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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생선을 조리다 vs 찌개를 졸이다 vs 마음을 졸이다맞춤법 너무 어려워 2023. 2. 24. 11:21728x90반응형
안녕하세요
만년 강대리입니다.
요리 글을 쓰다 보니까
조리다가 맞는지 졸이다가 맞는지 헷갈리더라구요.
2023.02.24 - [일상 Tip/쉬운 요리법] - 남자도 쉽게 만드는 진짜 쉬운 떡볶이 요리 만드는 법
그래서 찾아 봤습니다.
먼저 조리다입니다.
1번 뜻은 양념을 한 고기나 생선, 채소 따위를 국물에 넣고 바짝 끓여서 양념이 배어들게 하다. 로
- 생선을 조리다. 멸치와 고추를 간장에 조렸다. 등의 예시로 쓰입니다.
- 제가 떡볶이 요리법을 만들때 필요한 단어는 바로 조리다였습니다.
2번 뜻은 식물의 열매나 뿌리, 줄기 따위를 꿀이나 설탕물 따위에 넣고 계속 끓여서 단맛이 배어들게 하다. 로
- 시장에서 복숭아를 싸게 팔길래 한 상자 사다가 설탕물에 조려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 등의 예시로 쓰입니다.
- 사실 1번과 유사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냥 일상 생활에서는 동일하게
728x90그렇다면 졸이다는 언제 쓰일까요.
1번 뜻은 찌개, 국, 한약 따위의 물을 증발시켜 분량을 적어지게 하다. ‘졸다’의 사동사. 로
- 찌개를 졸이다. 춘추로 장이나 젓국을 졸이거나 두부와 청포묵을 쑬 때, 그리고 엿을 골 때만 한몫한 솥이던 것이다.
- 물이 증발되어 양이 적어졌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찌개 먹다가 육수가 사라졌을 때 그 상황
2번 뜻은 ((주로 ‘마음’, ‘가슴’ 따위와 함께 쓰여)) 속을 태우다시피 초조해하다. 로
- 마음을 졸이다. 가슴을 졸이다. 앉으락누우락 일어서서 거닐어 보다가, 발랑 나동그라져 보다가, 바작바작 애를 졸이며 간신히 그 낮을 보내고 말았다.
- 흔히 한일전 보면서 마음을 졸이는 그 상황을 나타냅니다.
이상으로
조리다와 졸이다의 차이에 대해 공부해봤습니다.
※ 참고 할만한 글
2023.02.17 - [맞춤법 너무 어려워] - 나는 간간이 생각했다 vs 간간히 생각했다.
2023.02.15 - [맞춤법 너무 어려워] - 잠이나 처자라 vs 잠이나 쳐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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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6 - [맞춤법 너무 어려워] - 집에 간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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