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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닥, 코스피 한국 증시 시장 분석 (2023년 10월 17일)주식 이야기/이슈 분석 2023. 10. 17. 21:05728x90반응형반응형
안녕하세요
만년 강대리입니다.
2023년 10월 16일 미국 증시는 상승 했습니다.
2023년 10월 17일 한국 증시 역시 상승했습니다.
▶ 코스피
▶ 코스닥
728x90#시장 동향
코스피는 17.90pt 상승한 2,454.14pt로 출발했습니다. 외국인은 선물 매수, 기관은 코스피200과 선물 매수로 출발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출발한 가운데 방산, 드론, 리튬, 로봇 AI, 2차전지, 화장품,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게임, 화학, AR VR,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차 등 테마가 강세였습니다. 반면 전날 강세를 보였던 도시가스, LPG 등 에너지 관련주는 주춤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바이든이 18일 이스라엘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전쟁 리스크 완화되며 코스피는 2460pt 수준까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요르단도 방문하고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와도 대화한다는 소식입니다. 중동 분쟁이 안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환율은 1350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유가 하락도 긍정적이었습니다.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공정한 선거를 보장하는 대가로 원유 산업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는 협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유가가 안정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부각됐습니다.
15거래일만에 외국인은 코스피 순매수로 전환했습니다. 외국인이 모처럼 삼성전자 매수에 나서면서 반도체가 반등했고 SK하이닉스도 상승 전환하며 연중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12시를 지나며 주가지수선물은 장중 고점을 상향 돌파하며 외국인의 현선물 매수 규모도 확대됐습니다. 다만 반도체 업종이 추가 상승하면서 오히려 2차전지 업종의 상승폭은 축소됐습니다.
2시 20분 기준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 3000억 가운데 삼성전자 2000억, SK하이닉스 1100억으로 반도체 업종에 수급이 집중됐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을 집중 매수하고 금융 일부를 매수한 반면 화학, 철강 업종은 매도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2차전지를 매도하고 반도체를 매수했습니다. 기관은 코스피 화학, 전기전자 외 대부분 업종을 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2차전지, 반도체, 게임을 매수했습니다.
오늘 반등은 대형 기술주 덕분이었습니다. 비중이 큰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지수 반등의 3분의 2가량을 끌어올렸습니다. 코스닥은 게임, 반도체, 로봇주 등이 주도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10년물 금리는 장중 4.75%까지 올라가 여전히 불안 요인이 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업종 동향
1. 임플란트, 4분기 실적 개선 및 내년 이익 성장세 지속 전망
DB금융투자는 이날 덴탈 업종 주가는 수출 데이터를 통해 단기 성장성을 가늠할 수 있고 주가는 이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2023년 3분기 월별 수출입 데이터가 부진하다보니 성장성 우려가 지속되고 있고 특히 성장 모멘텀이 높은 시장인 중국, 미국향 수출데이터가 부진하며 시장의 주가 조정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조정으로 현재 매력적인 주가에 도달했고 단기적으로는 4분기 성수기에 접어들기 때문에 수출 반등을 통한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으며 2024년 이후에도 연간 이익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DB금투는 임플란트 시장 성장은 속도의 문제일 뿐 예견된 스토리라고 평가했습니다. 그 이유로 고령화, 보험을 통한 환자부담금 감소, 치과의사 수 증가, 신흥국 경제성장 등을 꼽았습니다. 또 중국 VBP 정책으로 가격(P)하락을 물량(Q) 증가가 상쇄하는 흐름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국내 임플란트 업종(덴티움, 바텍, 디오, 레이)의 영업이익은 2018년 954억원에서 2022년 2,171억원으로 5년간 연평균 17.9%의 성장을 보였습니다. 높은 이익 성장세를 보여온 국내 덴탈 업체는 2022년 덴탈 업종 평균 영업이익률 16.2%에서 2025E년 23.3%로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타겟 시장 진출을 완료한 덴티움, 바텍의 매출 성장률 하락은 불가피하지만 수익성은 강화될 것이고 디지털 덴티스트리로 해외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는 디오와 레이는 2025년 예상 매출 성장률이 각각 35.1%와 34.8%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날 국내 시장에서는 덴티스, 나이벡, 디오, 바텍 등이 상승했습니다.
2. 韓中 단체관광 효과 지속… 중국 소비 관련주 상승
키움증권은 올해 출입국자가 2019년 대비 70% 수준까지 회복할 것이고 2024년부터 코로나19 영향을 완전히 벗어나 정상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항공업종은 연초부터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이익 개선 구간에 진입했고 하반기에는 중국 단체 관광 재개에 따른 중국 노선 정상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외국인 카지노는 4분기부터 중국 단체 관광 재개에 따른 수혜를 가장 빨리 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VIP에 대한 업사이드는 일본VIP가 보여준 양상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국내 면세점은 해외 여행 수요 회복, 중국 단체관광 재개, 중소형 다이고 수요 유입으로 인해 월별 시장규모가 점차 반등할 것이라며 특히 과거 대비 다이고 경로와 인천공항 면세점의 수익성이 개선되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수익성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국내 매스-매스티지 화장품 시장의 수혜도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관광지와 올리브영 채널의 수혜가 기대되고 최근 K뷰티 트렌드가 매스-매스티지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세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국내에서 가장 큰 단기 오토렌탈 시장은 육로 접근이 불가능한 관광지 제주도이고 이는 영업이익률 30~50% 수준의 고마진 시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롯데렌탈은 향후 제주도 로컬 오토렌탈 업체 인수를 통해 증차(2023년 10월 기준 롯데렌탈 2,395대 보유)를 계획하고 있고 싱가포르, 대만 등 상위 외국인 입도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점유율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날 국내 시장에서는 에이블씨엔씨, 브이티, 코스맥스, 토비스, 파라다이스, 글로벌텍스프리, AK홀딩스, SK렌터카 등 화장품과 카지노 뿐만 아니라 항공과 렌터카 등 폭넓은 중국 소비 관련 테마가 상승했습니다. 또 클래시스와 같은 미용기기, 쿠쿠홀딩스 등 밥솥 테마도 유커 수혜주로 부각되며 상승했습니다. 글로벌텍스프리는 창사 이래 월간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3. 생성 AI 도입에 글로벌 게임 산업 성장세 회복 기대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내내 세미나를 다니면서 들은 가장 많은 말은 "게임 산업 사실상 망한거 아닌가요? 산업 자체가 반등이 안보이는데, 굳이 왜 사요? 그냥 신작 모멘텀만 보죠"였다고 밝혔습니다. 국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게임시장 역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맞지만 글로벌 게임 시장은 하반기 이후 돌아서고 있다면서 미워도 다시 한번 게임 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번 리포트 표지를 애널리스트가 '미드저니'로 그리고 리터칭하는데 단 10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면서 그림에 문외한인 일반인도 생성 AI 툴을 집중적으로 이용하면 캐릭터를 그럴듯하게 뽑을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상반기부터 일러스트 생성에 적극적으로 생성 AI 툴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의 캐릭터 외주 단가가 상반기에 8천위안에서 2천위안으로 4분의 1로 떨어졌습니다. 업계에서는 생성 AI를 기반으로 리터칭 방식으로 생산했을 때 기존 2주 정도 걸리던 일러스트가 3~4일 정도만에 완료된다고 말합니다. 생산성 증대가 이미 비용 절감으로 직결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통상적으로 게임을 개발할 때 아트 관련 작업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40% 수준이기 때문에 비용 절감의 효과가 상상 이상으로 클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생성 AI 도입으로 24년 이후 글로벌 게임 산업은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컨텐츠 공급 증대의 수혜를 누릴 엔진사와 생성 AI가 도입되면서 앞서 나갈 수 있는 다수 IP와 리소스를 지닌 대형 게임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물론 MMORPG에 편중된 국내 게임 산업은 글로벌보다 회복이 느리겠지만 글로벌 비중이 높고 생성 AI 도입에 앞서 있으며 AI 도입과 장르적 시너지가 높은 크래프톤과 넥슨게임즈를 최선호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생성형 AI로 인해 게임사들이 빠르게 다양한 게임을 출시하고 수익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에 룽투코리아, 네오위즈, 액토즈소프트, 액션스퀘어, 비트나인, 셀바스AI, 모비스 등 게임과 인공지능 테마가 상승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합병이 마무리 단계로 들어섰습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경쟁시장청(CMA)은 MS의 블리자드 인수를 최종 승인했으며 MS와 블리자드의 합병이 마무리돼야 하는 지분 거래 마감일은 오는 18일(현지시각)입니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워크래프트·디아블로·오버워치·콜오브듀티 등의 유명 게임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으며 MS에서 밝힌 인수금액은 687억 달러로 IT업계 사상 최대 인수금액입니다.728x90반응형'주식 이야기 > 이슈 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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