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닥, 코스피 한국 증시 시장 분석 (2024년 5월 30일)

반응형

안녕하세요

만년 강대리입니다.  

 

2024년 5월 29일 미국 증시는 하락 마감 했습니다.

 

2024년 5월 30일 한국 증시는 하락 이었습니다. 

 

▶ 코스피

 

▶ 코스닥

 

728x90

 

시장 동향

 

- 코스피는 -10.67pt 하락한 2,666.63pt 로 출발. 외국인 코스닥 매수, 선물 매도, 기관 현물 매도, 선물 매수 출발. 국내 중국상장 기업, 웹툰, 엔젤산업, 석유화학, 원격진료, 일부 화장품/미용기기 등 테마군 상승 출발했으나, 시장 전반적으로 수급 부재

- 장 초반 일본 10 년물 국채금리가 1.1%를 돌파하며, 2011 년 7 월 이후 최고치에 이르렀다는 소식과,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우크라이나가 서방의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를 타격할 수 있다는 늬앙스를 비쳤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시장 변동성 확대

- 전일 미국 주식시장은 29 일 2 년물, 5 년물에 이어 부진한 국채 7 년물 입찰과, 연준 5 월 베이지북에서 경기 확장 평가에 10 년물 4.6% 돌파하며 투심 약화

- 코스피는 2 거래일 연속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도가 나타나는 가운데, 은행, 보험, 통신 등 가치주는 순매수. 신용등급전망 하향에 LG 엔솔, LG 화학 52 주 신저가. 중소기업 수출 2 분기 연속 YoY (+)로 화장품 강세

- 전거래일에 이어 오늘도 증권·금융 등 금융주는 밸류업 공시 시작에 주주환원 기대감으로 지수 대비 선방

- 코스닥은 최근 강세 보였던 종목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약세. 소부장주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업종 간 순환매 장세. 제약∙바이오는 HLB 약세 보이며 업종 내 순환. 게임, 미디어엔터는 한중 정상회담(5/26 일) 이후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더해, 저가매수세 유입되며 강세. 그 외, 웹툰(네이버웹툰 내달 나스닥 IPO 추진 소식), 저출산(정부 저출산 대책 발표 6 월 중 공개 예정) 테마 강세

- 원/달러 환율은 국채수익률 상승과 달러강세 여파로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며 1,377 원대까지 상승

- 업종별로 전기,전자, 건설업, 운수장비 약세. 반면, 증권, 보험, 유통업 강보합. 2 차전지 섹터의 LG 에너지솔루션, LG 화학은 전일 신용등급 하향 여파로 이틀 연속 신저가 기록. 최근 상승했던 방산 섹터 조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한화시스템 등 약세. 반면, 화장품 관련 섹터 연이어 상승. 한국화장품제조, 아모레 G, 아모레퍼시픽 등 강세. 웹툰&컨텐츠 관련주는 네이버웹툰 미국 상장 추진 소식에 강세, 키다리스튜디오, 엔비티, 핑거스토리 등 강세

- 코스닥은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상승. 건설, 인터넷, 통신장비 약세

 

# (by 미래에셋증권) 골든크로스(Golden cross) 임박

 

- 미 국채 10 년물 수익률과 달러인덱스 모두 100 일/200 일 이동평균선 간 '골든크로스' 임박

- 이는 채권 시장에서 '베어 스티프닝(bear steepening)'을 강화시켜 '실질금리 상승 → 증시 하방 위험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 높여

- 지난해 7~10 월, 올해 4 월 초~중순경에 나타난 사이클을 참고할 필요 있음 

 

1. 업황 개선과 가격 상승 분석에 IT 기판 상승

 

# (by SK 증권) IT 기판, 사야할 주식, 팔아야 할 주식

- < MLB 업황 > MLB 산업의 핵심변수는 미중분쟁이다. 또한, 클라우드 AI 투자 확대가 MLB 전제품군의 쇼티지를 유발하고 있다. 2022 년의 MLB 업황과 2020 년의 패키징기판 업황을 참고해야 한다. 향후 MLB 산업 내 쇼티지로 인한 가격 상승을 전망한다. ASP 상승 시, 수익성이 향상되고 실적 컨센서스는 상향 조정될 것이다. 고다층 MLB 생산캐파를 보유한 기업들에 수혜가 집중된다. 저층 MLB를 생산하는 기업들은 공급단가 상승을 확인한 후에 투자해도 늦지 않다.

- < FCBGA 업황 > FCBGA 가 기판의 업황 개선을 가로막는다. 인텔 서버용 FCBGA 시장 내 공급과잉이 심각하다. FCBGA 기업들은 기존에 공급하지 않았던 경쟁사의 고객사로 영업을 확장 중이다. FCBGA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은 업황 회복에 조금 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고다층~저층 FCBGA 기업들 모두 쉽지 않은 수급 환경이다.

 

- < 메모리기판 업황 > 3월부터 신규 주문이 증가한다. 3~5월, 3개월 연속으로 주문이 늘었다. 본격적인 매출 개선은 3 분기부터다. 회복의 기울기는 불확실하나 우상향 방향성은 뚜렷하다. SSD 의 성장도 긍정적이다. MCP 와 메모리 메인보드 기업들에 수혜가 예상된다. 메모리 관련 기판 비중이 높은 기업들을 주목해야 한다. 특히 SSD 또는 MCP 기판 비중이 높은 기업들이 더 유망하다.

- < 유리기판 업황 > 유리기판은 패키지의 경박단소화, 회로면의 평탄도, 발열 관리와 내열성이 강점이다. 주요 기업들은 26 년 또는 27 년에 시장 개화를 자신하나 기존 기판을 대체하기에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그러나 기판의 미래방향으로 주목되고 있음에는 분명하다. 기판은 반도체와 2 차전지 대비 투자규모가 작은 산업이다. 초기에는 장비업체들의 모멘텀이 부각되나, 궁극적으로는 기판 제조 또는 유리 가공 기업을 주목한다.

 

- 기판은 최선호주로 이수페타시스를, 차선호주로 심텍, 티엘비, 비에이치를 추천한다. 제품군의 선호도는 “MLB > 메모리기판 > 모바일기판 > 유리기판 > FCBGA” 순서다.

 

2.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 지속 및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 호조 부각 등에 중국 소비주 상승

 

- 최근 한중정상회담이 4 년 반 만에 개최된 가운데, 양국의 교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음. 지난 26 일 윤석열 대통령은 리창 중국 총리와 회담을 갖고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2 단계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음. 8 년 만에 2 단계 7 FTA 협상이 재개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교류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음

- 지난 28 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4 년도 1 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올해 1 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277.6 억 달러로 나타났음. 이는 작년동기대비 3.6% 늘어난 수치로 지난해 4 분기에 이어 2 분기 연속 증가세임

 

# 화장품 30.1%↑...플라스틱제품 9.2%↑...대미수출 24.5%↑...대중수출 3.3%↓

 

- 특히, 화장품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1% 증가한 15 억 5,000 만 달러를 기록. 판매 품목 중 1 위이며, 역대 1 분기 중 최고 판매액임. 대기업 화장품 수출은 16.4% 감소하며, 화장품 총수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7.4%로 지난해보다 4.5% 포인트 높아졌음. 국가별 화장품 수출액은 중국(2 억 8,000 만 달러), 미국(2 억 7,000 만 달러), 일본(1 억 7,000 만 달러) 순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9%, 60.5%, 18.3% 올랐음. 이와 관련, 중기부 관계자는 “화장품 최대 시장인 대중국 수출이 증가세로 바뀌고 수출 상 위 10 개국 중 8 곳에서 두 8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면서,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접근이 다양해지고, 지난해 경기가 안 좋았던 것과 비교해, 올해는 미국 경기 호황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힘

 

- 과거 중국 화장품 시장 점유율 9%대까지 갔던 기억이 있으니, 미국 시장 점유율이 더 올라갈 수도 있을 것...

 

# (by 한투증권) 일본 화장품 수입국 중 한국 점유율 추이

- 24 년 4 월 한국 점유율: +0.5%p MoM, +0.7%p YoY

-

한국화장품제조, 제이투케이바이오, 아모레 G, 코스메카코리아, 아모레퍼시픽, 펌텍코리아, 한국콜마, 클리오 등 화장품

- 헝셩그룹,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씨엑스아이, 로스웰 등 국내 상장 중국기업

- 롯데관광개발, 파라다이스 등 일부 여행/카지노 등의 중국 소비 관련 테마 상승

 

# (by 한투증권) 4 월 한국 출입국 관광통계

1) 아웃바운드

- 24 년 4 월 아웃바운드(내국인 출국): 2,110,954 명(-1.4% MoM, +41.0% YoY)

- 2019 년 대비 94.0%, 2018 년 대비 94.7%

- 전월에는 2019 년 대비 91.8%, 2018 년 대비 95.1%

2) 인바운드

- 24 년 4 월 인바운드(외국인 입국): 1,462,797 명(-1.9% MoM, +64.6% YoY)

- 2019 년 대비 89.5%, 2018 년 대비 109.8%

- 전월에는 2019 년 대비 97.1%, 2018 년 대비 109.2%

3) 중국인 입국

- 24 년 4 월 중국인 입국: 411,331 명(+5.1% MoM, +288.2% YoY)

- 2019 년 대비 83.4%, 2018 년 대비 112.2%

- 전월에는 2019 년 대비 80.3%, 2018 년 대비 97.0%

 

# (by 한투증권)

- 내일 한국시간 기준 새벽(5 시 30 분)에 울타뷰티(미국판 올리브영)이 1QFY24 실적 발표를 합니다. 4 월 4 일 울타뷰티가 미국의 한 증권사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회사가 처한 부정적인 상황에 대해 코멘트 하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고, 한국 화장품 섹터의 주가 하락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 실적 발표에 한국 투자자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 실적 내용은 봐야되겠지만, 울타뷰티와는 상이한 엘프뷰티의 실적, 그리고 타겟과 상이한 월마트의 실적을 보았을 때, 미국 소비자들의 Trading down 현상은 분명합니다. 화장품이 필수 소비재는 아니지만, 기초 화장품은 임의 소비재 중에서도 필수 소비재의 성격(?)을 띄는 카테고리입니다. 코로나 19 가 발생하고 나서, 미국 온라인 산업(20 년 +40% YoY)이 크게 성장했고, 이는 한국 중저가 기초 화장품 브랜드의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1) 미국 소비자의 Trading down 현상, 2) 미국 온라인/스킨케어 산업의 구조적 성장을 고려 했을 때, 울타뷰티의 실적과 관계없이, 이러한 트렌드에 수혜를 받는 실리콘투/아모레퍼시픽을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3. 네이버웹툰(웹툰엔터테인먼트) 6 월 나스닥 상장 기대감 등에 관련주 상승

 

- 전일 언론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이 6 월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할 것으로 전해짐. 네이버웹툰은 최근 라인 야후 지분구조 변경 요구 이슈에도 불구하고, 주식 플랜 관리자 채용에 나서는 등 IPO(기업공개) 추진은 순항중인 것으로 알려짐.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 웹툰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주식 플랜 수석 관리자를 채용 중이며, 6월 나스닥 상장 준비를 위해 현재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주관사로 상장예비심사 등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음. 업계에서는 상황에 따라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쿠팡처럼 나스닥에서 뉴욕증권거래소로 마켓을 변경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음

- 한편, 네이버웹툰은 올해 하반기에도 일본과 북미 지역에서 IP(지식재산권) 기반 영상화 작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며, 7 월 웹툰 '신의 탑' 원작 애니메이션 시즌 2 를 공개할 예정. 웹툰 '이두나!'와 일본 현지 웹툰 '선배는 남자아이'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도 연내 공개하며, 북미에서는 왓패드를 중심으로 '로어 올림푸스'와 '프리밍 로맨스', 왓패드 웹소설 '호크' 등을 할리우드 유명 제작사와 협업해 100 개 이상의 영상을 준비중에 있음

- 키다리스튜디오, 엔비티, 와이랩, 핑거스토리, 디앤씨미디어 등 웹툰 테마가 상승

 

4. 올해 하반기 신작을 통한 성장 기대감 등에 일부 게임주 상승

 

- 신한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게임사들의 올해 하반기 신작을 통한 성장 기대감이 크다고 언급. 국내 개발사들에게는 보기 어려웠던 해외 유저를 겨냥한 PC/콘솔 게임이나, 모바일 플랫폼에서는 대중성 높은 캐주얼 장르가 유의미한 성장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이제는 한국 내에서도 모바일 MMORPG 수요가 감소하고, 다양한 장르로 수요가 분산됨에 따라, 해외 개발사들과의 점유율 경쟁이 불가피하고 생존할 수 있을 개발력을 갖춘 기업을 선별해 투자해야한다고 설명

 

- 아울러, 하반기 게임사 투자를 검토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할 점은 해외 매출 비중의 확대 가능성으로, 이제 한국에서만 발생하는 신작 성과는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하며, 실제로 1Q24 실적 서프라이즈 이후, 해외 매출 비중이 높거나, 해외향 기대 신작이 있는 기업들부터 주가가 크게 반등했다고 언급. 또한, PC/콘솔과 모바일 간 양극화에도 대응이 필요하다며, 물리 엔진 성능 향상으로 PC/콘솔 게임에 대한 유저 눈높이는 더욱 높아졌고,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에 과금 의향이 있는 유저의 수는 늘어만 간다고 언급

 

- 게임 산업 Top Picks 로 펄어비스와 데브시스터즈를 제시한다고 밝힘.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마케팅을 여름부터 전개함에 따라 주가에 기대감이 반영될 것으로 전망. 데브시스터즈는 국내 개발사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캐주얼 IP 보유 기업으로, 6 월 <쿠키런:모험의탑>을 시작으로 실적의 퀀텀 점프가 예상된다고 설명

 

- 아이톡시, 크래프톤, 티쓰리, 손오공, 펄어비스, 데브시스터즈 등 일부 게임/모바일게임(스마트폰) 테마가 상승

 

5. 국제유가 하락 영향 등에 정유/LPG/도시가스 하락

 

- 지난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에 하락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60달러(- 0.75%) 하락한 79.23 달러에 거래 마감

- 국제유가가 OPEC+ 감산 조치 연장 전망 등에 지난 2 거래일간 4% 가까이 상승한 가운데, 지난밤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을 보였음. 한편, OPEC+ 회의가 오는 2 일(현지시간)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감산조치가 연장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미국의 금리인하 불확실성 속,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국제유가의 하락요인으로 작용했음. 연준은 5 월 베이지북에서 비관적인 경기 전망도 다소 늘었지만, "미국 경제는 대부분 지역에서 '살짝 혹은 완만하게(slight or modest)'확장했다"고 평가했음

- SK 이노베이션, S-Oil, GS, SK 가스, 극동유화, 대성산업, 지에스이, 대성에너지 등 정유/LPG(액화석유가스)/도시가스 테마가 하락

 

# (by KB 증권) 석유화학 주가 하락 코멘트

- 지난 2 일간 석유화학 주가 하락, 정유사들은 소폭 상승

* 주가 흐름의 원인

- 유가 반등세: 5/26 이스라엘 난민촌 공습에 의한 사망자 발생, 6/2 OPEC+ 회의를 앞두고 감산 지속 기대감

- 롯데케미칼의 HD 현대케미칼 채무보증 공시(지분 40%)

* 산업 코멘트

- 유가는 5/20-23 하락폭을 회복한 5 월 평균 수준이며, OPEC+ 회의 기점으로 추가 반등이 가능하나, 폭은 제한적일 것

- 롯데케미칼 채무보증 공시도 롯데건설이 아닌 HD 현대케미칼에 대한 단순 채무보증으로, 대주단 리스크 관리를 위한 요청에 따른 것으로 파악됨

- 화학 NCC 마진은 5/27 기준 $271 로 반등 중 (1Q24 $227, 2024 년 4 월 $240)

 

6. 국채 입찰 부진 속 美 국채 금리 상승 지속 등에 반도체/IT 대표주/인터넷 하락

 

- 국채 물량 부담 속 美 국채 금리가 4 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 지속 등에 지난밤 뉴욕증시는 하락, 다우지수와 S&P500 지수가 1.06%, 0.74%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58% 하락

- 현지시간으로 28 일 2 년물과 5 년물의 1,390 억 달러 규모 국채 입찰에서 수요가 악화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지난밤 7 년물 입찰마저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자, 국채 물량 부담 우려가 커지는 모습. 美 재무부가 440 억 달러 규모로 진행한 7 년 만기 국채의 입찰에서 7 년물 금리는 4.650%로 결정됐음. 응찰률은 2.43 배로, 앞선 6 번의 입찰 평균치 2.53 배를 하회했고, 직접 낙찰률은 16.1%로, 앞선 6 회 입찰 평균 17.6%를 밑돌았음. 해외투자수요인 간접 낙찰률은 66.9%로, 앞선 평균과 거의 차이가 없었음. 이에 따라, 소화되지 않은 물량을딜러가 가져가는 비율이 평균 15.6%에서 17.0%까지 증가했음

- 이에, 美 국채금리 상승세가 지속됐음. 동부시간 오후 3 시 기준 뉴욕 채권시장에서 10 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8.20bp 상승한 4.627%를 기록했으며, 통화정책에 민감한 2 년물 금리는 0.80bp 오른 4.993%를 나타냈음. 30 년물 국채금리는 8.80bp 상승한 4.745%에 거래됐음

-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LG 전자 등 반도체/IT 대표주를 비롯해, NAVER 등 인터넷 대표주 / LG 화학, LG 에너지솔루션, 포스코퓨쳐엠 등 2 차전지 / SK 이터닉스, HD 현대에너지솔루션 등 태양광에너지, 풍력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 넷마블, 위메이드 등 게임 등 기술/성장 관련 테마가 하락

 

7.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2 심 선고 소식 속 SK 상승

 

-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2 심 선고에서, "노소영, SK 에 기여…주식도 분할 대상" 판결. 이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위자료 20 억원과 재산분할로 1 조 3,808 억원을 지급해야 함

- 즉, 과거 1 심 재판과 달리, SK㈜ 지분을 재산 분할 대상으로 인정했다는 것이 핵심

 

- SK 그룹이 1992 년 태평양증권을 인수할 당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300 억원 규모)을 썼다는 노 관장 측 주장을 일정 부분 받아들인 결과로 풀이됨

- SK 1 대 주주(17.73%·1 분기 말 기준)인 최 회장의 경영권 리스크가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 당초 최 회장과 특수관계인과 합친 지분 역시 25.57%(1 분기 말 기준) 중반이 넘어, 경영권 유지에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렸으나, 항소심 결과와 이후 대법원 판결까지 고려하면, 리스크가 불가피하다는 관측

- 양측 모두 재차 상고해, 이혼 소송이 대법원까지 갈 것으로 예상

-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소설처럼 생각해보면, 만일 노소영 씨 측의 1 심 요구가 인용되면, 최태원 지분 17.5%*42.29%=7.4% 가 노소영 씨 측으로 가게 되고, 최태원 회장의 지분은 10.1%대로 하락하게 됨. 그러면, 노소영 씨 측이 산술적으로 2.7% 이상의 우호지분만 확보하게 된다면? 그런 상상을 하게 되는 것

 

- 다만, 노소영 씨 측은 2 심 재판 과정에서 분할을 요구하는 재산의 형태를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 현물의 50%에서 현금 2 조원으로 변경한 상태

- 섣부른 판단은 자제...다만, 경영권 분쟁 가능성을 높게 점치기는 어렵지만, 단기 모멘텀은 붙었다는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