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닥, 코스피 한국 증시 시장 분석 (2023년 3월 21일)

안녕하세요

만년 강대리입니다.

 

2023년 3월 20일 다우산업,  S&P 500 지수, 나스닥 등 미국 증시는 모두 상승 마감 했습니다. 다우산업 1.2%, S&P 500 0.89% 상승했으며, 장 중 변동성은 있었으나 +를 유지한 상태로 끝이 났습니다. 나스닥 종합은 장 초반 하락 폭을 확대하나 싶었지만 상승 전환 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기록 하는 채, 0.39%으로 상승 마감 하며 3월 20일 장을 모두 마쳤습니다.

 

 코스닥, 코스피 양 시장 모두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2,397 포인트로 개장을 했으나 높은 변동성을 기록하며 등락폭이 키웠습니다. 2,400선을 찍었지만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한채 종가 기준 2,388.35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결국 9.15 포인트 0.38% 하락했습니다. 기관이 1,140억원 매수 하며 상승을 주도 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39억원과 553억원 매도하며 차익 실현했습니다. 총 427개 종목 상승 했으며, 47개는 보합, 459개는 하락 마감 했습니다.

 

 

 코스닥도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상승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코스피 대비 상승 여력이 떨어지며 지속적인 우하향으로 음봉으로 마감 했습니다. 종가는 802.53에 0.33포인트, 0.04%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수급은 코스피와 달리 개인이 1,949억원 매수하며 시장을 주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53억원, 기관이 147억원 등 매도 물량이 나왔습니다. 상승 종목 총 531개, 87개 종목은 보합, 958개의 종목은 하락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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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동향

크레디트스위스(CS) 사태가 안정되면서 밤 사이 미국 증시가 상승하자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17.34pt 상승한 2,396.54pt로 출발했습니다. 외국인은 선물 매수, 기관은 코스피200 매수로 출발했습니다. 장 초반 갭 상승 출발한 가운데 다소 상승폭을 반납하기도 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보험, 철강 및 금속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코스닥 시장에서 판호 관련 이슈로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관련 기업들의 강세가 돋보였습니다. 

몇 가지 정책 관련 보도도 긍정적이었습니다. 미국 당국은 모든 예금자에 대한 보호를 검토 중이는 소식이었습니다. 25만달러 제한을 상황에 따라 바꾼다는 방침입니다. 

금리에 대한 전망도 변했습니다. 미국은 이번 인상이 마지막이라는데 베팅하고 있습니다. 호주는 추가 인상을 중단한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글로벌 긴축이 거의 마무리 국면이라는 해석이지만  실제 FOMC가 끝나면 또 바뀔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12시를 지나며 주가지수선물은 하락세 보이며 시장 상승폭을 제한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운수장비, 서비스, 통신을 매수한 가운데 코스닥에서는 엔터 일부만 매수했습니다. 기관은 코스피에서 화학, 전기전자, 금융을 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기계, 엔터. 반도체 일부를 매수했습니다. 

게임주는 판호 이슈에 반응했습니다. 판호 관련 소식은 한한령 해제와도 연결된다는 점에서 엔터도 상승했습니다. 여기에 2차전지도 올랐지만 코스닥 하락 종목 수는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당분간 변동성은 불가피하지만 코스닥 빅4 업종(2차전지, 게임, 제약, 반도체)의 흐름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지속적인 조치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은 일시적으로 전액 예금을 보장해주는 방법을 고민 중으로 전해집니다. 의회의 공식 동의 없이 비상 권한 발동으로 가능할지에 대해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당장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는 건 아니지만 필요 시 활용할 수 있는 루트를 미리 확보해 놓으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지방 은행들의 인출 러시도 안정되어 가고 있다고 보도됩니다. 여기에 더해 혹시나 하는 상황에 대비해 전액 예금 보장을 통해 '100% 예금은 안전하다'는 신뢰를 심어주는 방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빠르고 광범위한 조치들이 속속 나오다 보니 한화투자증권에서도 시스템 리스크는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