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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닥, 코스피 한국 증시 시장 분석 (2023년 8월 14일)주식 이야기/이슈 분석 2023. 8. 14. 20:38728x90반응형반응형
안녕하세요
만년 강대리입니다.
2023년 8월 11일 미국 증시는 혼조세였습니다.
2023년 8월 14일 한국 증시는 하락 마감 했습니다.
▶ 코스피
▶ 코스닥
728x90#시장 동향
코스피는 4.75pt 하락한 2,586.51pt로 출발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과 선물 매수, 기관은 선물 매수로 출발했습니다. 여행, 카지노, 면세점, 화장품, 미용기기, LCC, 의류 등 중국 소비주 뿐만아니라 라면, 백화점, 통신 등 내수업종 강세가 특징적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초전도체, 핵융합에너지 관련주, 로봇, 전선, 전력설비, 종합상사 등이 상승했습니다. 갭 하락 출발했던 반도체 제조사는 상승전환했지만 2차전지 소재주는 약세가 지속되며 코스피가 상대적으로 강세였습니다.
9시 50분을 지나며 외국인 선물은 매도로 전환하고 주가지수선물은 장중 저점을 하향 돌파하며 시장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이 시간대 달러/엔 환율이 장중 145를 돌파했고 원달러 환율도 1330원을 돌파하며 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달러/엔 환율이 심리적 저항대인 145를 넘기면서 엔, 위안, 원화가 약세였습니다. 즉, 환율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시장 하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국증시 또한 중국 부동산 업체 벽계원의 역내 채권 11종이 거래 정지됐다는 소식에 신용위험 상승 등으로 2%대 급락했습니다. 하지만 정부 차원에서 유동성 지원책은 아직 안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7월 유동성 지표도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며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2시를 기점으로 주가지수선물 반등 나오며 시장 낙폭이 일부 축소되기도 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 유통, 철강, 금융 등을 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반도체와 일부 2차전지를 매수했습니다. 기관은 코스피 유통과 통신 등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을 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제약 업종을 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내수 소비주 강세에 섬유의복, 음식료품이 강세였습니다. 특히 2분기 호실적과 향후 수출 모멘텀 확대 기대에 삼양식품은 장중 상한가로 급등했습니다. 유통업은 중국 소비 관련주의 강세가 이어지며 호텔신라, 신세계가 상승했습니다.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이 각각 상승해 통신업도 강세를 기록했고 이외 업종들은 일제히 약세였습니다. 화학이 2%대 하락했으며 특히 2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한화는 장중 10%대 급락했습니다.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 등 조선주 약세에 운수장비가 하락했고 기계, 운수창고업도 수익률 하위권에 위치했습니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출회되며 900선을 하회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약세를 기록한 가운데 일반전기전자, 통신장비, 오락문화가 하위권에 위치했습니다. 특히 JYP는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장중 12%대 급락했습니다.
#업종 동향
1. 中 유커 복귀 기대감 지속… 중국 소비주 상승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6년여 만에 중국인의 한국행 단체 관광을 전면 허용하면서 유커(중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입국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천항과 평택항 등 중국과 연결된 국제여객선 항로가 본격 운영되기 시작했고 한중 국제여객선도 3년 7개월 만에 승객 운송을 재개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운송 재개를 계기로 점진적으로 한국을 찾는 승객이 많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의 경기 회복이 이뤄지면 내년 초부터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항공업계도 증가한 여객 수요로 호황을 맞은 가운데 유커의 입국 증가까지 기대돼 중화권 노선 수요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고 과거 '유커의 성지'로 불린 명동 상점가도 다시 중국 손님 맞을 채비에 분주합니다. 중국 최대 연휴인 중추절·국경절 연휴 기간(9월29일∼10월 6일) 단체 관광객이 본격적으로 입국할 것으로 보고 이에 대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중국이 자국민의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함에 따라 국내 관광업계의 '큰손'인 중국인 관광객이 돌아오면 관광수지가 개선될지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언론에서는 중국 관광객이 2019년의 절반만 와도 한국 GDP가 0.2%P 상승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화장품, 코리아나, 올리패스, 브이티, 실리콘투 등 화장품 기업과 롯데관광개발, GKL, 글로벌텍스프리, JTC, 신세계 등 카지노 및 면세점 테마, 노랑풍선, 참좋은여행,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등 여행 항공 테마도 상승했습니다. 또 한세실업, F&F, 제이에스티, 신세계인터내셔널, 영원무역, 헝셩그룹 등 패션 의류와 일부 국내 상장 중국 기업도 상승했습니다.
한투증권은 실리콘투와 코스맥스의 실적에서 눈여겨 볼만한 부분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실리콘투는 투자해놓은 인디 브랜드 회사들에 대한 지분법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스맥스는 판관비에서 고객사 매출채권 손상을 2분기 때 안 잡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통상 코스맥스는 대형 브랜드 고객사 보다 중소 브랜드 고객사의 매출 채권에 대하여 상각을 잡지만 2분기에는 아예 인식하지 않았다는 설명입니다. 따라서 실리콘투와 코스맥스의 케이스를 종합적으로 놓고 보면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한국 인디 화장품 브랜드사의 체력이 매우 좋아진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7월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예상보다 잘 됐고 특히 한국 화장품(중저가/인디브랜드)의 판매 성과는 더 좋았습니다. 결국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한국 인디 브랜드사의 인기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 멀티플 상향 가능성… 미용기기 상승
다올투자증권은 미용 의료기기 업체들에 대한 적정 PER은 30배 이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과거 톡신 업종 해외 매출 비중 확대되던 2016 ~ 2017년 메디톡스와 휴젤의 12개월 포워드 PER은 각각 60배와 40배를 넘었습니다. 외국인 지분율 또한 점진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과거 톡신 업체들의 성장 스토리를 미용 의료기기 업체가 반복하고 있다면서 미용 의료기기 업체들은 신흥국 위주로 매출을 확대하며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개별 업체들의 OPM은 최소 20%에서 50% 수준을 구가하고 있고 외국인 지분율 또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벨류에이션 상승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국내 외국인 환자의 유치 목표는 2022년 25만명에서 2027년 70만명입니다.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 의료 업종 소비액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성형외과, 피부과 비중은 50%를 상회하며 외국인 관광객의 미용 의료에 대한 관심도 확인됐고 중국인 단체 관광 재개 또한 내수 미용 의료 실적에 일부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국내 시장점유율이 확고한 내수 매출 비중 높은 파마리서치와 클래시스, 또 수출비중이 높고 중국 진출 기대감이 있는 제이시스메디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 주요 음식료업체 어닝 서프라이즈… 향후 주가 우상향 전망
DS투자증권은 2분기 주요 라면업체들은 해외 실적 성장 덕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마진이 높은 해외 실적 성장과 원가 부담 해소 노력 덕분이라면서 2분기 해외 매출은 농심(해외법인) 2417억원, 삼양식품 1899억원으로 각각 전체의 29%와 67%를 차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나증권은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업종 실적이 바닥을 통과했음을 확인했다며 업종 주가가 3분기에 바닥을 형성하고 4분기부터는 우상향 흐름의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시장에서는 삼양식품, 노바렉스, 해태제과식품, 뉴트리, 푸드웰 등이 상승했습니다.
삼양식품은 1590억원(자기자본대비 34.96%) 규모의 신규설비(밀양 제2공장 신설) 투자결정과 보통주 1주당 1000원(시가배당율0.9%)의 현금배당(중간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습니다.
키움증권은 라면 업체들의 실적 개선은 하반기에도 이어지겠지만 전년대비 수익성 개선 강도는 둔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주요 제품의 내수 출고 가격이 인하되고 판매량 증가세 둔화에 따른 광고판촉비 확대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4. JYP엔터, 2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음원, 음반 하락
JYP Ent.는 지난 11일 장 마감 후 반기보고서를 통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4% 증가한 1517억원, 영업이익은 88.2% 증가한 457억원, 순이익은 67% 증가한 25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이는 회당 수익 기여도가 높은 돔급 공연(4회, 20만명) 매출이 반영되지 않았고 콘텐츠 제작비와 인건비(상여금) 상승이 예상보다 많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산업 특성상 콘텐츠 제작비와 인건비는 투자비에 해당된다며 양질의 콘텐츠확보를 위한 제작비 투입과 인력에 대한 합리적 보상은 결국 중장기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고 설명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JYP Ent.에 대한 시장 관심과 기대가 급격히 올라간 데 따른 피로감으로 주가가 일시적으로 부진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동안 엔터 업종의 고성장 배경에는 공연 재개와 앨범 판매 증가가 있었지만 내년에는 앨범 중심의 양적 성장 속도가 둔화되고 엔터 업계 전반적인 성장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JYP Ent.의 2분기 영업이익률이 30.1%를 기록했다면서 여전히 국내 주요 기획사 중 가장 높은 수익성을 달성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내년의 업계 전반 성장 속도는 다소 느려지겠지만 이제는 북미 유럽 등에서 음원, 디지털콘텐츠, 콘서트, MD 중심의 히트 비율을 높이는게 중요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JYP Ent.는 리퍼블릭 레코드를 통해 TWICE, Stray Kids를 미주 지역에서 주류 IP로 끌어 올리며 이를 숫자로 증명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현재 분기 매출액의 약 30%가 북미 지역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타사 대비 낮은 마진 변동성을 기반으로 서구 지역에서의 외형 확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이날 국내 시장에서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실적 때문에 JYP Ent., 큐브엔터, 에프엔씨엔터,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하이브 등이 하락했습니다.
5. 보나사피엔스 김인기 대표, LK-99 상온 초전도체·강자성체 동시 성립 발언
최근 초전도체 여부에 대해서 학계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핀테크 스타트업 보나사피엔스의 김인기 대표는 지난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LK-99는 상온 초전도체도 맞고, 새로운 강자성체도 맞다”며 “원저자들은 원래 생각보다 더 대단한 걸 발견했다”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LK-99에 대한 판단을 내린 이유에 대해 “납의 위치에 구리가 어떻게 치환되느냐에 따라 상온 초전도체, 강자성체, 부도체가 되는 신박한 물질이 발견된 것”이라며 “누구나 이 물질을 잘 구웠으면 바늘 같은 미세 결정립이 나와야 하고 이들이 섞여 있는 상태가 실제로 얻게 되는 샘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표는 인하대학교에서 물리학 학·석·박사학위를 따고 포스텍 박사후연구원·연구부교수, 연세대 연구교수 이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 연구팀이 상온·상압 초전도체라고 주장한 물질인 'LK-99' 검증에 나선 한국초전도저온학회 LK-99 검증위원회는 지난주 언론을 통해 이르면 2주 내로 샘플을 제작하고 이후 1주일 내로 교차측정까지 마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검증위는 서면브리핑에서 "수급이 문제가 됐던 황산납이 다음 주 초 확보돼 대략 2주 정도면 재현 시료(샘플)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샘플이 확보되면 정해진 절차에 따라 검증하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신속하게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한 바 있습니다. 이날 시장에서는 덕성, 파워로직스, 서남, 아모텍, 원익피앤이 등 초전도체 테마와 모비스, 비츠로테크, 다원시스, 고려제강, 서원, 국일신동, 대창 등 핵융합에너지 및 일부 비철금속 테마가 상승했습니다.
6.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락… 반도체 하락
지난 주말 뉴욕주식시장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반등하며 혼조 마감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급락했습니다. 전 거래일 대비 2.29% 하락했고 이에 따라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는 4.0%, D램 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1.64%, AMD는 2.41% 하락 마감했습니다. 생산자물가가 반등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또 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를 비롯한 중국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 추가 규제 방안을 내놓은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됩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바이든 행정부는 사모펀드와 벤처 캐피털 등 미국 자본이 중국의 첨단 반도체와 양자 컴퓨팅, 인공지능(AI) 등 3개 분야에 대해 투자하는 것을 규제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분야에서 중국에 투자를 진행하려는 기업들은 사전에 투자 계획을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고 투자 금지를 포함한 결정권은 미국 재무 장관이 가지게 됩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DB하이텍, 디엔에프, 케이씨텍, 아이앤씨, 엘오티베큠, 더코디 등이 하락했습니다.
반면 이날 삼성전자는 P1 낸드라인의 공장 가동을 일정 기간 셧다운 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셧다운은 반도체 장비의 가동을 완전히 멈추는 것을 뜻합니다. 업계는 셧다운 기간을 최소 한 달에서 길게는 올 하반기 안으로 보고 있습니다. NAND 뿐만 아니라 DRAM도 평택 위주로 감산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현재의 감산은 정말 유례없는 수준의 감산 강도입니다. 그만큼 재고를 축소시키기 위한 삼성의 의지가 강한 상황으로 평가됩니다.
7. 테슬라, 中 추가 가격 인하… 美 전기차 업체 주가 부진
언론에 따르면 미국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Y’의 가격을 4% 안팎 추가 인하했습니다. 보조금 축소와 내연기관차 대비 비싼 가격, 충전 불편 등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자 완성차 기업들은 경쟁적으로 가격 인하에 나서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올초부터 글로벌 전기차 가격 경쟁에 불을 붙인 테슬라가 중국 내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추가 가격 인하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리자동차도 전기차 모델인 지커(Zeeker)의 판매가격을 30만 위안에서 26.9만 위안으로 인하했고 7월 말부터 Leap Motor, 니오, Neta, 상하이-폭스바겐 등 10개 가까운 브랜드의 가격 인하 추세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 지난주 미국의 생산자물가 발표 이후 나스닥이 하락하며 주요 전기차 기업들의 주가는 하락했고 테슬라는 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먼트 상장지수펀드(ETF)가 테슬라 주식을 다시 매각했다는 소식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배터리 업체들이 우후죽순 늘어나며 과잉 생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경쟁 심화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전기차 가격 인하 경쟁이 펼쳐지면 소비자는 당연히 구매를 늦추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Legacy업체는 내연기관차에서 돈을 벌어서 전기차에 투자하는 구조이지만 주식시장은 내연기관차의 수익성에는 관심이 없기 때문에 전기차 가격 경쟁은 테슬라를 포함해 글로벌 자동차업종 전반의 센티먼트에 부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가격 경쟁에서 살아남고 자율주행 기술 개발 재원까지 갖춘 업체는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2~3년 내에 글로벌 자동차 산업은 과점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날 국내 시장에서는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천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레몬, 테이팩스, 유에스티, 덕양산업, 명신산업, 코다코, 화신 등이 하락했습니다.
최근 동박이 IRA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 가운데 삼성증권은 이와 상반된 분석을 제기했습니다. 동은 동박의 주재료지만 IRA에선 동과 동박을 분리 정의하고 있고 요구조건도 다르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동이 핵심 소재로 분류돼도 동박 업체가 IRA 크레딧 수혜를 새롭게 챙길 부분은 없다는 분석입니다.
중국의 탄산리튬 가격 하락폭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부정적이었습니다. 이날 가격은 0.7만위안 하락한 23.85만위안/톤을 기록했습니다. 8월 이후 일일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탄산리튬 가격이 하락하면 결국 판매 가격 하락으로 연결됩니다. 이를 상쇄하기 위해서는 판매량 증가가 개선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향후 판매량 개선이 키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728x90반응형'주식 이야기 > 이슈 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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