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닥, 코스피 한국 증시 시장 분석 (2023년 2월 27일)

안녕하세요

만년 강대리입니다.

 

2023년 2월 27일 기준 2023년 2월 24일에 다우산업, 나스닥, S&P 500 등 미국 증시에 모두 하락으로 코스닥, 코스피 양 시장 모두 하락 출발 했으며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는 하락, 코스닥은 다행이게도 상승 마감 했습니다.

코스피는 2,402.64로 마무리 되며 20.97 포인트, 0.87% 하락했습니다. 개인은 6,757억원 매수하며 시장 방어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17억원, 기관이 4,200억원 강하게 매도하며 코스피 하락을 주도 했습니다.

 

 

코스닥도 코스피와 달리 상승 마감 했습니다.

종가 780.30에 1.42포인트, 0.18% 포인트 올랐으며, 수급은 코스피와 다르게 개인은 803억원, 외국인 59억원 매수 했으나기관은 856억원 매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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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동향

 미국의 1월 PCE(개인소비지출)는 YoY +5.4%로 예상치 5.0%를 상회했습니다. 근원 PCE도 전년동기대비 +4.7%로 예상치 4.3%를 크게 상회하면서 물가 충격으로 인한 긴축 불안감이 이어졌습니다. 이처럼 지난 금요일 미국의 PCE 물가지수의 예상 외 강세로 연준 통화정책 우려 등이 부각되면서 코스피는 -18.19pt 하락한 2,405.42pt로 출발했습니다. 외국인은 현선물 매도, 기관은 선물만 매수 출발하며 코스피는 2,400pt를 하회했습니다. 원달러환율은 1,315원에 개장하면서 2달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이었습니다. 

 

 2,383pt 수준까지 하락하던 코스피는 10시 20분을 기점으로 외국인이 선물 매도를 줄이며 주가지수선물은 낙폭을 축소했습니다. AI 관련주 강세의 시작으로 로봇, 우주산업, 2차전지 등에 수급 들어오면서 10시 45분경 코스닥은 플러스로 전환했습니다. 코스피는 11시를 지나며 2,400pt를 회복했습니다. 특히, 코스닥은 시총 상위 10종목 중 6개 종목(2차전지, 오스템임플란트 등)이 상승하며 지수를 이끌었습니다. 

 

 낙폭을 줄여나가던 증시는 원달러환율이 1,320원대로 치솟자 재차 경계감이 부각됐습니다.

 

 다만, 코스닥은 2차전지, 엔터주의 강세 덕분에 지수는 방어했습니다. 선물은 장초반 -7000계약 이상 매도 후 축소했지만 현선물 베이시스 악화로 금융투자 현물 순매도를 자극했습니다. 코스피에는 금융, 서비스 정도만 매수 우위였고 그 외는 매도 우위였습니다. 코스닥은 2차전지, 로봇 관련주를 중심으로 선별적인 매수를 보인 가운데 기관도 비슷한 매매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보험의 상승세가 지속됐습니다. 특히, 최근 호실적을 발표한 한화손해보험, DB손해보험을 중심으로 상승했습니다. 뒤이어, 비금속광물은 포스코케미칼의 반등에 힘입어 강세였습니다. 반면, 이 외 업종들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특히, 건설업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전기가스업도 약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무배당 및 미수금 증가 이슈에 한국가스공사는 장중 -8%대 급락했습니다. CMO, 바이오시밀러, 백신/치료제 관련주도 전반적으로 하락해 의약품도 하락했습니다. 시총 상위 중에서는 반도체, 2차전지 셀업체가 하락세를 기록하며 전기전자의 약세로 이어졌습니다. 

 

 KOSDAQ은 KOSPI 대비 상대적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 기계/장비, IT부품이 강세였습니다. 특히, 테마별로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장중 23%대 급등해 로봇 테마 관련주의 강세가 뚜렷했습니다. 반면 디지털컨텐츠, IT소프트웨어, 반도체 등은 약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