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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닥, 코스피 한국 증시 시장 분석 (2023년 4월 6일)주식 이야기/이슈 분석 2023. 4. 6. 20:44728x90반응형
안녕하세요
만년 강대리입니다.
2023년 4월 5일 다우산업, S&P 500 지수, 나스닥 등 미국 증시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우산업 지수는 80.34포인트, 1.2% 상승했으나, S&P 500은 0.25%, 나스닥종합 지수는 -1.07 하락 했습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의 하락이 크게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코스닥, 코스피 양 시장 모두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아 하락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하락 출발 후 장중 뚜렷한 반등 없이 우하향 곡선을 기록하며, 종가 기준 2,459.23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결국 35.98 포인트 1.44% 하락했습니다. 개인이 9,61억원 매수 하며 시장 방어를 나섰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79억원과 4,981억원 매도하며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총 197개 종목 상승 했으며, 36개는 보합, 703개는 하락 마감 했습니다.
728x90코스닥도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하락 출발했습니다. 코스피 마찬가지로 하락 흐름을 이어 갔지만 장 막판 2차 전지의 강세로 하락 폭을 축소 했습니다. 종가는 865.58에 6.78포인트, 0.78%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수급은 코스피와 동일하게 개인이 3,357억원 매수하며 시장을 방어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97억원, 기관이 1,187억원 매도하며 시장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상승 종목 총 312개, 46개 종목은 보합, 1,218개의 종목은 하락 했습니다.
반응형#시장 동향
전날 미국 증시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와 미중 갈등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코스피도 7.21pt 하락한 2,488.00pt로 출발했습니다. 외국인은 현선물 매도, 기관은 선물 매수로 출발했습니다. 개장 후 30분만에 외국인은 선물을 7,000억 이상 순매도하며 시장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환율 역시 상승 추세를 이어가며 장중 1,320원대를 기록해 연중 최고치인 1,329원에 근접했습니다. 제약∙바이오와 엔터 업종이 강세를 보였지만 시가총액 상위 종목 다수가 하락했습니다.
외국인은 환율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매도 포지션을 확대했습니다. 11시를 넘어가며 외국인 선물은 1조 3천억 이상으로 확대되며 주가지수선물은 장중 저점을 하향 돌파했습니다. 최근 선물 매수 했던 규모 전부를 되돌렸습니다. 2차전지주는 대체로 약세인 가운데 SK아이이티 등 분리막 관련주는 차별적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는 대부분 업종이 약세인 가운데 의약품, 건설, 자동차 일부 업종만 상승했고 코스닥은 희귀금속 관련주, 시멘트, 중소형 철강, 엔터 등이 강세였습니다.
오전에 중국 3월 차이신 서비스PMI가 3개월 연속 반등하며 서프라이즈한 지표를 보여줬습니다. 3월 차이신 서비스 PMI는 57.8을 기록했습니다. 시장 예상 55와 2월 수치인 55를 모두 상회했습니다. 이는 2020년 12월 이후 최고치였고 관방 비제조업과 회복 강도 및 방향성이 일치했습니다.
신규주문과 고용 항목이 2020년 11월 이후 최고였습니다. 동시에 원가 부담이 늘었다는 점도 확인됐습니다. 서비스 물가의 상승 압력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1/4분기 서비스업의 탄력적인 회복세와 블루컬러 중심의 고용 반등은 2/4분기 가계 소비와 심리 회복에 결국 반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달러 강세는 외국인 수급에 비우호적이었습니다. 외국인은 특히 선물을 2조 1,0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21년 8월 이후 일간 기준 최대 순매도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반도체, 인터넷, 2차전지가 일제히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외국인은 양시장 대량 매도 속에 전기전자, 철강, 금융 업종을 매도한 반면 의약품, 기계, 운수장비는 매수했습니다. 기관은 의약품 업종을 매수한 반면 전기전자를 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모두 엔터 정도를 매수하는데 그쳤습니다.
업종별로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중심으로 의약품이 강세였습니다. 정부의 마이크로바이옴 투자 소식이 업종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비금속광물은 보합권을 유지한 가운데 중국의 희토류 자석 제조 기술의 수출 금지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대체 소재이 페라이트 마그네트 생산하는 유니온이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의료정밀이 가장 부진했습니다. 반도체, 2차전지 약세 때문에 전기전자도 수익률 최하위권에 위치했습니다. 다만, 에코프로그룹, 피엔티, 천보 등 일부 2차전지 관련주는 견조했습니다.
코스닥도 외국인, 기관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유통, 오락/문화가 강세였습니다. 특히, 엔터테인먼트 주가의 강세가 나타나며 하이브,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에스엠 등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음식료/담배, 반도체, IT부품, IT하드웨어는 약세였습니다.728x90반응형'주식 이야기 > 이슈 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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