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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닥, 코스피 한국 증시 시장 분석 (2024년 8월 20일)주식 이야기/이슈 분석 2024. 8. 20. 22:43728x90반응형반응형
안녕하세요
만년 강대리입니다.
2024년 8월 19일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 했습니다.
2024년 8월 20일 한국 증시는 상승 이었습니다.
▶ 코스피
▶ 코스닥
728x90시장 동향
코스피는 +25.38pt 상승한 2,699.74pt 로 출발. 외국인 코스닥, 선물 매수, 기관 현선물 매도 출발. 일부 코로나 관련 테마군 강세 출발한 가운데, 반도체/소부장, 피팅/밸브/강관, 전선, AI 챗봇, 의료 AI/로봇, 유리기판, 건설, 전고체 배터리/2 차전지 장비, 자율주행 등 강세 출발
- 미국 주식시장은 연준 위원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금리인하 기대감 상승, 엔비디아 포함 반도체도 상승. 대표적 매파 닐 카시카리 미니애 연은 총재, 9 월 금리인하 적절하다 발언. 잭슨홀 파월 연설 기대감 유지. 엔비디아(+4.4%), 골드만삭스의 호실적 전망에 6 거래일 연속 상승. 반도체 영향 NASDAQ 상대적 강세
- 국제정세 역시 긍정적이었음. 미국 블링컨 국무장관이 이스라엘 방문을 통해 휴전안을 제안 중인 가운데, 이스라엘이 이를 수용하기로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안전자산 선호심리 약화, 금 선물 2,500 불대에서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 WTI 유 가격은 74 불대까지 하락세
- 코스피는 잭슨홀 파월 발언, 금리인하 기대감에 엔비디아 호실적 기대감까지 이어져 외국인 순매수 전환 속 상승
:수급) 전일 차익실현한 외국인 현선물 동반 순매수 전환. 오전 기준 현물 매수 규모는 400 억원 정도로 크지 않음
:금일도 돋보이는 밸류업(주주환원)외에도, 반도체, 건설 등 호실적 및 금리인하 수혜 업종 외국인 유입
:반도체) 다음주 엔비디아 실적발표 앞두고 기대감에 상승한 미국 반도체 영향, 20 만닉스 재돌파
:건설) 금리 인하 대표 수혜 업종. 실적 반등 및 하반기 이후 업황 개선 기대. GS 건설 52 주 신고가
:밸류업) 메리츠금융지주, 삼성증권, DB 금투 52 주 신고가. 주주환원 확대 및 호실적 영향 금융주 강세 지속
:자동차) 반등폭은 크지 않으나, 8 월 28 일 CEO 인베스터데이 일정. 주주환원 및 인도 IPO 관련 언급 주목
:방산, 조선, 헬스케어 등 별다른 이슈 부재하나,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및 순환매 이뤄지는 흐름
- 코스닥은 미국 주식시장 훈풍에 반등. 700p 후반대에서 지수 방향성 탐색 지속. 낙폭 과대 인식에 급락 이후 코스피 대비 아웃퍼폼 지속. 기관과 외국인 순매수 유입에 대형주 중심 강세
:정부, 코로나19 재유행에 차주 환자 35만명 전망. 음압병실, 콜드체인 테마 강세. 진단키트는 차익실현에 하락
:피팅/밸브(대왕고래 주관사 입찰 임박) 강세. 펄어비스(-9.0%), 붉은사막 플레이영상 실망감에 약세
- 코스피 업종별로는 보험, 건설업, 전기가스업 강세. 반면, 의약품, 의료정밀, 기계 약세. 보험 등 금융업종 2 분기 호실적 및 주주환원 기대감 반영, DB 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삼성생명 등 강세. 전일 미국시장 엔비디아 등 반도체 기술주 상승 영향에 SK 하이닉스, 이오테크닉스, HPSP, 하나마이크론, 이오테크닉스, 주성엔지니어링, 이수페타시스, 한글과컴퓨터 등 강세. 반면, 지정학적 긴장 완화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 넥스원, 현대로템 등 약세
- 코스닥은 반도체 소부장 및 바이오 등 전반적 업종 상승하며 지수 견인. 업종별로는 금속, 오락·문화, 운송장비·부품 강세. 반면, 제약 약세
:경기 우려 완화에 정상화 진행중인 코스피, 120 일선에 근접. 다만, 장중 엔화지수 연동에 따른 등락 지속
:금주 FOMC 의사록, 잭슨홀 미팅, 차주 엔비디아 2 분기 실적발표(8/28) 일정 소화할 예정
# (by 키움증권) 환율과 주식시장의 공식, 왜 작동하지 않는 것일까
- 공유한 <그림>을 보면, 연초 이후 원/달러 환율이 계속 상승하는 구간에서 코스피도 같이 상승하는 패턴이 자주 출현했습니다(첫번째 차트). 그 와중에, 외국인도 올해 역대급 순매수를 기록하기도 했구요(두번째 차트). 이렇게 우리가 알고 있던 환율과 주식시장 간의 공식이 올해 잘 작동하지 않는 이유로는, 1) 이전 고환율 시기 때와는 달리 무역수지 흑자기조 유지, 2) 이전 고환율 시기 때에 비해 국내 상장사들의 이익 전망 개선, 3)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투자 급증으로 인한 외화 환전 수요의 증가 등을 꼽을 수 있을 듯합니다.
- 향후 "원/달러 환율 상승 = 증시 하락"이라는 공식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시기가 찾아올 수 있겠지만, 적어도 지금 시점에서는 그 공식의 유효성 여부에 고민을 많이 하지 않는 게 낫지 싶습니다.
- 물론, 지금 외환시장의 변화는 주식시장에서도 중요하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만큼, 엔-캐리 청산 불안과 관련된 엔/달러 환율의 변화에 무게중심을 두는 것이 더 유의미하다는 생각이 드네요(세번째 차트)
# (by 미래에셋증권) 나스닥 100 지수 계절성 잭슨홀 심포지엄 이후, 평균적으로 40 일 정도(9 월 말~10 월 1 주) 증시가 (계절적으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어떻게 보면 위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미국 기술주의 계절성과도 같은 흐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동일한 계절성이 나타날지 지켜볼 일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주 잭슨홀 심포지엄에서의 ① 파월 의장 발언과, 다음 주 ② 28 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 그리고 멀게는 ③ 9 월 FOMC 회의(17-18)가 중요하겠습니다.
1. 엔비디아 美 시총 2 위 탈환 속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강세 영향 등에 반도체 상승
-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파월 Fed 의장 잭슨홀 연설 대기 속 경기 침체 우려 완화 지속 등에 상승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강세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32(+1.86%) 상승한 5,266.57 을 기록. 6 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시가총액 2 위에 다시 올라선 엔비디아(+4.35%)를 비롯해 서버 제조업체 ZT 시스템스를 49 억 달러에 인수했다는 소식에 인공지능(AI) 사업에 관한 기대감 커진 AMD(+4.52%)가 큰 폭 상승. TSMC(+0.52%), 마이크론테크놀로지(+0.59%), 인텔(+3.11%), 마벨 테크놀로지(+2.48%) 등 대부분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 언론에 따르면, AI 거품 논란에도 엔비디아 2 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엔비디아의 2 분기(5~7 월) 실적 발표가 현지시간 28 일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골드만삭스의 토시야 하리 분석가는 엔비디아의 2 분기 주당순이익이 월가 전망치보다 더 높을 수 있다고 전망하며, 매수 등급과 함께 목표주가 135 달러를 유지했음
- 한편, 전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상반기 결산 실적'에 따르면, 12 월 결산 상장법인 620 개사(701 개사 중 금융업, 분할·합병, 감사의견 비적정 회사 등 81 사 제외)의 상반기 연결 매출액은 1,474 조 4,808 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55% 증가, 연결 영업이익은 102 조 9,903 억원으로, 2022 년에 이어 다시 100 조원대를 회복했음. 코스피 상장사들의 호실적은 반도체 등 국내 주력 산업의 업황 회복에 따른 결과로 분석되고 있음
- 삼성전자, SK 하 이닉스, 피에스케이홀딩스, 아이엠티, 레이저쎌, 가온칩스, 에이디테크놀로지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 (by 엄브렐라 리서치)
엔비디아의 P/E 는 42 배로 과거 평균 수준. 커버리지 기업들대비 밸류 프리미엄은 46%로, 최근 3 년 평균인 151%에 비해 매우 낮아
# 엔비디아의 Bull/Bear 시나리오 (GS)
- Upside +89%부터 Downside -61%까지. 데이터센터 가정 변화에 따른것
- 엔비디아의 2025 년 예상 EPS 4.16 달러로 시장 예상을 11% 상회할 것
# (by 루팡) 골드만 삭스, 엔비디아 목표 주가 $135 를 유지 Conviction Buy 등급을 재확인
"Nvidia 의 차세대 GPU 아키텍처인 블랙웰의 지연 소식이 단기적으로는 펀더멘털에 약간의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지만, 향후 몇 주 동안 공급망 데이터와 함께 경영진의 언급이 Nvidia 의 2025 년 회계연도 수익력에 대한 확신을 높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참고로, 저희의 2025 년 비-GAAP EPS (주식기준보상 제외) 추정치는 $4.16 으로, 이는 스트리트 컨센서스보다 11% 높은 수준입니다." "중요하게도,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 기업들 간의 고객 수요가 강력하며, Nvidia 의 AI/가속 컴퓨팅에서의 강력한 경쟁적 지위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믿습니다." "주식 관점에서 볼 때, NVDA 의 전망은 긍정적이며, 주식이 NTM 컨센서스 EPS 대비 42 배 또는 과거 3 년 중간값의 151%에 비해 상대적으로 46%의 프리미엄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의 업데이트된 Bull/Bear 프레임워크는 유리한 위험/보상 균형을 나타냅니다."
# AMD, 약 50 억 달러에 AI 장비 제조업체 인수, Nvidia 와의 경쟁 격화
- AMD 의 ZT Systems 인수: AMD 는 AI 및 클라우드 컴퓨팅 장비 제조업체인 ZT Systems 를 약 50 억 달러에 인수하며,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 ZT Systems 의 주요 사업: ZT Systems 는 AI 시스템을 위한 서버 및 인프라를 설계하고 제조하며, 연간 매출이 100 억 달러 이상이다.
- AI 데이터센터 설계 강화: ZT Systems 의 인수로 AMD 는 대형 데이터센터 고객에게 맞춤형 AI 클러스터 설계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 AMD 의 데이터센터 전략: AMD 는 ZT 인수를 통해 Nvidia 와의 경쟁에서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강화하고자 한다.
- 과거 인수 사례: AMD 는 이전에도 Xilinx 와 Pensando Systems 를 인수하며 데이터센터 역량을 확장해왔다.
- ZT 의 향후 계획: ZT Systems 의 CEO Frank Zhang 은 인수 후에도 AMD 에 남아 AI 인프라 설계에 기여할 예정이다.
- 인수의 영향: 이번 인수는 AMD 의 AI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며, 경쟁사 Nvidia 와의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美, 데이터센터 전기 수요 ↑…
상반기 발전량 역대 최대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전기 수요가 계속 증가해 미국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20 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상반기 전기 생산량은 약 20.2 기가와트(GW)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다 발전량을 기록한 2003 년 상반기보다 더 많은 수치다. 지난해 동기 대비 21% 증가한 상반기 추가 전력은 42.6GW 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급증과 전기화 추진으로 인해 발생한 수요다. 미국 전력연구소가 지난 6 월 발표한 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 검색을 한 번 할 때 사용되는 전력은 약 0.3 와트시(Wh)지만 챗 GPT 는 검색할 때마다 2.9 Wh 를 썼다. 데이터센터가 폭증한 미국 조지아주는 산업용 전력 수요가 기존보다 17 배 더 증가했다. 보고서는 "구글의 인공지능(AI) 기능이 구글 검색에 통합될 시 검색 당 전력 소모가 최대 8.9Wh 로, 챗 GPT 보다 약 3 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외신은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로 석탄 및 가스 발전소의 퇴역도 늦어질 것이라 보도했다. 미국 에너지 정보기관(EIA)는 2024 년 상반기 운영자의 발전 용량 퇴역은 지난해 동기 대비 4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미국 연방 정부는 태양광 발전 등으로 필요한 전력 수요를 메운다는 방침이다. EIA 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예상되는 수요 62.8GW 중 37.0GW 로, 약 60%를 차지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 운영으로 인한 자원 고갈은 예삿일이 아니다. 지난 19 일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데이터센터 골목' 등 일부 지역의 물 사용량은 2023 년 약 70 억 리터를 기록했다. 또 미국 데이터센터들은 2023 년에만 약 2 천 839 리터에 달하는 물을 소비했다. 데이터센터가 물 뿐만 아니라, 전기도 많이 잡아먹으며, 생성형 AI 개발 기업 대표들의 근심도 커지고 있다. 오픈 AI 의 샘 올트먼 CEO 는 지난 1 월 다보스포럼에서 "AI 기술에는 이전에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며, "획기적인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 엑스(X) CEO는 "AI 발전을 제약하는 것은 변압기와 전력 공급"이라며 2025 년이 되면 AI 를 위한 충분한 전기를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며 우려했다.
2. 월별 누계 건설수주액(경상) 증가세 전환 및 건설사 원가율 방어에 따른 실적 반등 기대감 등에 건설 상승
- 유안타증권은 건설 업종에 대해 총 15 개월 간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월별 누계 건설수주액(경상)이 24 년 6 월 YoY +0.1%로, 미미하지만 증가세로 전환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힘. 특히, 건설사들이 수도권에서 수주한 금액은 24 년 1 월부터 전년비 증가세를 지속하며, 비수도권에서의 부진을 상쇄 중이라고 밝힘. 아울러, 24 년 하반기 또한 서울 핵심 지역에 위치한 사업장에서 시공사 선정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이후 수도권에서의 수주액 증가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아울러, 일부 언론에 따르면, 고금리와 자잿값 상승 악조건 속에서도 적잖은 건설사들이 원가율 방어에 성공하며, 실적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전자공시 시스템에 게재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21 개 건설사 중 12 개사가 전년동기대비 원가율을 유지 및 감소시키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짐. 전년동기대비 원가율 감소폭이 가장 큰 건설사는 GS 건설로 98.6%에서 91.4%로 7.2%p 개선됐고, 아이에스동서가 76.3%에서 70.5%로 5.8%p, KCC 건설이 96.3%에서 91.3%로 5.0%p 감소폭을 보이며 뒤를 이은 것으로 전해짐
- HDC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GS 건설, 현대건설, HL D&I, 디와이디, KD 등 건설 대표주/건설 중소형 테마가 상승
- 한편, 대우건설은 언론을 통해 친환경기업 이도와 인천 굴업리 400MW 규모 해상풍력 개발을 공동추진하고 있다고 밝힘
3. 삼성전자, 내달 봇핏 출시 기대감 지속 및 애플, 대만 폭스콘 자회사에 첫 로봇 제품 제작 의뢰 소식 등에 로봇/AI 상승
- 최근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내부적으로 봇핏 출시 시기를 확정하고, 소개 영상 등 막바 지 준비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파악됐음. 이번 출시 대상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로 시점은 올해 추석 전인 9 월 초로 예상된다고 알려짐. 봇핏은 보행 보조 웨어러블 로봇으로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당뇨, 비만, 디스크 등 걷기 운동이 필요한 사용자들의 보행을 돕는다며, 이에 출시 시점을 9 월 초로 정한 것도 부모님 효도 선물 등 '추석 특수'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짐
- 아울러,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개발 중인 첫 번째 로봇 제품을 대만 폭스콘 자회사에서 만든다고 전해짐. 애플이 폭스콘 자회사인 홍준정밀공업에 로봇 팔과 케이스를 제작할 것을 의뢰했다며, 홍준정밀공업은 애플의 미래 사무용 로봇으로 알려진 코드명 ‘J595’의 기계 부품과 하우징을 생산할 예정. 이 제품은 빠르면 2026 년 출시될 수 있으며, 예상 가격은 약 1,000 달러로 책정됐다고 알려짐
- 에스비비테크, 에스피지, 엔젤로보틱스, 에스피시스템스, 티로보틱스, 이랜시스 등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테마가 상승
- 또한, 덕우전자는 애플 공식 협력사로 시장에서 부각되며 상승
# 젠슨 황이 대만에서 8/21 진행되는 'Intelligent Asia 2024' 로봇 행사에 참석할 전망. Nvidia 는 로봇용 파운데이션 모델, Project GR00T 을 공개하는 등, 로봇 시장 공략에 나서는 중
4. 전기차 화재 우려 지속 속 화재 방지 대책 기대감 등에 배터리 열폭주 관련주 상승
-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EQE, 기아 EV6, 테슬라 모델 X 등 전기차 화재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전기차 포비아가 커지고 있음. 이에 국민의힘과 정부가 이달 과충전 방지 시스템 등 전기차 화재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전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연이은 전기차 화재 사건 때문에 국민이 많이 불안해 한다"며 "과충전 방지 시스템, 배터리 이력 관리 등 정부 측과 마련한 협의안을 8 월 중 당정협의를 거쳐 대책 발표하게 하겠다"고 밝힘
- 아울러, 당정은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전기차 화재예방 충전기를 최대 9 만대까지 확대 보급하기로 했음. 정부와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25 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을 개최해 무인화재 방수차,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를 추가로 도입하고 국고 여객선에 전기차 전용 소화장비 보급 예산 등을 반영할 예정
- 현대차·기아·테슬라 등 국내외 전기차 업체들도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기아가 이날 “배터리 충전량(SoC)과 화재 발생 간에는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음. 현대차 관계자는 “다른 가전제품 배터리와 마찬가지로 전기차용 배터리는 100% 충전해도 충분한 안전범위 내에서 관리되도록 설계돼 있다며, 만에 하나 배터리에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배터리의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첨단 BMS( 배터리관리시스템)가 이를 차단하고 제어한다”고 설명
-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전지는 외부 충격과 덴드라이트(Dendrite) 생성시 가파른 열 폭주가 발생한다며, 데이터센터에 적용 중인 액침냉각이 차량에 도입될 것으로 전망
- 이닉스, 한빛레이저, 나노팀, 켐트로스, 태성 등 전기차 화재 방지(배터리 열폭주 등)
- 이수스페셜티케미컬, 한농화성, 레이크머티리얼즈, 미래컴퍼니 등 2 차전지(전고체) 테마가 상승
- 또한,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중요성 확대 속 덕양산업, 알멕, SJM, 경창산업 등 일부 자동차부품
- 전기차 화재에 따른 액침냉각 기술 도입 전망 속 케이엔솔, 유니셈, 워트 등 냉각시스템(액침냉각) 테마도 상승
5. 성수기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등에 항공 상승
-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2 분기 항공업종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6% 감소하며 시장 기대를 하회했다며, 2019 년 적자 당시부터 미뤄왔던 임금 인상과 인력 확충을 재개함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예상보다 더 크게 확대됐다고 분석
- 다만, 2 분기 국제선 여객 운임은 실제로 전년동기대비 3% 가량 하락하는 등 항공수요는 시장 우려와 다르게 견조했다며, 이에 성수기 이익은 다시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전망. 또한, 여름과 추석연휴 실적 호조가 확인되는 4 분기에는 지정학적 노이즈도 일단락되고,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가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그만큼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힘
-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대한항공 등 항공/저가 항공사(LCC) 테마가 상승
# (by 한투증권)
- 올해 항공업종 투자의 근본적인 걸림돌은 실적 변동성보다 시장의 무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1 분기 역대급 서프라이즈 이익에도 주가는 부진했습니다. 그런데, 2 분기가 일단은 감익인데도 재평가를 기대하는건 무리일 겁니다. 결국, 올해도 주가는 상고하저 패턴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입니다. LCC 들의 이익 컨센서스 하향 추세도 여름 실적이 나와야 일단락될 전망입니다.
- 다만, 항공주 투자의 또 다른 패턴은 악재가 터진 직후의 바닥잡기가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2 분기 실적 부진에 더해, 최근 엔화 환율 상승과 대지진 우려까지 악재들이 몰리고 있는 것은 역설적으로 시장 관심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기회일 수 있습니다. 성수기 모멘텀이 가시화되길 기다리는 동안, 환율 상승와 지진 위협이 꺾인다면, 항공업종의 밸류에이션 매력은 재조명받을 것입니다. 이런 조건들을 감안하면, 4 분기는 다시 LCC 투자에 나설 타이밍입니다.
- 그동안에는 대한항공이 더 매력적인 대안이라 판단합니다. 대한항공은 2 분기 영업이익도 연결 기준으로는 컨센서스를 5%밖에 하회하지 않았고, 그마저도 일회성 성과급 충당금 영향이었습니다. 작년까지는 4 분기에 몰아서 반영하던 성과급을 올해는 분기 배분하고 있고, 2 분기 충당금이 예상보다 많았다는 건 그만큼 본업 실적은 기대 이상이라는 의미입니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2.1조원으로 전망합니다. 게다가, 4분기에는 아시아나항공 인수 가능성도 높다는 점에서, LCC 보다 재평가가 빨리 찾아올 것입니다.
6. K-멜로디를 통한 AI 신약 개발 본격화 기대감 등에 의료 AI 상승
- 일부 언론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AI 신약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과제인 'K-멜로디(K-MELLODDY)'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K-멜로디는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연합학습 기반의 신약 개발 가속화 프로젝트로, 제약바이오협회가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으로서 사업단을 구성해 세부 과 제 기획, 공모·선정 등의 절차를 진행해나가고 있음
- 특히, 신약 개발 R&D 비용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약물 흡수·분포·대사·배설·독성(ADMET) 예측 모델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며, ADMET 은 약물이 사람 몸에 투여됐을 때 몸속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파악해 약물의 적절한 농도를 파악하고, 위험은 없는지 등을 확인해 신약 개발의 성패를 가르는 주요 요소로 꼽히고 있음
- K-멜로디 사업단 관계자는 “연합학습을 도입하면 제약사와 연구소, 병원, 대학교 등이 각자의 데이터로 로컬 모델을 학습시키고 이를 중앙에서 통합해 더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예측 모델을 만들 수 있다”며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소스에서 데이터를 연합학습 기법으로 연결해 보다 강력한 예측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힘
- 루닛, 토마토시스템, 셀바스 AI, 딥노이드, 셀바스헬스케어 등 의료 AI 테마가 상승
7. 밸류업 프로그램 및 주주환원 기대감 지속 등에 금융/지주사 상승
- 언론에 따르면, 밸류업(가치 제고) 프로그램 관련 지수 발표를 앞둔 가운데, 금융주 및 지주사들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최근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과정에 대해 "2 월 지원방안 발표 후 속도감 있게 후속 조치를 추진해 왔다"며, 다음 달 중 코리아 밸류업 지수 발표와 올해 4 분기 중 연계 ETF(상장지수펀드) 출시 등을 할 계획이라고 밝힘
-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밸류업(기업 가치 개선) 계획공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적 호조에 따른 주주환원 기대감도 지속되고 있음. 최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융지주, 은행, 증권, 보험 등을 포함한 금융업 41 개사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총 순이익은 22 조 2,782 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5%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30 조 2,255 억원으로 9.17% 증가한 것으로 전해짐
- 제주은행, KB 금융, 우리금융지주, 삼성증권, 한양증권, DB 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생명, 현대지에프홀딩스, 코아시아, SK 스퀘어 등 은행/증권/보험/지주사 테마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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