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닥, 코스피 한국 증시 시장 분석 (2023년 12월 12일)
안녕하세요
만년 강대리입니다.
2023년 12월 11일 미국 증시는 상승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2023년 12월 12일 한국 증시도 상승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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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동향
- 코스피는 +9.75pt 상승한 2,535.11pt 로 출발. 외국인 코스피 200, 선물 매수, 기관 코스피 200 매수 출발. 전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등한 가운데, 퀄리타스반도체, 제주반도체 등 급등을 필두로, 온디바이스 AI 관련 반도체 소부장 강세가 두드러짐. 대형 IT, 통신, 정유/화학/신재생에너지, 자동차부품/타이어, 증권/은행/보험, 제약/바이오, 화장품/면세점, 미디어, 건설, 해운, 항공 등 강세. 그 외, PCB, 원전, 전력설비, 아이폰 관련주 등 테마 강세
- 전일과 달리 코스피 중심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 선물 매수세에 기관 중심의 현물 순매수세 동참. 전일 폴란드 정권 교체에 수주 '잭팟' 무효 가능성에 일부 방산주 주춤했으나, 로봇 산업 진출 선언한 LIG 넥스원은 재차 급등
- 코스피는 120 일선 돌파한 가운데, 코스닥은 테마주 가격 조정으로 업종간 수익률 온도차 뚜렷. 신규 상장한 LS 머티리얼즈 상한가 기록한 가운데, 오전 코스닥 거래대금 중 약 20% 이상 차지
- KOSPI 는 박스권 상단인 2,520 선 상회. 다만, 오늘 밤 미국 소비자물가 발표를 시작으로 중요 매크로 이벤트 앞두고 상승폭은 제한. 오후 들며 코스닥 에코프로비엠 등 일부 2 차전지 대형주 상승.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일부 반도체 업종도 강세. 특히, 온디바이스 AI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 실시간 통역되는 갤럭시 버즈 출시 기대감 반영. 오후에는 2 시경 양도세 관련 발표 미확인 루머에 지수 오르기도
- 외국인은 코스피 전기전자, 의약품, 운수장비 등 매수. 화학, 금융, 서비스, 기계 등은 매도. 코스닥은 디지털컨텐츠, 화학, 제약 일부 매수. 기관은 코스피 철강 일부 외 대부분 매수. 코스닥은 기계, IT 부품, 인터넷 일부 매수 정도. 매도 대부분 LS 머트리얼즈에 집중
- 원/달러 환율은 매크로 이벤트 대기심리에 1,310 원 중반대에서 제한적 등락 반복
- 업종별로는 기계 강세. 전일 상한가 기록한 LIG 넥스원은 상승세 지속. 신재생에너지 테마 부각된 가운데, 씨에스윈드, OCI 강세. 뒤이어, 운수창고 내에서는 에어부산, 제주항공 등 LCC 강세 뚜렷.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수하고 있는 셀트리온은 3 거래일 연속 상승해, 의약품 강세 주도. 반면, 서비스업, 철강/금속이 하위권에 위치. 한편, 우선주 종목들의 경우, 급등락 현상 나타남
- KOSDAQ 은 개인이 순매수했으나, 11 월 고점(장중 847p) 돌파에는 역부족인 양상. 업종별로는 밤 사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등과 연동되어 반도체 강세. 특히, 시스템 반도체 관련주들 급등. IT 하드웨어도 강세. 반면, 엔터주 부진에 오락/문화 하락
# 오늘 저녁에 발표되는 미국의 11 월 CPI 에 대해 월스트리트는 근원물가가 전월비 0.3% 상승해 전년비 4.0%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
- 헤드라인은 전월비 0.1% 미만 상승해, 전년비 3.2%
1.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약 2 년만에 최고치, 네덜란드와 반도체 동맹 기대감 지속 등에 온디바이스 AI 상승
-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美 기대인플레이션 둔화 등에 상승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급등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8.21(+3.40%) 상승한 3,902.38 을 기록하며, 약 2 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 인텔(+4.31%), AMD(+4.26%), 마이크론테크놀로지(+3.78%), 브로드컴(+9.00%) 등이 상승
- 온디바이스 AI 시장 개화 기대감도 지속되고 있음. 일부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온디바이스 AI 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외국인의 언어를 통역해주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해짐. 삼성전자는 이 기능이 담긴 갤럭시 버즈를 내년 하반기에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짐
-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올해에는 작년 대비 감소하겠으나, 내년 반등해 2025 년에는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됨.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반도체 장비 매출이 내년 반등에 이어, 2025 년에는 전공정과 후공정 모두 성장해 1,240 억달러로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 이어, 2024 년에는 생산능력 증대와 신규 팹, 전공정·후공정 부문 투자 강세로 반도체 장비 시장의 강력한 반등이 예상된다고 밝힘
- 한편, F-35 등 미군 정예 전투기에 사용되는 핵심 반도체칩 생산 공장이 미국 반도체 지원법(반도체법)에 따른 보조금을 처음으로 지원받게 됐음. 미국 상무부는 영국 방산업체 BAE 시스템스의 뉴햄프셔주 공장 현대화를 위해 3,500 만달러(약 462 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힘. 이번 지원은 지난해 8 월 발효된 반도체법에 따라 이뤄지는 첫 번째 사례임
- 어보브반도체, 퀄리타스반도체, 제주반도체, 네패스(팬 아웃), 네오셈, 미래반도체, SFA 반도체, 이미지스, SK 하이닉스, DB 하이텍, 로체시스템즈, 태성 등 반도체/HBM(고대역폭메모리)/온디바이스 AI 테마가 상승
2. 폴란드 정권 교체 속 K-방산 3 조 수출 무산 우려 등에 일부 관련주 하락
- 언론에 따르면, 지난 10 월 열린 총선에서 야권 연합을 승리로 이끈 도날트 프란치셰크 투스크 전 총리가 8 년 만에 정권 탈환에 성공하며 폴란드 신임 총리로 확정된 것으로 전해짐. 11 일(현지시간) 오후 폴란드 하원에서 실시된 투스크 총리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에서 찬성 248 표, 반대 201 표로 그의 총리 지명이 확정됐으며, 같은 날 실시된 현 집권당이자 민족주의 우파 성향 법과정의당(PiS) 소속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현 총리에 대한 신임 투표는 부결된 것으로 알려짐
- 외신에 따르면, 야권 연합의 일원인 '폴란드 2050' 소속의 시몬 홀로브니아 하원의장은 민영 방송 '라디오제트'에 "법과정의당(PiS) 임시 정부가 서명한 합의는 무효가 될 수도 있다"며, "지난 10 월 15 일 총 선 이후 PiS(우파 보수정당)는 예산을 쓰지 않고 국가 관리에만 권한을 제한했어야 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짐. 이에 따라, 폴란드가 전 정부의 합의들이 무효화할 경우, 한국의 방산 수출에도 불똥이 튈 것이라는 관측을 제기했음
# (by 유진투자증권) 해석
한국형 K2 전차, 천무 발사대, K9 곡사포, FA/50 항공기는 이미 폴란드군에서 운용되고 있는 현대식 무기입니다. 유리한 재정 상황, 산업 협력 및 짧은 배송 시간은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 이후 무기에 대한 전 세계 수요가 엄청났기 때문에, 폴란드에게는 큰 협상 성공이었습니다. 우리에게는 10 년이나 15 년이 아니라 지금 무기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푸틴 대통령이 더 서쪽으로 이동하기를 가만히 기다릴 수 없습니다. 제 3 의 길에 언급된 한국 계약의 검토는 해당 계약의 무효를 발표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우리가 한국의 장비를 폴란드 무기산업의 장비로 대체할 것이고, 우리는 아무 것도 얻지 못할 것이라고 대중적으로 말할 것입니다. 만약 그들이 내가 한국과 체결한 계약을 취소한다면, 우리의 안보를 약화시키고 우리를 실제 위험에 노출시킬 것입니다. 러시아와의 전쟁은 공상과학 시나리오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는 또한 폴란드 무기 산업을 약화시킬 것입니다. K9 및 K2 에 대한 계약은 우리나라 내 목표 생산을 가정하고, FA/50 및 천무에 대한 계약은 광범위한 산업 협력을 전제로 하기 때문입니다.
- 현대로템, SNT 다이내믹스, 휴니드 등 일부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하락
- LIG 넥스원은 장중 급등세 이어져
# (by 메리츠증권) 방위산업: 이상과 현실 사이
- 2024 년은 기대가 현실이 되는 해, 방산업종에 대한 Overweight 의견 유지
1) 수출 물량의 매출액 인식 본격화로 큰 폭의 실적 성장
2) 추가 수출국 구체/가시화되며, 성장주의 면모 확인
- 해소되지 못하는 무기의 수요공급 불균형 속에서 여전히 국내 방산 업종에게 기회 다수 존재. 무기 수요에도 시차가 존재, 주요 지역 중심으로 국내 방산기업들의 점진적인 점유율 확대 가능성
- 유럽) 우크라이나 공여 무기에 대한 보충 수요 여전. 동유럽을 중심으로 자체적인 국방력 확보 의지 지속되는 중
- 중동) 포탄 및 유도탄 수요 증가. 동시에 이를 방어하기 위한 방공망 확보의 필요성 대두
- 남중국해) 중국-대만의 갈등으로 인해 동남아시아 국가의 군 현대화 수요 및 미국, 호주의 신규 무기 수요 확인
- 혐오의 시대 속, 방어전의 역량을 갖추기 위한 국방비 지출은 필수. 글로벌 국방비 지출액 추이 우상향 전망
3. 신조선가 지수 재차 상승 내년 평균 180pt 안착 전망 등에 조선, 조선기자재 상승
-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 1 월 27 일부터 12 월 1 일까지 44 주간 쉼없이 상승(소수점 두번째 자리 기준)해 온 신조선가 지수는 12 월 8 일부로 전주대비 하락전환했지만, 신조선가 지수는 재차 상승해, 2024 년 평균 180pt 에 안착할 것이라고 밝힘
- 아울러, 올해 신조선가 지수가 지난해 말에 비해 9.4% 상승하는 동안, 전세계 조선사들은 3,850 만 CGT(금액 기준 1,059 억달러) 규모의 선박을 신규 수주했다고 밝힘. 이는 지난해 성과에 비해 24.0% 감소한 것이지만, 선가 상승기에 건조 속도보다 빠르게 양질의 호선들을 다량 수주한 결과, 수주 잔량은 지난해 말에 비해 17.0% 증가했다고 밝힘
■ 지수는 2024 년 평균 180pt 에 안착할 것
- 2023 년 거치면서 희소해진 건조 slot 의 가치가 앞으로 더 부각된다는 점에 주목
- 해운 섹터별 운임의 하락, 중고선 시장에서 상선 수요의 감소에도 올해 신조선가가 견조하게 상승했던 이유는 건조 slot 공급자 우위 시장이 이어졌기 때문
- 국내 대형 조선사 기준 평균 3 개년치 이상의 건조 일감을 확보하고 있는 현재, 예전과 같은 속도로 건조 slot 을 판매할 수 없으며, 조선사 입장에서 그러할 이유가 없는 시점
■ 수주 peak-out 은 해묵은 얘기, 호선별 퀄리티로 판단할 때
- 양보다 질. 수주하는 신규 호선마다 선가를 척도로 퀄리티 따질 때 - LNG 선을 예로 들면, 2029 년 slot 까지 열어 카타르 LNG 1, 2 차 호선들을 배치한 조선 3 사(174K 기준 삼성중공업 14 척, 한화오션 12 척 수주 가정)의 경우, 2028 년부터 하락하기 시작하는 평균 인도 선가를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가 2024 년부터의 과제
- 현대삼호중공업의 영업이익률이 경쟁사를 압도하는 이유는 LNG 선 퀄리티가 향후 6 년에 걸쳐 가장 좋기 때문이며, 전 선종에 걸쳐 이러한 인도 선가 추이를 만들어내는 조선사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
■ 주력 섹터 해운 시황 개선, 인도 선가 감안 현대미포조선 최선호주
- 조선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과 최선호주로 현대미포조선 유지
- 현재 탱커와 가스운반선(LNG 선) 시황 개선의 수혜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조선사. orderbook 상 보유 호선들의 평균 선가가 매년 상승하는 점 감안하면, 2024 년부터 수익성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기 때문. 적극적으로 비중을 늘려갈 때
- HD 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HD 현대중공업, HSD 엔진, 한국카본 등 조선/조선기자재 테마가 상승
4. 올해 글로벌 풍력발전 연간 설치량 역대 최고치 갱신 전망 및 내년 국내 해상풍력 시장 본격 개화 기대감 등에 관련주 상승
- 삼성증권은 전일 보고서를 통해, 풍력발전 산업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2023 년 글로벌 풍력발전 연간 설치량은 103.3GW 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할 전망이며, 2024 년에는 115.2GW 가 설치되며, 역대 최고치를 재차 갱신할 것으로 전망. 또한, 풍력 터빈의 주요 원자재 가격도 하향 안정화되었기 때문에, 향후 진행될 프로젝트의 투자 의사결정이 수월해지고, 프로젝트 비용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
- 아울러, 2024 년은 국내 해상풍력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기 시작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힘. 최근 한국 정부는 ‘2023 년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 입찰 공고’를 통해 총 1.9GW(육상풍력 400MW, 해상풍력 1.5GW)의 용량을 계약한다고 밝혔다며, 경쟁 입찰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국내 기업과의 협력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입찰제도가 활성화됨에 따라, 국내 기업과의 협업 또한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
- 삼성증권은 씨에스윈드에 대해 2024 년 매출액은 2.93 조원(y-y +84.3%), 영업이익은 2.672 억원(y-y +75.5%, OPM 9.1%)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블라트(Bladt Industries)의 2024 년 예상 매출액 약 8,000 억원과 AMPC 1,295 억원이 2024 년 실적에 반영되며, 전년 대비 가파른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 SK 오션플랜트에 대해서도 2024 년 매출액은 1.07 조원(y-y +16.8%), 영업이익은 924 억원(y-y +17.3%, OPM 8.6%)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2024 년 16 매출의 대부분은 대만 Hai Long 프로젝트 기수주물량과 업스코핑 물량, 그리고 특수선 매출이 차지할 것이라고 설명
- 씨에스윈드, 씨에스베어링, SK 오션플랜트, 대명에너지 등 풍력에너지 테마가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