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이슈 분석

[시황] 코스닥, 코스피 한국 증시 시장 분석 (2024년 1월 31일)

만년 강대리 2024. 1. 31. 21:30
728x90
반응형
반응형

안녕하세요

만년 강대리입니다.

 

2024년 1월 30일 미국 증시는 혼조세 였습니다.

 

2024년 1월 31일 한국 증시는 하락 했습니다.

 

▶ 코스피

 

▶ 코스닥

 

728x90

 

시장 동향

 

- 코스피는 -10.91pt 하락한 2,487.90pt 로 출발. 외국인 현물 매도, 선물 매수, 기관 현선물 매도 출발. 미국 빅테크들의 시간외 하락 영향으로 반도체/소부장, 대형 IT 등 하락 출발한 가운데, 낙폭과대 2 차전지 강세가 특징. 정유/화학, 자동차/부품/타이어, 손해보험, 면세점, 조선/조선기자재 등 강세 출발. 그 외, 자원개발, 백화점, MLCC, 리튬, 자원개발, 전선 등 테마군 강세. 최근 시장의 주요 Theme 이었던 저 PBR 관련주는 약세

- 개장후 외국인의 선물 매수 규모 강화와 코스피 순매수 전환으로 코스피 상승 전환. 시장 낙폭이 확대되며, 강세 출발했던 2 차전지 섹터도 주춤. 반면, 저 PBR 섹터인 건설주 반등

- 10 시 30 분을 지나며, 시장 예상을 하회하는 중국 1 월 관방 PMI 발표로 시장은 다시 주춤.

 

코스피는 외국인 선물 매수세에도 빅테크 하락, FOMC 대기 심리 속 관망세. 뚜렷한 주도 업종 부재한 가운데, 업종별 순환매 장세. 자동차, 방산주 외국인 순매수 유입 속 상승. 영업이익 급감 소식에 화장품주 하락. 코스닥은 외국인의 순매도에 제약, 반도체 등 대형주 중심 약세. 1 일 새벽 1 월 FOMC 앞두고 관망심리 짙어지며, KOSPI 도 뚜렷한 방향성 없이 약보합권에서 등락 반복

- 강도는 약해졌지만 여전히 일부 저 PBR 업종들의 강세 전개

- 원/달러 환율은 달러 인덱스 반등과 연동된 흐름으로 1,330 원 중반대로 상승

-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강세. 특히, 자동차와 더불어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방산주 강세 뚜렷. 뒤이어, 유통업의 경우, 외국인 및 기관 순매수 최상위권에 위치한 삼성물산 상승. 금융업은 8 거래일 연속 반등세 기록. 반면, 카카오, NAVER 등 인터넷주 약세 지속에 서비스업 하락. AMD 실적 부진한 가운데, 반도체(삼성전자, SK 하이닉스) 부진에 전기전자 하락

- KOSDAQ 도 외국인, 기관 동반 자금 유출에, KOSPI 대비 상대적 약세 지속. 업종 전반적으로 약세 기록. 특히, 반도체, IT 소프트웨어 하락세 두드러져. 이스트소프트, 한글과컴퓨터, 폴라리스오피스 등 AI 소프트웨어 관련 테마주 급락

 

1. GM, 호실적 발표 속 전기차 생산 확대 소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 현지시간으로 30 일 미국 빅 3 자동차 업체중 하나인 제너럴모터스(GM)가 4 분기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 마켓워치에 따르면, GM 의 분기 순이익은 21 억 200 만달러(주당 1.59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19 억 9,900 만달러(주당 1.39 달러)에서 증가했으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24 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1.16 달러를 웃돌았음. 분기 매출은 429 억 8,000 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31 억 800 만달러에서 감소했으나, 시장의 예상치인 388 억 900 만달러를 상회했음. 특히, 올해 주당순이익(EPS)이 9.50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7.75 달러를 웃도는 수치를 제시했음

- 아울러, 매리 바라 CEO 는 올해 GM 이 배터리 전기차(BEV) 약 25 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이는 지난해 GM 의 BEV 판매대수가 약 7 만 6,000 대에 불과했고, 올해에도 전기차 부진이 지속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계획으로 해석됐음. 이와 관련, 바라 CEO 는 전기차 수요 부진의 최대 배경으로 꼽히는 가격을 낮추는 방안을 그 돌파구로 제시했으며, 저가 전기차 모델인 '쉐비 에퀴녹스'를 비롯해, GM 전기차 라인업을 더 많은 저가모델로 확충하겠다고 밝혔음. 이에, 지난밤 美 증시에서 GM(+7.80%)의 주가가 급등 마감

- LG 에너지솔루션, 동화기업, 코스모신소재, 에코프로머티, 화신 등 일부 2 차전지/전기차 테마가 상승

 

2.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하락 및 AMD, 1 분기 실적 가이던스 실망감 등에 반도체 하락

 

- AMD 는 지난밤 뉴욕증시 장 마감 후 지난해 4 분기 순이익이 6 억 6,700 만달러, 주당 41 센트로 1 년 전의 2,100 만달러, 주당 1 센트에서 대폭 확대됐다고 밝힘.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은 77 센트로 1 년 전의 69 센트보다 개선됐고, 월가 전망치에 부합했음. 올해 1 분기 매출 전망치 중간값은 54 억달러로 제시했음. 이는 시장 전망치 57 억달러에 못 미치는 수치임. AMD 는 서버 및 PC 칩을 포함한 모든 주요 비즈니스가 1 분기 동안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 이에, 시간외 거래에서 약 6% 넘는 하락세를 기록

 

-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FOMC 결과 및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 마감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하락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8.28(-1.56%) 하락한 4,319.99 를 기록. 인텔(-2.10%), 마이크론테크놀로지(-3.27%), AMAT(-1.33%) 등이 하락

-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자람테크놀로지, 퀄리타스반도체, 어보브반도체, 아이엠티 등 반도체 관련 주가 하락

 

# 2024~2026 년 삼성전자 주주환원 정책

□ 2024 년부터 2026 년까지 3 년간 발생하는 총 Free Cash Flow 의 50%를 주주환원

- 매년 9.8 조원 정규배당

- 3 년간 총 Free Cash Flow 의 50% 중에서 정규배당 이후에도 잔여재원 발생시 추가로 환원 ·매년 연간 Free Cash Flow 를 산정하여 의미있는 규모의 잔여재원이 발생하는 경우, 일부 조기 환원 여부 검토

□ 주주환원정책 대상 기간 종료 이전이라도 M&A 추진, 현금규모 등을 감안하여, 탄력적으로 신규 주주환원 정책 발표 및 시행 가능

 

3. 아모레퍼시픽 실적 부진 영향 등에 화장품 하락

 

- 아모레퍼시픽 전일 장 마감 후 지난해 4 분기 실적 발표. 연결기준 매출액 9,260.49 억원(전년동기대비 -14.86%), 영업이익 206.76 억원(전년동기대비 - 63.69%), 순이익 382.30 억원(전년동기대비 +55.48%). 아모레 G 전일 장 마감 후 지난해 4 분기 실적 발표. 연결기준 매출액 1.01 조원(전년동기대비 - 14.01%), 영업이익 298.52 억원(전년동기대비 -62.01%), 순이익 478.90 억원(전년동기대비 +348.70%) 

- NH 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4 분기 국내 수익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중국 영업적자 확대로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고 밝힘. 키움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면세 매출은 1,345 억원 (-29% YoY), 중국 법인 매출은 1,287 억원 (-42% YoY)를 기록했다고 밝힘. 면세 채널은 B2B 채널 수요 부진, 중국 법인은 주요 브랜드의(설화수, 이니스프리, 려) 채널 내 재고 조정, 럭셔리 화장품 시장 수요 부진 영향 때문이었다고 설명. 매출 성장이 제한적이었던 가운데, 프리미엄 브랜드(이니스프리, 라네즈)의 마케팅 투자가 늘면서, 중국 법인은 적자를 기록했다(약 500 억 손실 추정)고 분석

- 아모레퍼시픽, 아모레 G, 에이에스텍, 비엘팜텍, LG 생활건강 등 화장품 테 마가 하락

 

# (by 한투증권)

 

- 전일 아모레퍼시픽 23 년 4 분기 실적이 발표되었음. 중국은 예상보다 부진했고, 국내 사업은 기대보다 양호. 국내 산업 자체가 완벽한 정상화를 이뤘다고 보긴 어렵지만(면세/역직구 때문에), 데일리뷰티 수익성이 개선된 점, 3~4 분기 영업이익률 10% 이상 달성한 점(3 분기 일회성 제외시)을 고려시, 22 년 대비해서는 정상화가 이루어졌다고 판단

- 문제는 중국. 중국에서 매출 회복이 더디고, 영업적자가 지속되는 이유는 중간 유통상/소비자의 재고 때문. 중국 소비가 둔화되면서, 비필수제에 대한 구매는 줄었고(중간 유통상의 재고 부담),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소비자 재고(코로나 19/22 년 광군제 때 쟁겨놓음)가 많았음. 화장품은 1 년 미만으로 가면, 악성 재고로 들어가기 때문에(호텔신라가 체화 재고 처리를 하는 이유), 아모레퍼시픽은 셀인 매출을 줄이고(아모레퍼시픽->중간유통상->매출), 마케팅은 유지하여 중간 유통상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 판매(셀쓰루)에 초점을 둔 걸로 예상

- 4 분기에 설화수가 아닌 특정 브랜드의 매출 감소가 시작된 점을 고려시, 24 년 1/2 분기에도 중간 유통상의 재고 판매(소비자 판매)가 셀인 매출보다 우선시 될 걸로 예상. 이에 따라, 중국법인의 적자 또한 24 년 1/2 분기 이어질 걸로 판단

- 작년 하반기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였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 미국 스토리/코스알엑스 스토리는 변함없지만, 일본 매출 증가가 예상보다 높지 않았던 점은 아쉬움. 단기적으로 쉬어가는 구간이 예상

 

4. 올해 아이폰 출하량 대폭 감소 전망 등에 일부 관련주 하락

 

 

- 애플 전문 분석가 대만의 궈밍치 TF 증권은 30 일(현지시간) 자신의 블로그에 "최신 공급망 조사에 따르면, 애플이 올해 '주요 반도체 부품'의 출하량을 약 2 억 대로 줄였다"고 밝힘. 이는 지난해보다 약 15% 줄어든 수치임. 이어, "애플의 중국 내 주간 출하량이 최근 몇 주간 1 년 전보다 30∼40% 감소했다"며, "이런 하락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 이에, "애플은 2024 년 주요 글로벌 휴대전화 브랜드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고 언급 

- 아울러, "중국 시장에서 고급 제품 사용자들이 폴더블폰을 첫 번째 선택으로 선호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며, "여기에 화웨이가 중국 시장에서 복귀한 것도 아이폰의 잠재적 쇠퇴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음. 그러면서, "아이폰은 적어도 2025 년까지는 디자인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애플의 출하량 모멘텀과 생태계 성장은 당분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힘

- 인터플렉스, 아이티엠반도체, LG 이노텍, 프로텍, 와이엠티 등 일부 아이폰 테마가 하락

 

5. 금융당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기대감 지속 등에 금융주 상승

 

- 현대차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업종 P/B 은 은행(카카오뱅크 제외) 0.3x, 생보 0.2x, 손보 0.4x, 증권 0.4x 수준으로, 모두 대표적인 저 P/B 업종이며, 해당 정책 시행시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 금융사들의 주주환원정책이 진일보하는 계기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힘

- 국내 주요 금융사 합산으로 잉여자본 여력은 현재 시가총액의 30.5% 추정

- 다만, 단순하게 Multiple 이 낮다고 해서 모든 금융사가 주주환원을 확대하기는 어려움...이는 자본비율 때문

- 잉여자본 여력 감안하여 접근이 필요...은행업종의 여력이 높다고 판단

- 보험업은 당장에는 여력이 충분해 23 년 배당은 기대치에 부합할 것...다만, 아직 배당가능이익과 관련된 주요한 제도 개선이 미결이라, 단기간 내에 중장기 주주환원정책 제시가 어려울 것

- 증권업종은 아직 실적 불확실성이 잔존...주주환원 가시성은 가장 낮은 상황

- KB 금융, 메리츠금융지주, 삼성생명 등 관심

- 제주은행,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 하나금융지주 등 은행, DB 손해보험, 현대해상, 코리안리, 삼성생명, 동양생명 등 손해보험/생명보험 테마가 상승 

 

6. 내연 기관차 규제 완화 기대감에 자동차/부품/타이어 상승

 

- 주요국의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정책 되돌림 움직임

- Eurativ 에 따르면, 현재 유럽 의회 제 1 당인 EPP 가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정책을 빠른 시일 내에 되돌릴 것'이라는 내용을 공약에 포함

-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선시 IRA 세제 혜택 등 전기차 전환 정책에 제동을 걸고, 자동차 제조업 일자리를 없애는 바이든 배기가스 규제를 폐지하겠다고 공언

- 규제 완화 = 완성차 디스카운트 요인 해소

- EU, 미국 등 주요국 규제 완화는 완성차 업체들의 밸류에이션 정상화와 밀접한 관련

- 정책 변수와 밸류에이션 변화 가능성에 집중해야 하는 시점

- 현대차/기아 이익률 감안시, 현재 상황은 최대 이익을 갱신하던 11~13 년과 유사

- 11~13 년(3 개년 평균): 현대차/기아 평균 P/E 7.7 배, 7.2 배, 평균 P/B 1.4 배, 1.6 배

 

- 24 년(E): 현대차/기아 평균 P/E 3.7 배, 4.4 배, 평균 P/B 0.5 배, 0.8 배

- 올해는 정책 변수와, 이에 따른 밸류에이션 변화 가능성을 눈여겨 봐야할 것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