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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잠이나 처자라 vs 잠이나 쳐자라맞춤법 너무 어려워 2023. 2. 15. 22:33728x90반응형
친한 친구들끼리 대화를 하다가
가끔 헛소리 하는 친구를 보면 "야 그냥 잠이나 쳐자라" 라고 많이 쓴다.
그런데 '처' 자라가 맞는지 '쳐' 자라가 맞는지 헷갈린다.
정답은 '처' 자라가 맞다.
728x90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처-'는 앞선 답변과 같이 ‘마구’, ‘많이’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이고, '쳐'는 '치다'의 활용형입니다.
‘처자다’는 동사 ‘자다’에 ((일부 동사 앞에 붙어)) ‘마구’, ‘많이’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처-’가 붙은 형태입니다. 따라서 ‘잠이나 처자라.’로 띄어 씁니다.
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처자라', '처먹어라', '처맞을래?', '처우노' 등등 '마구', '많이'를 뜻하는 '처'로 쓰는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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