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이슈 분석

[시황] 코스닥, 코스피 한국 증시 시장 분석 (2023년 8월 31일)

만년 강대리 2023. 8. 3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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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년 강대리입니다.

 

2023년 8월 30일 미국 증시는 모두 상승 했습니다.

 

반면, 2023년 8월 31일 한국 증시는 혼조세였습니다.

 

▶ 코스피

 

▶ 코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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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동향

코스피는 3.23pt 상승한 2,564.45pt로 출발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과 선물 매수로 출발했고 기관은 현선물 매도로 출발했습니다. 반도체, IT부품, 철강, 정유, 화학, 은행 보험 등이 상승한 가운데 2차전지와 장비, 면역항암제, 맥신, 그래핀. 희토류, 미용기기, 임플란트, 온라인교육, 출산장려, 영상컨텐츠 등 테마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개장 초반 코스피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면서 주춤한 반면 코스닥을 중심으로 상승 섹터가 확산되며 차별화됐습니다. 9시 30분을 지나며 코스피는 하락 전환했지만 코스닥은 에코프로가 상승으로 전환하고 포스코DX가 급등하며 강세였습니다. 

오전 10시 30분 8월 중국 제조업 PMI가 발표됐습니다. 제조업 PMI는 49.7로 3개월째 반등했지만 여전히 기준선(50) 이하였습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하락했지만 동시호가에 기관은 순매수로 전환했습니다. 거래대금이 부진하며 상승탄력이 둔화된 코스피는 255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7월 국내 산업생산은 전년대비 8% 하락해 마이너스폭이 확대됐습니다, 소매판매는 6월 1.5%에서 7월 1.7% 하락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국내와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한 상황에서 월말 월초를 맞이해 다수의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유입되며 투자심리에 부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MSCI 리밸런싱에 외국인은 장 막판 코스닥에 대한 매수세를 확대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 금융과 기계를 제외하고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에서는 2차전지와 반도체를 매수했습니다. 기관은 코스피 금융, 유통, 통신을 매수한 반면 기계와 화학은 매도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반도체 업종을 매수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24원까지 상승하며 위안화 약세에 변동성이 확대되기도 했지만 결국 1321원으로 하락하며 마감됐습니다. 

업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를 중심으로 기계가 강세였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유입된 KB금융, 신한지주 등 금융지주사 강세에 금융업이 상승했고 시가총액 상위단에서는 SK하이닉스가 3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반면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이 가장 부진했고 섬유의복, 유통업 등 내수 업종들도 부진했습니다.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에도 장중 상승폭 대부분을 반납해 920선에서 강보합권을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 정밀기기, 기계 장비가 강세인 반면 유통, 오락문화가 약세였습니다. 로봇 테마가 상승하며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티로보틱스 급등했습니다. 

 

#업종 동향

1. 덴마크 오스테드(Orsted), 美 해상풍력 프로젝트 손실 경고

전날(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덴마크의 재생 에너지 대기업인 Orsted가 미국 동부 해안에 있는 3개의 대형 해상 풍력 시설의 공급망 문제와 기타 문제로 인해 최대 21억 2,0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풍력 터빈 부품 제조업체와 블레이드 등 대형 기계를 설치하는 데 필요한 특수 선박과 같은 공급업체와 계약업체의 지연으로 인해 프로젝트가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스테드는 이러한 지연으로 인해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터빈에서 생성된 전력으로 인한 수익 수령이 예상보다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고 이에 따라 지난밤 오스테드의 주가는 약 25% 가량 급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도 씨에스윈드, 태웅, 씨에스베어링, 한전기술, SK오션플랜트 등 풍력에너지 테마가 하락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손실이 예고됐지만 진행중인 미국 해상풍력단지 건설은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건의 가장 큰 원인은 해상풍력 기자재 제조 공장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많은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자재 확보 지연 손실 7억달러와 투자세액공제 보너스도 국산화비율 10% 수령 지연 손실 9억달러가 주된 손실로 해상풍력 기자재 공급난이 주원인인 것을 감안하면 국내 관련주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심리적인 것 제외하면 크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2. 네이버웹툰, 인공지능(AI)·데이터 조직 신설… 연내 웹툰 데이터 플랫폼 '케플러' 도입

전날 일부 언론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이 인공지능(AI)·데이터 조직을 신설했습니다. 또 올해 안에 웹툰에 특화한 데이터 분석 플랫폼 '케플러'를 만들어 글로벌부터 적용한다는 계획입니다. 내년 미국 증시 상장(IPO)을 목표로 내건 만큼 데이터 기반의 수익모델 고도화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김대식 네이버웹툰 AI&Data 리드는 "한국보다는 글로벌에서 데이터로 시도할 것이 많다"며 "웹툰 특화 플랫폼으로 사업 모델을 만들고 데이터 리터러시(해독력)로 직원 효율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과 함께 엔비티, 와이랩, 키다리스튜디오 등 일부 웹툰 테마가 상승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엔터와 미디어, 웹툰 기업의 적정 벨류에이션을 분석했습니다. 엔터는 아티스트가 IP로 팬덤 확대로 과거 20~30배였던 멀티플이 30~45배 수준으로 리레이팅이 적절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디어는 IP확보가 어려워지고 있고 제작비가 늘고 있으며 경기의 직격탄을 맞고 있기 때문에 과거 40배였던 멀티플은 30배 수준으로 디레이팅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웹툰은 시장 전체가 성장하고 있고 IP비즈니스 성과로 이익 성장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성장성이 크기 때문에 약 20~30배 수준의 멀티플이 적정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3. 삼성전자, 세계 최초 패키징 공장 무인화 라인 구축, AI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돌입

김희열 삼성전자 TSP(테스트앤시스템패 키지) 총괄 팀장은 전날 '2023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혁신전략 컨퍼런스'를 통해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패키징 공장(팹) 무인화 라인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희열 팀장은 "풉(웨이퍼를 담는 통), 카세트, 매거진, 트레이 등 다양한 반송 기술을 개발해 공정 대기와 이동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었다"며 "공정 투입·배출·교체 시간 감소로 생산성이 향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일부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AI를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돌입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삼성전자는 'AI 휴머노이드 로봇'이 개발되면 반도체 생산 공정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직접 인간형 로봇 개발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삼성 그룹과의 협력 소식도 있었습니다. 삼성웰스토리는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단체급식에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보도에 따르면 웰스토리 사업장은 작년 기준 전국에 600개가 있습니다. 사업장 당 2대씩만 1200대를 공급해야 한다는 추산이 나옵니다. 일단 내년에는 2개 사업장 공급이 확정됐습니다. 여기에는 서빙로봇과 안내로봇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올해 서빙로봇을 출시 예정으로 현재 필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올해 지분투자를 했지만 단순히 삼성전자와만의 협력이 아니라 전체 삼성 그룹사에서도 레인보우로보틱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삼성전자 제조센터 중장기 회의에서 임원 부장급들에게 "2025년 4~5월경에 로봇개를 삼성전자 각 라인에 전파할 예정"이라는 계획이 메일로 공유되기도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제조 라인의 설비 대수당 인력을 현재 1.2명에서 2025년에는 0.95명으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기존 120명이 해야 할 일을 95명이 할 수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이날 국내시장에서는 티라유텍, TPC, 알에스오토메이션, 레인보우로보틱스, 삼익THK 등 스마트팩토리 테마가 상승했습니다. 이 중 알에스오토메이션은 로봇모션제어기 1위 업체로 록웰-삼성전자 JV에서 분사한 기업입니다. 삼성전자 납품하고 있고 무인공장의 수혜주입니다. 세계 최초로 로봇모션 및 스마트팩토리 튜닝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도 부각됐습니다. 

 

4. 산업통상자원부, 이차전지 음극재 핵심광물 '흑연' 국산화 사업 진행

전날 일부 언론에 따르면 이차전지 음극재 핵심소재인 흑연의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흑연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을 통해 국내에 매장되어 있는 음극재용 천연흑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음극재용 흑연광 스마트 탐사 및 원료화 기술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에서는 한국지질연구원이 국내 음극재 흑연광에 대한 스마트 탐사기술과 고순도 흑연제조를 위한 선광과 제련 기술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업은 2단계 과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가평을 포함한 전국 3개소의 흑연 광구를 대상으로 탐사, 광체 분포 및 매장량 파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후 국내 전문기관과 함께 경제성 분석과 개발, 선광과 제련, 원료화 과정까지 이차전지 음극재용 구형흑연 원료의 자급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지난해 6월 자동차산업연합회의 조사에 따르면 천연흑연의 중국 의존도는 100%에 가깝고 한국무역협회의 조사에서도 지난해 천연 흑연의 수입액 7195만 달러 중 89.6%가 중국 수입이었습니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중국에 의존해 온 천연흑연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인해 국산화 필요성이 높아지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엘엠에스, 상보, 크리스탈신소재, 다산솔루에타 등 일부 그래핀 테마가 상승했습니다. 

 

5. 美 SMR 시장 확대 기대감

NH투자증권은 2020년대 말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는 SMR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발주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 28일 미국 원전해체·SMR(소형모듈원전) 회사인 홀텍(Holtec, 현대건설과의 협력 관계)은 미국 펠리세이드 원전 부지에 2029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2~4기의 원전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 지난 22일 에스토니아 전력사 Fermi Energia도 SMR 후보부지 지정 허가를 신청했으며 에스토니아는 GE-Hitachi BWRX-300을 채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루마니아 역시 2020년대 말 상업 운전을 목표로 NuScale VOYGR 6기 도입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고 한국도 SMR 도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최근 현대건설과 미국의 원전 설계·제조업체인 홀텍사(社)가 오는 2026년 차세대 원자력 발전으로 각광받는 SMR(소형모듈원전) 건설을 미국 본토에서 착공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1년 11월 홀텍과 SMR 개발, 사업 동반 진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협약에 따라 SMR 2차 계통 분야 상세 설계와 원전 시공을 맡게 됐습니다. 3년내 완공하고 2029년에 전력을 생산한다는 목표로 수주 규모는 최대 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소식과 함께 금양그린파워, 태광, 두산에너빌리티, 우진, 효성중공업 등 일부 원자력발전 테마가 상승했습니다. 

 

6. 의료기기 하반기 모멘텀 기대

다올투자증권은 각 의료기기 기업별로 연말까지 어떤 모멘텀을 갖고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IMVT-1402 1상 결과를 9월 중 확인할 예정입니다. LDL 콜레스테롤 이슈 없는 SC제형의 Best-in-class 신약으로 시장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아이센스는 9월 CGM 케어센스 에어에 대한 국내 출시를 목표하고 있으며 2023년 중 유럽 파트너사와의 계약을 체결해 2024년 3월 유럽 CE 인증 허가와 동시에 판매 개시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관계사 케어메디의 인슐린 패치는 올해 국내 품목 허가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해외 상업화된 CAR-T 치료제 생산 프로세스 채택을 위한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원텍의 올리지오와 비올의 실펌X는 연내 브라질 품목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원텍은 레이저 장비인 라비앙이 브라질에서 견조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시장에 침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제이시스메디칼의 비침습 RF기기 덴서티는 지난 8월 획득한 FDA 품목 허가를 기반으로 올해 3분기와 4분기에 미국과 일본에서 판매를 개시할 계획입니다. 

브릴러에 따르면 중국은 침술이 발달한 국가이기 때문에 침습 시술에 대한 거부감이 없을 것 같지만 특이하게도 비침습 시술인 모노폴라RF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써마지 제조사인 솔타 메디컬의 자료에 따르면 써마지 시술 1위는 중국, 2위는 미국, 3위는 한국이었습니다. 중국 써마지 시술 가격은 한국 시술 가격의 거의 2배 수준입니다. 따라서 중국인 입장에서는 여행 온 김에 써마지, 덴서티(제이시스메디칼), 올리지오(원텍), 볼뉴머(클래시스) 같은 고주파 모노폴라RF 시술을 받고 가면 본전을 뽑는 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 장기간 체류하지 않는 이상 무조건 1회 시술에 단가가 높은 피부미용 시술들이 수혜를 보게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7. 애플, 생산 공정에 3D 프린터 활용 실험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 달 12일 공개 예정인 애플워치 시리즈9를 위한 강철 케이스 제작 과정에 3D 프린터를 활용하는 실험을 최근 수개월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은 3D 프린터 공급업체와 3년 이상 3D 프린터로 강철 부품을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이 실험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다른 제품 제작 공정에도 확대 도입할 계획이어서 3D 프린터가 애플의 공급망에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TPC, 로보스타, 코렌텍, 모아텍, 스맥 등 3D프린터 테마가 상승했습니다. 

 

8. 전장 시장 성장 전망… 일부 OLED 관련주 상승

키움증권은 전장 디스플레이가 OLED 산업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전장 디스플레이의 시장 규모는 2020년 76억 달러에서 2025년 118억 달러로 연평균 9.2%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전장 디스플레이용 OLED 시장 규모는 2020년 5615만 달러에서 2025년 7.4억 달러로 연평균 68%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됩니다. 연간 8000만 대의 완성차 시장에 OLED 전장 디스플레이(16”) 침투율을 10%, 20%, 30%로 가정하면 OLED 스마트폰 기준으로 각각 약 6700만 대, 1.3억 대, 2억 대 이상의 출하 효과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물론 자동차 OEM 업체들이 OLED 패널을 채용할 지 여부가 중요합니다. 키움증권은 스마트폰 시장의 애플처럼 OLED 패널을 채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는 벤츠, BMW, 아우디가 될 것이라면서 이들이 16" OLED 패널을 탑재할 경우 최소 5200만 대~1억 대 이상의 OLED 스마트폰 출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OLED는 소비전력에 강점이 있기 때문에 전기차 침투율 증가와 함께 OLED 채용도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9. 출산율 역대 최저치 경신… 정부, 17조원 규모 저출산 정책 예산 투입

전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분기 합계출산율은 0.7명으로 1년 전보다 0.05명 줄었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9년 이후 분기 기준으로 통틀어 역대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저출산 정책 기대감이 다시 부각됐습니다. 정부는 저출산 대응 전담 조직을 출범하고 관련 정책을 적극 발굴·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위원회)는 6월 위원회 산하에 인구정책 범부처 협의체인 ‘인구정책기획단’을 발족했고 기재부는 내년 예산안에 저출산 극복을 위해 17조59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올해(14조원)보다 25%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에 따라 SAMG엔터, 네오팜, 꿈비, 메디앙스, 제로투세븐 등 엔젤산업 테마가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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