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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닥, 코스피 한국 증시 시장 분석 (2025년 6월 16일)주식 이야기/이슈 분석 2025. 6. 16. 20:35728x90반응형반응형
안녕하세요
만년 강대리입니다.
2025년 6월 13일 미국 증시는 하락 이었습니다.
2025년 6월 16일 한국 증시는 상승 이었습니다.
▶ 코스피
▶ 코스닥
728x90시장 동향
- 코스피는 +8.88pt 상승한 2,903.50pt 로 출발. 외국인 코스닥, 선물 매수, 기관 현물 매수, 선물 매도 출발. 방산, 전선/전력기기 상승 출발한 가운데, 제약/바이오, LPG, 가스관사업/피팅/밸브, 원전, 퓨리오사 AI, AI 챗봇, 건설, 가상화폐/STO, 조선/조선기자재, 증권 등 상승 출발
- 미국 주식시장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소화하며 하락 마감. 소비자심리지수 등 소프트데이터는 반등
- 미시간대 소비자 신뢰지수는 60.5pt 로 기대치였던 53.5pt 를 크게 상회. 기대지수가 58.4pt 로 크게 개선됐기 때문. 경제상황지수는 63.7pt 까지 높아지며 기대치였던 59.4pt 를 상회. 유가, 방산/에너지 상승 반도체 업종 하락
- 관세 부과 영향에도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은 5.1%로 예상치였던 6.4%를 크게 하회. 이전치였던 6.6% 대비로도 낮은 수준
-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도 4.1%로 예상치에 부합. 이전치였던 4.2% 대비로는 오히려 낮은 수준에 그침
- 관세에 따른 고물가 장기화 및 경기침체 우려 완화시키는 지표 공개
# 미국의 6 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6 개월만에 반등했지만,,여전히 낮은 수준. 더불어 소비자들이 현재의 가계 재정상황을 5 년 전과 비교했을 때, 이렇게 비관적인 태도를 보인 적은 2013 년 2 월 이후 처음
:이스라엘 이란 지정학적 갈등 단기간 종결 어렵다는 판단에 위험자산 선호심리 축소. 주식시장 하락
- KOSPI 는 지정학적 갈등에도 하방압력 미미한 모습. 방산, 원자력, 기계, 증권 등 실적 모멘텀 업종 강세
:6 월 전거래일 순매수 지속했던 외국인 금일 오전 기준 KOSPI 현물 1,500 억원 순매도. 개인 1,700 억원 순매수
:지정학적 갈등에 대한 부담은 존재하나, 반도체, 방산, 원자력, 전력기기, 증권 등 상승 모멘텀이 상쇄
:실제, 이스라엘 주식시장 대표지수 TA35 지수는 오히려 상승 마감. 이란, 예상보다 더 무력한 모습
:최악의 시나리오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극단적 시나리오로 가긴 힘들것이란 투자자 판단
:반도체) 2 분기 DRAM 가격 상승 지속. 서버 수요 견조. 2 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기대감. SK 하이닉스 ↑
:방산) 중동 지정학적 갈등 영향, 모멘텀 지속. 수출 수주도 최근 지속. 신고가 경신이지만, 하반기도 기대
:우주) 한화시스템, 미 노스롭그루먼과 MOU 체결. 대공방어시스템 협력. 이란에게서 방공망 중요성 재확인
:전력기기) 변압기 수요 강세, 가격 인상 등으로 인한 호황 지속→목표주가 상향. 효성중공업 등 신고가
:증권) 오늘도 상승 중인 KOSPI 에서 보다시피, 거래대금 상승세 지속. 동학개미 복귀 판단에 증권주 ↑
:미국 서클(+25.4%), 스테이블코인 확대 기대감에 상승. 삼성 SDS 도 스테이블 코인 관련주 분류 영향 상승
- KOSDAQ 은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강보합권 등락. 외국인 순매수 전환. 투심 위축에 큰 낙폭 보였던 알테오젠, 미국 특허청 할로자임 특허 무효심사 개시 소식에 반등
:월마트, 아마존 등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검토 소식에 헥토파이낸셜 등 스테이블코인 관련주 속등
:퓨리오사 AI(이재명 정부, AI 미래기획수석에 민간 전문가 임명), 에너지(중동 지역 긴장감 고조) 강세
- 국내증시 장 초반 하락 출발했으나, 개인 및 기관 저가매수세에 힙입어 오후장 상승추세 강화, 2,940 선을 돌파. 이란이 취할 수 있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같은 보복조치 가능성이 높지 않고, 그 영향 또한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 한편, 방산섹터는 여전히 상승 추세 지속. 국내증시는 원전, 금융, IT 등 신정부 정책 등 기대감이 지속된 테마 & 섹터들이 다시 강세를 보이며 증시를 밀어올리는 모습
- 방산 업종 강세. 이스라엘-이란 분쟁 지속되며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LIG 넥스원, 한화 등 일제히 강세
- 새 정부 AI 수석에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센터장 선임. NAVER, 삼성에스디에스 등 IT 기업 강세. LG 씨엔에스, 한글과컴퓨터 등 AI 정책 기대감 유입되며 동반
- 한편, 유틸리티 업종의 LS ELECTRIC 등 전력기기 섹터와 원자력발전 섹터의 효성중공업, 두산에너빌리티, 우리기술 등 원자력 섹터 일제히 강세
- 밸류업 정책 기대감 유입되었던 SK 스퀘어,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등 금융&지주 업종 또한 상승하는 등 최근 모멘텀 유입되었던 업종들이 다시 상승하는 모습
- 업종 Top3: 건설, 기계·장비, IT 서비스
- 업종 Bottom3: 부동산, 제약, 종이·목재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하방압력 미미(지난주 금요일 외국인 순매수 마감). 금주 FOMC 대기
# 도이치뱅크: 지정학적 리스크, 주식시장 상승 흐름을 꺾을 것인가?
- 최근 중동 지역에서의 갈등 격화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금 부각시키고 있음.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지정학적 충격은 통상적으로 단기 급락 이후 빠른 회복세로 이어졌으며, S&P500 지수는 평균적으로 약 3 주간 -6% 조정 후, 이후 3 주 내 대부분의 낙폭을 회복하는 경향을 보여왔음. 실제로 2022 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2023 년 하마스이스라엘 충돌 당시에도 이러한 패턴이 확인된 바 있음
- 현재 주식시장 포지셔닝은 평균 대비 다소 낮은 수준으로, 주식 익스포저는 - 0.33 표준편차(하위 28%) 수준에 위치. 위험선호에 기반한 롱 포지션과 숏커버 중심의 매수세는 최근 3 주간 둔화되고 있으며, 콜옵션 순매수 상위 종목 바스켓과 공매도 비중 상위 종목 바스켓 역시 2 월 고점 회복 이후 최근 횡보세로 전환된 상태. 이는 재량투자자(discretionary investors)들이 당분간 리스크에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음을 반영함
-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시장의 완만한 상승 흐름은 두 가지 주요 요인
— ▲시스템 전략(systematic strategies)의 주식 노출 확대, ▲기업 자사주 매입 지속—
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됨. 시스템 전략은 낮은 변동성 환경을 바탕으로 점진적인 익스포저 확대를 이어가고 있으며, S&P500 이 -2% 이상 조정되지 않는 한 추세 신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 특히 4 월 급변동 이후, 과거 대비 가장 짧은 조정 기간이 기록된 점은 시스템 전략 측 복귀 속도가 과거보다 빨라졌음을 시사함
- 한편, 자사주 매입은 여전히 시장 하단을 지지하는 핵심 수급 변수로 작용함. 당사는 S&P500 기업 기준으로 2025 년 연간 총 1.1 조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 이뤄질 것으로 추정하며, 1 분기 실적 시즌과 IR 행사에서 확인된 기업들의 코멘트 역시 자사주 매입 기조의 지속을 뒷받침하고 있음
- 결론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는 단기적으로 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으나, 실질적인 경제 전망을 훼손할 정도의 중대 확전이 발생하지 않는 한, 주식시장의 완만한 상승 흐름을 근본적으로 제약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함
# (by 한투증권)
- 붉은 막대: 개별 국가 시장 중 역사적 PER 상위 25%에 위치한 국가의 비율
→ 즉, 각 국가의 자기 역사 기준으로 “고평가 구간”에 있는 시장 비율
- 검은 점선: S&P500 (log scale) 흐름
- 2025 년 기준 해석: 현재 전체 국가 중 약 30%만이 역사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 영역(Top Quartile)에 위치 반면, 2021~2022 년 초에는 무려 76%의 시장이 고밸류에이션 구간에 있었음 → 팬데믹 이후 유동성 확장과 기술주 과열의 정점 이는 S&P500 과 비교한 글로벌 분산 투자 매력이 커졌다는 의미 S&P500 은 여전히 고점 부근에 있으며 Tech 주도 성장으로 PER 유지 반면 많은 국가들은 밸류에이션 조정을 거쳐 상대적 저평가 상태 국장의 상대적 강세도 이런 포인트가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
1. 글로벌 전력 부족 수혜 기대감 지속 등에 전력설비/원전 상승
- 미국 인공지능(AI)시장을 주도하는 빅테크들은 에너지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다가오는 전력 부족 시대에 대비하고 나선 가운데, 지난 15 일 대체 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Aicel)에 따르면, 정격용량 1 만㎸ A 이상 대형 변압기의 대미 수출금액은 이달 1~10 일 2,707 만달러(약 370 억원)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40% 급증했다고 전해짐. 4 월 109%, 5 월 297% 등 크게 확대되는 추세로, 이는 현지 데이터센터 건설 붐과 노후 전력망 인프라 대체 수요가 이어진 결과라고 알려짐
- 특히, K 변압기 수출 물량은 대부분 미국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JP 모간 추정에 따르면, 미국의 대형 변압기(LPT) 수요는 올해 1,400 기에서 2028 년 1,800 기 수준으로 불어날 것으로 전망.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뒷받침하기 위한 현지 데이터센터 건설 붐과 노후한 전력 인프라 대체 수요를 반영한 전망이며, 올해 274 기인 현지 생산능력은 2028 년 464 기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
- 언론에 따르면, SK 그룹이 세계 1 위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 부지에 초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고 전해짐. 데이터센터는 울산시 남구 황성동 일대 3 만 6 천㎡ 부지에 조성되며, 2027 년 11 월까지 1 단계로 40 여 MW 가 가동되고 2029 년 2 월까지 103MW 규모로 완공될 계획임. 100MW 급 그래픽처리장치(GPU) 전용 설비를 갖춘 AI 인프라는 국내 최초이며, 약 6 만 장의 GPU 가 투입될 예정이라고 알려짐
- 효성중공업, 비츠로테크, LS ELECTRIC, 제룡전기, 산일전기, LS, 이엠코리아, 우리기술, DL 이앤씨, 한전 KPS, 두산에너빌리티 등 전력설비/ 원자력발전 테마가 상승
# (by 메리츠증권) SK 그룹의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보도
- 전방시장의 성공이, 20 년간 부품/건설 계열사 모두를 먹여살리는 핵심이었음을 우리는 스마트폰 시장을 통해 목격했습니다.
- 새로운 20 년 AI 시대에서 AI DC 는 가장 중요한 전방시장으로 부각될 것입니다. 그 밸류체인 전방위적인 수혜가 예상됩니다.
- 그 과정에서 메모리 반도체는 전환기를 맞습니다. 그냥 '수요가 증가한다'가 아닙니다. 핵심은 수요 곡선이 '계단식'으로 폭발적 증가한다는 점입니다.
- 생산자들은 유례없는 투자 절제를 진행중입니다. 예측력이 떨어지고, 스페셜티 제품으로 변모하기 때문입니다.
- 계단식 수요 증가는 생산자들을 더욱 위험회피적으로 변모시킬거라 예상합니다.
- DRAM 사이클 내 '배신자가 없는 구간'은 최소 2026 년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 보고서: ‘SK 울산 AI DC 프로젝트’의 두 가지 시사점
[SK 그룹, 울산 AI 데이터센터(DC) 프로젝트 구축. 아마존과 협업은 서프라이즈]
- 보도에 따르면, SK 그룹은 울산에 AI 데이터센터 (DC) 사업에 진출하며 8 월 기공식을 열 예정
- 해당 프로젝트에서 가장 놀라운 점은 파트너사와 규모
1) 아마존 (AWS)과 협업을 전개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빅테크의 투자를 포함한 참여가 예정
2) 향후 무려 1GW 급까지 확장 계획. 미국 텍사스에 설치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가 200MW 로 시작해 장기적으로 1.2GW 급으로 확장 계획을 가지고 있음을 감안 시, 그에 비견될만한 거대한 프로젝트로 평가됨
[시사점 1. 향후 20 년을 책임질 전방산업 (PC → 스마트폰 → AI DC)]
- 현재 사회는 정보의 기하급수적인 증가 속 기존의 IT (Information Technology, 정보기술)가 새로운 IT (Intelligence Technology, 지능기술) 시대로 접어들고 있음
- 반도체의 집적화와 거대화가 이를 가능케 하는 주요 요인
- 과거 1 차·2 차 산업혁명 당시 열효율의 개선 속 생산성 향상 활동이 인류로 하여금 대규모 공장 및 산업단지를 생성
- 마찬가지로, 향후 ‘지능기술’ 시대에서 역시 AI DC 라는 대규모 공장 및 산업단지가 ‘지능’생산 단지로서 향후 핵심 산업이자 가장 유망한 산업
- 1980 년부터 20 년간의 PC 시대 이후 2000 년대 20 년간의 스마트폰 시대. 이제는 AI DC 가 가장 중요한 전방산업으로 최소 20 년간 부각되리라 예상됨
- 2000 년대 ‘스마트폰’의 성공이 카메라모듈, 기판, 디스플레이, 배터리, 반도체 부품 계열사들 뿐 아니라 그 부품 생산을 위한 건설 계열사들까지도 모두 십수년간 실적 성장을 견인
- 마찬가지로, SK AI DC 역시 사업성이 검증될 경우, 관련 멤버사 모두의 실적 개선을 유발할 것
- 다만, 새롭게 AI DC 사업을 시작하는 기업들의 경우, 그간 축적된 운영 노하우가 부족한 관계로 다양한 파트너십 구축이 필수적
- 유럽의 전력·냉각 기술 업체 및 미국 DC 운영 업체 등과 기술 협력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됨
[시사점 2. DRAM 수급 사이클의 변화: 수요 곡선이 계단식으로 변모]
- 과거 DRAM 산업은 커머디티 특성에 따라 가격 경쟁보다는 원가 경쟁으로 전개
- 수급 (수요와 공급) 시점의 차이가 DRAM 사이클을 만든 주 원인
- 경기에 따라 곡선형으로 급변하는 ‘수요’ 대비, 생산 시차가 존재하는 ‘공급’은 선투자의 결과물로서 1~2 년 전에 예측·집행돼야 적시 공급이 가능
- 과거 PC 및 스마트폰은 각각 연간 3 억·15 억대의 제품이 판매되며 수요를 형성. 이에, 공급사들은 경기 및 기술 상황을 감안해 향후 12 개월간의 제품 판매 예측치를 만들고, 경쟁 상황을 감안한 공급 가능 물량을 예상해 생산투자를 집행
- 이제 수십억대의 기기가 구성하는 전방시장은, 수십~수백건의 초거대 DC 투자로 변모
- 결국, AI DC 한 부지가 투자되며 발생하는 수요는 과거의 한계적 수요 증가가 아닌 대규모 단위 폭증
- 쉽게 말해, AI DC 한 동의 투자 결정은 수백만대의 스마트폰 수요가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상황
- 메모리 공급 업체의 수요 예측 정확도는 과거와 달리 크게 떨어질 뿐더러, 예측이 빗나갔을 경우의 위험이 막대해지는 변화 발생
- 결국, AI DC 위주의 대규모 수요 증가는 수요 곡선을 계단식 폭증으로 변모시킬 것이며, 더디게 최소 규모로 준비될 공급은 급격한 공급 부족 사태를 야기
2. 이스라엘-이란 분쟁 여파 지속 등에 에너지/방산 상승
- 이스라엘 공군이 지난 13 일(현 지시간) 작전명 ‘사자들의 나라’를 가동하고, 이란 군 및 핵 시설 수십 곳을 목표로 공습했음. 공습 직후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란을 “선제 공격했다”는 입장을 밝히고, 이스라엘 전역에 걸쳐 특별 비상사태를 선포.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 사흘째인 15 일(현지시간)까지도 양측이 대낮에 상대국 대도시 도심을 직접 겨냥한 공습을 주고받으며, 충돌 수위가 한층 높아지고 있음. 이란 수도 테헤란 한복판이 정오에 폭격당한 지 불과 한 시간 만에 이란도 이스라엘 주요 도시를 향해 미사일을 쏘며 보복에 나섰음
-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격화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호르무즈 해협은 하루에 약 2,000 만 배럴의 원유 및 석유가 통과하며, 이는 전 세계 석유 수송량의 20%에 달하는 규모임. 이에 지난 13 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 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4.94 달러(+7.26%) 급등한 72.98 달러에 거래 마감
-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E1, SK 가스, 대성에너지, 지에스이 등 LPG(액화석유가스), 셰일가스(Shale Gas), 도시가스 테마
- 한화시스템, 이엠코리아, 우리기술, 비츠로테크, SNT 모티브, 한화 등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상승
# 유가가 배럴당 $130 까지 오르면, 미국의 6 월 CPI 가 3.9%까지 오를 수 있다
• 단, 유가가 현재 수준인 $70 정도일 때는 CPI 도 상대적으로 낮을 것. 그러나, $100, $130 으로 급등할 경우, CPI 는 빠르게 3.9%까지 치솟을 수 있음
# [FT] An Iran oil shock would put global growth on a slippery slope (6/13)
* 최근 미국 소비자들이 겪고 있는 높은 인플레이션 속에서도 에너지 가격 하락은 드문 긍정 요소였음. 그러나 이스라엘의 이란 표적 공습 후, 이러한 추세는 뒤집힐 수 있음
* 이번 이란발 충격은 유가에 두 가지 위험요소를 제공. 첫째는, 적대 행위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란의 원유 수출량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점. 이미 수출량은 감소세였으며, 공습 이후 더 줄어들 수 있음
* 이는 그 자체로 감당 불가능한 수준은 아님. 번스타인(Bernstein)에 따르면, 5 월 기준 이란의 일일 원유 수출량은 170 만 배럴/d 로, 전 세계 소비량의 2% 미만
* 보다 중요하게, OPEC 이 이미 6 월 말까지 월별로 총 96 만 배럴/d 의 증산 계획을 발표한 상태임. 애널리스트들은 과거 감산분을 되돌리는 방식으로 OPEC 이 220 만 배럴/d 까지 시장에 공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이러한 수치는 대략적인 것이며 타이밍도 중요하지만,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이란 수출 감소는 오히려 공급 과잉 상태를 조정하는 역할이 될 수도 있음
* 이 관점에서 보면 유가는 2025 년 초의 $75 수준에서 2024 년 평균인 $80 사이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가정이 합리적이며, 이는 공급 차질의 지속 기간에 달려 있음
* 두 번째이자 훨씬 더 큰 위험은, 호르무즈 해협의 유조선 운항 차질 가능성. 이 해협은 전 세계 석유 소비량의 5 분의 1 이 통과하는 좁은 수로로, 이란뿐 아니라 카타르의 LNG 수출도 통과하는 중요 경로임
* 이는 성격이 완전히 다른 문제이며, 그 영향은 평가하기 어려움. 참고로, JPMorgan 분석에 따르면, 극단적인 상황에서 유가는 배럴당 $130 까지 치솟을 수 있음
* 이는 특히 미국 소비자들에게 큰 부담을 줄 수 있음. 미국의 휘발유 가격 하락은 최근인 5 월까지 12 개월 기준 인플레이션을 2.4%로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줬음
* 그러나, 유가가 $120 까지 오른다면, 이것 만으로도 소비자물가지수(CPI)에 1.7%p 를 더할 수 있음(JPMorgan 추산)
* 물론, 이 모든 것은 현재로선 ‘만약’의 상황임. 이란은 그동안 여러 차례 위협했지만, 호르무즈 해협을 실제로 봉쇄한 적은 없음. 실제 봉쇄도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움
*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저유가에 관심을 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인프라를 일부러 피할 이유도 있음
* 미국 금요일 오전 장에서는, 엑슨모빌 같은 에너지 관련주는 상승했고, 타깃이나 스타벅스 같은 소비재 종목은 소폭 하락
*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가 전망과 예측에는 더 많은 불확실성이 스며들 것. 석유는 세계 경제의 원동력이며, 유가 상승은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여력을 제약
* 이미 성장률 기대치는 큰 타격을 입은 상태임. 이번 갈등으로 유가가 더 상승하면, 성장 전망은 더욱 악화될 것
# (by 유진투자증권) 에너지
- 전쟁과 유가
*지난 주 발생한 이스라엘, 이란 전쟁으로 국제유가(WTI 기준)는 장중 78 달러/배럴까지 급등
- 전쟁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월간 석유 재고는 약 3 천만배럴 감소할 수 있으며, 이는 과거 통계와 비교 시 국제유가 6 달러/배럴 상승 요인
- 전쟁이 장기화되고, 이란의 석유 수출 중단이 이어진다면, 전쟁의 지속 기간에 따라 국제유가는 추가 상승 가능
- 지난 주 국제유가는 종가 기준 73 달러/배럴로 8 달러 상승했으며, 당사는 이를 시장에서 전쟁 지속 기간을 6 주 정도로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 *앞으로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여부가 최대 리스크이며, 실행에 따라 국제유가는 추가 상승 가능하다고 판단
- EIA 에 의하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량은 2,100 만 b/d 로 세계 소비량의 21%이며, 봉쇄될 경우 세계 원유 공급의 20% 이상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음
-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한 봉쇄는 미국의 이란 제재를 강화시키는 명분이 되기 때문에, 장기간 전면 봉쇄 가능성은 낮지만 전쟁 지속시 단기적 리스크 존재 *당사는 전쟁 지속 시 월간 6 달러/배럴의 유가 상승을 전망(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 100 달러/배럴 상회)
- 공급 이슈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은 국내 화학, 정유, 유틸리티 업체들에게 부정적
- 올해 증설 규모가 0.3% 수준에 불과한 정유업과 원가 변화가 제품가 변동에 빠르게 반영되는 합성고무 정도를 관심 제품으로 선정
- S-Oil 과 금호석유를 관심 종목으로 추천
# (by 그로쓰리서치) 호르무즈 해협, 왜 중요한가?
-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무역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해상 요충지 중 하나
- 매달 5 억 배럴 이상의 원유가 이 좁은 수로를 통해 동쪽으로 수출
- 해협의 최소 폭은 21 해리(약 39km) 불과
- 월 평균 3,000 척 이상의 선박이 통과
📌📌BIMCO(국제해운협회)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면전이 발발할 경우 » 호르무즈 해협은 사실상 봉쇄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
📌📌해협이 폐쇄되면, 걸프 지역 산유국의 원유 수출은 대체 경로 확보가 사실상 어려워, 글로벌 석유 공급망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수 있음.
🚢🚢 어떤 선박이 가장 많이 통과하나? 2025 년 1 분기 데이터 기준 » 그리스, 일본, 중국 소유 선박이 가장 많이 이용함. 갈등이 고조될 경우, 미국과 이스라엘 관련 선박이 직접적인 공격 대상으로 예상
# (by 시황맨)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 실제, 트럼프가 다시 제재를 가한 2018 년 이 후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는 국가는 사실상 중국 외에는 거의 없습니다.
- 중국 입장에서는 브렌트유 가격에 할인율을 정해 수입하는 방식이라 1 년 내내 '세일가'로 공급해주는 이란산 원유를 안 살 이유가 없죠.
- 중국의 경우 미국 제재를 받는 다른 나라 가령 러시아나 베네수엘라 이런 국가들에 비슷한 방식으로 '세일가' 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다는 것은 최대 고객이자 사실상 유일한 고객인 중국마저 놓치는 결과를 유발합니다.
- 또 지금 이란의 인플레이션은 거의 40%에 육박합니다. 전쟁에 물가까지 더 오르면 정말 답이 없는거죠. 장기적으로 전쟁을 치르기는 경제력 때문에 쉽지 않죠.
- 미사일, 드론을 통한 전쟁이라면 무한정 만들수도 없을 것이니 사실상 미국의 지원을 받는 이스라엘과 장기전은 어렵다고 봐야 합니다.
# (by 메리츠증권) 이스라엘-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 이스라엘-이란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 주식시장 첫 거래일인 6/15 에 텔아비브 지수는 전일대비 0.5% 상승했고, 나스닥 100 선물도 양호합니다.
- 전쟁이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핵심경로는 유가 상승과 통화정책 기대 경로 변화로 생각합니다. 현실화될 시나리오는 글로벌 원유 공급망의 핵심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입니다.
- 과거에는 위협만 있었을 뿐 현실화된 적은 없습니다. 일단 과도한 우려보다는, 관망하면서 이번 전쟁이 글로벌 주식시장에 대한 영향력의 경로를 고민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3. 이재명 정부 AI 정책 기대감 지속 등에 로봇/퓨리오사 AI 상승
- 이재명 대통령이 전일 대통령실 초대 AI 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을 임명했음. AI 수석은 이재명 정부에서 신설되는 직책으로, 이 대통령의 ‘AI 3 대 강국 도약’ 공약을 체계화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예정. 특히, 대선 공약인 ‘AI 투자 100 조원’ 시대 실현 방안으로 펀드 등 투자 로드맵, 10 만명 인재 양성, AI 데이터센터 대규모 구축 등을 지휘하게 된다고 전해짐
- 업계에선 예상을 깬 파격 인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하 수석이 일찍부터 ‘소버린 AI’를 주창한 것이 낙점 이유로 꼽히고 있음. 강 비서실장은 “하 수석은 AI 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 를 앞장서 제안한 인사이자, 국가가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 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고 설명. 하 수석은 최근 사석에서 “정부가 개당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AI 학습용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수만 개 확보해, 챗 GPT 의 95% 정도 되는 수준의 AI 모델을 만든 뒤, 이를 오픈소스 방식으로 수많은 스타트업에 무상으로 배포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음
- 오브젠, 알체라, 비아이매트릭스, 시선 AI, 플리토, 삼성에스디에스, DSC 인베스트먼트 등 AI 챗봇(챗 GPT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퓨리오사 AI 테마가 상승
- 특히, 비큐 AI 는 이재명 행정부, 소버린(Sovereign) AI 개발 정책 속 'RDP-Line' 기대감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
4.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2.61%) 지수 급락 영향 등에 반도체 하락
- 지난 주말 뉴욕 주식시장이 이스라엘-이란 갈등 고조 등에 하락 마감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급락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6.91 포인트(- 2.61%) 하락한 5,112.24 를 기록. 엔비디아(-2.09%), 브로드컴(-2.88%), 퀄컴(- 2.51%), AMD(-1.97%) 등이 하락.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 등을 공습한 데 이어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 수백기를 발사해 보복 공격을 가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
- 한편, 일부 언론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차세대 AI 가속기 '루빈'의 샘플 공급을 앞두면서 SK 하이닉스도 HBM4 출하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현재 루빈 샘플에 탑재될 HBM4 일부 물량이 소량 선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마이크론도 최근 엔비디아에 HBM4 샘플을 납품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초도 물량은 SK 하이닉스가 상당수 가져갈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라고 알려짐
- 삼성전자, 하나마이크론, 티에스이, DB 하이텍, 두산테스나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 반면, SK 하이닉스는 상승세를 기록
# (by KB 증권) 디램 가격 상승에도 추세를 뚫지 못하는 이유는
1) 2016~2017 년과는 다른 환경 (관세, 법인세)
2) 중국의 반도체 투자 본격화와 나름의 성과
5. 주택공급 확대 수혜 기대감 지속 등에 건설 상승
- 최근 언론에 따르면, 서울 집값이 9 개월여 만의 최고치로 치솟은 데 이어, 정책 수혜 기대까지 예상되면서 부동산 경기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이와 관련, 이상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주요 건설사 매출은 내년부터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서울에서 내 집 마련 수요가 늘면서 청약 경쟁률이 치솟고 있다"며, "새 정부 정책은 건설사 실적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음
- 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3 일(현지시간) 원전 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명령 서명한 가운데, 원전 건설 수혜 기대감도 지속되고 있음
- DL 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 건설 등 건설 대표주 테마가 상승
- 한편, 대우건설, 약 3,387 억원(최근 매출액대비 약 3.22%) 규모 강남원효성빌라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공시
6. 美 월마트·아마존,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 검토 소식 등에 STO/전자결제 상승
- 지난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 유통체인 월마트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해 은행 및 신용카드에 기반한 전통적인 결제 시스템을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아마존의 경우 논의 초기 단계로 전해졌으며, 관계자들에 따르면 유통업체 외에도 익스피디아그룹과 항공사 등 여행 분야의 대기업들도 스테이블코인 발행 논의를 진행했다고 알려짐. WSJ 은 하나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주도하는 가맹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는 방식일 수 있다고 전했으며, 업계는 스테이블 코인 관련 규제 틀이 마련되면 관련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음
-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하는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발의하면서 일상 생활에서 일반 화폐 대신 결제·송금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가시화되고 있음. 특히,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에 착수한 상태로, 한국도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지 않으려면 원화 스테이블코인 육성을 서둘러야 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 특히, 디지털자산 기본법의 최대 수혜주로 보안 솔루션 업체들이 주목되고 있음. 시장 전문가들은 "스테이블코인 도입은 단순히 디지털 자산 시장 활성화를 넘어 IT 보안 업계에도 강력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최근의 해킹 사건으로 인해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 만큼 관련 기업들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힘
- 아이티센글로벌, 키움증권, 한국정보인증, 갤럭시아머니트리, 티사이언티픽, 다우데이타, 이스트소프트, 코나아이 등 STO(토큰증권 발행)/ 전자결제(전자화폐)/ 보안주(정보)/ 핀테크(FinTech) 테마가 상승
7.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상법개정 민생입법 1 순위 언급 소식 등에 지주사 상승
- 더불어민주당이 전일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를 필두로 한 이재명 정부의 첫 여당 원내대표단 구성을 완료. 원내운영수석부대표에는 원조 친명계 모임인 ‘7 인회’ 출신의 재선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갑)이, 정책수석부대표와 소통수석부대표에는 재선의 허영(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박상혁 의원(경기 김포을)이 각각 임명됐음
- 김 원내대표는 전일 오전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원내대표단 인선 발표 기자회견에서 "상법 개정안을 민생 법안 중 제일 먼저 생각하고 있다"며, "민생 법안 처리를 전담하기 위해 민생 부대표를 신설했다"고 밝힘. 이어, 상법 개정안 처리에 대해 "여러 쟁점이 부딪히고 있지만, 상법(개정안)은 코스피 5000 시대로 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법안"이라고 언급
- HD 현대, 한화, 코오롱, 두산, LS, HS 효성, 네오위즈홀딩스, GS 피앤엘 등 지주사 테마가 상승
8. 테슬라 미국 판매 급감 소식 등에 2 차전지 하락
- 테슬라의 유럽 판매가 반토막 난 데 이어, 미국 판매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음.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4 월 테슬라 전기차 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16% 감소한 3 만 9,913 대를 기록. 이에 비해,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등록은 전년 대비 215% 급증했으며, 이는 테슬라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미국의 소비자들이 테슬라 대신 GM 의 전기차를 선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음. 4 월 전체 전기차 등록 대수도 전년 대비 4.4% 급감했으며, 이는 2024 년 2 월 이후 처음이임.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했기 때문이라고 전해짐
- 한편, 일부 언론에 따르면, 시장조사 업체 SNE 리서치를 인용해 올해 1 분기 글로벌 전기차 판매대수(PHEV 포함)에서는 BYD 가 전년 대비 50.9% 증가한 87 만 5,000 대를 기록하며 1 위를 차지했다고 전해짐. 2 위는 중국 지리그룹으로 작년 대비 79.7% 증가한 45 만 대를 달성했으며, 테슬라는 오히려 전년 대비 판매량이 13% 줄어든 33 만 7,000 대에 그치며 3 위로 추락했다고 알려짐. BYD 와 지리그룹 전기차 점유율은 31%를 넘었으며, 테슬라는 8% 수준까지 내려갔음. 이는 테슬라 전기차 가격 인하 및 머스크의 정치 활동으로 테슬라 이미지가 악화되기 때문임
- 삼성 SDI, LG 에너지솔루션, 천보, POSCO 홀딩스, 엘앤에프, 에코프로 머티, 포스코퓨처엠 등 2 차전지/전기차/리튬 테마가 하락
# (by 하나증권) 보수적 접근 지속
- 배터리 섹터의 수급은 비어있고, 최근 배터리를 제외한 한국 주식 시장의 성과는 대단히 좋았다. 이로 인해 상반기 수익을 실현하고 다른 섹터로의 이동을 물색하는 과정에서 배터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 아직까지는 실적 추정치가 내려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비어있는 기관 수급, 최악을 지난 투자자들의 심리 상황을 고려하면 짧은 기회들이 있을 수 있겠으나, 가장 중요한 건 실적 추정치의 방향성이다. 현재 실적 컨센서스가 하반기 반등을 말하고 있지만, 이는 2023 년, 2024 년에도 동일했다. 모든 기업들이 상저하고를 기대했으나 결국 상고하저로 마무리된 바 있다. 최근 미국 전기차 판매 감소 및 유럽 배터리 시장 점유율 하락 고려하면 올해도 하반기 실적 컨센서스 하향 조정 가능성이 높다.
- 하반기 실적 반등 기대감을 높이려면 두 가지 데이터의 회복이 필요하다. 미국 전기차 판매 및 유럽 배터리 출하. 최근 6 개월 동안은 이 두 가지 데이터가 매월 확인될 때마다 기대치를 하회하며 실적 추정치 역시 지속 하향 조정됐다. 미국은 3 월까지 누적 +20% 성장이후 4 월 -3%, 5 월 -5%로 감소 전환했고, 유럽 배터리 출하는 전기차 판매 성장 불구 한국 기업들의 점유율 하락세로 여전히 감소세다. 해당 데이터의 반등이 확인될 때 상기한 실적 회복 기대감의 근거를 확보할 수 있으며, 이 때 ‘빈집‘ 섹터로서의 수급 파괴력이 빛을 발하며 가파른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 특히, 미국이 중요한데, 조금 더 나아가서 생각해보면, 미국 전기차 판매는 전기차 보조금 폐지 가능성 및 연비 규제 완화 기조 감안할 때 회복을 기대하기 쉽지 않다. 따라서, 미국 배터리 라인의 실적 회복은 전기차보다 ESS 성장성에 달려있다고 판단한다. 미국 ESS 시장은 현재 LFP 침투율 95%로, 중국 기업들의 지배력이 압도적이다.
- 다만, 2026 년부터 ESS 배터리 부문에 Section 301 의 25% 관세가 부과되면서 총 28.4%의 관세가 적용된다(진행 중인 추가 및 상호 관세 협상 결과에 따라 추가 상향 가능성). LG 에너지솔루션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용 미국 미시간 공장을 빠르게 ESS 라인으로 전환 중이다. ESS 관련 수혜가 전기차 부문 부진을 상쇄하는 것이 데이터 혹은 실적을 통해 확인될 때,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 리스크 해소되며 의미 있는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9. 거래대금 급증, 상법·지배구조 개편 수혜 기대감 등에 증권 상승
- 신한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증시 기대감이 고조화되고 있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 중심으로 거래대금 급증, 상법·지배구조 개편 움직임은 증권업 전반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들을 열어줄 동력으로 판단된다고 밝힘. 지난 13 일 누적 기준 6 월 일평균 거래대금 29.9 조원(+45.8% MoM) 기록(ETF 제외)해, ‘동학개미운동’이 한창이었던 2021 년 2 월(32.4 조원) 이후 최대치라고 설명. 이는 상법 개정에 따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KOSPI 5,000pt 달성 및 내수 부양 정책 기대감 덕분이라고 분석
- 최근 증가한 수급 주체는 대부분 개인 투자자로 추정되는데, 당사가 추정하는 최근 3 개월 간 개인 수급은 4 월 11.9 조원->5 월 13.5 조원->6 월 19.3 조원이라고 밝힘. 이에, 개인 투자자 시장 점유율이 30%로 압도적으로 높은 키움증권, 비교적 적극적으로 외국인 투자자 대상 국내주식 영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언급. 아울러, 하반기 일평균 거래대금(ETF 제외) 추정치를 21.3 조원으로 기존 대비 17% 상향한다며, 이에 커버리지 증권사 실적 추정치도 일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밝힘
- 키움증권, 상상인증권, 한양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등 증권 테마가 상승
10. 5 월 인바운드 피부시술 고성장세 지속 등에 미용기기/보톡스 상승
- LS 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5 월 한달간 외국인 의료관광 피부과 지출금액은 952 억원(-8% mom, +167% yoy)으로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전체 외국인 의료관광 지출금액 1,703 억원에서 56%의 역대 최고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힘. 4~5 월 2 개월간 누적 피부과 지출금액은 1,987 억원으로 1Q25 1,900 억원을 넘어섰고(+5%), 4~5 월 추세(4 월 1,034 억원, 5 월 952 억원)를 감안하면, 2Q25 는 역대 분기 최고치인 지난 4Q24 2,451 억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분석
- 이어, 피부과 시술당 지출금액은 122 만원(-3% mom, +13% yoy)으로 시술당 평균 금액이 120 만원 수준으로 형성되며, 2024 년 평균 100 만원 대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 이에 따라 피부과 내에서도 EBD, 톡신, 필러, 스킨부스터 등 복합 시술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힘
- 또한, 다올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태국 피부 미용 의료 시장에서 비침습 RF 와 PDRN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했다며, 특히 HIFU 제품은 클래시스의 압도적인 MS 가 확인되는 등 국내 업체들의 MS 는 여전히 높았다고 언급. 인도네시아 시장은 확장기에 있으며, 여전히 높은 시술 단가로 인해 국내 의료 관광에 대한 수요 또한 유효하다고 분석. 이에 미용 의료기기 업종에 대한 선호 의견(Overweight)을 유지한다고 밝힘
- 파마리서치, 동방메디컬, 휴젤, 휴메딕스, 원텍 등 미용기기/보톡스(보툴리눔톡신) 테마가 상승
11. 이재명 대통령, 트럼프 美 대통령과 회동 가능성 등에 조선/알래스카 LNG 상승
- 이재명 대통령은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 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이날 출국하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회의 기간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등 주요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조율 중이라고 밝힘. 위성락 대통령실 안보실장은 전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취임 10 여 일 만에 G7 참석을 위해 16 일부터 1 박 3 일간 첫 해외 방문길 오른다”며, “이재명정부는 이번 G7 참석을 계기 글로벌 번영에 기여하는 의무를 다하며 한G7 파트너십 강화를 추진해갈 것”이라고 언급
- 한편, 미국·일본과의 양자 회담은 17 일(현지시간) 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리는 ‘확대 세션’에서 이뤄질 것으로 전망. 확대 세션은 G7 멤버 뿐 아니라 초청국까지 참석하는 회의로 트럼프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이 열릴 경우 최대 현안인 관세 협상과 관련해 진전된 내용이 제시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음. 위 실장은 “양자 회담을 통해 국익과 실용의 관점에서 주요국과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통상 무역 등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전되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밝힘. 다만, 양자 회담의 구체적 일정에 대해선 현재 미·일과 실무적으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짐
- HD 현대중공업, HD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세진중공업, 케이에스피, 오리엔탈정공 등 조선/조선기자재
- 동양철관, 넥스틸, 한일철강, 대동스틸,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철강 중소형/강관업체(Steel pipe)/자원개발/LNG(액화천연가스) 등 알래스카 LNG 관련주가 상승
12. 민생 회복 지원금 정책 구체화 기대감에 지역화폐/전자결제 상승
- 언론에 따르면, 정부가 내수와 민생 경기 회복을 위해 1 인당 최대 40 만원대의 민생 회복 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조만간 마련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짐. 산불 등 재해·재난 대응과 통상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지난달 1 일 편성된 13 조 8,000 억원의 ‘필수 추경’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추경으로, 전국 지자체의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국비 지원액을 5,000 억원 이상 추가로 편성하는 방안도 2 차 추경안에 담길 것으로 알려졌음
- 정치권과 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20 조원대 규모의 2 차 추경안을 대통령실 등과 협의하고 있으며, 협의가 끝나는 대로 국회에 제출할 방침으로 알려짐.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전 국민에게 1 인당 25 만원의 지원금을 주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 계층에게는 1 인당 추가로 10 만원을 더 지급하는 ‘25 만~35 만원’ 방안을 제안했지만, 정부와 대통령실은 지급 대상을 더 세분해서 취약 계층에 대해 많게는 40 만원 이상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나머지 계층은 소득수준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기로 가닥을 잡았음
- 코나아이, 갤럭시아머니트리, 유라클, 헥토파이낸셜, 다날, NHN KCP 등 지역화폐/ 전자결제(전자화폐) 테마가 상승
13. 이재명 대통령,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남 가능성 등에 재건/건설기계 상승
- 언론에 따르면, G7 정상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만남이 성사될지도 주목되고 있음.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일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G7 에 올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면서, “오게 되면 이 대통령과 조우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힘. 그러면서, “기회에 따라서 대화할 수도 있기 때문에 관련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언급. 다만, G7 의장국인 캐나다는 젤렌스키 대통령을 공식 초청했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의 참석이 확정된 건 아니라고 전해짐
- 아이톡시, 현대건설, HD 현대건설기계, 에스와이스틸텍, 현대에버다임, 전진건설로봇 등 우크라이나 재건/건설기계 테마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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