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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서류를 떼다 (불을 때다)맞춤법 너무 어려워 2023. 2. 9. 15:38728x90반응형
서류를 떼는 것이 맞을까 때는 것이 맞을까?
정답은 서류를 떼는 것이다.
떼다와 때다를 구분하는 방법은
쉽게 '때다'는 불을 때다와 냄비를 때다 외에는 거의 쓰이지 않는 것 같다 ㅋㅋㅋㅋ
근데 냄비를 때다의 경우보다 때우다라고 쓰는 경우가 더 많으니, 사실상 불을 때다가 다 인것 같다.
[때다는 ① 아궁이 따위에 불을 지피어 타게 하다. ② ‘때우다’의 준말.]를 뜻한다.
반면에 떼다는 엄청 쓰이는 데, 그냥 불을 때다 외에 다 쓰인다고 생각 하는 것이 편하다.
[떼다는 붙어 있거나 잇닿은 것을 떨어지게 하다. 어떤것에서마음이돌아서다. 장사를하려고한꺼번에많은물건을사다. 등] 등등 엄청 나게 많은 뜻을 가지고 있다.
728x90예를 들어,
벽에서 벽보를 떼다.
월급에서 식대를 떼다.
아이한테서 정을 떼기가 너무 어렵다.
잠시도 아이에게서 눈을 떼지 않고 돌보았다.
그녀는 남대문 시장에서 물건을 도매로 떼다가 소매로 판다.
친구를 떼고 혼자 오다.
편지 봉투를 떼어 보다.
발걸음을 떼다.
서두를 떼다.
나는 그의 부탁을 과감하게 떼어 버렸다.
볼거리를 떼다.
생활이 어려워 아이를 떼는 경우도 있다.
수학을 떼다.
젖을 떼다.
수표를 떼다.
관직을 떼다.
등등 다 쓰인 다는 것을 알고 사용 하자!
결론 : 불을 때다 외에는 그냥 모든 곳에 떼다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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