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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닥, 코스피 한국 증시 시장 분석 (2024년 8월 5일)주식 이야기/이슈 분석 2024. 8. 5. 20:07728x90반응형반응형
안녕하세요
만년 강대리입니다.
2024년 8월 2일 미국 증시는 하락 마감 했습니다.
2024년 8월 5일 한국 증시는 대 하락 이었습니다.
▶ 코스피
▶ 코스닥
728x90시장 동향
코스피는 -64.89pt 하락한 2,611.30pt 로 출발. 외국인 코스피 200, 선물 매도, 기관 현선물 매수 출발. 일본 니케이지수가 장중 7% 넘게 하락하며, 지난 1 월 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 주말에 버크셔 해셔웨이가 애플의 주식 비중을 50%나 줄였다는 소식에 시간 외로 애플이 6% 넘게 하락, 이에 관련 종목군이 큰 폭으로 하락. 더 나아가, 엔비디아 블랙웰 설계 결함으로 생산이 지연될 것이라는 소식에 엔비디아가 7% 넘게 급락하며 현재 99 달러까지 하락. 결국, 시장은 주말에 나온 여러 악재성 재료를 반영하며, 국내 증시는 4%대, 일본 증시는 7% 넘게 하락
- 미국 주식시장은 비농가취업자수 하락 및 실업률 상승, AI 이익 우려까지 겹치며 대폭 하락. 비농가취업자 11.4 만명(예상치 +17.6 만명) 증가, 실업률 4.3%(21 년 10 월 이후 최대치)로 예상범위 이탈. 제조업지수에 이어, 고용보고서도 경기 침체 우려 야기. 샴의 법칙 역시 성립되며 위험자산 선호심리 위축. 엎친데 덮친 격으로 엔비디아 블랙웰, 결함 인한 양산 연기 및 미 법무부 반독점법 위반 조사 착수 소식
- 10 시 40 분 7 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서프라이즈 발표. 전월치와 시장예상 모두 상회. 순수 서비스업 19 개월 연속 확장 유지
- 코스피는 외국인 자금 대거 이탈에 대형주 낙폭 확대
:수급) 외국인 현선물 대규모 순매도 지속. 오전에만 현물 8,500 억원, 선물 9,500 계약 넘는 순매도. 위험자산 선호 축소에 코스피 내 52 주 신저가 종목 260 개. 헬스케어, 2 차전지 밸류체인 제외 전 업종 하락
:미국 반도체 AI 이익 우려 지속되며 엔비디아까지 투심 악화 야기.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장중 낙폭 확대
:일본 TOPIX, 대만 가권 지수 역시 금일 장중 7% 넘게 하락. 한국에만 국한된 것은 아닌 상황
- 코스닥은 공포 심리 이어지며, 개인 매도세 출회. 2 거래일 연속 4% 이상 하락. 투자 심리 위축에 전업종 하락. 반도체, 화장품 등 주도주 중심으로 큰 낙폭. 2 차전지는 지수 대비 선방. HLB 그룹주도 지수 대비 선방하는 모습. HLB, 유럽종양학회서 리보세라닙 관련 연구 결과 발표 예정. 그 외, 석유(이란의 보복 전망에 중동 전운 고조 우려), 방산(북한, 전술탄도미사일 발사대 최전방 배치) 등 강세
- 오후 2시를 넘어서며 코스닥, 코스피 시장 서킷 브레이크 발동. 단, 2거래일만에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 경기침체 공포로 젖어든 상황. 이 과정에서 단기 매크로 리스크 인덱스는 코로나 19 이후 처음으로 1 을 기록. 그만큼 Risk Off 시그널이 강하다는 의미이자, 최정점에 위치했다는 의미. VIX 도 20%를 넘어 30%를 향하는 시점
- 2007 년 이후 코스피 5% 이상 하락한 거래일은 단 14 일, 2008 년 금융위기(10 일), 2020 년 코로나 펜더믹(2 일), 2011 년 미국 신용등급 강등(2 일) 뿐
- 코스피 업종별로는 전 업종 약세. 의료정밀, 전기,전자, 기계, 화학, 운수장비 약세
- 코스닥은 장 초반 에코프로비엠 등 2 차전지 소재주 등 선방하였으나, 하락세 동조하며 낙폭 확대. 기계·장비, 섬유·의류, 운송장비·부품 등 약세
- 오전 기준 1 조원 가까이 선물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장 마감 이후 +9,211 억 순매수 포지션 마감
# (by 대신증권) KOSPI 는 Deep Value 구간에 진입. 12 개월 선행 PER 기준 22 년 7 월 저점(경기침체 가시화)인 PER 8.5 배(KOSPI 2,580 선)를 하회하고 있음. KOSPI 2,510 선은 확정실적 기준 PBR 0.9 배로, 과거 동 밸류에이션 레벨 이하에서는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함을 확인. 공포심리에 질린 시장임에 따라, 당분간 급등락은 불가피. 하지만, 현재 지수대는 시간을 두고 봤을 때 의미있는 저점권이라고 판단
- 현재 KOSPI 경기침체 공포심리 진정 여부가 관건. 오늘 밤 ISM 서비스업 지수 결과 체크. 현재 컨센서스는 51 로 확장국면 재진입 기대. 예상보다 부진하더라도, 확장국면 진입시 시장에 경기침체 공포는 한 풀 꺾일 수 있을 것. 특히, 고용지표가 크게 악화되는지 여부가 관건. 제조업 지수 고용 악화가 이번 경기침체 공포심리 증폭의 시발점이었다는 점에서 확인 필요
# (by 미래에셋증권) 국내 증시 신용융자·미수금 추이
- 7 월 중순, 20 조원을 상회했던 신용융자 잔고는 이후 증시 약세 영향으로 19 조 4 천억원 수준까지 감소. 그러나, 연초 이후 약 12% 정도 증가
- 문제는 초단기 융자거래인 '미수거래'가 지난해 CFD 사태 이후 좀처럼 줄고 있지 않고 있음. 현재 9,200 억원 수준으로, 2022 년부터 2023 년 4 월 평균 2,000 억원 수준에 비해 최대 5 배 정도 증가
- 지난 8 월 2 일 종가 기준, 신용융자 잔고금액 1 천억원 이상 상장사는 총 24 개 기업으로 집계됨
# (by 미래에셋증권) 경기 침체 관련
- 지난 주 ISM 제조업지수가 큰 폭으로 급락했는데, 경제 활동과 경제 성장의 선행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시장 참여자들은 경기 침체 우려를 높임. 이런 가운데, 7 월 비농업 고용자수가 11.4 만 건 증가에 그쳤고, 실업률은 4.3%를 넘어서자, 샴의 법칙(Sahm Rule)에 따라 경기 침체가 임박했다고 보고 있음
- 그렇지만, 고용이 급격하게 위축되는 경향을 보일 가능성은 ‘아직은’ 크지 않음. 채용공고가 818 만 개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으며, 고용보고서를 통해 알 수 있듯, 미국 고용 인구는 1 억 6,840 만 명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 이 중,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88 만 건을 기록하고 있어, 1.1%만이 실업수당을 받고 있음을 보여줌. 급여 노동자도 1 억 5,870 만 명을 기록하고 있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 그렇기 때문에, 경기 침체를 반영하며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과도한 모습이라고 볼 수 있음. 경기 침체는 고용시장의 지속적인 위축이 진행될 경우 발생하기 때문
- 물론,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에 이어 파월 연준의장 또한 이제는 물가도 중요하지만 고용 둔화 위험도 주목하겠다며 7월 FOMC에서 2중 책무(물가, 고용) 모두 보겠다고 발표한 점은 주목. 결국 고용 둔화는 연준도 인지하고 있다는 뜻. 그렇기 때문에 오늘 저녁 있을 ISM 서비스업지수, 다음 주 있을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의 결과가 중요
- 경기에 대한 우려가 더 크다면, 구리나 중국 증시 역시 이에 동조화하는 모습이 나타나야 할 것. 오후 1 시 30 분 기준 구리 선물 가격은 1% 상승, 중국 증시도 주요국 대비 견조한 모습
# (by 하나증권)
- 🇺🇺🇺🇺 미국 실업률이 드디어 샴룰 (Sahm rule)에 부합하면서 리세션 트레이드 발동. 하지만, 샴룰 창시자인 클라우디아 샴은 인터뷰를 통해 다음과 같이 발언
- 새벽에 Barkin 총재가 날씨와 같은 일시적 요인도 생각해봐야 한다고 했는데..
- 7 월 실업 이유 중 '일시적 실업'이라고 답변한 사람 비중은 14.8%로 2022 년 4 월 이후 가장 높음
- 평균(중간값) 실업기간은 9.4 주. 전월(9.8 주)대비 하락
# 7 월 실업률 - 2
- 대체로 지역 연은이 조사하는 향후 고용 전망은 실업률을 선행
- 제조업 고용 전망은 저점에서 반등을 모색하고 있음
- 서비스(이번 고용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서비스. 그 중에서도, 교육/의료와 운송/창고) 고용 전망은 제조업보다 조금 더 앞선, 반등 조짐이 보이기 시작
# (by 미래에셋증권) 리세션 우려가 과도한 이유(5 가지 이유)
① 미국 재고부담 낮고, 배송시간이 계속 줄어드는 추세에 있지 않다
② 초과 구인 상황 지속 → 일자리 수 증가
③ 기업들 수익성 여전히 견고 + 투자 증가 여력 확보
④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황은 리세션을 피해갈 가능성을 높여
⑤ G20 경기선행지수는 아직 오름세
# (by KB 증권) 코스피, 2 거래일 동안 -8% 이상 하락 사례
# (by 미래에셋증권) 코스피, 선행 PBR 0.8 배가 갖는 의미
- 코스피 200 기준, 12 개월 선행 P/B 0.8 배가 갖는 의미는 큽니다. 2003 년 이후, 국내 증시의 저점은(팬데믹을 제외하고) 거의 P/B 0.8 배 수준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지난 2 일 기준 P/B 는 0.89 배입니다.
* 이론적으로 0.8 배의 코스피 지수는 2405p 정도 입니다.
- 작년 8 월 초,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S&P 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했을 당시 이틀 연속 외국인 선물 순매도가 집중되며, 역대 최고인 3 조 7 천억원을 기록한 것이 국내 선물 시장 역사상 가장 큰 순매도 규모였습니다.
- 그리고 지난 금요일(2 일)과 오늘(5 일) 현재 9,870 억원 규모(10 시 20 분 기준)의 순매도가 출회되며 약 2 조 9 천억원으로 역대 두 번째 순매도 규모를 기록
* 지난 금요일(2 일), 장중 최대 2 조 4 천억원까지 쏟아냈던 외국인 선물 매도는 장 막판 규모를 축소한 1 조 9 천억원 기록
# (by 신영증권) 시장 급락 관련 Fact check & Views
- 위 차트는 VKOSPI 변동성 지수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2020 년 3 월 코로나 발발 당시 이후 최고치인 46 까지 치솟았습니다.
- 오늘 KOSPI 는 8.77% 하락. 2020 년 3 월 19 일 코로나 발발 당시 8.39% 하락한 이후 최대폭 하락임
- 이 정도의 하락은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1) 지정학적 리스크 (중국의 대만 침공, 북한의 도발)이거나, 2) 중국의 부동산 위기 등이 아니면 나타나기 힘든 수준
- 그러나, 원/달러 환율은 1,373 원 정도로 예상보다 양호한 범위를 유지하고 있고, 중국 CSI300 지수는 차이신 서비스업 지수가 전월대비 상승해 1% 하락에 그치는 등 직접적인 하락 요인이라고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음
- 따라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따른 기계적 매도와 수급적 교란이 오늘 시장 급락을 초래한 원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엔/달러 환율은 162 엔을 고점으로 장중 142 엔까지 하락하며, 약 13% 가까운 조정이 발생. 공교롭게도 이는 KOSPI 의 이틀간 낙폭과 정확하게 일치
- 특히, AI CAPEX 둔화 영향에 노출된 SK 하이닉스(-9.87%)보다 삼성전자(- 10.3%) 낙폭이 더 컸다는 것은 Index 자체를 매도하는 수급이 오늘 주력이었다는 의미
- 그나마 다행인 것은 외국인 투자자들은 K200 선물을 장중 1 만 2 천계약 이상 순매도 했으나, 장 막판에 순매수로 전환하며 1 만 계약 순매수로 마침. 기계적인 PR 매도가 8 부 능선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있어 보임
- 단기적으로는 엔/달러 환율 저점이 주식시장 1 차 바닥을 결정하는 변곡점이 될 수 있어, FX 마켓 면밀하게 관찰할 필요
- 아울러, 일본증시가 3 일간 20% 폭락하며 BOJ 의 금리인상이 대내외적으로 '정책 실패'로 인식될 가능성이 있음. 이에, BOJ 와 금융청에서 smoothing 발언이 나올 가능성도 있음. 2000 년 8 월에도 일본 BOJ 는 0.25% 금리인상을 한 후 시장이 폭락해, 다시 금리를 0%로 인하한 전례가 있음
- 오늘 K200 변동성 지수인 VKOSPI 는 장중 46 까지 급등해, 2020 년 3 월 코로나 발발 당시(VKOSPI 80, 위 차트 참조) 이후 최고치를 기록. 이는 현 지수대에서 단기적인 패닉에 너무 치우치지 말아야 함을 이야기하고 있음
1. 이란, 이스라엘 보복 공격 임박 소식 속 일부 관련주 상승
- 이스라엘을 겨냥한 이란의 보복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면서 이스라엘군은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미국은 군함을 급파하는 등 중동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 당국자 3 명이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이르면 5 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지난달 31 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암살되자, 이란과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공격 주체로 지목하고 보복을 공언한 상태이며, 이와는 별도로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도 최근 이 단체 최고위급 지휘관이 공습을 받아 숨진 것과 관련,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예고한 바 있음
- 이란은 공격의 파괴력을 키울 방안으로 헤즈볼라, 예멘 반군 후티 등을 비롯한 역내 대리세력을 동원하는 카드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짐. 이에 따라, 이스라엘은 높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군사 훈련 등 다양한 조치로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으며, 미국은 중동 지역에 해·공군 전력 증파를 결정.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지난 2 일(현지시간) 탄도 미사일 방어 역량을 갖춘 복수의 해군 순양함과 구축함을 중동과 유럽으로 추가로 배치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발표
- 휴니드, 스페코, 대성하이텍, 한일단조, 빅텍 등 일부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흥구석유, 흥아해운 등 일부 LPG(액화석유가스)/해운 테마가 상승
2. 코로나 19 등 감염병 재확산 영향 지속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 지난 1 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 19 신규 입원환자가 7 월 1 주 91 명, 7 월 2 주 148 명, 7 월 3 주 225 명, 7 월 4 주 465 명 발생해, 최근 4 주간 5.1 배로 증가했음. 바이러스 검출률은 6 월 4 주 7.4%에서 7 월 3 주 24.6%로 증가해 4 주간 17.2%p 높아졌으며, 최근 국내 코로나 19 유행을 이끄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KP.3 검출률은 6 월 12.1%에서 7 월 39.8%로 크게 늘어났음
- 또한,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감염병들도 동시에 확산하고 있음. 호흡기 감염병인 백일해의 경우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중. 국내 백일해 환자는 6 월부터 전국적으로 증가해, 지난 27 일 기준 1 만 5,167 명을 기록. 7∼19 세 학령기 청소년 환자가 전체 환자의 92.2%를 차지하고 있음.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도 지난 6 월 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증가추세가 지속되는 모습. 최근 4주간(7월 첫 주 573명→넷째 주 838명).병원급 입원환자가 1.4 배 증가한 것으로 전해짐
- 퀀타매트릭스, 셀리드, 수젠텍, 바이오노트, DXVX, 국제약품 등 일부 코로나 19 관련주 및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테마가 상승
3. 美 경기 침체 우려 지속 속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락 및 엔비디아 차세대 칩 출시 연기 소식 등에 반도체 하락
-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美 실업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는 등 고용지표 쇼크 속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며 3 대 지수 모두 급락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급락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1.83(-5.18%) 하락한 4,607.76 를 기록. 엔비디아(-1.78%), ASML(-8.41%),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7.38%), 퀄컴(-2.86%), 인텔(-26.06%) 등이 약세를 보였음
- 지난 주말 美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동향보고서에 따르면, 7 월 실업률은 4.3%를 기록했음. 이는 시장 예상치이자 전월치인 4.1%를 상회하는 수치로, 2021 년 10 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임. 7 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11 만 4,000 명 늘어나는 데 그치면서, 직전월 수치 17 만 9,000 명 증가와 시장 예상치 17 만 6,000 명 증가를 크게 밑돌았음. 이에,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는 모습
- 주말간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 출시가 당초 예정보다 최소 3 개 월 늦춰진다고 전해짐. 엔비디아가 고객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다른 1 곳의 클라우드 업체에 AI 칩 신제품 블랙웰 B200 생산 지연 사실을 통보. 이는 생산 과정에서 이례적으로 늦게 발견된 결함 때문인 것으로 전해짐. 엔비디아는 현재 반도체 생산업체인 TSMC 와 새로운 테스트 작업을 진행 중이며, 내년 1 분기까지는 이 칩을 대규모로 출하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려짐
- 이와 관련, 엔비디아는 납품 지연 사실 및 원인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은 내놓지 않았음. 엔비디아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올해 말 목표로 생산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힘
- 엔비디아 대변인: 호퍼 수요가 매우 강력하고, 블랙웰 칩 샘플링이 시작되었으며, 생산은 하반기에 확대될 예정
# 엔비디아 업데이트된 스케줄 추청치 (SemiAnalysis 예측치)
- 한편, 인텔은 지난 1 일(현지시간)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128 억달러라고 발표. 이는 시장의 예상치 129 억달러를 하회하는 것임. 주당 순익도 2 센트를 기록, 예상치(10 센트)를 크게 밑돌았음. 이후 컨퍼런스콜에서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직원 15%에 해당하는 1 만 5,000 명을 감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뿐 아니라 배당금도 취소한다고 밝힘
-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리노공업, 한미반도체, HPSP, 와이씨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
4. 조선업계 파업 리스크 부각 등에 조선/조선기자재 하락
- 조선업계가 여름 휴가에 돌입한 가운데, 업무 복귀 후 본격적인 하투(여름 투쟁)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특히, 올해는 조선노조가 동반 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파급효과가 클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음. 또한, 조선업 호황으로 노조의 입김이 세지고 있어, 올해 하투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음. 업계에 따르면, 주요 조선사 노조 단체인 조선업종노조연대(조선노연)는 오는 28 일 동반 파업을 예고. 조선노연은 현대중공업·HD 현대미포·HD 현대삼호·삼성중공업·한화오션·케이조선·HSG 성 동조선 등이 국내 중대형 조선사들이 소속돼 있음
- 노조는 조선업에 호황이 돌아왔으나, 노동자들의 처우는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음. 사측이 노조의 요구안에 대한 제시안을 제출하지 않으며, 교섭을 해태하고 있고, 회사가 어렵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음. 노사의 입장 차이가 큰 만큼, 올해 교섭도 난항이 예상되고 있음
- HD 현대미포, HD 현대중공업, 한화오션, HD 한국조선해양, 현대힘스, STX 엔진 등 조선/조선기자재 테마가 하락
5. 美 주요 은행주 급락 및 버크셔해서웨이,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식 일부 처분 소식 등에 금융주 하락
-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美 실업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는 등 고용지표 쇼크 속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며 3 대 지수 모두 급락한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 4.86%), 웰스파고(-6.36%), JP 모건체이스(-4.24%), 씨티그룹(-7.14%) 등 은행주들도 큰 폭 하락
- 지난 주말 美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동향보고서에 따르면, 7 월 실업률은 4.3%를 기록했음. 이는 시장 예상치이자 전월치인 4.1%를 상회하는 수치로, 2021 년 10 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임. 7 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11 만 4,000 명 늘어나는 데 그치면서 직전월 수치 17 만 9,000 명 증가와 시장 예상치 17 만 6,000 명 증가를 크게 밑돌았음.
- 또한, 최근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미국의 투자기업 버크셔해서웨이가 공개한 공시 자료와 2 분기(4∼6 월)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6 월 말 기준 투자 포트폴리오 상 애플 다음으로 많이 보유하고 있던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식을 약 38 억 달러 가량 처분했음. 신영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워런 버핏이 은행주 대표주자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를 매각 중인데, 모든 사람들이 은행주에 의문을 가지고 있던 2011 년부터 꾸준히 BoA 에 투자 했었음을 감안하면, 시장의 경계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
-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KB 금융, 제주은행, 우리금융지주, 유진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화재, 한화생명 등 은행/증권/손해보험/생명보험 등 금융주가 하락
6. 비트코인 급락 등에 가상화폐/두나무 관련주 하락
- 최근 美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음. 금일 오전 10 시 경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7.59% 빠진 5 만 6,095 달러를 기록했으며,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7.25% 떨어진 7,956 만원을 기록. 일주일 전인 지난달 29 일 9,700 만원대 가격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한 주 만에 18% 이상 폭락했음.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고 있는 원인으로는 美 ETF 서 역대급 순유출, 경기 침체 우려, 트럼프 당선 가능성 하락 등으로 분석되고 있음
- 갤럭시아머니트리, 우리기술투자, 제이씨현시스템, 컴투스홀딩스, 한화투자증권 등 가상화폐(비트코인 등)/두나무(Dunamu) 테마가 하락
7. 버크셔 해서웨이, 애플 지분 약 절반 매각 소식에 아이폰 관련주 하락
- 언론에 따르면, 지난 3 일(현지시간) 진행된 버크셔 해서웨이 실적 발표에서 6 월 말 기준 애플 주식 842 억 달러 상당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버크셔가 작년 말 기준으로 보유했던 애플 지분이 1,743 억 달러 상당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6 개월 새 보유지분 가치를 절반 수준으로 줄인 것임. 버크셔는 앞서 지난 1 분기 공시 때도 애플 지분 약 1 억 1,500 만 주를 매각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음
- 프로텍, 앤디포스, 인텍플러스, 덕우전자, LG 이노텍 등 아이폰 테마가 하락
8. 미국 고용(실업) 불확실성 확대로 자동차 업종 우려 확대 분석 등에 자동차/부품 하락
- 대신증권은 미국 고용(실업) 불확실성 확대로 자동차 업종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 자동차 업황은 구매 형태 특성상 고용과 상관관계가 높으며, 이는 오토론(할부) 통해구입하는 비중 높아 미래 현금흐름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 8 월 들어 ISM 제조업지수를 시작으로 부진한 고용보고서가 발표됐으며, 24 년 7 월 미국 실업률은 4.3%로 시장 컨센·전월치(4.1%)를 하회했고, 침체 판단 지표 중 하나인 Sahm 지표는 0.53%p 로 임계점인 0.5%p 를 넘어선 모습이라고 밝힘. 특히, 경기침체가 현실화된다면, 자동차 수요 둔화 및 업체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
- 한편, 7 월 들어 자동차 업종 주가 낙폭 확대되며 코스피 대비 Underperform 을 보였으며, 이는 2 분기 실적 기대감 둔화, 하반기 수요 및 업황 둔화 우려 때문이라 판단. 특히, 24 년 7 월 이후 미국 경기 둔화 우려 및 불확실성 확대되며 미국/한국 업종의 하락세 두드러졌다고 설명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HL 만도, 한온시스템, 현대위아, 화신, 한주라이트메탈, 명신산업 등 자동차 대표주/ 자동차부품 테마 하락
9.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및 국내 전기차 화재에 따른 시장 위축 우려 등에 2 차전지 하락
- 최근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예상보다 더 위축된 가운데, 지난 8 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 美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동향보고서에 따르면, 7 월 실업률은 4.3%를 기록해 시장예상치 및 전월치인 4.1%를 웃돌았으며, 2021 년 10 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음. 또한, 7 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11 만 4,000 명 늘어나는 데 그치면서 직전월(17 만 9,000 명)과 시장예상치(17 만 6,000 명)를 크게 밑돌았음. 이에, 지난 주말사이 美 증시가 급락세를 보인 데 이어, 이날 아시아 증시도 폭락세를 연출하고 있음
- 지난주 인천 서구 청라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차중인 전기차 차량에 화재가 발생, 주변 차량 40 대를 전소시키고 100 여대를 손상시킨 뒤 진화됐음. 특히, 해당 차량은 충전중이거나 사고로 전기차에서 폭발한 것이 아니라, 멀쩡히 주차중인 차량에서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음. 이에, 전기차 구매를 꺼리는 '전기차 포비아'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서 확대되는 모습
- 한편,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와 관련해, 금일 LG 디스플레이는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소 잠정 폐쇄 및 지상주차장 사용 권고 등을 공지한 것으로 전해짐. 이에 대해, LG 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가기 위한 사전조치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 신성델타테크, 이녹스, 금양, 천보, 에코프로, 엘앤에프, LG 화학 등 2 차전지/전기차/리튬
- 캐리, 와이엠텍, 알티캐스트, 휴맥스, 와이투솔루션 등 전기차(충전소/충전기) 등 테마가 하락
10. 중국산 저가 철강재 초과 공급에 따른 '치킨게임' 우려 부각 등에 철강 하락
- 일부 언론에 따르면, 중국산 철강재가 계속 수출 시장으로 밀려 나오면서, 건설, 조선, 자동차, 제철 등 연관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중국산 철강재가 저가로 쏟아지는 것은 자국 경기 침체로 수요가 주춤하고 있기 때문으로, 중국 철강 기업들은 자국 경기 침체에도 생산량을 줄이지 않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제품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며, 해외 제철 기업들을 상대로 치킨게임을 벌이는 형국을 나타내고 있음
-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달 초 북중국 철광석(FE 62%) 현물 가격(CFR)은 톤(t)당 102.93 달러에 거래됐으며, 지난해부터 쏟아진 중국산 홍수 속에서 국내 열연코일(3.0x4x8mm) 가격은 t 당 88 만원대를 유지하고 있음. 이는 작년 6 월 약 108 만원에 비해 가격이 20% 가까이 내린 수치임. 이와 관련, 싱가포르의 네비게이트코머더티의 아틸라 위드넬 상무는 전문매체 마이닝닷컴과 인터뷰를 통해 "중국의 '끔찍한' 국내 수요와 풍부한 공급으로 인해 철광석 가격이 t 당 40 달러 이하로 떨어졌던 10 년 전 시장 상황을 연상시킨다.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음
- 아울러, 美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 경기 민감주인 철강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되는 모습
- 포스코스틸리온, KG 스틸, POSCO 홀딩스, 세아베스틸지주, 동국제강, TCC 스틸, 신스틸, 대동스틸 등 철강 주요종목/철강 중소형 테마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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