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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닥, 코스피 한국 증시 시장 분석 (2023년 4월 10일)주식 이야기/이슈 분석 2023. 4. 10. 21:16728x90반응형
안녕하세요
만년 강대리입니다.
2023년 4월 7일 다우산업, S&P 500 지수, 나스닥 등 미국 증시는 부활절 연휴로 인해 휴장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바로 코스피와 코스닥을 확인 해보겠습니다.
코스피는 2,512.08로 종가를 기록하며, 21.67 포인트, +0.87% 상승했습니다. 약 8개월 만에 종가 기준으로 2,500을 돌파하는 날이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36억원, 283억원 매도 하며 차익 실현을 했으나 외국인은 7,295억원 매수하며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지수 상승에 비해서는 224개 종목이 상승하고 29개 종목이 보합, 678개가 하락 하는 등 질적으로는 좋지 못한 하루였습니다.
728x90반응형코스닥은 코스피와 달리 개장 후 하락 반전 했으나 장 중반 부터 힘을 내어 887.78포인트로 마감 했습니다. 7.71 포인트 상승했으며 0.88% 오른 결과입니다.
수급 또한 코스피와 달리 개인은 5,491억원 매수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23억원, 3,062억원 매도 했습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지수 상승에 비해, 종목들은 하락 폭이 컸습니다.
313 종목 상승하고 40종목 보합했지만, 1226개 종목이 하락 하는 등 좋지 못했습니다.
#시장 동향
코스피는 1.27pt 상승한 2,491.68pt로 출발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매수, 기관은 선물 매수로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지수 영향력이 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와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SK이노베이션 등 2차전지 관련주가 상승하면서 2,500pt를 돌파했습니다. 코스닥은 강보합이긴 했지만 시총이 큰 에코프로그룹과 엘앤에프, 천보 등의 상승을 제외하면 하락 종목수가 월등하게 많았습니다.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 발표 이후 반도체 업황 바닥에 대한 공감대로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2차전지 업종 역시 IRA 세부안 발표 이후 긍정적인 투자심리가 주가를 견인했습니다.
10시를 지나며 외국인은 선물을 3,4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코스닥은 거래 쏠림 현상이 심했습니다. 오전 거래대금의 3분의1이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에 집중됐습니다. 단일 종목 역대 최대 거래대금은 2020년 11월 25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2.6조원입니다. 코스닥은 시총 1, 2위 2차전지주 강세로 1%대 상승했지만 두 종목의 상승분을 제외하면 코스닥은 10pt 가량 하락한 셈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에 1,323원까지 상승했지만 외국인의 증시 순매수세에 1,320원으로 하락했습니다. 다만 장 중 달러 강세 압력으로 인해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었습니다.
2시를 넘어서며 한미약품,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그룹주, 메디톡스 등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가 약진했습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 화학, 의약품 업종을 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를 최근 8일 중 6일 순매수했습니다. 철강, 금융 업종은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금속, 소프트웨어를 매수했고 기관은 전기전자, 의약품, 화학 등을 매수한 반면 비금속광물, 보험, 서비스, 철강은 소폭 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2차전지 밸류체인 관련주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POSCO홀딩스 중심의 강세로 철강/금속이 상승했습니다. 업종 내에 TCC스틸은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화학은 SK이노베이션이 장중 8%대 급등하며 올랐고 포스퓨처엠이 장중 5%대 상승하며 비금속광물도 강세였습니다. 반도체 업황이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기대감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상승하며 전기전자도 강세였습니다. 업종 내에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 셀업체도 강세였습니다. 반면 종이/목재가 가장 부진했습니다. 카카오, NAVER 등 인터넷주 약세에 서비스업도 수익률 하위권에 위치했습니다.
코스닥은 개인 순매수세에 장중 890선을 터치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 금속이 강세였습니다. 반면, IT소프트웨어, 통신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가 약세였습니다. 종목별 등락현황을 보면 상승종목수는 260여개인 반면 하락 종목수는 1,270개가 넘었습니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 일부 2차전지 종목 중심으로 수급 쏠림 현상이 강하게 나타났습니다.#업종 동향
1. 2차전지 상승
미국 IRA 법안 AMPC(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 효과가 반영되면서 2차전지 셀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7일, 2023년 1분기 매출액 8조 7,471억 원(전년비 101.4%), 영업이익 6,332억 원(전년비 144.6%)으로 잠정 영업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1분기 실적은 AMPC 효과가 1,003억 수준 반영되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 결과로 평가됐습니다.
NH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예상되는 AMPC 반영금액은 2023년 8,715억원(21GWh), 2024년 2.7조원(66GWh), 2025년 4.8조원(115GWh)으로 추정했습니다. JV(GM, 혼다) 지분율을 감안한 지배주주 순이익 기준으로는 2023년 4,358억원, 2024년 1.3조원, 2025년 2.5조원의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를 반영해 기존 당사의 2025년 지배주주 순이익 추정치(3.4조원)를 48% 상향조정했습니다.
지난 3월 31일 미국 정부는 IRA 세액공제 잠정 가이던스를 발표했지만 AMPC 세부안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해당 효과를 점차 반영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내 배터리 3사에 IRA 예산 약 4,300억 달러 중 AMPC가 어느 정도 규모로 배정될지에 시장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AMPC 세부안은 올해 6월~9월 중에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언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2032년까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차의 67%를 전기차로 대체하는 환경 정책을 금주 수요일 즈음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는 지난해 기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 가운데 전기차 비중이 5.8%에 불과한 것과 비교하면 비약적인 증가로 분석됩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오는 12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승용차 및 소형트럭 탄소 배출 규제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규제안은 전기차 판매 규모 혹은 비중을 명시하는 대신 2027~2032년 총판매 차량의 배출가스 한도를 엄격히 제한하고 사실상 2032년까지 전체 차량의 3분의2를 전기차로 채우는 것을 강제하는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중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현지시간 9일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에 새로운 '메가팩토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서 올해 3분기 새 공장을 건설하고 내년 2분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메가팩은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입니다. 테슬라는 이 공장에서 연간 약 1만 개의 메가팩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22년 연간 메가팩 설치량을 살펴보면 6.5GWh 수준이지만 현재 목표대로라면 ESS 캐파는 올해말부터 미국 Lathrop 공장에서 40GWh, 내년 여름부터는 상하이 공장에서 40GWh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불과 2년 사이 ESS 캐파가 10배 이상 늘어나는 만큼 테슬라 내에서도 에너지 사업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상장 소식도 있었습니다. 이달 말 코스피 예비심사를 청구합니다. 전구체 공장 증설을 위한 자금조달 목적으로 기업가치는 최대 3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의 거래소 이전 상장설과 공매도 헷지펀드 청산설 등 루머도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테슬라가 모델3, S, X, Y 등 주요 모델 차량 가격을 추가 인하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얼마 전 재무부가 4월 18일부터 IRA 보조금 혜택이 적용되는 모델 수를 줄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테슬라 모델3 후륜구동의 경우 보조금을 7,500달러 받다가 그 절반 수준인 3,750달러로 줄어들게 됩니다. 보조금 감소로 판매에 타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가격 인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모델 3는 1천달러 인하했고 모델 S와 X는 5천달러씩 인하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IRA 발표 후 EV 공급이 늘어나면서 업체간 경쟁이 격화되고 있고 이것이 가격 인하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최근 리튬 등 핵심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가격 인하 여지는 더 커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이것이 향후 한국 업체에 미칠 영향은 어떨지 다각도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2. 환경부, 전기차 충전기 1만5천여기 구축
환경부는 지역 특성과 연계한 전략적인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위해 '제1차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120개를 선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1만 5,665기가 전국 곳곳에 구축된다고 밝혔습니다. 4월14일부터 구축비용 1,283억원을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120개 사업을 지역별로 구분하면 경기 5,059기(381억원), 강원 2,829기(106억원), 경남 1,890기(119.5억원), 서울 1,453기(87.9억원) 순입니다. 서울은 상업시설, 경기도는 아파트 등 생활거점, 강원도는 관광지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외신들은 미국 내 전기차 충전기가 2030년까지 77만개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 대비 8배는 더 필요하다는 분석을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이 소식과 함께 원익피앤이, 휴맥스홀딩스, 윌링스, 포스코 ICT 등 일부 전기차 충전소와 충전기 테마가 상승했습니다.
3. 핵심광물 협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서울에서 캐나다 의회 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 핵심광물 업무협약(MOU), 외교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면담에서 한국 정부와 캐나다 의회는 기존 석탄·철광 교역을 넘어 니켈·코발트 등 핵심광물에 대한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이 촉발한 글로벌 핵심광물 수급 위기상황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이스코홀딩스, 현대비앤지스틸, POSCO홀딩스 등 니켈 테마가 상승했습니다.
4. 삼성전자 감산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감산 공식화로 모두가 기다리던 트리거가 발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CAPEX Cut 외에 감산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스마트폰 시장부터 2분기 메모리 구매를 재개하면서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반기 공급 조절 효과와 수요 회복이 동시에 나타나며 주가를 크게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실적 발표를 할 때 주가의 단기적 조정 있을 수 있지만 업황이 바닥을 확인한 후 추세적 상승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키움증권이 D램익스체인지을 자료를 인용했습니다. 오늘 오전 NAND 스팟 시장에선 MLC 제품들은 보합세 TLC 제품들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그 중 주력 제품 중 TLC 1Tb는 0.19% 상승했고 낸드플래시 256Gb는 2.03% 급등했습니다. 감산 공식화 후 제품 가격도 반등했습니다.
하나증권도 삼성전자의 감산과 관련된 분석을 내놨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2개 기업의 CAPEX가 동시에 감소했던 년도는 09, 16, 19년 3번이었습니다. 3개 년도 평균 주가수익률은 SK하이닉스는 115% 이상이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반도체도 70% 이상이었습니다. 삼성전자 수익률은 55%로 3개 년도 모두 플러스 수익률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감산 결정이 주가의 피벗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과거 통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5. 희토류 무기화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매카시 美 하원의장의 회담 이후 최근 美·中 갈등이 더 격화되고 있습니다. 대만총통의 방미를 계기로 대만 해협에서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이 미국과의 패권대결에 ‘희토류 수출제한’ 카드를 꺼내들자 국내외 산업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업계는 현재 희토류 재고가 충분해 단기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화 될 경우 관련 산업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영구자석 내재화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테마성으로 판단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바텍, 유니온머티리얼, 대원화성, 동국알앤에스, 쎄노텍 등 희토류 테마가 상승했습니다.
6. 챗GPT, 글로벌 규제 확산
중국 관영언론인 경제일보가 ChatGPT 테마의 주가 버블을 경고했습니다. 경제일보는 ChatGPT 관련주의 밸류에이션은 과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4월 6일 기준 전체 ChatGPT 테마의 PER은 136배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역사적으로 기업 밸류에이션은 펀더멘탈에 수렴합니다. 펀더멘탈과 주가의 괴리가 확대된 이후 원점으로 회귀해왔습니다. 경제일보는 이러한 현상은 낯설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등에서 이미 확인했다면서 하룻밤새 급등락할 모습이 눈 앞에 역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챗GPT 규제 확산에 대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 비영리단체인 ‘인공지능 및 디지털 정책 센터(CAIDP)’는 3월30일 美 연방거래위원회(FTC)에 오픈AI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함께 제출한 고발장을 통해 "오픈AI가 상업적으로 출시한 GPT-4는 편향적이고, 기만적이며, 개인정보보호와 공공안전에 위협이 된다"면서 "GPT-4는 투명하고, 설명 가능하고, 공정하고, 건전하고,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FTC의 AI 사용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른 미국 비영리단체인 ‘삶의미래연구소(FLI)’는 3월 22일 ‘초거대 AI 개발 일시 중단’이라는 제목의 공개서한을 발표했습니다. 국내 전문가들은 이러한 미국 내 생성형 AI 규제 시도가 AI업계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이탈리아 데이터보호청은 3월31일 "챗GPT가 이탈리아의 개인정보보호 규정을 준수할 때까지 서비스 접속을 일시적으로 차단할 것"이라며 자국 내 챗GPT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프랑스, 아일랜드, 독일 등 유럽 국가들도 이탈리아와 접촉하며 챗GPT 사용 금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셀바스AI, 플리토, 마인즈랩, 인포뱅크 등 챗GPT 테마가 하락했습니다. 이 중 셀바스AI는 788.4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점까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7. 제약, 바이오
SK증권은 반등의 역사 속엔 언제나 셀트리온그룹이 있었다는 제목의 리포트를 내놨습니다. 연초 이후 Top-down 관점에서 제약/바이오 업종에 긍정적 변화가 확인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등을 위한 Bottom-up 관점에서의 모멘텀으로 ‘셀트리온그룹’에 주목해보자고 설명했습니다. SK증권은 역사적으로 ‘셀트리온그룹의 반등이 업종 지수의 반등’으로 이어졌다면서 4월을 기점으로 셀트리온그룹의 추세적 반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그 이유로 이번 1분기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5월 미국 유플라이마가 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추정치가 점진적으로 상향되며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동시에 제약/바이오 업종을 비중확대 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8. 네이처셀 하한가 행진
지난 7일 네이처셀은 퇴행성관절염을 위한 치료제(조인트스템)에 대해서 국내 판매권 취득 계약 체결 정정공시를 내놨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월 6일 개발사인 (주)알바이오에 조인트스템의 '임상적 유의성이 부족하여 품목허가가 적합하지 않다'는 사유로 반려처분을 통보했습니다. 네이처셀은 (주)알바이오로부터 구체적 반려사유를 검토한 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반려처분에 대한 이의신청을 제기하기로 결정하였다는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네이처셀은 이의신청 결과가 나올때까지(행정소송 진행 시 소송 확정시까지) 본 계약의 해지권 행사를 유보하고 결과에 따라 해지 여부를 재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개별 기업 이슈로 네이처셀이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는데 메디포스트, 차바이오텍, 코아스템켐온, 마크로젠 등 줄기세포 테마도 덩달아 하락했습니다.
9. 롯데관광개발 하락
롯데관광개발이 감사인으로부터 계속기업가치 불확실 지적을 받으면서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계속기업 불확실성에 대해 주의를 기울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이유는 오는 11월말 만기가 도래하는 드림타워 건설과 관련한 차입금 7,000억원 때문입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건설과 관련한 차입금(7,000억원)의 만기 도래와 해외 전환사채 6,000만달러(819억원)의 조기 상환권 도래로 인해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초과했습니다. 유동부채 (9,850억원)는 유동자산(652억원)에 비해 15배 넘게 많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의 전환사채는 약 2,450억원(작년말 기준)으로 전환청구 가능 기한이 대부분 2025년까지이기 때문에 현금성 자산을 늘려놔야 재무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은 채권단과 협의해 7,000억원에 대한 리파이낸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존 대출 당시 인허가가 미완료 된 상태였고 낮은 감정가에서 대출이 이뤄졌기 때문에 리오프닝이 실적이 반영되는 올해에는 더 좋은 조건으로 리파이낸싱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중국 주요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을 통해서 객실 판매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3월 말부터 5월까지 상해/난징/베이징 등 중국 주요 노선들이 재개되고 2분기부터 호텔과 카지노 부문의 동반 성장을 통해 적자를 크게 축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습니다. 여기에 단체 관광까지 재개된다면 3분기부터 흑자 전환도 가능할 수 있다보니 롯데관광개발은 장중 낙폭을 줄였습니다.
10. 원숭이두창, 대북 테마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6번째 원숭이두창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소식과 함께 원숭이두창 테마가 상승했습니다.
언론에 따르며 북한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와 군통신선 정기 통화에 나흘째 무응답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대북 테마가 상승했습니다.728x90반응형'주식 이야기 > 이슈 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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