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닥, 코스피 한국 증시 시장 분석 (2025년 5월 12일)
안녕하세요
만년 강대리입니다.
2025년 5월 9일 미국 증시는 혼조 이었습니다.
2025년 5월 12일 한국 증시는 상승 이었습니다.
▶ 코스피
▶ 코스닥
시장 동향
- 코스피는 +16.67pt 상승한 2,593.94pt 로 출발. 외국인 코스닥, 선물 매수, 기관 코스피 200 매수, 선물 매도 출발. 반도체/소부장 상승 출발한 가운데, 전선/전력기기, 해저터널, 일자리/취업, 건설, 백화점, 조림사업, 재건/건설기계, 퓨리오사 AI, 지역화폐, 증권, STO/디지털화폐, 원전 등 상승 출발
- 미국 주식시장은 미중 무역협상 대기하는 관망세 속 뚜렷한 방향성 부재. 결과는 우호적일것이라는 기대
:트럼프, 대중 관세율을 145%에서 80% 수준으로 낮출 것이라 언급. 결과 관망세에 뚜렷한 움직임 부재
:무역협상 결과는 오늘 발표될 예정. 미국과 중국 양측 상당한 진전 있었다는 발언. 나스닥 선물 상승
- KOSPI 는 업종별 실적 및 이슈 따른 순환매. 기업 실적에 따른 주가 등락폭 확대 구간
:관망세 속 뚜렷한 매수 주체 부재. 거래대금도 KOSPI 오전 3.6 조원에 불과. 외국인 오전 현선물 순매도
:업종별로 반도체, 자동차, 증권, 기계(전력기계) 업종 상승. 방산, 조선, 헬스케어, 음식료 업종 하락
:5 월 1~10 일 수출 -23.8% (조업일수 조정 -0.7%). 반도체는 높은 증가세 지속. 자동차, 석유제품은 부진. 관세와 유가하락 영향
:헬스케어) 트럼프, 의약품 판가 최대 80% 까지 인하하는 행정 명령에 12 일 서명할것이라 언급, 업종 하락
:증권) 증권주 52 주 신고가 다수. 이재명 후보 국내 증시 부양하겠다는 강한 의지. 정책 수혜 테마로 부각
:체코 원전 제동에 하락했던 두산에너빌리티 반등. 트럼프 행정부 원자력 발전 용량 상향 행정 명령 기대감
:관세 우려 완화 과정에서 호실적 기업 상승폭 확대하는 상황. 금일 의료기기(원텍), 화장품(실리콘투) 등 실적발표
- KOSDAQ 은 미중 협상 기대에 위험 선호 회복. 제약바이오 약세가 지수 상단 제한. 부진했던 2 차전지, 전력기기, 반도체 위험 선호 회복에 강세. 관세 무풍 지대였던 엔터는 차익실현 출회
:KOSDAQ 에서 높은 비중 차지하는 제약바이오, 트럼프 대통령 의약품 가격 인하 행정명령 예고에 부진
:우크라이나 재건/건설기계(러-우 5 월 15 일 휴전 협상 기대), 보톡스(방한 중국인 관광객 증가세 속 의료관광 성장 부각) 등 상승
- 국내증시 오후장 관세 정책 영향으로 업종별 차별화, 외국인 코스피 순매도 전환. 그동안 미중 교역분쟁과 미국의 관세정책의 피해우려와 불안심리로 억눌려있던 반도체, 자동차, 2 차전지 등 업종들이 강하게 반등하는 반면, 그동안 관세 영향을 피해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강세를 보이던 조선, 방산, 음식료 등 업종 약세. 바이오 업종도 미국의 약가인하 행정명령 발표가 내일로 예고되어,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종 일제히 마진 축소 우려에 하락하면서 코스피 추가 상승탄력 약화
- 반도체 업종 강세. 미중 교역갈등 완화 기대감과 함께 5 월 반도체 수출액, 주요 품목 중 유일하게 증가. 이에,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등 코스피 대표 반도체 기업과, 한미반도체, 이오테크닉스 등 반도체 장비주 동반 강세
- 자동차, 2 차전지 등 그동안 관세 우려에 약세를 보이던 대형 업종들의 투자심리 완화. 현대차, 기아 등 자동차 대표주와 함께,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등 눌려있던 2 차전지 소재주 강세
- 전력설비 업종은 체코 전력당국의 한수원과의 계약제동에 대한 항고장 접수 소식과, 미국 에너지 규제 완화, 발전설비 확대 기조에 두산에너빌리티, 한전 KPS 등 원자력 업종과 LS ELECTRIC, HD 현대일렉트릭 등 강세
- 대선을 앞두고 공식 선거운동기간 개시되면서 후보별 10 대 정책공약 공개. 주택공약, 증시 활성화 공약 등 기대감 유입되며 현대건설, GS 건설 등 건설업종과,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등 증권업종 강세
-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약가 최대 80% 인하하는 "중요한" 행정명령 서명할 것을 예고하면서,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알테오젠, SK 바이오팜 등 바이오 업종 약세. 미국 대표 제약사들의 마진축소 우려
- 방산 업종은 인도-팔레스타인의 분쟁 완화 조짐과 함께 차익실현, 주도주 수급 이동 영향으로 현대로템,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 한화오션 등 방산&조선 동반 약세
- 업종 Top3: 종이·목재, 증권, 건설
- 업종 Bottom3: 제약, 운송장비·부품, 음식료·담배
:실적 일정) SKT, GKL(5/12) CJ 대한통운, 제일제당, 한국전력, 가스공사(5/13) JYP, 더블유게임즈, 메리츠금융지주, 삼성증권, 엔씨소프트(5/14), 한화생명(5/15) 등 통신, 금융, 유틸리티, 게임, 엔터 업종 일정 대기
:내일 밤 9 시 30 분 미 소비자물가 발표. 지난 주말 연준 위원 매파적 발언 지속. 금리 방향성 주목 :여야 대선 후보 확정. 본격적인 대선 정책발표 및 선거운동 구간 돌입. 정책별 테마주 등락 확인
# Maersk, 미-중 물동량 급감 예상 나머지 지역은 양호…앞의 그림에서 보듯, 중국 항구 물동량은 양호합니다.
1. 반도체 수출액 증가, 삼성전자·SK 하이닉스 D 램 가격 인상 및 美/中 무역 협상 기대감 등에 반도체 상승
- 관세청은 이날 이달 1 일부터 10 일까지 수출 128 억 달러(전년동기대비 - 23.8%), 수입 146 억 달러(전년동기대비 -15.9%)를 기록했다고 발표. 선박과 자동차 등의 수출액이 대폭 감소했지만,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0% 증가세를 보임
- 업계에 따르면, 美 마이크론이 지난달 가장 먼저 '관세 할증'에 나선 가운데,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도 최근 가격 인상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짐. 업체들은 제품군과 고객사별로 다르지만, 범용 D 램의 경우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목표로 고객과 협의에 나서고 있음. SK 하이닉스는 소비자용 D 램 가격을 12% 인상했으며, 삼성전자도 DDR5 와 함께 구형 제품인 DDR4 D 램의 가격 인상에 나섰음
- 美/中 무역 협상 기대감도 부각. 오는 10∼11 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무역 및 경제를 안건으로 미국과 중국의 첫 고위급 회담이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미중 간 첫날 무역협상에 대해 "많은 합의"가 있었다고 밝힘. 베센트 장관은 "협상이 매우 생산적이었고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밝힘. 미국과 중국 정부는 첫 고위급 무역 협상에서 이뤄진 중요 합의 사항에 관해 12 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
-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한미반도체, 리노공업, 피에스케이, 테크윙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2. 美 원전 안전규정 전면개정 추진 소식 등에 관련주 상승
- 외신에 따르면, 9 일(현지시간) 행정명령 초안을 토대로 미국이 원자력 발전 용량을 2050 년까지 4 배로 늘리기 위해 안전 규정 개정을 통해 신규 발전소 건설을 더 쉽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음. 행정명령의 초안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원전 발전 용량을 현재 100 기가와트에서 2040 년 400 기가와트로 늘린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알려짐
-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가 전일 발표한 '2024 년 에너지 수급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총발전량은 전년보다 1.3% 증가한 595.6TWh(테라와트시)로 집계됐다고 전해짐. 이 가운데 원자력 발전량은 188.8TWh 로 전체의 31.7%를 차지해 18 년 만에 석탄을 제치고 발전 비중 1 위에 올랐음
- iM 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기존 원전의 수명 연장 뿐만 아니라, 신규 대형원전 및 새로 형성되는 SMR 시장의 확대가 예상된다며, 글로벌 원전 설비용량의 경우, 현 정책 시나리오로 갈 시 2050 년 650GW 으로, 공익 달성 시나리오로 갈 시 2050 년 870GW 으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로 갈 경우에는 2050 는 1000GW 를 초과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 이어, 체코 정부가 지난 7 일 두코바니 2 기 원전 건설에 대해 프랑스 측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며 최종 서명이 연기됐지만, 이번주 최고행정법원에 가처분을 기각해달라는 항고장이 제출될 예정으로, 법적 분쟁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단축하면서 향후 최종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추정
- 두산에너빌리티, LS ELECTRIC, DL 이앤씨, 우진엔텍, 우진, 지투파워, 일진파워 등 원자력발전 테마가 상승
- 데이터 센터의 전기 수요를 충족하려면 다양한 에너지원이 필요합니다. 향후 10 년간 전 세계 데이터 센터 전력 사용량 증가분의 절반은 재생 에너지로 충당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한전 '동해 전기고속도로' 전 구간 주민합의 완료 소식에 전선/전력설비 상승
- 전일 언론에 따르면, 한국전력이 '동해안-동서울 초고압직류송전방식(HVDC) 송전선로'가 통과하는 경상북도, 강원도, 경기도의 79 개 마을 전 구간에서 주민 합의를 100% 완료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이 사업은 동해안 울진에서 경기도 하남까지 280 ㎞ 구간(철탑 436 기)에 걸쳐 국내 최장, 최대 규모의 HVDC 를 구축하는 '전기 고속도로' 프로젝트이며, 전력 수요가 집중된 수도권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핵심 기반 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짐
- 한전은 이날 동해안-동서울 HVDC 송전선로가 지나는 마을 주민과 지자체가 동해안에서 생산된 전기의 수혜지가 아님에도 국익을 고려해 대승적으로 사업에 협조하기로 한 것은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으며, 현재 동해안-동서울 HVDC 송전선로 사업에서 유일하게 해결되지 않고 있는 서울 문턱의 하남시 동서울변환소 증설에 대한 주민 합의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힘
- HD 현대일렉트릭, LS, 일진전기, KBI 메탈, 제룡전기, 두산에너빌리티, LS ELECTRIC 등 전선/전력설비 테마가 상승
# (by 서화백의 그림놀이) 전력기기
### 아시아 전력설비 산업에 대한 주요 논의 및 JPMorgan 의 시각
• AI 데이터센터 투자 지연, 재생에너지 보조금 축소, 에너지 전환 둔화,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이 주요 리스크로 부각되고 있음
• 2024 년 주가 급등 이후 밸류에이션 조정(de-rating)에 대한 투자자 우려가 존재함
• JPMorgan 은 다음 세 가지 주요 포인트를 제시함
1) 과거 고압 전력설비 수요는 재생에너지 연계가 주도했으나, 향후에는 노후 설비 교체 및 송전망 업그레이드 수요가 핵심
2) 글로벌 신규 수주 및 리드타임은 여전히 증가 중 (효성/LS 일렉트릭 미국 신규 수주 1Q 기준 YoY +50% 이상)
3) 무역전쟁, COVID-19 에도 불구하고 송전망 투자는 안정적으로 지속됨
### 투자자 우려 및 JPMorgan 의 견해
• 성장 지속성에 대한 우려
- AI 데이터센터 투자 둔화 및 무역 관세 리스크로 수요 위축과 설비 가격 하락 가능성 제기
- 신규 수주 및 마진 확대 기대가 약화되며, 밸류에이션 재조정 가능성 언급됨
→ JPM: 미국 내 AI 투자 둔화 징후 없음, 전력설비 투자는 GDP 보다 교체 수요와 전력소비에 더 밀접
→ 유틸리티 Capex 는 2019\~2020 년에도 +8%, +4%로 견조한 성장 기록
• 에너지 전환 정책 후퇴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
- 미국 재생에너지 보조금 변화, 영국 Orsted 의 해상풍력 프로젝트 계약 취소 사례 등
→ JPM: 미국·유럽의 송전망 투자 확대는 명확한 추세 (예: 텍사스 310\~330 억달러 규모 투자 필요)
→ 효성중공업 계약 취소는 특정 프로젝트 이슈이며, 전체 백로그의 3% 수준으로 영향 미미
• 현대일렉트릭의 수주 둔화
- 1Q25 미국 수주 YoY -2% 기록하며 수요 둔화 우려 확대
→ JPM: 이는 기업 특수 이슈 (생산능력 한계 및 리드타임 부담으로 수주 선별)
→ 2026 년까지 생산능력 20% 증설 계획 발표, 2H25 이후 수주 반등 기대
→ 효성중공업, LS 일렉트릭은 미국 수주 YoY +50% 이상
### 주요 지표 요약
• 한국 변압기 수출 (2025 년 4 월 기준)
- 총 수출: \$233mn (MoM +33%, YoY +28%)
- 미국 수출: \$191mn (MoM +61%, YoY +41%)
- 미국 비중: 전체의 82%
• 한국 주요 전력설비 기업의 영업이익률(OPM) 추이
- 효성중공업: 2023 년 22.6% → 2026 년 24.1%
- LS 일렉트릭: 2023 년 11.3% → 2026 년 14.6%
- HD 현대일렉트릭: 2023 년 10.0% → 2026 년 11.7%
• 밸류에이션 지표 (2025E P/E 기준)
- 효성중공업: 15.9x
- HD 현대일렉트릭: 17.9x
- LS 일렉트릭: 21.9x
- 일본 Hitachi: 21.1x
- 중국 Sieyuan: 21.2x
### 지역별 종목 선호도
• 선진국: GE Vernova, Siemens Energy, Hitachi 등 글로벌 대형주에 대한 선호 여전
• 아시아: Hitachi 는 지리적·제품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높은 선호
• 중국: 방어적 성격의 Nari Tech, 고성장 기대의 Sieyuan, Huaming Equipment 선호
• 한국: 효성중공업 선호 지속, 현대일렉트릭은 일부 투자자들이 관망세
4. 푸틴, 우크라에 휴전 협상 제안 소식 속 러-우 휴전 기대감 등에 재건/건설기계 상승
- 외신에 따르면, 11 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크렘린궁에서 기자들을 만나 "우크라이나 당국에 오는 15 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만날 것을 제안한다"고 밝힘. 이어 "러시아는 반복적으로 휴전을 제안해 왔고, 한 번도 우크라이나와 대화를 거부한 적이 없다"며, "2022 년 협상을 방해한 것은 러시아가 아니라 우크라이나였다"고 주장하면서 2022 년 중단된 협상을 조건 없이 재개하자고 언급
- 이와 관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가 마침내 전쟁 종식을 고려하기 시작했다는 건 긍정적인 신호"라며, "전 세계는 이 순간을 매우 오랫동안 기다려왔다"고 언급. 이어 "우리는 내일(12 일)부터 휴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 제안은 이미 논의 중"이라며, "외교적 해결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완전하고 무조건적인 장기 휴전은 평화를 훨씬 더 가까이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음. 이에, 시장에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
- 프리엠스, 에스와이스틸텍, 대동기어, SG, 전진건설로봇, GS 건설, 에스와이, 한신공영, 진성티이씨, 현대에버다임, 대모, 디와이디 등 우크라이나 재건/ 건설기계/ 모듈러주택/ 건설 중소형 테마가 상승
5. 내달 로보택시 출시 앞두고 테슬라(+4.72%) 주가 상승 영향 등에 2 차전지/자율주행 상승
-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주말로 예정된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을 앞두고 관망 심리가 커지며, 혼조세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테슬라(+4.72%)가 로보택시 기대감 등에 큰 폭으로 상승. 지난달 22 일 1 분기 실적 발표 이후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행정부 내 정부효율부(DOGE) 업무를 줄이고 테슬라 경영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뒤 최근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미국과 영국의 무역 합의가 계속해서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되고 있음. 웨드부시증권은 관세와 무역 협상 등을 둘러싼 낙관론이 테슬라 주가를 밀어 올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
- 또한, 테슬라가 오는 6 월 텍사스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처음 출시하는 일정을 앞두고 로보택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전 테슬라 엔지니어 프랭크 야샤르는 머스크의 또 다른 회사 스페이스 X 가 높은 효율성으로 항공우주 분야에서 일대 혁신을 일으킨 것처럼, 테슬라 역시 자율주행 로보택시 분야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점하게 될 것으로 전망
-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대주전자재료, 천보, LG 에너지솔루션, 삼성 SDI 등 2 차전지/전기차/리튬
- 로보택시 기대감 속 퓨런티어,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에스오에스랩, 칩스앤미디어 등 자율주행차 테마가 상승
6. 실적 호조 및 정책 수혜 기대감 등에 증권 상승
- 언론에 따르면, 증권주들이 줄줄이 52 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호실적에 정책 기대감까지 맞물리면서 연일 우상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전문가들은 거래대금 증가로 인한 우호적인 업황과 견조한 실적, 4 월 대체거래소 시장점유율 확대로 인한 개인투자자 유입, 연내 종합투자계좌(IMA)와 발행어음 사업자 신규 지정 기대감 등을 호재로 꼽으며 증권업 비중 확대를 권하고 있음. 아울러, 내수 중심의 금융 서비스 업종인 만큼, 관세 등의 대외 변수로부터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
- 또한, 대선후보들이 개인 투자자들 표심을 가져오기 위해 자본시장과 주가지수 관련 공약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는 점도 업종의 투자심리를 끌어올 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지난달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를 해소해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으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도 최근 배당소득세 폐지 등을 골자로 한 '장기 박스피(박스권+코스피) 탈출을 위한 K 자본시장 선진화 공약'을 내놓은 바 있음
- 유진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LS 증권 등 증권 테마가 상승
7. 메타, 스테이블 코인 시장 재진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시장 추진 언급 모멘텀 지속 등에 STO/디지털화폐 상승
- 미국 주요 결제사들이 스테이블 코인 시장을 잡기 위해 뛰어든 가운데, 빅테크인 메타플랫폼(메타)도 참전했음.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스테이블 코인을 지급 수단으로 한 서비스 개발을 준비하고 있으며, 우선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아닌 지급 부문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한편, 메타는 2019 년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진행하다가 2022 년에 이 사업을 철회한 바 있음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최근 경제 채널 유튜버들과의 라이브 토크쇼에서 미국은 국채와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을 추진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적대시한다고 지적하며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빨리 시장에 진출해야 소외되지 않고 국부 유출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음. 이에, 민주당은 원화 스테이블 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시장 제도화 토론에 나서는 등 제도화를 추진하고 있음
- 한편,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가 국내에서 달러 가치와 1 대 1 로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USDT)로 월급을 받고 있으며, 스타벅스 매장서 스테이블코인 선불 충전 카드인 ‘리닷페이 카드’로 결제하는 등 스테이블 코인 시장이 확대되고 있음
- 프리엠스, 로지시스, 케이씨티, 한네트, 한국정보인증 등 화폐/금융자동화기기(디지털화폐 등), STO(토큰증권 발행) 테마가 상승
8. 나프타 월평균 가격 600 달러 하회 속 원가 부담 완화 등에 석유화학 상승
- 일부 언론에 따르면, 나프타의 월평균 가격이 2 년여 만에 600 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으로 전해짐. 원유 정제 과정에서 나오는 나프타를 구매한 뒤 기초 석유화학 제품으로 제조해 판매하는 석유화학 기업들 입장에서는 원가 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특히, 롯데케미칼, LG 화학, 한화솔루션 등 석화 기업은 나프타를 분해해 에틸렌, 프로필렌 등 기초 석화 제품을 제조하며,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석화 기업들은 나프타 원가 부담 완화로 적자 규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월평균 나프타 가격은 미터톤(t)당 575.44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짐. 올해 1 월 t 당 673.8 달러이던 나프타 가격은 2 월(667.35달러), 3 월(638.41달러) 매월 하락했고, 지난달에는 600달러 선이 깨지면서 올 1 월과 비교하면 100 달러 가까이 떨어졌음. 원유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나프타 가격도 동반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SKC, 대한유화 등 석유화학 테마가 상승
9.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10% 돌파 소식 및 정부 정책 기대감 지속 등에 태양광/풍력 상승
-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처음 10%를 넘어서는 등 에너지 전환이 이뤄지고 있음. 산업통상자원부가 전일 발표한 '2024 년 에너지 수급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총발전량은 전년보다 1.3% 증가한 595.6TWh(테라와트시)로 집계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은 전년보다 11.7% 증가한 63.2TWh 로 전체 발전의 10.6%를 차지해 사상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돌파했음. 이와 관련, 산업부는 태양광 중심의 설비 확대, 발전 여건 개선, 투자 활성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
- 아울러, 최근 국회에서 전국 공영주차장에 태양광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통과됐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농가 태양광을 확대해 ‘햇빛 연금’을 지급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햇빛 소득 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밝히는 등 정부 정책 기대감도 이어지고 있음
- 지앤비에스에코, 파루, HD 현대에너지솔루션, SDN, 유니슨, 씨에스윈드 등 태양광에너지/풍력에너지 테마가 상승
10. 인도·파키스탄 휴전 합의 및 러-우 전쟁 종식 기대감 등에 방산 하락
- 인도와 파키스탄이 10 일(현지시간) 극적으로 휴전에 합의.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외교부 장관은 이날 밤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파키스탄과 인도는 즉시 발효되는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힘. S. 자이샨카르 인도 외무장관도 엑스를 통해 "인도와 파키스탄은 오늘 발포와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언급. 두 나라가 휴전에 합의한 것은 양국이 무력 충돌을 벌인지 3 일만임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1 일(현지시간) 크렘린궁에서 기자들을 만나 "우크라이나 당국에 오는 15 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만날 것을 제안한다"고 밝힘. 이어, "러시아는 반복적으로 휴전을 제안해 왔고, 한 번도 우크라이나와 대화를 거부한 적이 없다"며, "2022년 협상을 방해한 것은 러시아가 아니라 우크라이나였다"고 주장하면서, 2022 년 중단된 협상을 조건 없이 재개하자고 언급. 이와 관련,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가 마침내 전쟁 종식을 고려하기 시작했다는 건 긍정적인 신호"라며, "전 세계는 이 순간을 매우 오랫동안 기다려왔다"고 언급. 이어 "우리는 내일(12 일)부 터 휴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 제안은 이미 논의 중"이라며, "외교적 해결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완전하고 무조건적인 장기 휴전은 평화를 훨씬 더 가까이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
- 웨이비스, 코츠테크놀로지, 현대로템, SNT 다이내믹스, 한국항공우주, LIG 넥스원 등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하락
11. 그룹 이펙스, 中 콘서트 돌연 연기 소식 등에 엔터/음원/음반 하락
- 그룹 이펙스(EPEX)가 이달 말 예정돼 있던 중국 단독 콘서트를 연기했음. 소속사 C9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 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5 월 31 일 중국 푸저우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5 이펙스 콘서트 청춘 결핍 인 푸저우'가 현지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연기됐다"고 밝힘. 공연이 약 3 주를 앞두고 돌연 연기되면서 최종 성사 여부는 불투명해졌다고 전해짐
- 이번 공연은 멤버 전원이 한국 국적인 이펙스가 중국 현지에서 처음 여는 단독 콘서트로, 푸저 우의 'MAAQUU X CH8 라이브하우스'에서 약 1,000 석 규모로 열릴 예정이었음. 2016 년 한한령(限韓令) 이후 약 9 년 만에 성사된 K 팝 그룹의 상업 공연으로 주목받은 바 있음
- 큐브엔터, 엔에스이엔엠,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JYP Ent., 하이브 등 엔터테인먼트, 음원/음반 테마가 하락
12. 트럼프, 의약품 가격 최대 80% 인하 행정명령 서명 예고에 제약/바이오 하락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 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동부 시간으로 12 일 오전 9 시 서명을 할 것"이라며, "의약품 가격이 30%에서 80%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밝힘. 이어 "전 세계적으로 약값이 오르고, 미국은 처음으로 공정한 대우를 받게 될 것"이라며, "가장 유리한 국가 정책을 도입해 미국은 세계 어느 나라든 가장 낮은 가격을 지불하는 국가와 같은 금액만 지불할 것"이라고 강조했음
- 다만, 로이터통신은 이번 조치를 두고 백악관과 거대 제약업계 간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음
- 대웅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유한양행, HK 이노엔, 바이넥스, 알테오젠, SK 바이오팜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하락
# (by 신한투자증권)
- 바이든 정부 IRA 약가인하 발표 당시 공개된 목록을 보면 약가가 이미 낮은 것들이어서 실효성이 낮다는 평가가 많았고, 바이오의약품 블록버스터 약물 중 엔브렐, 스텔라라는 시밀러 출시를 앞두고 있어 이미 낮아질 제품을 넣은 것에 대한 비판도 많았습니다.
- 또한, J&J 만 3 개 제품(스텔라라,자렐토,임부르비카) 포함이고 나머지 빅파마들은 1 개 제품만 포함되어 전체 매출에 영향이 미미하다고 당시 판단했습니다.
- IRA 약가인하 시행이 섹터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은 맞지만 긍정적 영향도 있습니다.
1) 출시 13 년차 이상 제품 2) 제네릭 또는 시밀러가 출시되지 않은 제품 만 해당하므로 바이오텍들에겐 기회입니다.
- 약가인하 때문이라도 빅파마들은 신약 개발을 위해 더 많은 인수합병 또는 L/I 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것입니다.
- 기존 제품들은 피하주사, 뇌투과 기술, 지속형 또는 경구용 플랫폼들을 적용해 출시 0 년차로 만들면 IRA 약가인하 없이 신약으로 인정됩니다.
- 그러므로, 플랫폼 L/O 또한 늘어날 것으로 보아 긍정적 효과도 볼 수 있겠습니다. 너무 부정적 시각으로만 받아들이는 것같아 코멘트 드립니다.
13. 가상화폐 시장 강세 영향 등에 관련주 상승
-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최근 10 만달러를 재돌파한 비트코인은 오전 11 시 기준 24시간 전 대비 보합 수준인 104,0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등 10만달러선을 유지하고 있음. 빗썸과 업비트에서는 1 억 4,500 만원선에서 거래중. 또한, 시가총액 2 위 이더리움도 지난 9 일(현지시간) 15% 이상 급등세를 보인 바 있으며, 솔라나와 도지코인 등도 급등세를 보인 바 있음
- 시장에서는 미국과 영국 간 새로운 무역 협정 체결 이후 가상자산 전반에 따른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이더리움의 급등세는 글로벌 무역 긴장 완화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에 대한 낙관론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음
- 다날, 제이씨현시스템, 매커스, 한화투자증권, 우리기술투자 등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테마가 상승
14. 주택 마진 개선 분석 및 대선정책 수혜 기대감 지속 등에 건설 상승
- 한화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건설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Positive(긍정적)’로 유지한다며, 주택 마진 개선이 2027 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건설사 전반적으로 주가 회복의 방향성은 비교적 뚜렷할 것으로 전망. 다만, Q 성장의 영역이 제한적인 만큼 회사의 차별화 전략에 따라 업체간 멀티플의 괴리가 확대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며, 이에 중장기 실적 성장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확실한 투자포인트를 보유한 업체를 선호한다고 밝힘. 이에 업종 내 최선호주로 현대건설과 HDC 현대산업개발을 유지하며, 관심주로 GS 건설을 새롭게 제시한다고 언급
- 주요 대선후보들의 정책 수혜 기대감도 지속되고 있음. 전일 언론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부동산 공급 확대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달 25 일 1 기 신도시 노후 인프라 정비와 수원 용인 안산 인천(연수 구월) 등 노후 계획도시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이에 더해, 서울 도심은 용적률을 높이고 재개발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방침도 내놨으며, 4 기 스마트 신도시 개발 계획도 공개했음.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소형 주택 공급 확대를 골자로 하는 정책을 제시했으며, 2 인 가구 기준으로는 부담이 큰 84 ㎡ 대신 59 ㎡형 위주의 공급으로 현실적인 선택지를 늘리겠다고 언급.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대학가 주변 반값 월세 지역 조성과 함께 1 인 가구를 위한 아파트 및 오피스텔 확대를 공약했으며,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도 신규 아파트 및 재건축 재개발 지역 모두에 대해 용적률과 건폐율 상향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 현대건설, 대우건설, GS 건설, DL 이앤씨, HDC 현대산업개발 등 건설 대표주 테마가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