맞춤법 너무 어려워

[맞춤법] 잠이나 처자라 vs 잠이나 쳐자라

만년 강대리 2023. 2. 1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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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들끼리 대화를 하다가

가끔 헛소리 하는 친구를 보면 "야 그냥 잠이나 쳐자라" 라고 많이 쓴다.

 

그런데 '처' 자라가 맞는지 '쳐' 자라가 맞는지 헷갈린다.

 

정답은 '처' 자라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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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처-'는 앞선 답변과 같이 ‘마구’, ‘많이’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이고, '쳐'는 '치다'의 활용형입니다. 

‘처자다’는 동사 ‘자다’에 ((일부 동사 앞에 붙어)) ‘마구’, ‘많이’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처-’가 붙은 형태입니다. 따라서 ‘잠이나 처자라.’로 띄어 씁니다.

 

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처자라', '처먹어라', '처맞을래?', '처우노' 등등 '마구', '많이'를 뜻하는 '처'로 쓰는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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