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닥, 코스피 한국 증시 시장 분석 (2024년 7월 4일)
안녕하세요
만년 강대리입니다.
2024년 7월 3일 미국 증시는 혼조 마감 했습니다.
2024년 7월 4일 한국 증시는 상승 이었습니다.
▶ 코스피
▶ 코스닥
시장 동향
- 코스피는 +16.28pt 상승한 2,797.14pt 로 출발. 외국인 코스피 200 매수, 선물 매도, 기관 코스피 200, 선물 매수 출발. 테슬라 급등 소식에 2 차전지 관련주 상승 출발한 가운데, 은행/보험, 인터넷, 정유, 리튬, 자동차, 등 강세 출발
- 미국 주식시장은 파월, 연준 위원들의 비둘기파적 발언과, 테슬라 포함 빅테크 상승에 S&P500 5,500p 돌파. 파월, 굴스비 인플레이션 둔화세 진전 발언. 시장금리 하락 후 JOLTs 구인건수 상회 영향 소폭 반등
- 테슬라(+10.2%), 2 분기 차량 인도량 예상치 상회에 바닥 찍고 반등하는 흐름. 양지수 동반 신고가 경신
- 코스피는 23.05pt 상승한 2,817.06pt 로 출발. 외국인 코스피 200, 선물 매수, 기관 코스피 200 매수, 선물 매도 출발
- 미국 주식시장은 금리 반락 속 빅테크 상승하며 또다시 신고가 경신. 1) ADP 민간고용 16.3 만건, 2)ISM 서비스업지수 48.8 모두 예상치 하회. 비둘기파적 FOMC 의사록 영향. 다수 위원들이 인플레이션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하였으며, 추가적 근거 필요하다는 의견. 추가적 근거가 될 수 있는 경제지표 둔화가 이어져왔다는 점에서 비둘기파적으로 해석. Fed Watch 9 월 금리인하 확률 67.3%로 증가하였으며, 10 년물 국채금리도 4.3%대로 다시 진정되었음
- 삼성전자, 엔비디아 향 HBM3E 퀄테스트 최종 통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반도체 소부장 강세 출발. 이에 따라, CXL/HBM 관련주, MLCC, 온디바이스 AI 등 강세 출발한 가운데, 2 차전지 셀, 비철금속, 정유, 유리기판, 자동차/부품, 은행/증권/보험, 지주사, 자율주행, 신재생에너지 등 강세 출발
- 9 시 30 분 지나며 삼성전자, 엔비디아 테스트 통과 보도 "사실 아니다"라는 반박 기사가 나오며 반도체 관련주 상승폭 주춤
- 코스피는 삼성전자 실적 기대감, 돌아온 외국인, 정부 밸류업이 이끈 52 주 신고가
- 수급] 지난 대선 토론 이후 금리 반등, 순매도 우위였던 외국인이 금리 반락과 함께 한국 주식시장 귀환. 오전 기준 외국인 현물 2,200 억원, 선물 9,600 계약 이상 순매수. 매수 업종은 삼성전자 포함 시총 상위 대형주
- 삼성전자] 삼성전자 HBM Qualifying 통과 단독 보도(뉴데일리)에 장초 급등, SK 하이닉스는 낙폭 확대. IR 의 사실 무근 입장 표명으로 상승폭 반납하기도. HBM 노이즈만 해결된다면?의 예고편. 다만, 삼성전자 상승 반납폭은 크지 않았고, 내일 실적발표 전 기대감 유지. 외인, 기관 동반 대규모 순매수. SK 하이닉스, 한미반도체 하락
- 밸류업] 전일 밸류업 정책 발표. 세제혜택 포함 구체적 방안 제시. 금융(신고가 다수), 자동차 등 상승. 시장이 원해왔던 구체적 세제 지원 혜택 내용,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세율 등 구체적 방안 발표
- 조선] 전일 한화오션의 중동지역 수주 소식 등에 강세. 조선주 싸이클 + 호실적 지속될 전망
- 코스닥은 개별 이슈에 수익률 차별화. 가치주 수급 쏠림에 코스피 대비 언더퍼폼. 기대감 속 제약∙바이오 강세 지속. HLB, FDA 재승인 추진에 강세. 에이비엘바이오, 임상 기대감에 강세.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 앞두고 HBM 관련주 강세. 네오셈, CXL 등 반도체 장비 시장 성장 본격화 전망에 강세. 그 외, 보톡스(대웅제약, 톡신 수출 증가로 인한 호실적 전망), 자율주행(테슬라 2 분기 인도량 호조 영향 지속) 등 강세
-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강세. 철강 및 금속은 구리가격 등 원자재 상승에 강세.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등 금융주는 밸류업 기대감에 강세 지속. 전일 발표된 선진화 방안에서 밸류업 기업과 주주에 대한 세제혜택 방안 기대감 반영. 반면, 음식료품, 기계, 건설업 약세. 반도체 업종은 삼성전자 오전중 엔비디아 퀄테스트 통과설 확산, 회사 측은 바로 사실무근 보도하였으나, 기대감 확산되며 상승 지속. 내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호실적 기대감. 반면, SK 하이닉스, 한미반도체 등 엔비디아 전일 4% 상승에도 불구하고 약세. 경쟁사 수주설에 따른 경계심리 일부 반영
- 코스닥은 비금속, 기계·장비 등 상승. 이오테크닉스, 원익 IPS 등 반도체주 장비주 강세. 반면, 유통 약세. 건설경기 부진 지속에 건설 약세
- 코스피는 종가 기준 52 주 신고가...시장의 key 는 삼성전자
# (by 미래에셋증권) 영국 총선 2024
- 오늘 밤, 주목해야 할 중요 이벤트는 <영국 총선 2024> 입니다. 현재, 지지율 대로라면 영국도 14 년 만의 큰 정치적 변화가 예상됨
* 여당 - 보수당(지지율 21%)
야당 - 노동당(지지율 39%)
- 만약, 총선 결과가 현재 예상대로 나온다면, 보수당이 전체 650 석 중 과반 이상의 상당한 격차의 '승리'가 예상됨
- 더불어, 유럽을 휩쓸고 있는 극우(far right) 바람이 영국에도 휘몰아치고 있습니다. Reform UK 가 17%의 지지율로 현 여당인 보수당의 지지율을 바짝 쫒고 있음
# (by 루팡) 낸시 펠로시, 새로운 주식 거래
- 그녀는 최대 500 만 달러 상당의 브로드컴 콜 옵션을 매수하고, 10,000 주의 엔비디아 주식을 매수했습니다. 그리고, 2,500 주의 테슬라 주식과 2,000 주의 비자 주식을 매도했습니다.
# (by 현대차증권) KOSDAQ 에서도 관찰되는 쏠림 현상
> 중소형주 비중이 높은 코스닥 특성 상, 코스닥 지수는 최근 대외 변수에 상대적으로 높은 민감도를 시현하고 있습니다. 이에, 코스닥 지수의 부진과 동시에, 코스닥 내 52 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종목들의 비중이 축소되고 있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스플레이와 IT H/W 업종 내에서는 52 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기업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기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 해당 업종들은 1) 외생 변수에 대한 민감도를 낮춰줄 수 있는 이익에 대한 기대감과, 2) 업종 센티먼트를 환기시켜줄 수 있는 이벤트들이 예정되어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 1) 관련 수출 품목(디스플레이, 컴퓨터)은 연초 이후 수출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작년 동기간 대비 국내 수출 내에서 영향력이 확대되었습니다.
> 2) 올해 IT 제품들의 교체 주기가 도래하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파리 올림픽이 개최와 함께, 갤럭시 언팩 행사, 애플 AI 폰 출시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1.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 및 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퀄테스트 통과 보도 등에 반도체 상승
-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고용지표 부진 등에 따른 Fed 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강세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6.73(+1.92%) 상승한 5,651.72 를 기록.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체인 엔비디아(+4.57%)를 비롯해 TSMC(+3.86%), 마이크론테크놀로지(+3.19%) 등이 상승
- 일부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HBM3E 퀄테스트(품질 검증)에서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짐. 해당 언론은 "삼성전자는 조만간 이후 절차를 밟아 공식적으로 HBM 공급을 위한 양산에 본격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음. 다만, 삼성전자는 해당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음. 삼성전자 측은 "회사는 HBM3E 퀄테스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주요 대형 고객사의 퀄테스트 통과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힘
- 오는 5 일 삼성전자가 2 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실적 관련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언론에 따르면, 3 개월 전만 해도 삼성전자 2 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6 조 6,681 억원이었지만, 최근 8 조 2,055 억원으로 23% 가량 증가. 2 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도 같은 기간 71 조 1,969 억원에서 73 조 6,702 억원으로 3.4% 증가했다고 알려짐
- 삼성전자, 이오테크닉스, 원익 IPS, 유진테크, 하나마이크론, 솔브레인, 동진쎄미켐, 두산테스나, 한솔케미칼, DB 하이텍, 위드텍, 기가레인, 티에프이, 디아이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 (by 미래에셋증권)
- PRA(Production Readiness Approval)란, 내부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대해 양산을 해도 좋다는 승인이 난 것입니다. 공정, 성능, 수율 등 기준에서 삼성 내부 기준으로는 제품 구실을 할 수 있겠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 이는 내부적인 의사결정 과정이며, 고객사가 해라 말아라 결정해주는 사안은 아닙니다. 고객사 별로 가려서 PRA 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
- 또한, 이와 독립적으로 고객사 대상 퀄 절차는 지속 진행하는 것입니다.
- 일단 PRA 는 득 했으니 1) 만들어 놓고 퀄 득하면 그 때 팔거나, 2) 퀄 득하길 기다렸다가 만들기 시작하거나, 그 스펙트럼 사이에서 전략적 판단을 할 일입니다.
- 만약, 삼성에 대해 보수적인 관점이 있다면, 1) PRA 와 별개로 고객사 퀄은 요원하다고 판단하거나, 2) 동사가 고객사 성능 기준에도 안맞는 제품을 가라로 PRA 했다고 판단하는 경우일 것입니다.
- 참고로, 삼성은 HBM3E 8 단에 대한 PRA 이후, 최근 12 단에 대한 PRA 를 승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고객사 퀄은 스케줄에 맞게 진행되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 2Q24 컨퍼런스콜에서 좀 더 명확한 스케쥴이 공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만약에 혹여라도 특정 고객 퀄에서 지연이 있다고 주가가 크게 무너질까요?
- 이미 반영된 기대가 크지 않으니, 조정은 일회적으로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합니다. 오히려, 긍정적 가능성에 대한 업사이드가 열려있는 구간이라 판단합니다.
# 삼성전자의 2 분기 잠정실적은 5 일(금) 장 시작 전 나올 예정입니다. 금일 엔비디아向 품질 테스트(Qual Test) 관련 긍정적 보도도 나온 상황입니다.
* 2Q 예상 실적(블룸버그) 매출액 73 조원(YoY +22%)
└ DS 부문(반도체) 26.3 조원(+79%) 영업이익 8.3 조원(12 배)
- 코스피 지수 리레이팅(re-rating)을 위해서는 삼성전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지금도 변함없습니다.
- 그러기 위해서는 '모멘텀 병목'이 풀려야 하는데, 점차 풀어나가는 모양새입니다.
* 하반기 D 램, 낸드 가격 15~20% 인상
* 엔비디아向 HBM 납품 기회
# (by 한투증권) 산업 Brief: 디테일에 집착하면 큰 그림을 놓칩니다
● 디테일
- 삼성전자의 엔비디아향 HBM3e 인증 완료 목표는 8 월임
- 이전 제품인 HBM3 양산은 SK 하이닉스가 22 년 10 월 시작, 삼성전자는 23 년 9 월 시작으로 스케줄 격차는 11 개월
- 삼성전자 HBM3 는 스케줄 지연으로 엔비디아 인증은 진행하지 않고, 3e 로만 인증 진행 중
- HBM3e 가 계획대로 8 월 인증 완료될 경우, 두 기업의 양산 시점 차이는 5 개월로, HBM3 의 11 개월보다 단축
- 24 년 HBM 의 DRAM 내 매출 비중은 SK 하이닉스 27%, 삼성전자 15% 예상. HBM 매출 비중이 높은 SK 하이닉스의 메모리 영업이익률이 더 높을 것
● 큰 그림
-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모두 실적은 우상향으로 증가, 메모리 업사이클은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
- SK 하이닉스와 마이크론만으로 엔비디아 HBM 수요 충족은 불가능. 엔비디아는 삼성전자 HBM 인증을 완료해야만 할 강력한 유인이 있음
- 올해 메모리 시장은 가격 상승이 실적 증가의 주요 요인. 메모리 가격 상승의 최대 수혜주는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 DRAM, NAND 모두 가동률은 올해 말 기준으로도 감산 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음. 공급 제한을 지속해야, P 의 상승이 유지될 수 있기 때문
- Q 와 P 가 동시에 늘어난다면, 더 큰 Capa 를 가지고 있는 삼성전자가 유리. 그러나, P 만 상승하는 국면이라면 두 기업 중 유, 불리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
- 과거 업사이클에서는 CAPEX 증가를 통한 Capa 확대로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뿐 아니라 전공정 밸류체인 수혜가 동반되었음
- 그러나, 이번 사이클에서는 Capa 증가가 제한되면서, 밸류체인 수혜까지 시간차가 발생할 것
- 삼성전자 주가는 밸류에이션 매력 높음. 엔비디아향 HBM 인증 완료되면, 주가는 즉각적으로 상승할 것. 지금은 사야 할 타이밍
- SK 하이닉스 주가는 삼성전자의 엔비디아향 HBM 인증 소식을 단기적으로는 악재로 반영할 것임. 그러나, 삼성전자 인증 완료가 SK하이닉스 HBM 실적 하락을 의미하지 않음에 주목. 메모리 영업이익은 삼성전자를 앞설 것으로 추정
# (by 상상인증권) 'HBM 수출입데이터 체크포인트'
▶ MCP 수출 증가세 유지 속 대만 수출 급증
- MCP 는 고용량메모리/HBM 포괄 수출입 분류명
- 대만/홍콩/중국/베트남 수출 비중이 90% 이상
- 2 분기 대만 수출액/ASP 급증
▶ 대만 이동 HBM 물량이 증가하고 있음
- CoWoS 를 위해 TSMC 로 이동하는 것도 수출
- 물리적인 물품의 이동이 기준이기 때문
- 하이닉스 HBM 출하량 증가도 가팔라짐을 의미
▶ 이천시 에폭시 수지 수입 증가
- 반도체 제조용 에폭시 수지 수입액 증가
- 특히, 이천시 수입액/ASP 가 급증
- 이천 외 지역에서 큰 변화 없음
- 재고비축 수요 가능성, HBM 연관성↑
1-1. 삼성전자, 3 분기 CXL 2.0 양산용 테스터(검사) 장비 도입 예정 소식 등에 CXL 관련주 상승
- 일부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인 CXL(컴퓨티 익스프레스 링크) 양산 준비를 본격화하는 것으로 전해짐. 이를 위해 주요 장비 협력사로부터 CXL 양산용 검사장비를 수급해 3 분기 중으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며, 삼성전자의 주요 협력사인 엑시콘과 네오셈은 벤더로 선정돼 각자 자체 개발한 CXL 2.0 D 램 양산용 테스터 장비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짐
-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메모리 시장에서 CXL 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CXL 장비 평가에 나서면서, 빠르면 내년 4 분기 중에 CXL 메모리를 양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 네오셈, 엑시콘, 코리아써키트,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등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테마가 상승
2. 정부, 기업 밸류업 정책 구체화 모멘텀 지속 등에 저 PBR 관련주 상승
- 정부가 주주 배당소득에 저율 분리과세를 추진하는 등 기업 밸류업 정책을 구체화하고 있음. 정부는 전일 '역동경제 로드맵'을 통해 세제지원과 지배구조 개선 등 밸류업을 가속화하기 위한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을 발표. 정부는 직전 3 년 평균 주주환원 금액의 5% 이상을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등에 쓴 기업은 증가 금액의 5%에 대해 법인세 세액 공제를 실시할 예정. 해당 기업에 투자한 개인주주에게는 증가한 배당금액에 한하여 현재 14%인 세율을 9%로 낮춰줄 계획
- 금융소득이 2,000 만원을 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에 대해서는 최고 45%인 세율을 배당증가금액 분리과세를 도입해 25%까지만 부과하며, 밸류업에 참여한 기업 중 가업상속공제 대상은 전체 기존 중소·연매출 5 천억 이하 중견기업에서 전체중소·중견기업(상호출자제한기업 제외)으로 확대될 예정. 가업상속공제 한도 역시 기존 600 억에서 1,200 억원으로 올리고, 상속세 최대주주 할증 폐지도 추진된다며, 이밖에, 기존 연 2,000 만원, 200 만원이었던 ISA 납입과 비과세 한도를 각각 4,000 만원과 500 만원으로 늘리고,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 등의 내용도 포함됐음
-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KB 금융, 신한지주, 흥국화재, 삼성생명 등 증권/은행/손해보험/생명보험
- 두산, GS, 한화, 삼성물산 등 지주사
- 기아, 현대차, 현대모비스, 한온시스템 등 일부 자동차 대표주/부품 상승
# (by 하나증권) 보험/증권: 밸류업 프로그램 인센티브 발표와 투자전략
■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를 통해 밸류업 세제혜택 구체화 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밸류업 프로그램을 가속화하기 위한 세제 지원 방안을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세제혜택의 주요 내용으로는
1) 배당/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증가금액(예: 직전 3 년 대비 5% 초과분)의 5% 법인세 세액 공제,
2) 법인세 세액공제 적용 기업의 경우 개인주주의 배당 증가금액에 대해 세율 인하 및 분리과세 적용,
3) 현행 상속세 산출 시 최대주주 주식 가치를 20% 할증하여 적용하는 최대주주 할증평가 제도 폐지 등이다. 주주환원 확대를 이끌어내기 위한 구체적인 수치의 세제 인센티브 제공 계획이 발표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구체적인 인센티브 방안은 공개됐지만, 추가적인 논의는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 세율 인하 등의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공개되었으나, 향후 추가적인 논의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1) 이번 방안을 통해 공개된 세제혜택은 세법 개정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입법 절차를 거치면서 합의하는 과정에서 내용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며,
2) 이번 세제혜택은 주주환원 증가분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이전부터 주주환원율이 높았던 기업에 대한 역차별 이슈 등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추후 논의 및 입법 과정을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
■ 투자 판단: 밸류업 관심도 증가로 업종 수혜 예상, Top Picks 삼성생명/키움증권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 방안은 향후 추가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이번 지원 방안의 주체가 기획재정부였던 만큼 향후 공개될 세법 개정안에 해당 내용이 담길 가능성이 높고, 구체적인 세율 인하 수치가 담긴 방안이 공개된 만큼,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재확인되었으며, 이에 따른 보험, 증권 업종의 전반적인 수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Top Picks 로 삼성생명과 키움증권을 유지한다.
3. 구리 가격 상승 영향 등에 비철금속 상승
- 지난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구리 9 월물 가격은 0.1145 달러(+2.59%) 상승한 파운드(lbs)당 4.5335 달러를 기록. 또한,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3 일(현지시간) 구리 현물 가격은 t 당 9,720.19 달러를 기록하며, 2% 이상 상승세를 보였음. 이와 관련, 삼성선물은 비철금속 가격이 미국 서비스업 및 고용지표 둔화에다 금리인하 기대로 인해 상승했다며, 중국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8 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해 수요 우려가 부각됐지만, 미국 서비스업과 고용 냉각 신호가 이를 상쇄한 결과라고 분석
- 이구산업, 삼아알미늄, 풍산, 국일신동, 대창 등 비철금속 테마가 상승
4. 테슬라 주가 급등세 지속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고용지표 부진 등에 따른 Fed 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테슬라(+6.54%)가 2 분기 차량 인도량 개선 모멘텀 지속 속 잇따른 목표주가 상향 조정 소식에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음
- 최근 테슬라의 2 분기(4~6 월) 인도량은 총 44 만 3,956 대로,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43 만 9,000 대)를 웃돌았으며, 1 분기(38 만 6,810 대) 대비로도 14.8% 증가. 상반기 판매량 기준으로도 91 만대를 돌파해 1 위 자리를 위협해온 중국 비야디(BYD, 72 만 6,153 대)를 크게 앞질렀음. 이에, 월가에서는 테슬라 목표주가를 300 달러대로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음. 웨드부시의 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테슬라가 2 분기 차량 인도량을 발표한 후 12 개월 목표주가를 종전의 275 달러보다 9% 높은 300 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모건스탠리는 테슬라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10 달러로 제시했음
# 테슬라(웨드부시): 300 불 상향, 불케이스 400 불
- 천보, 신성에스티, PI 첨단소재, 엔켐, 에코프로, 삼화콘덴서 등 일부 2 차전지/전기차/리튬 테마가 상승
# 테슬라 기가상하이는 3 분기에 26 만대 생산 일정을 계획한 것으로 보임 ( 1 분기 생산: 223,648 대 2 분기 생산: 20-21 만대 추정)
# (by 하나증권) 6 월 미국 전기차 판매가 배터리 섹터에 주는 함의
▶ 2024 년 6 월 전기차 판매 : GM MoM 감소
- 2024 년 6 월 미국 순수전기차(BEV) 판매는 9.7 만대로 YoY -6%, MoM -1% 감소했고, BEV 침투율은 7.3%를 기록했다.
- 주요 OEM 별 판매량은 Tesla 5.0 만대(YoY -17%, MoM +12%), 현대기아 1.1 만대(YoY +29%, MoM -21%), GM 0.8 만대(YoY +34%, MoM -6%), Ford 0.7 만대(YoY +18%, MoM -22%)를 기록했다.
- 전월 대비 판매대수 증가가 큰 모델을 살펴보면, Tesla 의 ‘Model Y’가 +30%(MoM) 증가한 3.4 만대를 기록했다. 이외, GM 이 5 월에 출시한 신차 ‘Equinox EV’의 6 월 판매량은 867 대로 MoM +494% 증가했다.
▶ 배터리 기업별 고객사 비중
- 한편, 2024 년 5 월까지의 미국 누적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은 +14%(YoY) 증가한 41.7GWh 를 기록한 바 있다.
- 업체별 누적 점유율은 1 위 Panasonic 27.9%, 2 위 LGES 23.8%, 3 위 삼성 SDI 14.6%, 4 위 CATL 14.0%, 5 위 SK on 11.7%다.
- 한편, 셀 메이커별 고객사 비중을 살펴보면(글로벌 5 월 누적 기준), Panasonic 은 Tesla 비중이 95%, LGES 는 Tesla 39%, VW 20%, GM 11% 순이었다. 삼성 SDI 는 BMW 39%, Rivian 21%, VW 20%, CATL 은 Tesla 15%, Geely 11%, VW 8%다. SK on 은 Hyundai-Kia 54%, Daimler 21%, Ford 15%를 차지했다.
▶ 배터리 섹터 구조적 반등 논리 아직 부재
- Ultium Cells 체인(LGES, 포스코퓨처엠 등) 에게 중요한 GM 의 6 월 판매량은 MoM -6% 감소했다. 상반기 판매량 3.8 만대 기록했으므로, 남은 기간 동안 연간 목표치(20 만대 이상) 달성 위해 필요한 월 평균 판매량은 2.7 만대다(6 월 7,862 대).
- 한편, Tesla 모델 Y 판매량은 YoY -5% 감소했다. 전일 Tesla 의 주가 상승은 ESS 설치량 서프라이즈에 상당 부분 기인한다고 판단한다. 2 분기 설치량 9.4GWh로, YoY +154%, QoQ +135% 증가했는데, 이로써 2개 분기만에 2023년 연간 설치량의 91%를 판매했다. ESS 부문이 포함된 에너지 사업부 매출총이익률이 1Q24 기준 24.6%로 자동차 부문(18.5%) 보다 높은데, 에너지 사업부 내에 저마진 솔라 패널이 포함돼 있음을 감안하면 ESS 부문만의 마진율은 상기한 수준을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
- 따라서, ESS 설치량 서프라이즈는 향후 테슬라의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할 수 있는 논거를 제공했다고 판단한다. 현재 테슬라 ESS 는 중국 LFP 배터리를 사용 중이다. 종합하면, GM 의 월 판매 데이터 기대치 하회, 테슬라의 주가 상승 원인(ESS)이 한국 배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 없다는 점 감안할 때, 섹터 주가의 추세적 상승 동력은 약하다고 판단한다.
# [테슬라 모델 Y, 중국 지방정부 차량 구매 목록에 추가]
- 중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Y 가 중국 쟝쑤성(강소성) 정부 차량 구매 목록에 편입되었습니다.
- 테슬라 차량이 중국 정부기관과 국영기업에 주차도 못하게 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인데, 이번 쟝쑤성의 행보는 놀랍네요. 중국 내 첫 사례라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 중국 탄산리튬 가격 상승: 4 일 9.0 만위안/톤으로 전일대비 500 위안/톤 상승, 9 만위안 회복
5. 누리호 4 차 발사 준비 '순항' 소식 등에 우주항공 상승
- 언론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 4 차 발사가 예정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첫 엔진 조립을 마치고, 첫 연소시험을 시행한 것으로 전해짐.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지난 3 일 누리호 4 차 발사를 위한 1 단용 21 75t(톤)급 엔진 조립을 완료하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엔진 성능검증 수락 연소시험을 진행했음. 수락 연소시험은 발사체 장착 전 최종 성능을 검증하는 연소시험으로, 엔진이 시스템까지 정상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임
- 우주청은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총괄 제작한 엔진을 처음으로 검증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 현성윤 우주항공청 우주수송임무설계프로그램장은 “이번 엔진 수락 연소시험을 포함해 전반적인 누리호 4 차 발사를 위한 준비 작업이 순항 중”이라며, “우주항공청 출범을 계기로 우주발사체 분야 주요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파이버프로 등 우주항공산업(누리호/인공위성 등) 테마가 상승
6. 삼성전자,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공개 기대감 등에 폴더블 관련주 상승
- 삼성전자가 오는 10 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 6’, ‘갤럭시 Z 폴드 6’를 비롯해 갤럭시워치 7 시리즈, 갤럭시버즈 3, 갤럭시 링 등을 공개할 예정. 일부 언론에 따르면, ‘갤럭시 Z 플립 6’, ‘갤럭시 Z 폴드 6’의 국내 출고가가 전작 대비 10 만원 안팎 인상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해짐.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Z 플립 6 256GB 모델은 148 만 5,000 원, 갤럭시 Z 폴드 6 256GB 모델은 221 만 9,700 원에 각각 판매될 예정
-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 분기 처음으로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1 위를 중국 화웨이에 내준 가운데, 이번 언팩 행사는 폴더블폰 종주국으로서 위상을 바로세우고, 중국에 내준 1 위 자리를 탈환할 중요한 무대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음. 외신 등을 통해 공개된 갤럭시 Z6 시리즈의 경우, 전작에서 부족하다 여겨졌던 카메라나 무게 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PI 첨단소재, 파인엠텍, 코리아써키트, 인터플렉스, 대덕전자, 파인텍 등 폴더블폰/갤럭시 부품주/스마트폰 테마가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