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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바람 쐬러 나가다 (명절을 쇠다)맞춤법 너무 어려워 2023. 3. 5. 14:28728x90반응형
안녕하세요
만년 강대리입니다.
주말을 맞아 바깥으로 나가고 싶은 데
바람을 쐬러가 맞을까 바람을 쇠러가 맞을까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찾아 봤습니다.
먼저 쐬다입니다.
얼굴이나 몸에 바람이나 연기, 햇빛 따위를 직접 받다 라는 뜻으로 쓰이며 저희가 찾고자 하는 뜻이 바로 1번에 있습니다.
유사한 예시로는
바람을 쐬다.
교외로 나가 맑은 공기를 쐬었다.
찬 바람을 쐬고 나니 감기 기운이 있는 듯하다.
볕을 쐬지 못한 얼굴은 많이 상해 있어서 광대뼈가 드러나고 눈 밑이 거무스름했다.
나는 선실로 들어갈 생각도 없이 으스름한 갑판 위에 찬 바람을 쐬어 가며 웅숭그리고 섰었다.728x90이런게 있네요.
자기 물건을 평가받기 위하여 남에게 보이다. 라는 2번 뜻은 거의 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한 번도 못들어 본..
반면에 쇠다는
명절, 생일, 기념일 같은 날을 맞이하여 지내다. 라는 뜻으로
우리가 흔히 쓰는 명절을 보내다 라고 쓰일 때 쓰는 말입니다.
설을 쇠다.
환갑을 쇠다.
자네 덕에 생일을 잘 쇠어서 고맙네.
쇤네는 설을 쇠었으니 스물이옵고 대불이 놈은 열일곱이옵니다.이상으로
바람을 쐬다, 명절을 쇠다 이렇게 쉽게 생각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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