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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닥, 코스피 한국 증시 시장 분석 (2023년 5월 24일)주식 이야기/이슈 분석 2023. 5. 24. 23:42728x90반응형반응형
안녕하세요
만년 강대리입니다
▶ 코스피
▶ 코스닥
#시장 동향
코스피는 10.44pt 하락한 2,557.11pt로 출발했습니다. 기관와 외국인은 양시장 매도로 출발한 가운데 기관은 선물만 매수하며 출발했습니다. 부채한도 협상이 난항을 보이며 매물이 출회됐습니다. 코스피는 대형주가 상승하며 지수를 방어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개장 후 10분이 지나며 외국인은 코스피200을 중심으로 순매수로 전환하고 주가지수선물 반등이 나오며 코스피는 낙폭을 축소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국내 대규모 투자 소식에 2차전지 소재주가 강세였습니다. 러시아가 흑해 곡물 거래 항구의 운영을 막았다는 로이터 통신 보도에 사료, 비료, 농업 등 테마가 강세였습니다. 그 외 손해보험, 조선, 조선기자재, 피팅 관련주도 강세였습니다.
개장 직후 선물을 매수하던 기관도 선물 매도로 돌아서며 시장의 상승 시도는 제한됐습니다. 지루하게 횡보하던 시장은 2시를 기점으로 주가지수선물이 강하게 반등하며 코스피는 플러스로 전환하기도 했습니다.
오후 3시에 영국의 소비자 물가지수가 발표됐습니다. 지난달 전년 대비 10.1%였는데 이를 하회한 8.7%로 발표돼 2022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예상헀던 8.2%보다는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지난달 발표된 0.8%보다 증가한 1.2%로 발표되며 이 또한 예상했던 0.8%를 상회했습니다. 지표 발표 후 파운드화가 달러 대비 강세폭을 키웠고 이 여파로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는 갑자기 상승하며 미국 지수 선물은 하락으로 전환했습니다. 영국 물가가 생각보다 높다는 점이 글로벌 인플레 우려를 자극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영국의 물가 상승은 이미 시장에서 인식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영향이 확대되는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 운수장비, 기계, 금융을 매수한 반면 서비스, 화학, 철강 등은 매도했습니다. 기관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매도했고 운수장비 업종 정도만 일부 매수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양주체 모두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는 단기 과열 부담감과 진전 없는 부채한도 협상에도 불구하고 견조했습니다. 코스피는 최근 8거래일간 4% 상승했습니다. 코스피에서는 음식료, 건설, 금융업종이 강세인 반면 소프트웨어, 의류, 바이오는 약세였습니다. 그 외 철강, 기계 등 민감주도 부진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최근 상승했던 성장주가 전반적으로 하락했습니다. 반도체 소부장, 미디어 엔터, 게임 등이 약세였습니다.
시장을 지지할 만한 요인이 어느 정도 있습니다. 실적 바닥론, 미국 금리인상 중단, 부채한도 협상 역시 타결에 무게가 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큰 방향성보다 등락하며 눈치보는 형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반도체와 자동차 수급은 아직 양호한 가운데 엔터, 제약, 2차전지는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업종 동향
1. 中, 네이버 차단… 제2의 한한령 우려
하이브가 중국 음원 플랫폼 텐센트와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입니다. 중국 내 수익창출 어려웠던 K팝이 중국과 공식 유통계약을 체결해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취안민K거 등에서 공식적으로 음원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동남아 시장에 대한 영향력 확대도 기대됩니다.
하지만 전날 언론에 따르면 가수 겸 배우 정용화가 중국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위해 중국을 찾았지만 돌연 출연이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를 두고 최근 대만 문제와 관련해 한중관계가 냉각되면서 중국이 한한령(한류제한령)을 다시 강하게 적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이 일에 대한 분석을 내놨습니다. 최근 웨이보에 따르면 정용화는 프로그램 촬영을 마치지 못한 채 귀국했습니다. 정용화의 중국 예능 프로그램 참여에 대해 광전총국(국가광파전시총국)은 "외국 연예인이 중국 내 촬영 제작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반드시 광전총국의 허가를 거쳐야 한다"며 "각 성, 자치구, 직할시 라디오 및 텔레비전 행정 부서는 심사 후 보고하지만, 아이치이 방송국의 예능 프로그램에 정용화가 출연한다는 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은 한국 연예인의 중국행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실효성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중국 현지 누리꾼 일부가 정용화의 출연 계획을 방송 주관 당국에 신고한 것이 출연 불발까지 연결된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했습니다. 텅쉰망 등 일부 매체는 이를 통해 ‘한한령’이 아직 철회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란 분석도 내놓았습니다. 일각에서는 최근 한중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흐름 속에서 중국 정부가 ‘한한령’의 벨트를 다시 조여맨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다만 네이버를 제외한 사이트(KRX, 한국은행)는 현지에서 계속 접속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삼성증권은 미국과는 겨루고 그 외의 지역과는 대외외교를 확장하는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전날 언론에 따르면 중국이 미중 디커플링(탈동조화) 심화 국면에서 대내외 통제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현지 접속이 차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1일부터 베이징과 랴오닝성 선양 등 주요 지역에서 네이버에 접속이 되지 않거나 로딩 속도가 터무니없이 느려졌고 어렵사리 네이버에서 뉴스를 검색해도 기사에 첨부된 사진이나 영상, 댓글은 나오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중 관계에 이상 조짐이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추측과 함께 알비더블유,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에스엠, 하이브 등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하락했습니다. 코스맥스, 씨큐브, 잉글우드랩 등 화장품주, 롯데관광개발, 세중, 한진칼, 티웨이항공 등 여행 항공주, 글로벌텍스프리, 호텔신라, 롯데관광개발, 파라다이스 등 면세점, 카지노 테마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크래프톤, 조이시티, 넥슨게임즈, 넷마블, 위메이드, 엠게임, 플레이위드 등 게임 관련주도 하락했습니다.
1-1. 중국 코로나 재확산 조짐… 화장품, 면세점 하락
전날 중국에서 다시 코로나가 창궐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내용이 퍼졌습니다. 하나증권은 당연히 경계 해야겠지만 재확산이고 백신 공급 원활하게 되고 있기 때문에 큰 타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코스맥스가 유독 주가 하락이 크지만 아침에도 영향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면세업을 포함해 중국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인 것은 중국 내 코로나 재확산, 한한령 강화 등 우려가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중국의 리오프닝 전환 의지가 흔들릴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한한령 등 이슈에 대해는 예측이라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섣불리 해제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보다는 숫자가 올라오고 있는 것을 보고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반기 면세점의 숫자가 올라올 수 있다는 의견은 유지했습니다.
1-2. 中 코로나19, 6월말 2차 대유행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모더나(+8.69%)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백신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중국에서 다시 코로나19가 확산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는 소식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전날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고 다음 달 말 2차 대유행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中 방역 전문가인 중난산 중국 공정원 원사는 지난 22일 광저우에서 열린 포럼에서 "중국의 코로나19 감염자가 지난달 중순 이후 점차 늘고 있고,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감염자는 이달 말에 매주 4,000만명, 다음 달 말에는 매주 6,500만 명에 달해 정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언론을 통해 의료기기 무역수지가 29억 9,000만 달러(3조 8,593억원)을 기록해 2020년 이후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의료기기 생산액은 15조 7,374억원으로 전년대비 22.2% 증가해 역대 최고로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도 지난해 11조 8,782억원으로 전년대비 30%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액과 시장이 커진 원인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국내 코로나 검사키트 생산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와 의료기기 관련주들은 이날 상승했습니다. 피씨엘, 지노믹트리, EDGC, 휴마시스, 멕아이씨에스, 메디아나 등이 부각됐습니다.
2. 업황 슈퍼사이클 도래한다… 조선/조선기자재 상승
SK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제3차 조선업 슈퍼사이클은 평균 30년 이상 주기보다 빠르게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과거와의 차이점을 비교해보면 과거 슈퍼사이클 초입구간에는 폭발적인 물동량 성장을 바탕으로 선박 수요가 급증하고 신조선 발주량이 중고선 거래량보다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와 같은 조선업 인력난 문제는 없었고 노동자들의 보수와 처우도 사뭇 달랐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미래는 IMO의 점진적인 규제강화로 인해 역대 가장 높은 노후선대 비중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기존 30년 주기의 슈퍼사이클을 좀 더 앞당길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조선사(Seller)가 선가를 주도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수주잔고 레벨 대비 낮은 Valuation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건조물량 증가와 선가상승 영향에 따른 실적개선, 한층 강화될 IMO 환경규제가 국내 조선업의 상승사이클을 지속적으로 이어지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선종별 시장 전망도 내놨습니다. 1) 탱커는 역대 가장 낮은 선대 대비 수주잔고와 해상물동량 상승으로 인해 분명히 수요 우위의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면서 탱커 발주의 본격적인 시점은 2024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 컨테이너선은 IMO환경규제로 인해 친환경 선박 교체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올해는 메탄올 추진선 중심의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3) LNG운반선은 국내 조선소들의 한정된 건조 캐파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레벨의 선가와 수주잔고는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중국 조선소의 수주경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국내 조선소는 2027년까지 연평균 55척의 LNG운반선을 수주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날 시장에서는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HJ중공업, 세진중공업, 인화정공, 비엠티 등 조선주와 조선기자재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3. 러시아 피브데니 항구 차단… 사료, 비료, 농업 관련주 상승
일부 외신에 따르면 유리 바스코프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차관은 러시아가 피브데니 항구를 차단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현지시간 17일 흑해 곡물 협정의 종료 시한을 하루 앞두고 협정 연장에 동의한 바 있습니다.
매튜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 같은 러시아의 조치에 대해 "명백한 약속 위반"이라며 "세계 식량 공급을 인질로 잡는 것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곡물 수급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미래생명자원, 팜스토리, 한탑, 한일사료, 누보, 대동기어, 농심 등 사료, 비료, 농업, 음식료 업종 테마가 상승했습니다.
4. 자동차 부품주 수익성 회복 전망
신영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전통 자동차 부품 사업을 영위하며 그동안 CAPEX, R&D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중소형 업체들은 매출이 증가하며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고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미국과 인도 비중이 큰 부품 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EV, S/W, 반도체 등으로 밸류체인이 급격히 넓어졌고 완성차업체들이 미래 기술에 집중하면서 기존 부품에 대한 원가 통제가 과거 대비 완화되었다는 해외 업체 의견도 존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파생 모델 수를 줄이고 부품 공용화를 확대하는 전략도 부품사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케이엔더블유, 세원정공, 에스엘, 화신 등 일부 자동차부품 테마가 상승했습니다. 상신브레이크는 삼성SDI의 미국 배터리합작사 인근에 부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며 시장에서 부각받았습니다.
다올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현대차 대비 할인거래되고 있는 밸류에이션 차이가 축소될 시점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원가율이 구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면서 1분기를 저점으로 뚜렷항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전분기대기 개선흐름은 완성차보다 뚜렷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부품제조 단가가 상승했지만 3세대 플랫폼의 신차 출시가 본격화되면 판가상승과 재료비 상승분을 전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FS리서치는 명신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영업이익이 올해도 2배 가까운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올해 매출액은 2조 1,382억원(+41.1%), 영업이익은 2,277억원(+79.4%)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글로벌 전기차 업체향 매출성장은 여전히 높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현대차 기아향 매출도 30%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장별로 보면, 지난해 하반기 미국 텍사스 공장을 가동하면서 작년 상반기에 없던 매출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상반기까지는 매출 성장률이 높게 나올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매출 사이즈가 커졌음에도 올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로 환율효과와 운임비 하락, 가동률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명신산업은 상장초기에 PER 20배까지도 적용받을 정도로 높은 밸류에이션이 적용되기도 했습니다.지난해 테슬라 주가가 부진하면서 명신산업의 주가도 조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마 영업이익이 2년만에 4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올해 PER이 7.4배인 현재 주가는 크게 부담이 안되는 수준이라고 FS리서치는 설명했습니다.
5. 턴어라운드 및 우크라이나 재건 전망… 건설주 상승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시기적으로 연말에 가까울수록 건설주 턴어라운드에 대한 베팅을 해볼만 하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주택시장의 경우 여전히 가격 지표가 반등하지는 못했지만 매매거래량이 가파르게 상승 추세로 돌아서고 있고 미분양이 고점대비 한풀 꺾이는 모습이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간 단위로 전세가격의 하락폭 축소도 확인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주택 시장의 안정화를 기대하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주택 가격의 하향 안정화가 일어나면 건설주의 분양가 산정이 용이해지고 주택주에 대한 센티먼트 역시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게다가 해외 플랜트 수주 역시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두 업체를 필두로 글로벌 Oil&Gas, 석유화학 발주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훈풍이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1,200조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전후(戰後) 재건 사업도 최근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기업들의 참여 기대감이 커진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삼부토건, 동부건설, HL D&I 등이 상승했습니다.
6. 세계 최대 닭고기 수출국 브라질, 조류 독감 비상사태 선포
현지시간으로 23일 외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닭고기 수출국인 브라질이 야생 조류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한 8건을 확인한 뒤 전국적으로 6개월간 '동물보건 비상사태(animal health emergency)'를 선포했습니다. 브라질은 세계 최대 닭고기 수출국으로 지난해 전세계 시장에 모든 가금류의 약 35%를 공급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육류 공급이 줄어들면서 고기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3년 4월 육류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3% 상승한 114.5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미국에서 도축용 소의 물량이 감소하면서 소고기 가격이 상승했고 돼지고기는 주요 수출국에서 높은 생산비용으로 공급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아시아 국가에서 수요가 증가했고 가금류 역시 전 세계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서 공급이 감소했기 때문에 가격은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마니커에프앤지, 팜스토리, 이지홀딩스 등 육계 테마가 상승
7. 사우디 장관 경고… 국제유가 강세
지난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사우디 장관 경고 발언에 전거래일보다 0.86달러(+1.19%) 상승한 72.91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지난밤 도하에서 열린 '카타르 경제 포럼'에 참석해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책임있는 시장 규제자로 남을 것"이라면서 "가격 변동성을 이용해 이익을 챙기려는 투기꾼들은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사우디 에너지 장관이 유가의 계속된 하락에 베팅하는 투기꾼들에게 경고를 보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가 휘발유 수출 금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가 상승했고 중앙에너비스, 흥구석유, HSD엔진, 지에스이, S-Oil 등 일부 정유와 도시가스 테마가 상승했습니다.
8. 5천여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정보, 한국 정부와 공유
언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가 향후 추진 할 재건사업 5천개의 정보를 담은 데이터베이스를 우리 정부와 공유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를 논의하기 위해 폴란드 바르샤바를 찾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인프라부의 올렉산드라 아자르키나 차관과 만나 재건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아자르키나 차관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구축한 재건사업 정보를 통째로 제공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다음 달 말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재건회의에서 해당 데이터를 전 세계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재건사업 투자·협력을 받기 위해 만든 데이터를 한국 정부에 한 달 가량 먼저 제공하는 것입니다.
지난 17일 우크라이나 측은 "한국으로부터 최대 80억 달러(10조 5,600억)의 차관을 확보했다"고 발표했지만 우리 측은 1억 3,000만달러(1,716억)라면서 외교부는 사실무근이라고 공식 발표하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팩트체크에 유의해야 하지만 이날 시장에서는 삼부토건, 도화엔지니어링, HD현대건설기계 등 일부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가 부각 받았습니다.
9. 탄소포집 관련주
산업통상자원부는 동해가스전에 연간 120만t의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CCS)하는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를 내달 1일 신청할 예정입니다. 2조원 이상의 자금이 투입되는 정부 주도의 첫 대규모 CCS 실증 사업으로 이르면 2025년 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사업 규모는 총 2조4,340억원으로 사업기간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입니다. 기존 연간 40만t 감축 규모였던 사업이 연간 120만t으로 확대 됐습니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에어, 에코바이오, 그린케미칼, TKG휴켐스 등 온실가스(탄소배출권) 테마가 상승했습니다.728x90반응형'주식 이야기 > 이슈 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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