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이슈 분석

[시황] 코스닥, 코스피 한국 증시 시장 분석 (2024년 9월 11일)

만년 강대리 2024. 9. 1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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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년 강대리입니다.  

 

2024년 9월 10일 미국 증시는 하락 마감 했습니다.

 

2024년 9월 11일 한국 증시는 혼조 이었습니다. 

 

▶ 코스피

 

 코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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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동향

 

- 코스피는 +1.43pt 상승한 2,524.86pt 로 출발. 외국인 코스피 200, 선물 매도, 기관 코스피 200, 선물 매수 출발. 2 차전지, 화장품 상승 출발한 가운데, 리튬, 보톡스, 미용기기, 비만 치료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엠폭스/코로나 진단키트, 보안, 의료 AI, 음원/음반, 통신, 유리기판, 전력설비, 조선 등 강세

- 미국 주식시장은 트럼프, 해리스 토론 이전 관망세 속 혼조 마감. 금융, 에너지 하락 하며 업종별 차별화

:JP 모건 다이먼 은행장, 인플레 둔화 신호에도 불구, 1970 년대식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잔존한다고 우려. 또한, 순이자이익 시장 전망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 언급. 경기 둔화에 따른 수익 우려 속 금융주 하락

:시장금리(10 년물 국채금리 3.6%), 달러인덱스, 유가 모두 하락. 페드워치 기준 50bp 인하확률 상승

- 강보합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반도체, 자동차, 금융 등 대형주 외국인 순매도하며 장중 지수 낙폭 확대. 장중 지수 변동성 키운 요인은 크게 두 가지. 하나는 미국 대선 토론이 진행되면서 일부 업종별 반응이 나온 점. 또 하나는 10 시 이후 갑자기 엔화 강세가 진행되었는데, 일본 중앙은행 나카가와 준코 이사가 인플레가 예상대로 움직인다면 금리를 계속 올릴 것이라고 언급. 추가 금리인상 언급이 나오며 엔달러 환율이 141.7 엔까지 빠지고(엔화 강세), 미국 선물, 우리 증시 모두 밀리는 모습. BOJ 앞두고 엔캐리트레이드 청산에 대한 우려감 잔존

:외국인 현선물 순매도. 오전 기준 현물 5,700 억원, 선물 4,500 계약 넘는 순매도. 추석 수급 공백 전 반전 부재

:외국인 8 월 23 일 이후 9 월 2 일 제외 연속 순매도 지속. 누적 5.8 조원. 지수 하방압력 부여. 코스피는 장중 2,500 선 잠시 이탈하기도...

:순매도 업종은 대형주, 제조업, 전기전자, 운수장비 순. 반도체, 자동차 등 대형주 순매도에 지수 상방 제한 

:반도체) 지수 상단 제약. 삼성전자, 메모리 보유 재고 증가 및 출하량 감소 등으로 3 분기 실적 우려 추가. 삼성전자 52 주 신저가 경신

:트럼프-해리스 토론에 대하여, 시장은 해리스 우위라 판단하며, 해리스 베팅 증가. 한화솔루션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트레이딩 재개

- 코스닥은 2 차전지 등 대형주 반등, KOSPI 대비 낙폭 과대 영향 저가매수 유입. 코스닥은 외국인 영향력 상대적으로 적은 상황. 외국인 코스피는 순매도로 일관 중이나, 코스닥은 순매수

:에코프로비엠 등 2 차전지 저가매수세 유입 재개되며 대형주 주도 반등. 테슬라 EU 관세 인하 역시 긍정적 영향

:비만치료제(위고비 국내 출시 기대감 지속, 펩트론 상승), 2 차전지(테슬라 상승, 해리스 트레이딩) 강세

- 국내시장에서는 해리스 트레이드 일부 나타나며, 신재생에너지와 2 차전지 등의 업종에서 강세 나타나는 모습. 그러나, 해리스가 집권할 경우, 트럼프 대비 높은 법인세 등 기업에 불리한 정책이 예상됨에 따라, 미국증시 선물은 토론 이후 하락하는 모습. 외국인 투자자 이탈도 함께 나타나며 7 거래일 연속 순매도 흐름, 외국인 순매도 삼성전자 등 전기전자 대형주 집중

 

-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 화학 강세. 반면, 보험, 증권, 금융업 약세. 2 차전지 업종 삼성 SDI, 엘앤에프, 포스코퓨처엠, LG 에너지솔루션 등 일제히 강세. 신재생에너지 업종 내 씨에스윈드는 베트남 대규모 풍력장비 공장 건설 등 호재 가세. HD 현대일렉트릭은 변압기 부분 9 월 초순 수출실적 호조로 강세, 한화솔루션 등도 강세. 반면, 전일 바클레이즈 컨퍼런스 JP 모건 측에서 금리인하 사이클상 은행의 순이자이익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발언하며, 글로벌 은행 섹터 약세. KB 금융, 신한지주, DB 손해보험 등 약세. 전일 현대차그룹 1~7 월 전기차 수출 전년대비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며, 실적 우려 반영. 현대차, 기아 등 자동차 대형주 약세

- 코스닥은 708.07pt 해리스 트레이드 영향으로 2 차전지 소부장 섹터 강세 나타나며 지수 강보합.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 건설 강세. 반면, 음식료·담배, 유통 약세 :대선 토론 이후 금일 발표 소비자물가 추이 및 차주 BOJ, FOMC 등 주요국 통화정책 회의 대기

 

# (by 유진투자증권) 다시 급증하는 해리스 후원금

 

# 테일러 스위프트 해리스 지지 선언

- 테일러스위프트는 4 년 전에도 바이든을 지지했었고, 미국 대중문화에 워낙 영향력이 커서 트럼프 지지자 일부는 테일러스위프트가 정부 비밀요원이라는 음모론도 제기하고 있음

 

 

# (by 미래에셋증권) 미국 8 월 CPI 발표

국제 유가 하락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을 크게 낮췄다고 생각합니다.

* 8 월 CPI 예상

(Headline) MoM +0.2%, YoY +2.5%

(Core) MoM +0.2%, YoY +3.2%

지난달 Headline CPI 는 YoY +2.9%에서 2.5%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유가 하락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유가는 지금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결국, 인플레이션 위험은 많이 '제거'된 듯 합니다.

 

문제는 시장 예상에 부합하거나 하회했을 때, 시장의 반등 폭이 얼마나 되어줄지가 관건입니다. 결국, 가격에 얼마나 반영됐느냐겠죠. 연준 통화정책에 연동되는 미 국채 2 년물은 전일 3.61%를 기록하며 2 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실질금리 수준은 1.9%로, 1981 년 중반 이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높은 실질 금리 이후의 경기는 'Slow down(recession)'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금 시장의 관심은 과거처럼 '반복'이 될 것이냐 입니다. 그리고 8 월 이후, 시장은 '그럴 것 같다'는 반응을 계속 보이고 있습니다.

 

1. 美 대선 토론 후 해리스 부통령 우세 평가 속 신재생에너지 상승

 

- 현지시간으로 10 일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첫 TV 토론을 진행했음. 당초 예정됐던 90 분을 조금 넘기며 100 분가량 진행된 토론에서 두 후보가 공방을 벌인 가운데, 워싱턴포스트는 토론 중 전문가 평가 결과 해리스 후보가 우세하다고 평가했으며, 뉴욕타임스는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방어적 입장으로 몰아넣었다라고 논평했음

- 한편, 양 후보는 경제와 물가, 외교, 낙태권, 이민, 에너지 정책 등을 주제로 치열하게 토론을 벌였으며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평정심을 잃게 하려고 할 의도로 그의 신경을 건드릴 만한 공격으로 '도발'을 이어갔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참는 듯하다가도 감정을 감추지 못한 채 언성을 높였던 것으로 알려짐

- SK 이터닉스, SDN, 씨에스윈드,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태양광에너지/수소차(연료전지/부품/충전소 등) 테마

- 대보마그네틱, 필옵틱스, SKC 등 2 차전지/전기차 테마 등이 해리스 부통령 수혜주로 시장에서 부각되며 상승

- 반면, 트럼프 관련주로 부각되던 에스와이스틸텍, SG, 현대에버다임, 일신석재 등 우크라이나 재건/남북경협 테마가 하락

- 한편, 두 후보 모두 마리화나(대마) 합법화에 긍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오성첨단소재, 화일약품, 아이큐어 등 마리화나(대마) 테마는 하락

 

# (by 상상인증권) 씨에스윈드 Comment

1) 베트남 투자건 관련

- 베트남 롱안 '2 억 달러 투자' 통한 대규모 풍력 장비 공장 건설 뉴스 발표. 만약 실제로 이루어진다면, 추가 차입 및 자본 조달 필요한 상황

- 베트남 투자건 관련 뉴스는 과장된 부분 존재. 현재 부지에 대한 MOU 체결된 상태이며, 실질적으로 임대 계약은 맺어지지 않은 상황

- 향후 조건에 맞춰 계약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존재. 다만, 베트남 해사풍력 공장 5 월부터 Ramp-Up 절차 돌입한 상황에서 급하게 추가 투자할 이유는 동사 입장에서도 크게 없는 상황. 향후 기사에서 언급한 투자가 이루어지는 시점은 최소 3 년 후로 판단 

2) 대표이사 교체 관련

- (기존) 황규득 부사장 -> 전 씨에스베어링 대표이사 방성훈으로 변경

- 황규득 부사장은 기획/CEO/CFO 역임하며, 미국/프로투갈/BLADT 성공적으로 인수 완료. 다만, 해외 법인장 경력 부재

- 방성훈 신규 대표이사(전 베어링 대표이사)는 씨에스윈드 중국/캐나다 법인장 근무 및 전략기획 부문장 역임, 현지 생산에 대한 이해도 보유

- 즉, 생산성 증진에 대한 니즈가 큰 것으로 판단되며, 당분간 인수된 법인들의 정상화에 집중하겠다는 회사의 목표가 드러난 선임으로 추정

 

2. 테슬라(+4.58%) 주가 상승 영향 등에 2 차전지/자율주행 상승

 

-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4.58%)가 도이치뱅크의 긍정적인 리포트 및 中 판매 호조 속 상승 마감. 도이치뱅크는 테슬라에 대해 ‘매수’ 등급과 목표주가 295 달러로 제시. 도이치뱅크는 테슬라가 단순한 자동차회사가 아니라 다양한 산업을 재정의하려고 시도하는 기술 플랫폼 회사라며, 특별한 방식의 밸류에이션 체계로 평가 받을 만하다고 평가

- 테슬라는 자기만의 리그에 속해 자동차, 에너지, 모빌리티, 로봇공학 등 다양한 산업을 재편할 준비가 돼 있는, 우리가 가장 확신하는 장기 추세적 리더를 대표한다고 설명. 이어, 테슬라의 로봇사업과 로보택시 및 자율주행차 사업은 엔비디아의 밸류에이션 배수를 사용해 가치를 평가했다며, 테슬라는 자율주행차와 로봇을 AI(인공지능)로 훈련시키고 있다고 밝힘

- 아울러, 중국의 자동차 전문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2 일부터 8 일까지 테슬라 전기차의 보험 등록 건수는 총 1 만 6,200 건으로, 전주 1 만 4,400 건에서 12% 증가했음. 3 분기가 3 주 남은 가운데 테슬라의 중국 내 보험 등록 건수는 지난 분기에 비해 25% 증가했고, 1 년 전과 비교하면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

 

- LG 에너지솔루션, 삼성 SDI,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대보마그네틱, 엘앤에프, TCC 스틸, 엔켐 등 2 차전지/전기차/리튬 테마가 상승

- 또한, 오는 10 월 10 일(현지시간) 로보택시 공개 기대감 속 퓨런티어, 퀄리타스반도체, 인포뱅크, MDS 테크, 에스오에스랩 등 자율주행차 테마도 상승

 

# 중국 탄산리튬선물은 +8%대까지 상승폭 확대 오늘 중국 리튬가격&관련주가 시끄러운 이유

• UBS, <중국 리튬 저점 확인> 보고서: 9/10 CATL 은 장시성 리튬운모 업무를 잠정 중단 결정

• CATL 장시성 중단은 중국 탄산리튬 월생산량 -8% 줄어드는 효과. 월간 5,000~6,000 톤 LCE 수준으로 시장 수급균형 & 가격에 긍정적. 연내 리튬가격 +11~23% 상승 여력. 8,600 달러/톤 (약 61,183 위안/톤) 지지

 

# 해리스가 우위일 때: 2 차전지

 

# EU to trim proposed tariffs on Tesla, other EVs from China

- EU, Tesla 를 비롯한 주요 중국산 EV 에 대한 추가 관세를 인하할 전망. Tesla 중국산 EV 에 대한 추가 관세는 기존 9%에서 7.8%로 추가 인하될 전망. Geely 중국산 EV 에 대한 추가 관세는 19.3%에서 18.8%로 인하 예정. 반면 BYD 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될 전망.

 

# 테슬라, 10 월 10 일 로스앤젤레스 로보택시 공개 행사를 공식적으로 확인

 

3. ESS 사업성 증대에 따른 시장 성장 전망 등에 관련주 상승

 

- 하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2 년간 리튬가격이 고점대비 90% 하락하는 과정에서 LFP 배터리 가격 역시 크게 하락했고, LFP 를 주로 탑재해왔던 ESS 사업자들의 수익성 역시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밝힘. 이는 에너지 사업자와 ESS 사업자 모두에게 돈이 되는 상황이라고 언급

- 아울러, 재생에너지의 성장성과 최근 ESS 프로젝트의 수익성 개선, 그리고 ESS 시장이 요구하는 LFP 배터리의 침투 본격화에 힘입어 ESS 배터리 시장은 최근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힘. 글로벌 ESS 사업자 시장 점유율 1 위 기업인 미국의 Fluence Energy 의 최근 분기 수주 잔고는 YoY +52, QoQ +22% 증가하였고, Tesla 의 ESS 출하량 추이는 최근 분기 YoY +158%, QoQ +132% 증가했다고 밝힘

- 한국 배터리 기업들의 ESS 매출 비중은 아직 미미하지만, 국내 배터리 3 사 모두 LFP ESS 배터리를 개발 중에 있으며, 본격 양산이 예상되는 2026 년부터 관련 수혜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

- SK 이터닉스, 유일에너테크, 효성중공업, 삼화전기, 비츠로셀, 서진시스템 등 전력저장장치(ESS) 테마가 상승

 

4. BMW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에 따른 주가 급락 영향 등에 자동차/부품 하락

 

- 언론에 따르면, 10 일(현지시간) BMW 는 콘티넨탈에서 공급하는 통합브레이크시스템(IBS) 문제로 올해 영업이익(EBIT) 마진 전망치를 기존 8∼10%에서 6∼7%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20%에서 11∼13%로 낮춘 것으로 전해짐. 이에, 전일(현지시간) BMW와 IBS 공급업체 콘티넨탈은 10% 넘게 폭락했음. 중국에서의 수요 둔화와 리콜 등 실적 둔화 경고로 BMW 가 폭락한 가운데,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GM(-5.44%), 포드(-3.19%) 등 여타 완성차 업체들도 동반 하락했음

- 현대차, 기아, HL 만도, KG 모빌리티, 휴림에이텍, 케이엔더블유, 이원컴포텍 등 자동차 대표주/자동차부품 테마가 하락

 

# (by 삼성증권) 독일차, Tier-2 로 전락 위기:

BMW 의 실적 가이던스 하향 9 월 10 일에 BMW 가 중국 판매 부진과 브레이크 리콜로 하반기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하면서, 주가는 11.15% 하락했습니다. VW, BMW, 벤츠 등 독일 업체는 중국 판매 비중이 30% 이상으로, Captive 시장인 유럽과 비슷한 판매 비중을 기록 하고 있습니다. 중국 시장의 전기차 전환에 따라 독일 업체는 1)중국 시장에서 판매 급감, 2)중국 지분법이익 적자 전환, 3)글로벌 모델의 고정비 부담으로 연결 영업이익도 감소가 불가피합니다. 독일 업체는 전기차 경쟁력 부재로 중국 시장에서 사업 위축, 유럽 경기 부진이 겹쳐 악순환 사이클이 진입하였고, Tier-2 업체로 전락이 예상됩니다.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불가피합니다. 한편, 현대차/기아 주가는 자동차 수요 둔화 우려로 동반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독일 업체와 미국 업체의 경쟁력 열위는 미국과 유럽에서 현대차/기아의 M/S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올해 3 분기 실적이 완성차 업체 간 경쟁력 유무를 판가름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BMW 실적 가이던스 하향

- 세전이익률 하향 : 2024 년 연간 8~10%에서 6~7%로 하향. 1H24 에 세전이익률은 10.9%로, 하반기에 수익성은 3~4%로 급감을 의미

- 중국 부진과 리콜 비용 : 중국 판매 부진으로 고정비 부담 증가. 컨티넨탈 브레이크 품질 이슈로 150 만 대 리콜 비용 발생 

- 독일차의 실적부 진은 예견된 사안: 중국시장의 급격한 전기차 전환으로, 중국에 판매 비중이 높은 독일차는 M/S 위축 불가피. VW 의 구조조정에 이어, BMW, 벤츠 모두 동일한 경로를 거칠 전망

■ 현대차/기아 반사 이익

- 자동차는 소비재: 유럽 완성차업체와 GM, 포드는 모두 Tier-2 업체로 전락 예상. 현대차/기아는 미국과 유럽에서 M/S 확대 예상. 미국 시장에서는 Top3 로 등극 예상

 

5. TSMC, 투자 확대 수혜 기대감 및 9 월 초순 반도체 수출 호조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 하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주는 2 년간의 가파른 주가 상승 이후 부진한 매크로 지표 및 AI 수요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며 급격한 주가 조정을 겪었지만,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AI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는 강하게 유지될 것으로 판악된다고 밝힘. 대부분의 AI 반도체 제조를 맡고 있는 TSMC 에 수혜가 집중되고 있으며, TSMC 는 폭발적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

- 글로벌 반도체 패권경쟁에 따른 각국의 보조금 정책과 TSMC 기술 우위에 따른 차별화된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이러한 투자 기조는 29 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며, 특히 TSMC 의 패키징 수요 급증과 관련해 OSAT 벤더들도 낙수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국내 관련 벤더들도 동반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힘

 

- 이날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 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85 억 7,900 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4.6% 증가한 가운데, 특히 반도체 수출이 38.8% 늘어난 34 억 7,100 만달러를 기록해 전체 수출의 18.7%를 차지했음.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지난 4 월부터 4 달 연속 50% 이상을 유지했고, 지난달도 40% 가까이 늘며 전체 수출을 이끌고 있음

- 한편, 금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반도체 관련 기업·기관 10 곳이 '반도체 첨단 패키징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힘. 정부는 첨단 패키징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향후 7 년간 총 2,744 억원을 투입할 예정. 이날 MOU 체결에는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LG 화학, 하나마이크론, 한미반도체, 세미파이브, 한국 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등 협회·기관이 참여했음

- SK 하이닉스, 저스템, 로체시스템즈, SFA 반도체, 제너셈, 이미지스, 와이씨켐, 디아이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 다만, 삼성전자는 증권사의 잇따른 목표주가 하향 속 외국인, 기관 동반 매도세가 지속되며 7 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등 52 주 신저가를 기록. 삼성전자 20 주이평선 이격이 코로나 때와 유사한 수준. PBR 1.1 배

 

# (by 미래에셋증권) 외국인 반도체 'Sell-on' 지속

지난 7 월 12 일 이후 외국인은 반도체만 '집중' 매도를 하고 있습니다. 18.7 조원까지 늘었던 순매수 규모가 현재(9/10 일) 10 조원까지 떨어졌습니다. 두 달 남짓 기간 동안 약 9 조원을 순매도 한 것입니다. 8 월과 9 월 초, 미국 경기 둔화 우려에 나타난 글로벌 증시 패닉 장에서 (거의) 유일하게 회복하지 못한 국가가 바로 '우리나라' 입니다. 오늘도 외국인은 현물에서 거의 1 조원에 가까운 순매도를 보이며 KOSPI 가 장중 2,500p 마디 지수를 하회했습니다. 지난 8 월 부터 '증시'의 스타일에 변화가 발생했습니다. 대표적으로, ① 경기방어(필수소비재, 헬스케어 등) ② 금리인하수혜(부동산, 금융, 유틸리티) ③ 안전자산(금, 채권, 엔화 등)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6. 한국전력, GE 와 HVDC(초고압직류송전) 사업 관련 MOU 체결 및 美 초고압 전력망 건설 추진 소식 등에 전선/전력설비 상승

 

- 전일 언론에 따르면, 한국전력이 지난달 27 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GE 그리드 솔루션과 HVDC(초고압직류송전) 사업 발굴과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HVDC 기반 신재생 사업에 협력하고 전류형 대용량 HVDC 와 노후설비 대체 사업을 추진하며 전압형 HVDC 연구도 공동으로 나설 것으로 알려짐

- 아울러, 한국전력과 GE 그리드 솔루션이 2012 년 설립한 합작사 카페스와 더불어 '한전-GE 그리드 솔루션-카페스' 3 자간 사업 운영 협의체를 통해 500 ㎸ 동해안-신가평 HVDC 건설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뜻을 모았고, 세 회사는 MOU 를 토대로 이달 초 실무협의체를 꾸리고 세부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어 오는 11 월 전북 광주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에너지산업 박람회인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2024(BIXPO 2024)'에서 2012 년 체결한 합작 계약을 개정하고 국내외 시장 확대와 사업 다각화를 꾀하며 HVDC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전해짐

- 전일 한국전력은 언론을 통해 미국 전력·송배전 분야 시공 기업과 미국 내 초고압 전력망 건설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힘. 한국전력은 지난 9 일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에서 번스앤맥도널과 '765 ㎸(킬로볼트) 송전망 건설 사업 및 연계 신사업 공동 추진 등을 위한 협력합의서'를 체결했으며 양사는 풍부한 번스앤맥도널 시공 경험과 우수한 한국전력 기술 역량을 활용해 1970 년대 이후 축소됐다가 재개되는 미국 내 765 ㎸ 송전망 사업에 공동 협력·진출할 방침으로 알려짐 

- 제일일렉트릭, HD 현대일렉트릭, LS ELECTRIC, 일진전기, 제룡전기, 가온전선 등 전력설비/전선 테마가 상승

# 대형변압기 수출 잠정실적 8 월 전체 5,465 만$ 9 월 1~10 일 7,188 만$

 

7. 美 생물보안법 통과로 국내 바이오 소부장 수혜 기대감 지속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 IBK 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현지 시간 9 월 9 일 미국 하원에서 생물보안법(Biosecure Act)이 압도적 찬성으로 미국 하원을 통과한 가운데, 미국 상원도 생물보안법을 지지하고 있음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어, 연내 상원을 통과해 대통령 서명 세레모니까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힘.

- 아울러, 금번 미국 정부의 정책 변화는 결국 우시바이오그룹을 대체할 CRDMO 플레이어의 새로운 등장 혹은 기존 플레이어들의 반사이익으로 귀결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힘. 반사이익이 예상되는 대표 기업들은 스위스 론자, 한국 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 카탈란트, 일본 후지필름 등이며, 국내 바이오 소부장 기업들은 바이오 산업 변화에 따른 성장 기회 확보해 새로운 성장기 마주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힘

- 한편, Biosecure Act(생물보안법)는 미국 유전자 데이터가 중국 등 적대국으로 이전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발의한 법안으로, 주요 내용은 바이오 분야 중국 기업들의 영향력을 제한 시키는 것을 골자로 함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알테오젠, 그린생명과학, 삼일제약, 영진약품, 파미셀, 진원생명과학, 클리노믹스, 랩지노믹스, 오스코텍 등 일부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상승

 

8. 위고비, 오는 10 월 중순 국내 출시 기대감 지속 등에 비만치료제 상승

 

- 전일 노보노디스크제약(한국 노보 노디스크)은 자사 비만치료제 '위고비프리필드펜(성분명 세마글루티드)'을 10 월 중순 한국에 출시한다고 밝힘. 한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지 1 년 반 만으로 출시되는 제품은 약물이 사전에 충전된 주사제(프리필드펜) 형태이며,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0.25~2.4mg 5 개 용량 모두 출시될 예정

- 한편, 임상시험에서 68 주간 고용량 위고비를 주사 맞은 참가자들은 체중이 평균 15%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음. 이는 같은 회사의 종전 비만치료제인 삭센다가 56 주간 임상시험에서 기록한 평균 7.5% 감량보다 훨씬 뛰어난 체중 감소 효과를 보인 것임 - 펩트론, DXVX, 유한양행, 대봉엘에스, 디앤디파마텍, 인벤티지랩 등 비만치료제 테마가 상승

 

9. K-서브컬쳐 게임 약진 및 향후 성장 기대감 등에 게임 상승

 

 

- 미래에셋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K-서브컬쳐 게임은 국내 매출이 대부분이었던 페이즈 1(15~17 년), 글로벌에서 잠재력이 있음을 보여준 페이즈 2(18~20 년)를 넘어, 서브컬쳐의 본고장이자 최대 시장인 일본에서도 게임이 흥행하는 페이즈 3(22 년 이후)으로 넘어왔다고 언급. 블루아카이브와 니케는 일본 내 최상위 서브컬쳐 IP 로 올라왔기에 이후 종적 확장을 통해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 아울러, 페이즈 4 는 서브컬쳐 최대 시장으로 부상 중인 중국에 대한 공략으로 중국 게임사들이 강력한 경쟁자인 것은 맞지만 판호 획득을 염두에 두고 게임이 개발된다는 점에서 약점은 존재한다고 밝힘. 획일화되지 않은 세계관 구축,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국내 웹툰/웹소설 IP 활용, 반(反) 젠더주의?PC 주의 등을 통해 시장 공략을 노려볼 수 있다고 언급

- 다수 게임사가 서브컬쳐에 대한 도전을 하고 있지만, 성공까지 이어지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서브컬쳐 게임 시장은 중국 게임사에 의해 공급 과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 이미 글로벌에서 성공을 거두고, 일본에서 메인 IP 로 올라가고 있으며, 향후 종적 확장을 할 수 있는 기업에 대한 주목이 필요하며 최선 호주로 시프트업과 넥슨게임즈를 제시한다고 언급

- 시프트업, 넥슨게임즈, 넷마블, 조이시티, 크래프톤, 모비릭스 등 게임/모바일게임(스마트폰) 테마가 상승

 

10. 필옵틱스, 글로벌 유리기판 소재업체 독일 쇼트(SCHOTT)와 TGV 장비 수주 계약 체결 소식 등에 관련주 상승

 

-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업체인 필옵틱스는 언론을 통해 글로벌 '톱티어(toptier)' 유리기판 소재업체인 독일 쇼트(SCHOTT)와 TGV(유리 관통 전극 제조) 장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필옵틱스 관계자는 "쇼트사(社)와는 지난 2 년간 당사 TGV 장비의 공정 능력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왔다"며, "고객사의 높은 기술적 난이도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앞선 기술로서 최종 인정을 받은 것"이라고 밝힘. 이어, "이번 수준 건은 단순히 TGV 장비로 매출을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며, "향후 반도체 전방 산업의 기술적 요구에 맞춰 유리기판 소재도 지속적으로 개발이 이루어질 텐데, 쇼트와 같은 글로벌 기업에 일찍이 핵심 장비를 공급함으로써 앞으로 필옵틱스의 장비가 TGV 기판 제조 기술의 중요한 레퍼런스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음

- 쇼트는 미국 '코닝(Corning)' 일본 '아사히글라스(AGC)' 등과 함께 세계 3 대 유리기판 소재기업으로 불리고 있으며, 이 중 유일하게 반도체 패키지용 기판 생산라인에 기판 소재를 공급을 하며 시장을 선점하고 있음

- 한편, 전일 와이씨켐은 반도체 유리기판 전용 핵심 소재인 '유리기판용 포토레지스트'의 양산을 개시한다고 밝힌 바 있음. 국내외 주요 반도체 기업인 삼성과 인텔, SK, 엔비디아 등이 고사양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라 유리기판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개별 기업들의 유 리기판용 장비, 소재 수주가 연일 이어지며, 유리기판 시장 개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 와이씨켐, 필옵틱스, 제이앤티씨, SKC, 기가비스 등 유리 기판 테마가 상승

 

11. 국제유가 폭락 영향 등에 정유/LPG 하락

 

- 지난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OPEC 원유 수요 전망치 하향 조정 등에 폭락.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 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96 달러(-4.31%) 하락한 65.75 달러에 거래 마감

- 현지시간으로 10 일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성장 둔화 등을 반영해 올해 세계 석유 수요 증가분 전망치를 기존 하루 211 만 배럴에서 203 만 배럴로 하향 조정했음. OPEC 은 이와 함께 내년 석유 수요 전망치를 하루 170 만 배럴로 제시했는데, 이 또한 기존 전망치보다 하루 4 만 배럴 정도 낮은 수치임

- 시장에서는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경기둔화와 함께 전기차로 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전환되며 원유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음. 또한, OPEC 과 주요 산유국 간 협의체인 OPEC+가 오는 12 월부터 산유량을 늘릴 계획으로 공급 과잉 우려도 확대되는 모습

- GS, S-Oil, E1, 대성산업 등 정유/LPG(액화석유가스) 테마가 하락

 

# EIA: 유가 전망 하향조정

• 2024 년

• WTI: 78.8 달러/배럴 (기존 80 달러) 

• 브렌트유: 83 달러/배럴 (기존 84 달러)

• 2025 년

• WTI: 79.63 달러/배럴 (기존 81 달러)

• 브렌트유: 84 달러/배럴 (기존 86 달러)

 

# 유가 상승보단 하락 리스크 요소가 더 많은 상황 다만, 현재 숏에 베팅이 많이 몰려 있는 상황이라, 이벤트 발생시 숏 스퀴즈도 염두해 둬야 할 듯 유가가 낮으면 코스트 측면에서 호재이긴 하지만, 유가의 추가적인 하락은 시장에서 리세션 우려로 연결해서 인지될 가능성이 높음

 

12. 美 금융주 급락 영향 등에 금융주 하락

 

- 지난밤 뉴욕증시에 금융주가 큰 폭으로 하락세를 기록. JP 모건체이스(- 5.19%)가 경기 둔화 속 순이자이익(NII)의 내년 전망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칠 것임을 시사한 가운데 큰 폭 하락. 골드만삭스(-4.39%)는 카드 사업과 대출 포트폴리오를 매각함에 따라 3 분기 세전 손실이 4 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하락. 앨라이 파이낸셜(-17.62%)은 러셀 허친슨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생활비 상승과 인플레이션에 시달리면서 대출자들의 신용 문제가 커질 수 있다고 밝힌 가운데 급락했음

- 삼성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KB 금융, 신한지주, 한화생명, DB 손해보험 등 증권/은행/생명보험/손해보험 테마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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