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황] 코스닥, 코스피 한국 증시 시장 분석 (2024년 8월 9일)주식 이야기/이슈 분석 2024. 8. 9. 20:32728x90반응형
안녕하세요
만년 강대리입니다.
2024년 8월 8일 미국 증시는 하락 마감 했습니다.
2024년 8월 9일 한국 증시는 하락 이었습니다.
▶ 코스피
▶ 코스닥
728x90시장 동향
- 코스피는 +46.35pt 상승한 2,603.08pt 로 출발. 외국인 현선물 매도, 기관 현물 매도, 선물 매수 출발. 반도체/소부장 급등 출발한 가운데, 전선/전력설비, 2 차전지, 화이자, 수산, 유리기판, 의료 AI, 마리화나, 가상화폐, 건설/건설기계 등 상승. 반면, 은행, 해운, 통신 등 약세
- 미국 증시는 신규 실업수당청구건구 예상치 하회에 침체우려 완화되며 상승 마감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23.3 만건. 예상치(24.1 만건) 하회 및 전주 대비 1.7 만건 하락. 경기우려 완화
# 허리케인 베릴 영향을 받은 텍사스의 실업수당 청구건수 ⬇️
# 닉 티미라오스
-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계절 조정된 233,000 건으로 감소하여, 미국 노동 시장이 곧 약화되고 있다는 우려를 잠재웠습니다. 청구 건수는 여전히 전년도와 2018-19 년 수준에 가까운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기 우려의 큰 축을 담당했던 예상치 상회한 실업률이 실업청구건수로 우려 일부 만회되며 지수 상승. 매주 발표되는 실업수당청구건수 예상치 하회가 이렇게 지수에 영향을 미쳤나?를 되돌아 보게하는 상황. 그만큼 시장참여자들이(경기침체 여부 판단을 위해) 경제지표 하나하나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졌음을 시사
- 코스피는 고용 우려 완화에 반등한 미국 주식시장 영향에 아시아 주식시장 동반 강세. 다만, 갭 상승 출발한 시장은 외국인의 선물 매도세로 상승폭 축소. 반도체. 자동차 등 대형주 반등 속 상승
:외국인 현선물 동반 순매도 중이나, 순매도 규모는 오전 기준 현물 1,000 억, 선물 1,000 계약 정도로 대폭 축소된 흐름
:전일 엔비디아(+6.1%) 포함 빅테크 동반 반등하며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포함 반도체 업종 상승
:건설) 금리인하 수혜이면서,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 고금리 시기 낙폭 만회 위한 저가매수세 지속 유입
:자동차) 현대,기아차 수출 주력 제품중 하나인 하이브리드차 신차 구매 대기 장기화 소식 등에 저가매수세 유입
- 코스닥은 투자 심리 회복, 금리 인하 기대감에 낙폭 빠르게 회복하며 760p 돌파. 낙폭 과대 인식에 급락 이후 코스피 대비 아웃퍼폼 지속. 기관과 외국인 순매수 유입에 대형주 중심 강세. 반도체, 전선, 화장품 등 낙폭 컸던 주도주 강세. 변동성 장세서 잘 버틴 제약∙바이오도 양호한 주가 흐름. 2 차전지(해리스 부통령, 여론조사서 우위) 상승, 엔터(SM, 김범수 구속 기소와 실적 쇼크 영향) 하락
- 전일 TSMC 단가인상 소식과 더불어, 오후 들어 견조한 TSMC 실적 발표에 전방산업 반도체 수요 기대감으로 SK 하이닉스 등 기대감 유입되었으며, 장기적으로는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 업종에서도 가격 경쟁 측면에서 반사수혜 기대
- 코스피 업종별로는 화학, 전기,전자, 유통업 강세. 반면, 통신업, 전기가스업, 의약품 약세. 반도체 대형주 최근 주가 흐름은 엔비디아 등 미국 기술주 수익률 동조화되는 경향 뚜렷, 전일 TSMC 단가인상 소식 역시 긍정적 영향. 게임, 인터넷 업종은 넷마블, 카카오 등 실적부진에 약세. 반면, 대장주인 NAVER 는 2 분기 호실적 발표하며 상승. 2 차전지 반등, 에코프로머티 이동채 전 회장 광복절 특사 포함되며 강세. 포스코인터내셔널, 엘앤에프 등 상승. 전기차 배터리 화재 이슈로 하락한 것에 대한 기술적 반등
- 코스닥은 에코프로 등 주요종목 상승 영향으로 강세. 업종별로는 건설, 금융, 일반전기전자 강세. 반면, 오락·문화 약세 :BOJ 금리 인상 후 142 엔까지 하락했던 엔/달러 환율은 147 엔 재돌파. 미 국채 10 년물도 4% 상회
:다만, 경제지표에 따른 변동성 장세는 지속될 전망. 다음주 미국 CPI, 미중 동행지표 등 발표 예정
# (by 키움증권)
- 위에 첨부한 <그림>을 보면서 말씀드리자면, 7 월 11 일 미국 6 월 CPI 발표를 기점으로 시장의 색깔이 변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기존 주력 업종들의 쏠림 현상이 해소됨에 따라 조선, 건설, 바이오와 같은 업종이 시장의 수급을 흡수하며 성과가 좋았습니다(위쪽 차트)
- 이후, 8 월 2 일부터 미국발 침체 내러티브가 확산됨에 따라 폭락장이 출현했으며, 그 이후 지수가 반등하는 과정에서 통신, 바이오, 미디어 등과 같은 업종이 치고 올라오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아래쪽 차트). 폭락장에서 잘 버틴애들이 주도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이 지점이구요
- 그런데, 만약 최근 폭락 요인 중 하나인 침체 내러티브가 소멸되는 국면에 들어간다면, 지금 잘 버티고 있는, 출력이 좋은 바이오(주도주 후보군 중 하나), 통신 같은 업종의 비중을 더 실어야할지?(달리는 말에 올라타자) vs 지금 하방을 맞을 대로 맞은 반도체(기존 주도주), 화학과 같은 업종을 낙폭과대 측면에서 담아야할지? 이런 고민이 생겨버립니다.
- 일단 바벨 전략 형태로 이익 추정 변화를 체크해가면서, 양쪽 진영을 같이 들고가는게 괜찮아 보입니다. 향후 국내 증시에서 주도주 변화 여부와도 연결된 문제이기도 합니다.
# FOMC 금리인하 확률
9 월 FOMC 50bp 인하 61.5%
11 월 FOMC 25bp 인하 55.2%
12 월 FOMC 25bp 인하 48.3%
# (by Rafiki 리서치)
# (by 지엘리서치) 신용잔고 추이
▷ 24/08/08 총 17.12 조, 전거래일 대비 -5,947 억, 전고점 대비 -3.12 조
▷ KS -3,056 억, KQ -2,891 억, 5 거래일 연속 하락
▷ 23~24 고점 및 저점
전고점 24/06/19 20.24 조(전저점 대비 +3.67 조)
전저점 23/11/06 16.57 조(전고점 대비 -3.91 조)
전고점 23/09/08 20.49 조(전저점 대비 +4.68 조)
전저점 23/01/11 15.81 조
1. 엔비디아 등 美 반도체 관련주 급등에 따른 AI 기대감 재부각 등에 반도체/AI/전선/전력설비 상승
-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실업지표 안도감 속 고용 둔화 우려 완화 등에 급등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폭등 마감. 지수는 전일 대비 303.74(+6.86%) 상승한 4.730.01 을 기록. 최근 낙폭이 과대했던 엔비디아(+6.13%), 브로드컴(+6.95%), TSMC(+6.13%), AMD(+5.95%), 퀄컴(+5.66%) 등이 강세를 보였음
- 지난주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감소한 점 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는 모습.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3 만 3,000 건으로 집계됐음. 이는 직전주보다 1 만 7,000 건 감소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보다도 양호했음
- DS 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피크아웃 우려에 따른 통상적인 조정 시기임을 감안하더라도, 최근 단기 낙폭이 과하다는 판단으로 이번 사이클은 2Q25 까지 DRAM 가격 상승과 메모리 업체 증익이 지속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추세 하락보다는 반등 가능성이 더 클 것으로 전망. 또한, 최근 엔비디아를 둘러 싼 이슈들을 점검해 본 결과, 제품 전략의 변화 가능성은 있으나, 밸류체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힘. B100 양산 취소와 GB200 지연 출시 가능성에 대한 루머 관련해, 아키텍처 설계 단의 문제는 아니라고 보이며, CSP 업체들이 Blackwell 출시가 지연되더라도 Hopper 등 다른 GPU 를 조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
- 또한, 애플의 구글 TPU 사용, Tenstorrent 의 AI 가속기 출시로 NVIDIA 의 AI GPU 시장 내 경쟁력이 약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역시 등장했지만, 아직까지 LLM 훈련에는 NVIDIA 의 고대역폭 AI GPU 가 필수적이며, 대체될 수 없다고 판단된다고 밝힘. 이에, 시장은 AI 가 정말 돈을 벌어줄 수 있는지 의구심을 던지지만, 빅테크 업체들에게 있어 AI 는 “향후 10~15 년 간 가장 중시될 기술 경쟁의 무대에 설 기회”가 달린 일이라며, 수익성 하락을 감안하고서라도 AI 투자는 25 년~26 년 지속될 것으로 전망
-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리노공업, 한미반도체, 하나머티리얼즈 등 반도체 관련주
- 셀바스 AI, 폴라리스 AI, 이스트소프트, 바이브컴퍼니, 마음 AI 등 AI 챗봇(챗 GPT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 KBI 메탈, LS 에코에너지, 제룡산업, 비츠로시스, 효성중공업 등 전선/전력설비 테마가 상승
- 한편, 전일 2 분기 영업이익 서프라이즈를 시현한 원익머트리얼즈가 상승
# (by 엄브렐라 리서치) 반도체 외국인 순매수 일간동향
# (by 키움증권) 삼성전자 [목표주가 12 만원]
- 올 하반기 삼성전자 영업이익 총 31 조원으로, 시장 컨센서스(28 조원) 상회할 전망
- HBM3e 사업도 본궤도에 올라서며, 4Q24 HBM 내 HBM3e 비중 60%로 급등 예상
# TSMC 7 월 매출 QoQ: +23.6%, YoY: +44.7%
- TSMC 는 오늘 2024 년 7 월의 순매출을 발표했습니다. 연결 기준으로 2024 년 7 월 매출은 약 2,569 억 5,000 만 대만달러로, 2024 년 6 월에 비해 23.6% 증가했으며, 2023 년 7 월에 비해 44.7% 증가했습니다.
- 2024 년 1 월부터 7 월까지의 매출은 총 1 조 5,231 억 1,000 만 대만달러로, 2023 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5% 증가했습니다
# (by 미국주식 퍼스트콜) TSMC 월 매출 트렌드
# (by DS 투자증권) TSMC 월별 매출의 Historical Data. 월매출 기준 Record High
# TrendForce: 2025 년 엔비디아 Blackwell Ultra & B200A 등 출시 이후 HBM 시장 구매비중 70% 돌파 예상. HBM3e12hi 는 올해 하반기 시장이 주목하는 부분. Blackwell Ultra 에 8 개 HBM3e12hi 탑재 예정. 2025 년 12hi 비중 40% 도달 혹은 넘어설 것으로 전망
2. 美 주요 전기차 업체 주가 상승 영향 등에 2 차전지 상승
- 지난밤 뉴욕증시가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고용 둔화 우려가 완화된 영향으로 3 대 지수 모두 급등한 가운데, 테슬라(+3.69%), 리비안(+6.78%), 루시드그룹(+8.25%) 등 美 주요 전기차 업체 주가가 강세를 보였음
- 미국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경기 침체 우려가 크게 완화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 지난밤 美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3 만 3,000 건으로 집계됐음. 이는 직전주보다 1 만 7,000 건 감소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보다도 양호했음
- 아울러,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5%포인트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 일(현지시간) 발표됐음. 입소스가 2 일부터 7 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성인 2,045 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42%의 지지를 얻어 트럼프 전 대통령(37%)를 앞섰음.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3% 포인트) 밖에서 우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특히,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애리조나·조지아·미시간·네바다·노스캐롤라이나·펜실베이니아·위스콘신 등 7 개 경합주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42% 대 40%로 앞섰음
- 한편, 인천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전기차 공포증’이 확산되자,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범정부는 오는 12 일 전기차 화재 안전 종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할 예정. 구체적인 종합 대책 발표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부처별로 전기차 충전 시설 안전, 배터리 안전 기준, 공동주택 소방 시설, 배터리 기술 연구개발(R&D) 등의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에코프로머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에코프로비엠, 에코앤드림, 엘앤에프, 대주전자재료 등 2 차전지/전기차/리튬 등 테마 상승
- 특히, 에코프로 그룹주들은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8·15 광복절 사면 대상 포함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 (by 유진투자증권) 중국 탄산리튬 가격 약세 지속
- 전일 3% 가까이 하락하며 8 만위안이 붕괴
- 금일도 약세 지속....거래량까지 줄고 있어서, 반전에 시간 소요될 듯
3. 美, 한화큐셀 조지아주 태양광 공장에 2 조원 규모 금융지원 소식에 태양광 상승
- 8 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부 산하 대출 프로그램 사무국(LPO)은 보도자료를 통해 한화큐셀에 최대 14 억 5,000 만달러(약 2 조원)의 대출 보증을 제공하기로 조건부 결정했다고 밝힘. 지급 보증은 한화큐셀이 조지아주 카터스빌에 투자하는 태양광 공급망 시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며, 한화큐셀은 카터스빌 공장에서 잉곳, 웨이퍼, 셀, 완성된 태양광 패널을 생산할 계획
- 한편, 카터스빌 공장은 미국에 건설된 최대 규모의 잉곳·웨이퍼 생산시설로, 태양광 공급망 핵심 부분을 미국에 재구축하고, 청정에너지 분야 세계 리더로서 미국의 지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美 에너지부는 설명했음
- 한화큐셀 최대주주인 한화솔루션을 비롯해 대주전자재료, KC 코트렐, SDN, SK 이터닉스, 나노신소재 등 태양광에너지 테마가 상승
# (by 미래에셋증권) 태양광 업황 코멘트(feat. 폴리 가격 반등)
- 이번 주 PV Insight 에서 발표하는 태양광 가격 데이터에서 폴리실리콘 가격이 약 6 개월 만에 처음으로 반등했습니다. 가격 변화는 $4.36/kg 에서 $4.4/kg 으로 크진 않았습니다만, 워낙 간만의 반등이다보니, 관련해 저의 생각을 한번 적어보려 합니다.
- 아쉽게도 이번주 폴리 가격 상승 요인은 펀더멘탈한 이슈는 아니고, 달러 대비 위안화 절상 때문입니다(웨이퍼 가격 상승도 마찬가지입니다). PVInsight 의 코멘트에 따르면, 중국 폴리실리콘 재고는 10 년 전 가격 거품이 꺼졌던 때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구매자들의 입장에서는 폴리실리콘 공급업체들의 가격 인상 요구를 들어줄 필요가 없는 상황입니다.
- 긍정적으로 보자면, 재고일수가 100 일이 넘어가고 있기에, 지속적인 감산 및 정기보수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 그럼에도, 최근 태양광 기업들의 주가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해리스 트레이드"와 "금리" 때문입니다.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주가는 총격 사건 이후로 트럼프 지지율이 크게 오르면서 조정 받았었는데요. 이제는 역으로 해리스의 지지율이 트럼프를 역전하기 시작하면서 되돌림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또한, 미국 경기 둔화 시그널로 인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도 더욱 높아졌구요. 이로 인해, 어제 가이던스를 낮췄던 솔라엣지(-3.1%)를 제외하면, 퍼스트솔라(+2.1%), 엔페이즈에너지(+5.2%)의 주가도 모두 좋았습니다.
- 국내에 한해서는 어제 씨에스윈드의 깜짝 서프라이즈가 위의 요인들을 상기시켜줬습니다. 아직 업황의 펀더멘탈한 반등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상황은 만들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산업부, 해상풍력 2 년간 대규모 입찰
- 26 년 상반기까지 세 차례 입찰 7~8GW
- 비가격 요소 배점 늘려 국산기자재 우대
- 부유식 해상풍력 별도 입찰
4. 릴리 비만치료제(마운자로) 매출 호조 및 위고비 국내 출시 기대감 등에 비만치료제 상승
- 지난밤 美 증시에서 바이오제약 업체인 일라이 릴리(+9.48%)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급등. 릴리의 2 분기 매출액은 113 억 3,000 만 달러(약 15 조 5,810 억원)로 전년동기대비 36% 증가. 이는 시장예상치인 99 억 7,700 만 달러(약 13 조 7,343 억원)를 크게 상회한 수준
- 특히,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 배가 넘는 31 억 달 러(약 4 조 2,674 억원)를 달성했고, 비만치료제 젭바운드 매출은 예상치 8 억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12 억 달러(약 1 조 6,500 억원)를 기록. 릴리는 마운자로와 젭바운드의 생산량 증가로 미국 내 재고 수준이 개선돼 분기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
# 마운자로 출시 2 년만에 분기에 4.2 조원를 파네요
- 물론, 회사는 상반기, 특히 2 분기에서의 단발적인 서프라이즈라고는 언급. 액세스 카드와 copay program 등으로 인해 실현 가격이 15% 상승하는 효과가 있었고, 이월 주문의 효과도 있었다고는 함. 현재 38% 수준의 영업이익이 하반기로 갈수록 내려가, 연간으로는 30% 초반을 기록할 거라고 언급
- 그러나, 단순히 마냥 1 회적인 것 같다는 생각은 아님. 마운자로 전체 서프라이즈 중 1/3 이상이 해외에서의 호실적에서 기인. Ex-US 매출이 크게 올라왔는데, 리베이트 인풋이 상대적으로 덜한 해외 국가에서의 비중이 올라갈수록, P 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같음
- 아울러, 일부 언론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바이오사 노보노디스크가 블록버스터 비만치료제 ‘위고비 프리필드펜’의 국내 출시를 공식화한 것으로 전해짐. 업계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는 국내 주요 협력사에 위고비 출시를 10 월로 공지했으며, 관련 일정에 따라 준비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음. 이에, 한국은 세계 아홉번째 위고비 출시국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블루엠텍, 애니젠, 나이벡, 큐라티스, 한국비엔씨, 한독, 일동제약 등 비만치료제 테마가 상승
- 특히, 노보노디스크의 ‘삭센다’를 유통하고 있는 블루엠텍과 위고비의 품질관리업체로 알려진 에스엘에스바이오 주가는 급등세를 기록
5. 서울 및 인접지역 그린벨트 해제 등 주택 공급 확대 방안 수혜 기대감 등에 건설 상승
- 정부는 전일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 정부는 서울과 인접지역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해 8 만 호를 공급하기로 했음. 대규모 주택 공급을 위해 서울 그린벨트를 전면 해제하는 것은 이명박(MB) 정부 때인 2012 년 이후 12 년 만으로, 정부는 수도권 신규택지 공급 물량을 올해 5 만호, 내년 3 만호 등 총 8 만호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며, 세부 후보지는 오는 11 월부터 발표할 예정
- 한편, 기존에 발표한 3 기 신도시와 수도권 택지 주택 규모는 2 만가구 이상 확대하고, 내년까지 민간 건설사가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아파트를 착공하면, 준공 후 미분양이 발생하더라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 만 6,000 가구(22 조원 규모)까지 매입하기로 했음. 관심은 서울 어느 지역의 그린벨트가 풀릴지로 강남권 그린벨트가 해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신원종합개발, 상지건설, 우원개발, 디와이디, 이화공영 등 건설 중소형, GS 건설, 삼성물산 등 건설 대표주 테마가 상승
6. 우주산업 성장 기대감 등에 관련주 상승
- SK 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새로운 대항해 시대를 맞이한 우주산업과 관련, 주요국을 중심으로 우주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히 나타나고 있다고 밝힘. 이는 우주 공간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으로, 1960 년대 23 1kg 의 탑재체(Payload)를 쏘아올리기 위해 필요했던 비용은 약 18 만달러 수준이었지만, 2020 년대 1,500 달러 수준까지 감소했다고 설명
- 아울러, 제프베이조스의 블루오리진(Blue Origin), 일론머스크의 스페이스 X(Space X), 리처드브랜슨의 버진갤럭틱(Virgin Galactic) 등 민간기업들의 적극적인 시장참여로 우주라는 공간이 새로운 산업 및 사업의 영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국가단위 및 국방의 영역으로만 알고 있었던 우주가 이제는 민간기업의 사업영역으로 확대되는 중이라고 밝힘
- 또한, 생성형 인공지능의 등장과 함께 다양한 데이터들이 소비되고 새로운 정보들이 양산되고 있는 오늘날, 우주 영역에서 획득한 데이터는 그동안 쉽게 얻지 못했던 새로운 데이터들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남다른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 컨텍, 덕산하이메탈, 제노코, 이노스페이스, AP 위성 등 우주항공산업(누리호/인공위성 등) 테마가 상승
7. 국제유가 강세 영향 등에 정유 상승
- 지난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 실업지표 개선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완화 등에 상승.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 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96 달러(+1.28%) 상승한 76.19 달러에 거래 마감
-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지난달 31 일 하마스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 테헤란에서 암살된 후, 이란이 이스라엘에 보복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최근 하마스가 새로운 최고 지도자로 강경파인 야히야 신와르를 선출하는 등 중동 긴장은 고조되고 있음
-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SK 이노베이션 등 LPG(액화석유가스)/정유 테마가 상승
8. 비트코인 가격 급등 소식에 관련주 상승
- 밤사이 뉴욕증시가 실업지표 안도감 속 고용 둔화 우려가 완화되며 급등한 가운데,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도 급등세를 기록. 아울러, 러시아가 가상자산 채굴을 합법화한 데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다시 '순유 입'으로 돌아서는 등 호재가 이어진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 금일 오전 9 시 30 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같은 시간 대비 12.29% 급등한 6 만 1,600 달러를 기록했으며, 빗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같은 시간보다 10.74% 급등한 8,647 만원을 기록
- 갤럭시아머니트리, 우리기술투자, 위지트, 제이씨현시스템, 한화투자증권 등 가상화폐(비트코인 등)/두나무(Dunamu) 테마가 상승
9. 해리스 부통령, 트럼프 전 대통령에 오차범위 밖 우세 및 트럼프 대마 합법화 지지 소식 등에 마리화나 상승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5%포인트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 일(현지시간) 발표됐음. 입소스가 2 일부터 7 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성인 2,045 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42%의 지지를 얻어 트럼프 전 대통령(37%)를 앞섰음.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3% 포인트) 밖에서 우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특히,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애리조나·조지아·미시간·네바다·노스캐롤라이나·펜실베이니아·위스콘신 등 7 개 경합주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42% 대 40%로 앞섰음
- 외신에 따르면, 마리화나 합법화에 반대하는 입장이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이 8 일(현지시간) 마리화나 비범죄화를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대마초가 "전국에서 합법화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플로리다에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는 투표안에 대한 입장을 빠른 시일내에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
- 아이큐어, 우리바이오, 엔에프씨, 메디콕스 등 마리화나(대마) 테마가 상승
10.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서 규모 7.1 지진 발생 속 대지진 발생 우려 등에 지진 관련주 상승
- 지난 8 일 일본 규슈 남동부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태평양 연안에서 거대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평소보다 커졌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음
- 공영방송 NHK 와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일 일본 기상청이 미야자키현 지진 이후 전문가 회의를 거쳐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거대 지진 주의)'를 처음으로 발표하자 일본 정부와 기업 등은 즉각 대책 마련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짐. 특히, 일본 정부는 난카이 해곡 대지진이 30 년 이내에 발생할 확률을 70~80%로 보고 있으며, 규모 8~9 에 달하는 지진이 일어나면 23 만여 명에 달하는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하고, 건물 209 만 채가 피해를 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 동아지질, 삼영엠텍, 동양파일 등 재난/안전(지진 등) 테마가 상승
728x90반응형'주식 이야기 > 이슈 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황] 코스닥, 코스피 한국 증시 시장 분석 (2024년 8월 14일) (0) 2024.08.14 [시황] 코스닥, 코스피 한국 증시 시장 분석 (2024년 8월 13일) (0) 2024.08.13 [시황] 코스닥, 코스피 한국 증시 시장 분석 (2024년 8월 8일) (0) 2024.08.08 [시황] 코스닥, 코스피 한국 증시 시장 분석 (2024년 8월 7일) (1) 2024.08.07 [시황] 코스닥, 코스피 한국 증시 시장 분석 (2024년 8월 5일) (0) 202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