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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닥, 코스피 한국 증시 시장 분석 (2024년 8월 7일)주식 이야기/이슈 분석 2024. 8. 7. 20:58728x90반응형반응형
안녕하세요
만년 강대리입니다.
2024년 8월 6일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 했습니다.
2024년 8월 7일 한국 증시는 상승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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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x90시장 동향
- 코스피는 -6.88pt 하락한 2,515.27pt 로 출발. 외국인 현물 매도, 선물 매수, 기관 현선물 매도 출발. 삼성전자 상승 출발한 가운데, 제약/바이오(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비만, 진단키트, 백신 등), 자원개발/피팅/밸브, 자원개발, 엔터/음원/음반, 의료기기/의료 AI, 전력설비, 건설기계, 은행/보험, 통신, 원전 등 강세
- 미국시장은 1) 경기침체, 2) AI 이익 우려 모두 완화되며 저가매수세 유입 속 반등
:1) 경기침체: 애틀란타 연은, GDP 나우 3 분기 수정치 +2.9%로 상향. 2 분기 +2.8%보다 높은 수치
:메리 데일리 샌프란 연은 총재, 실업률 아직 낮은 편이며, 허리케인 영향 임시 해고 증가를 원인이라 언급
:2) AI 이익우려: 팔란티어(+10.4%)호실적 발표. AI 플랫폼인 AIP 의 AI 서비스에 대한 수요 확인
:엔비디아(+3.8%)포함 M7 하락 원인중 하나였던 AI 이익전환 우려 일부 해소 속 빅테크 반등
:침체 우려와 AI 우려 모두 완화되며 주식시장 낙폭 축소. 10 년물 국채금리 3.9%로 복귀, 달러인덱스 상승
- 코스피는 수퍼마이크로컴퓨터 등 일부 종목이 시간외 급락 영향에 미국 선물이 하락하자 마이너스 출발했으나, 외국인 선물 대규모 순매수 이뤄지며 상승 전환. 삼성전자, 헬스케어, 밸류업 등 상승하며 시총상위 대형주 반등
:8 월 순매도 일관 지속하며 하방압력 부여한 외국인 오전 기준 선물 11,000 계약 이상 대규모 순매수
:삼성전자) 장전 HBM3E 8 단 테스트 통과 보도(로이터). 회사는 사실 부정했으나, 기대감과 저가매수세 유입
:헬스케어) 1.금리인하 대표 수혜 2.미 대선 리스크가 적다는 점에서 강세. 셀트리온은 엄청난 호실적 발표
:화장품) 아모레퍼시픽 2 분기 실적 예상치 대폭 하회하며, 업종 전반 투심 부진. 외국인 대규모 순매도. 다만, 씨앤씨인터, 실리콘투, 아이패밀리에스씨, 펌텍코리아 등 견조한 상승세
:대왕고래) 탐사 시추 위한 용역계약 체결. 연말부터 시추 작업 돌입 예정. 모멘텀 재부각
:패닉 진정된 이후 아모레퍼시픽, 엘앤에프 등 실적 쇼크 업종 낙폭은 더욱 지수 대비 더욱 부각되는 양상. 반면, 미래에셋증권(자사주 1,000 만주 매입, 소각), 카카오뱅크(밸류업 자율공시 예정)등 밸류업은 반등 부각
- 코스닥은 실적에 따라 업종별 수익률은 차별화. 금리인하 기대감, 코로나 19 재유행, 셀트리온 호실적 등 잇단 호재에 제약∙바이오 강세 보이며 지수 견인. 반면, 대표주 실적 실망에 게임주, 2 차전지주는 지수 대비 부진. 카카오게임즈, 엘앤에프 실적 예상치 하회. 그 외, 동해 가스전(정부, 동해 가스전 시추 물리검층 계약), 엔터(하이브 분기 매출 최고치, 실적 회복 기대) 등 강세
- 장중 시장의 강한 반등을 이끈 것은 역시 11 시 경이 발표된 일본의 '반성문'. 우치다 BOJ 부총재가 "Will not raise interest rates during market instability. Keep easing in place for the time being." 즉, 시장이 불안정할 경우, 금리 인상을 하지 않겠다는 것과, 당분간 완화 조치를 유지할 것이란 발언에 달러-엔 환율 빠른 되돌림(Pull-back). 달러/엔 환율이 거의 2% 가까이 급등(엔화 약세) 하면서, 일본 및 국내 증시 상승폭이 확대
- 다만, 오후장 들며 달러/엔 147.90 엔까지 움직이던 엔화 약세가 재차 진정되면서, 외국인 선물 순매수 규모 대폭 축소되며 상승폭 축소 마감
- 코스피 업종별로는 화학업종 제외한 전 업종 강세. 의료정밀, 의약품, 통신업, 보험, 전기가스업 등 상승. 로이터발 삼성전자 HBM3E 8 단 엔비디아 퀄 테스트 통과 설 또다시 확산, 각 업체 측 공식 확인은 없으나, 3 분기 중 납품 기대감 확산, SK 하이닉스도 동반 상승. 반도체 업종 호실적 이어지며, 금일 한국은행에서 발표된 6 월 경상수지 호조. 헬스케어 업종은 셀트리온 2 분기 매출 분기 사상 최대치 경신하며 강세. 에스디바이오센서, 한올바이오파마 등 강세. 엔터업종은 하이브 2 분기 역대 최대 분기매출 발표하며 강세. JYP Ent., 에스엠 등 엔터사 동반 상승. 엔화 강세와 2 분기 바닥론 모멘텀 추정. 화학업종은 아모레퍼시픽이 전일 2 분기 한국 및 중국 실적 부진하며 어닝 쇼크에 급락. 아모레 G, 코스맥스 등 동반 하락하며 업종 하락 견인
- 코스닥 바이오, 제약 등 업종 강세에 지수 상승 견인.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제약 등 강세. 반면, 금융 업종 약세 :침체 공포에 65 까지 상승했던 VIX 지수는 27.7 까지 하락안정
:낙폭 과도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될 때도 옥석가리기 진행되는 흐름. 여전히 중요한 실적과 주주환원
:하지만, 엔캐리트레이드 청산 영향 잔존, 미국 CPI, 엔비디아 실적 등 8 월 내 변동성 장세는 지속될 전망
# (by 블룸버그) 골드만 삭스에 따르면 강세와 약세 주식에 모두 베팅하는 헤지펀드는 3 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월요일에 개별 미국 주식을 사들여 수개월간 이어진 매도 열풍을 반전
# (by 엄브렐라 리서치) 8/5, 미국 개인투자자들과 기관투자자들의 매매행태가 달랐다고...
- 장 시작한 이후 한시간동안 개인들의 매도 집중 vs 장 마감으로 갈수록 기관투자자들의 매수 강화
- 한마디로 개인들 털림?
# (by 유안타증권) 엔 캐리 청산 관련 코멘트
■ 엔 캐리 자금의 proxy 로 활용되는 엔화 투기적 순매도 포지션(CFTC)은 7 월초 18.4 만 계약(역대 2 위 규모)에서 현재 7.3 만 계약으로 급감. 엔 캐리 청산이 발생하고 있다는 의미
■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 역차별화 → 엔화 조달비용 상승에 따른 엔 캐리 포지션 축소는 불가피. 과거에도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 엔 캐리 세력은 포지션을 청산했던 경험
■ 엔 캐리 자금의 향방은 추적이 불가능. 운용 대상(글로벌 주식, 채권, 부동산, 원자재 등)과 운용 전략(만기보유, 중도청산, 페어트레이딩, 변동성전략 등)이 모두 상이하며 세부 내역도 집계되지 않기 때문
■ 다만, 참고할 만한 데이터는,
1) 엔화 투기적 순매도 포지션이 확대된 21 년 1 월 이후 일본의 대외증권투자 1 위는 미국(+16.3 조엔. 미국 본토에 투자했을 것으로 추정), 2 위는 케이맨제도(+5.1 조엔. 헤지펀드 자금으로 글로벌 자산에 재유출 됐을 것으로 예상).
*한국은 -5366 억엔 순매도
2) 한국은 예탁원에서 외국인 국적별 수급이 집계. 21 년 1 월 이후 한국 증시 순매수 금액은 케이맨제도 -4.6 조원, 일본 -1.3 조원. 즉 한국의 경우 엔 캐리 청산에 따른 수급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
# (by KB 증권) 옛어른들 말씀하시길... "모르겠으면 그냥 시키는대로 해라"
- 지난 2 분기 기준 테일러룰 적정금리: 3.8~4.7% (중간값 4.25%/현재 5.5%, 이미 25bp 씩 5 번 인하했어야 했다는 얘기)
# 기관별 9 월 인하 전망
- 20 곳의 기관들은 평균적으로 9 월 50bp 인하를 점치고 있고, 올해 남은 기간 동안 3 번의 FOMC 미팅(9 · 11 · 12)에서는 각각 25bp 씩 인하해 연간 총 75bp 인하를 전망하고 있음
-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연방기금금리 선물상품을 기반으로 인하확률을 책정하는 FedWatch 의 경우, 9 월 50bp 확률이 약 65%로 살짝 떨어진 상태. 트레이더들과 기관의 뷰에 살짝 괴리가 있다고 볼 수 있음
# (by 엄브렐라 리서치) 전일종가가 급락이 발생한 8 월 5 일 고가대비 높은 종목
-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오며 급락일 고가를 돌파한 종목에 주목
- 상장종목중 총 83 개 종목이 위의 조건에 해당
- 그 중, 주요 테마별로 분류해보면 위와 같이 분류 가능 : 전력기기, 화장품,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IT, 바이오, 조선
- 7 월말 대비 여전히 하락률이 높은 테마는 전력기기와 화장품. 이제 P/E 밸류에이션은 전력기기의 경우 16 배, 화장품의 경우 14 배 수준에 불과
1. 삼성전자, HBM3E(8 단) 엔비디아 퀄테스트 통과 보도 및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반등 등에 반도체 상승
-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반도체업체 엔비디아에 5 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3E(8 단)를 납품하기 위한 퀄테스트(품질 검증)를 통과했다고 전해짐. 삼성전자와 엔비디아가 조만간 공급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며, 4 분기부터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알려짐. 다만, 5 세대 HBM 가운데 HBM3E(12 단)에 대한 테스트는 아직 진행 중이라고 전해짐
- 한편, 엔비디아와 삼성전자 측은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로,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객사 관련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힘. 또다른 관계자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안다”며, “HBM3E 8 단도 퀄테스트 통과를 위해 계속 노력 중” 밝힘
-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경기 침체 우려 과도 분석 속 반발 매수세 유입 등에 반등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상승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12(+1.06%) 상승한 4,567.57 를 기록. 엔비디아(+3.78%), TSMC(+5.03%), 브로드컴(+1.30%), ASML(+2.76%) 등이 상승. 특히, TSMC 는 모건스탠리가 '탑픽(Top Pick)'으로 선정하고 주식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큰 폭으로 상승
- 삼성전자, 두산테스나, 케이씨텍, 유니셈, 주성엔지니어링, 테크윙, 워트, 리노공업, 제우스, 코세스, 오로스테크놀로지, 유진테크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 엔비디아의 새로운 B200A, OEM 고객 대상: TrendForce 에 따르면, 2025 년 고급 GPU 출하량 55% 성장 예상
- NVIDIA 가 B200A 를 위해 B100 을 취소할 것이라는 최근 소문에도 불구하고, TrendForce 는 NVIDIA 가 2024 년 하반기에 B100 과 B200 을 모두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고합니다. NVIDIA 는 CSP 고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에지 AI 애플리케이션을 중점으로 다른 기업 고객을 위한 축소형 B200A 도 계획 중입니다.
- TrendForce 는 NVIDIA 가 CoWoS-L 의 생산 능력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B100 과 B200 을 수요가 높은 CSP 고객에게 우선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보고합니다. 출하는 2024 년 3 분기 이후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CoWoSL 의 수율 및 대량 생산 문제를 고려하여, NVIDIA 는 CoWoS-S 패키징 기술을 활용한 B200A 를 다른 기업 고객을 위해 계획하고 있습니다.
- TrendForce 는 B200A 가 B200 에 비해 열 설계 전력(TDP)이 낮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2025 년 복잡한 액체 냉각 설계로 인한 지연을 완화할 수 있도록 GB 랙을 통한 공기 냉각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B200A 는 총 144GB 용량의 4 개의 HBM3e 12hi 메모리 모듈을 특징으로 합니다. OEM 은 2025 년 상반기 이후 B200A 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2024 년 3 분기에 H200 의 대량 생산과의 충돌을 방지하고, 보다 광범위한 시장 채택을 보장하는 데 적절한 일정이 제공됩니다.
- Blackwell, 2025 년 NVIDIA 고급 GPU 출하량의 80% 이상 차지 예정 TrendForce 의 관찰에 따르면, 2024 년 NVIDIA 의 고급 GPU 출하량은 주로 Hopper 플랫폼에서 나올 것입니다. H100 및 H200 모델은 북미 CSP 와 OEM 에 출하되며, 중국 고객은 주로 H20 이 장착된 AI 서버를 받을 것입니다. H200 은 2024 년 3 분기에 대량 생산에 들어가, 2025 년까지 NVIDIA 의 주류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TrendForce 는 2024 년 Blackwell 시리즈가 초기 출하 단계에 있을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2025 년까지 Blackwell 은 주요 출하 드라이버가 되어, 고성능 B200 및 GB200 랙이 CSP 와 OEM 의 고급 AI 서버 수요를 충족시킬 것입니다. B100 은 기존 CSP 주문을 충족한 후, 점차 B200, B200A 및 GB200 랙으로 대체될 전환 제품입니다. TrendForce 는 2025 년까지 Blackwell 플랫폼이 NVIDIA 의 고급 GPU 출하량의 8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며, NVIDIA 고급 GPU 시리즈 출하량의 연간 성장률을 55%로 끌어올릴 것으로 추정합니다.
# (by 미래에셋증권) 엔비디아 신제품 출시 지연 우려에 대한 의견
- 당사는 반도체 업종에 대한 현시점 보유 및 비중 확대가 적합하다 판단한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칩메이커와 국내 HBM 제조사 모두에 해당한다.
- 금번 급락의 원인은 경기 침체나 AI 의 구조적 피크아웃 보다는 엔비디아 신제품 출시 스케쥴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되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오해 해소 이후에는 결국 단기 실적과 벨류에이션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게될 것이다.
- 공교롭게도 가장 빠르게 임박할 실적발표는 엔비디아의 차례다. 해당 콜에서 견조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엔비디아의 매출액이 일부 이연될 가능성도 있다.
- 그러나, 이것을 빅테크 및 AI 사업자들의 구조적인 투자 기조 위축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무리가 있다. 작금의 과도한 하락은 불확실성을 일단 회피하고자 하는 투자심리의 반영으로 판단한다. * 엔비디아 Blackwell 라인업 공급 지연 이슈
- 사건의 개요: CoWoS-L 을 둘러싼 의혹
- 최근 한주간 일부 언론 매체를 통해 엔비디아의 신제품인 B100 의 출시 취소 및 Blackwell 아키텍처 출시의 지연 소식이 보도되었다. B100 의 대안으로는 B200A 의 출시가 거론되었다.
- 이와 관련하여, 다수의 매체에서는 B100 부터 신규 적용될 예정이었던 1) TSMC 의 CoWoS-L 패키징의 수율 이슈, 2) B100 단일 GPU 대신 CPU 통합 모델인 GB200 의 전략적 비중 확대를 위한 CoWoS-L Capa 밀어주기, 3) 두개의 GPU Die 의 연결용 Local Interposer 부분의 설계 이슈, 4) CoWoS-L 기반 NVL Rack 시스템의 냉각 효율 이슈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 참인 명제에 주목하는 것이 최선
- 엔비디아에서는 상기 의혹에 대해 (거의)공식적으로 부인한 것으로 보도되었으나, 원인이야 어찌되었든 신제품의 출시 연기로 빅테크들의 투자 지연 및 감소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동반했다.
- 엔비디아의 매출액 및 HBM 수요가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며 전세계 반도체 서플라이체인 전반의 대규모 주가 하락에 일조했다.
- 엔비디아에서 공식 선언하기 전까지는 모든 주체와 마찬가지로 당사 또한 정확한 원인을 규정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오히려 현 상황에서는 참인 사실에만 주목해 향후 영향을 가늠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 총 세가지 명제에 주목하며, 이로부터 금번 엔비디아의 B100 출시 지연 우려에 따른 주가 하락은 극복되리라 판단한다. 첫째, 빅테크가 확보하고자 하는 것은 특정 예산 한정의 GPU 가 아니라 컴퓨팅 능력이다. 빅테크의 Capex 투입 계획은 단순히 금액이 목표가 아니다. 확보하고자 하는 컴퓨팅 능력에 대한 후행적인 예산 도출일 뿐이다. 마치 메모리 칩메이커들의 Capex 가 금액 자체가 목표이기 보다는 생산 Bit growth 를 확보하고자 하는 계획의 결과인 것과 마찬가지다. 즉, B100 등 Double die 기반 GPU 의 출시 지연에 따라 계획에 미달하는 컴퓨팅 능력은 추가 금액을 집행해 확보할 것으로 추정된다. B200A 또는 H200 등 대안에 대한 구매 규모가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는 의미다. 물론, 투자 금액이 커질수록 최근 불거진 AI 투자의 본전회수 논란이 세질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한다는 것 자체가 빅테크의 투자 의지를 보여주는 반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B100 의 대안으로 제기된 것이 B200A 제품군이라는 추정에는 이견이 없다. 이 의미는 Blackwell 아키텍처 자체의 결함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키텍쳐의 근본적인 설계상의 문제였다면 문제가 커질 수 있었겠으나, B200A 와 B100 의 차이는 Die 인터커넥트 적용의 차이가 주요하다. 이견이 있다면, Interposer 설계의 이슈냐(엔비디아 귀책), CoWoS-L 방식 자체의 이슈냐(TSMC 귀책)의 문제가 있을 뿐이다. 한편, 작금의 주가 움직임은 마치 아키텍쳐의 설계상 문제가 생긴 수준의 흐름을 보였다는 점이 과하다고 여겨진다. 엔비디아 대변인은 Blackwell 라인업은 계획대로(On track)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분기 실적을 앞두고 세부적인 제품 믹스가 어찌되었든지 간에 Blackwell 아키텍쳐의 울타리 내에서 매출액 목표는 맞출 것임을 암시한다.
셋째, 사건의 원인이 공급 차원에서의 이슈이며 수요의 문제가 아니다. 금번 주가 하락이 빅테크의 투자 기조 위축 또는 GPU 에 대한 더블부킹(Double Booking)등이 우려되며 수요 측면에서 도전적인 문제였다면 하락이 일정 부분 수긍이 갈 수도 있다. 설령 그렇다 할지라도, 빅테크의 주가가 함께 하락하는 것을 설명하지 못한다. 오히려 이번 이슈는 GPU 공급 차원에서의 차질이 생긴 것이고 이로 인해 빅테크는 원하는 만큼의 투자를 적기에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악재로 부각된 것에 주목해야 한다. 오히려 금번 실적발표에서 확인되는 빅테크의 더욱 강해진 향후 투자 기조가 이를 뒷받침한다. MSFT 는 FY24 Capex 로 $55.7B(YoY +75%)의 큰 규모를 투자 했음에도 불구 FY25 Capex 는 FY24 수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타는 연간 Capex 전망치 하단을 $37B(기존 $35B)로 상향 조정했고, 내년도 투자규모는 올해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마존은 하반기 Capex 가 상반기($30.5B)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글의 2 분기 Capex 는 $13.2B 수준으로 작년 동기($6.9B) 대비 약 두배가량 확대됐으며, 연간 잔여 분기별 Capex 는 $12B 혹은 그 이상으로 전망했다. 빅테크 업체들의 2 분기 Capex 는 약 $57.2B 로 YoY +60%이상 상승했다. 금번 스케쥴 지연으로 단기적으로는 투자 금액이 일부 위축될 수는 있겠으나, 중기적으로는 오히려 투자액이 커질 수도 있다는 판단이다.
# (by 루팡) 로젠블랫, 엔비디아 매수 등급, 목표주가 $200 재확인 "NVIDIA 주식은 블랙웰 B200 GPU 의 미확인 실리콘 결함으로 인한 몇 달 간의 지연 소문으로 인해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B100 의 일정 문제나 디자인 결함, 2025 년 1 분기의 B200, 2025 년 2 분기의 GB200 에 대한 문제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B200 의 지연은 2024 년 말에서 2025 년 초로 연기된다는 추측이 있었습니다. B200 은 현재 H100/200 과 같은 인프라를 공유하는 B100 과 비교하여 다른 플랫폼이자 고성능 부품입니다. 당사의 현재 모델은 NVDA 가 2025 년 초에 B200 을 출시할 것이라고 항상 가정해왔습니다. 우리는 블랙웰 가정과 샘플링된 부품의 SKU 출시 일정에 대한 문제나 지연 없이 안심하고 있습니다."
2. 금리인하 전망 속 신약개발 성과, 실적 성장 기대감 등에 제약바이오 상승
- 하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제약/바이오 개별 종목은 뚜렷한 호재, 악재가 부재함에도 주가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며, 이는 현재 현금 창출 능력이 부재하나 미래에 수익의 가능성이 있고, 이를 현가화해 가치 평가가 이뤄지는 신약개발 산업의 특성 때문이라고 밝힘
- 다만, 단기 변동성에 휘둘리기 보다는 중장기 방향성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하반기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 의견을 제시한다고 밝힘. 높은 금리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자금 조달 비용을 높이는 요인이지만, 9 월과 10 월 미국, 한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금번 8 월 내로 FDA 승인 여부가 결정되는 유한양행/오스코텍의 렉라자는 국내 기업들의 신약개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설명. 또한, 섹터 내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의 실적 또한 하반기부터 다시 성장의 각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
- 유한양행, 에이비엘바이오, 유틸렉스, 한올바이오파마, 앱클론,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상승
# (by 엄브렐라 리서치) 반도체, 바이오 업종 상대 강도
- IT 의 약세가 단기는 추세이탈, 중기로도 약세로 가고 있습니다
3. 코로나 19 등 감염병 재확산 여파 지속 등에 진단키트/백신/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상승
- 코로나 19 가 전세계적으로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19 자가진단키트 판매량이 폭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가격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음. 최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200병상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 22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코로나 19 신규 입원환자는 최근 4 주간(7 월 넷째주 기준) 5.1 배로 증가했음.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7 월 28 일부터 8 월 3 일까지 코로나 19 자가진단키트 판매량은 전주 대비 62.0% 증가한 5,850 개를 기록. 보름 전인 7 월 14 일부터 20 일 한주 간 1,249 개가 판매됐던 것에 비해 368% 급증. 에누리에 따르면, 래피젠 코로나 진단키트 2 개입 1 박스 가격은 3 개월 전만 해도 1,300 원대였지만 현재는 7,400 원대로 상승
- 또한, 세계보건기구(WHO)는 6 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2024 파리올림픽 선수 최소 40 명이 코로나 19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힘. 마리아 반 케르크호베 WHO 전염병·팬데믹 대비 및 예방 책임자는 84 개국 데이터 분석 결과 코로나 19 바이러스(SARS-CoV-2) 양성 판정 비율이 몇 주 새 증가하고 있다며, 보고되는 것보다 2~20 배 더 많이 유행하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 이어, "현재 올림픽에서도 최소 40 명의 선수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언급
- 아울러,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감염병들도 동시에 확산되고 있음. 호흡기 감염병인 백일해의 경우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중이며,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도 지난 6 월 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증가추세가 지속되는 모습
- 엑세스바이오, 미코바이오메드, 유틸렉스, 에스디바이오센서, 랩지노믹스, 피씨엘, 멕아이씨에스, 국전약품 등 코로나 19 관련주 및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테마가 상승
4. 美 에너지부, 현지 전력망 에 22 억달러 규모 투자 계획 발표 소식에 전력설비/전선 상승
- 현지시간으로 6 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DOE)가 현지 전력망에 22 억달러(약 3 조 265 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DOE 는 "기상이변으로부터 전력망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의 비용을 절감해 전력 부하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추가 용량을 창출하기 위한 자금을 투입한다"고 밝혔으며, 해당 자금은 미국 전역 18 개 주에 걸쳐 8 개 프로젝트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짐
- 인프라 부양안의 GRIP 프로그램
- 이번 연방정부 투자로 민간투자 포함하면 100 억달러 효과. 13GW 규모 전력망 확보(4.8GW 해상풍력망 포함)
- 제룡산업, HD 현대일렉트릭, 산일전기, 서전기전 등 전력설비/전선 테마가 상승
5. 조선업 경기 확장 국면 장기화 전망 등에 조선 상승
-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조선업 경기 확장 국면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 이와 관련, 현 상황은 양적인 확장없이 선가를 높여가면서 만들어낸 호경기이며, 이 선가는 역사적인 고점을 경신하고 장기간 우상향할 것이라고 밝힘
- 특히, 2000 년대에 나타난 Super-cycle 과 다른 점이 있다면, 조선사들이 건조 capa 를 늘리기 위해 투자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현재 조선사들은 선종과 선형을 압축해서 제한적인 건조 slot 만 판매하되, 선주에 제시하는 slot 의 가치를 점진적으로 높여가는 방식으로 영업하고 있다고 설명. 이에, 경기 둔화기에도 일감 공백없이 slot 을 타이트하게 운용하면서, 선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 아울러, 이 선가를 부담하는 고객은 동일한 물동량을 소화하기 위해 더 많은 배를 동시에 투입해야 하는 선주사들이지만, 선주사들이 높아지는 선가를 부담할 수 있는 해운 업황이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
- 한화오션, HD 한국조선해양, HD 현대미포, HD 현대중공업 등 조선 테마가 상승
6. 쿠팡, 분기 매출 첫 10 조원 돌파 소식 등에 종합물류 상승
- 쿠팡의 모기업 쿠팡Inc가 현지시간으로 7일 美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 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2 분기 매출은 10 조 357 억원(73 억 2,300 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30% 증가, 설립 이후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 조원을 돌파했음. 다만,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로 부과될 과징금 추정치 1억 2,100만달러(1,630억원) 및 명품 플랫폼 파페치의 손실로 2분기 영업손실은 342 억원(2.500 만달러)을 기록해, 8 분기 만에 적자전환했음
- 시장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큐텐 계열 티몬/위메프의 대규모 정산, 환불 지연 사태와 연관돼, 쿠팡의 마켓플레이스 성장세가 가파르다는 데 주목하는 모습
- 쿠팡이 7 일부터 유료 멤버십인 쿠팡 와우회원 기존 월회비를 4,990 원에서 7,890 원으로 58.1% 인상
- KCTC, STX 그린로지스, 동방, 유성티엔에스 등 쿠팡(coupang)/종합 물류 테마가 상승
7. 현대차그룹, 올해 '웨어러블 로봇' 대량생산 소식 등에 로봇/AI 상승
- 전일 언론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오는 12 월 국내 공장에서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인 ‘엑스블 숄더’를 수천 대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짐. 현대차그룹이 로봇 사업에 뛰어들기 위해 2019 년 전담 조직을 설립한 후, 테스트용이 아닌 본격 생산에 돌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엑스블 숄더는 작업자의 부족한 근력을 보완하거나, 부상 위험을 낮추는 로봇으로, 생산성을 높이면서도 작업 피로도를 경감시키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짐
- 한편, 지금까지 상당한 연구개발(R&D)비를 투입해 로봇을 고도화하는 데 집중했다면, 올해 말부터는 본격 판매를 통한 매출 확대를 꾀하겠다는 것이며, 내년 신규 로봇 생산 계획도 이미 잡힌 것으로 알려짐. 현대차그룹은 배달·안내·촬영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카트형 로봇' 모베드를 내년 4 분기에 양산하기로 했으며, 아직 가격은 미정으로, 여러 기업 간 거래(B2B) 고객사와 접촉해 공급계약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짐
- 제우스, 케이엔알시스템, 해성에어로보틱스, 영우디에스피, 이노뎁, 휴먼테크놀로지 등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테마가 상승
8. 유럽연합(EU), 75 조원 규모 우크라이나 재건 금융지원 개시 소식 등에 건설기계/재건 상승
- 언론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6 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경제안정화와 재건을 돕기 위한 금융지원을 본격 개시하기로 했음. EU 27 개국을 대표하는 이사회는 보도자료에서 전체 500 억 유로(약 75 조원) 가운데 42 억 유로(약 6 조원) 지급을 승인했다고 밝힘. '우크라이나 기금'으로 불리는 이번 금융지원 패키지는 2027 년까지 3 년간 대출과 보조금 형태로 500 억 유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크라이나의 재건·현대화를 돕고, 연금·급여 지급, 공공서비스 제공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우크라이나가 전쟁에 계속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임
- 에스와이스틸텍, 현대에버다임, 다스코, 동일고무벨트, 대모, 희림, 코오롱글로벌 등 우크라이나 재건/건설기계/모듈러주택 테마가 상승
9. 정부, 대왕고래 프로젝트 탐사 시추 관련 물리검층 단계 돌입 소식 등에 관련주 상승
- 일부 언론에 따르면, 정부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사업 '대왕고래 프로젝트' 탐사 시추를 위한 물리검층 단계에 돌입했다고 전해짐. 한국석유공사는 지난달 동해 8·6-1 광구 북부지역 대왕고래-1 탐사시추를 위한 물리검층 용역 계약을 체결했음. 물리검층은 본격적인 탐사시추 전 석유부존 여부와 자원량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되는 작업으로 정부는 경쟁입찰을 통해 외국계 기업과 물리검층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짐
-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최소 탐사자원량은 35 억 배럴로 이는 실제 회수될 것으로 기대되는 양이 35 억 배럴 이상일 확률이 90% 이상이라는 뜻임. 또한, 최대 탐사자원량인 140 억 배럴 이상일 확률은 10% 이상이며, 50% 확률에 해당하는 최적 탐사자원량은 74 억 배럴로 파악됐음. 정부는 연말부터 시추 작업에 돌입할 예정으로, 석유공사 측은 "시추작업 중 물리검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시추비용을 고려하면 크지 않을 수 있다"면서도, "석유 부존여부를 확인하고, 석유가 존재할 경우 그 매장량을 알아내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중요성은 매우 크다"고 밝힘
- 화성밸브, 디케이락, 하이스틸, 동양철관, SK 오션플랜트, 한선엔지니어링 등 남-북-러 가스관사업, 피팅(관이음쇠)/밸브/조선기자재
- 에스아이리소스, 한국가스공사, GS 글로벌,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자원개발/셰일가스(Shale Gas)
- 넥스틸, DSR 제강, 대호특수강, 금강공업, 대한제강 등 철강 주요종목/중소형 테마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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