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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닥, 코스피 한국 증시 시장 분석 (2023년 5월 8일)주식 이야기/이슈 분석 2023. 5. 8. 20:59728x90반응형반응형
안녕하세요
만년 강대리입니다
2023년 5월 5일 미국 증시는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다우 산업지수는 33,674.38으로 마치며 546.64 포인트 +1.65% 상승 했으며, S&P 500 또한 75.03 포인트, +1.85% 오른 4,136.25로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종합 지수는 269.01 포인트, +2.25% 상승하며 종가 12,235.41포인트로 세 증시 강하게 상승 마감 했습니다.
728x90전날 미국 증시의 상승에 맞추어 코스피, 코스닥 모두 상승 출발 했으나 초반 상승 추세를 유지하지 못한 채 종가에는 상승 추세가 꺾였습니다.
코스피는 12.27 포인트, +10.49% 오르며, 2,513.21 포인트로 마감 했습니다.
개인은 6,981억원 매도한 반면에, 외국인과 기관은 2,504억원과 4,494억원 매수 했습니다. 총 576 종목이 상승 했고 54 종목이 보합, 하락은 305개 종목이 있었습니다.
코스닥은 코스피와 달리 2.78 포인트 0.33% 하락 마감 했습니다.
수급은 개인과 기관은 238억원, 519억원 매수했으나 외국인은 569억원 매도 했습니다. 총 938 종목 상승하고 79 종목 보합이었으며, 552개 종목이 하락 했습니다.
#시장 동향
지난주 상승했던 미국 증시 분위기가 국내 증시에도 이어지며 양시장 모두 상승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17.59pt 상승한 2,518.53pt로 출발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과 선물 매수로, 기관은 코스닥과 선물 매수로 출발했습니다. 반도체, 제약/바이오, IT부품(특히, 애플 관련주), 건설, 곡물/사료/비료/농업 관련주가 강세였습니다. 특히, 곡물/사료/비료/농업 관련주는 곡물협정 회담장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참가자 사이에 주먹다짐이 있었다는 보도에 강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코스피는 외국인이 매수 주체로 나서며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10시 30분 기준 외국인은 코스피를 1,800억 규모로 순매수했고 선물은 4,000억 규모로 순매수했습니다. 지난주 코스닥 시장에서 돋보이는 상승을 보였던 엔터 업종은 오늘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그 외 로봇, AI 등 테마주도 강세였습니다.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은 오후 들어 특히 선물을 1조원 이상 순매수하기도 했습니다. 기관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코스피200을 4,000억 이상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의 현물 순매수세가 집중된 삼성전자, NAVER가 코스피의 강세를 주도했습니다. 코스닥은 2차전지 밸류체인이 전반적으로 가격조정을 보이며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약했습니다.
외국인은 철강, 의약품, 기계를 제외한 대부분을 매수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2차전지를 매도하고 반도체를 매수했습니다. 기관은 철강과 유통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을 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서는 엔터주 외에 대다수 업종을 매수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에 1,325원까지 상승한 이후 외국인의 국내증시 순매수와 달러 인덱스의 하락 때문에 1,310원 후반대로 하락 반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GS건설과 현대건설을 중심으로 건설업이 강세였습니다. 음식료품이 강세를 기록한 가운데 CJ제일제당이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증권 및 보험주 강세에 금융업이 상승했고 1분기 실적을 발표한 NAVER는 장중 5%대 상승하며 서비스업 강세를 주도했습니다. 전기전자 업종에서 애플이 호실적을 기록하며 LG이노텍, 비에이치 등의 강세가 뚜렷했습니다. 반면, 최근 상승세를 보인 의료정밀, 의약품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고 기계 업종 내에서는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 등 HD 그룹주가 부진했습니다.
코스닥은 외국인의 순매도세애 장중 하락반전이 나타나며 845p 내외에서 불안한 등락을 반복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가 강세를 보이며 일부 사료 관련주가 급등했습니다. 운송장비/부품, 반도체도 강세였던 반면 엔터테인먼트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며 오락/문화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일반전기전자, 제약도 수익률 하위권에 위치했습니다.
#업종 동향
1. 美임상종양학회(ASCO) 기대 & 이재용 회장, 글로벌 제약사 CEO와 회동
삼천당제약은 유럽 파트너사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계약금이 1,000만 유로(약 145억)로 확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삼천당제약에 따르면 당초 공시는 계약금과 마일스톤이 총 5,000만 유로(약 727억원)라고 명시됐지만 본계약 체결시 수령할 계약금이 1,000만유로로 확정됐고 나머지 금액은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수령하는 것으로 변경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삼천당제약 매출액의 10%가 넘는 금액으로 오는 7월 3일 이전까지 본계약 체결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바이오텍 계열사인 차백신연구소는 오는 10~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코리아 2023’에 참가해서 면역증강 기술과 그 활용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독자 개발한 면역증강제인 엘팜포(L-pampo)와 리포팜(Lipo-pam)을 소개할 것으로 보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다음달 미국에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를 통해 항암 파이프라인의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지시간으로 6월2일부터 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됩니다. 유한양행, 지씨셀, 앱클론, 에스티큐브, 엔케이맥스 등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개발한 파이프라인의 연구 성과가 발표됩니다. ASCO는 세계 3대 암학회로 꼽힙니다. 항암 신약 비중이 높은 국내사들의 존재감을 드러낼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AACR은 초기 연구성과를 주로 다룬다면 ASCO는 보다 세부적인 성과가 부각되기 때문에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한 각 사의 파이프라인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기회로 평가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바이오 사업을 주요 먹거리로 키우기 위해 글로벌 제약사 대표들과 연달아 회동했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호아킨 두아토 J&J CEO, 지오반니 카포리오 BMS CEO, 누바 아페얀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 CEO, 크리스토퍼 비에바허 바이오젠 CEO, 케빈 알리 오가논 CEO와 함께 신사업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시장에서는 ASCO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인 앱클론, 에스티큐브를 비롯해 차바이오텍, 카나리아바이오, 녹십자, 삼천당제약, 바이넥스, 씨티씨바이오, 케어젠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부각됐습니다.
반면 바이오니아는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사몰 초기 판매 수량이 기대치를 하회했고 아마존 통관 프로세스가 지연된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아마존과 자사몰은 동시 오픈으로 기대했지만 5월 중순으로 지연됐습니다. 아마존과 자사몰에서 며칠 내로 완판을 기대했지만 기대치보다 구매율이 낮았습니다. 이베스트는 레딧 같은 SNS에서 자사몰 구매에 따른 이메일이나 답변이 부족하다는 말이 돌았으며 스캠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베스트는 회사 자체에 달라질 것은 없으며 아마존 출시 후 판매 추이가 중요해질 것이라면서 코스메르나 자체의 염증이나 부작용은 당연히 없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아마존도 결국엔 출시가 되겠지만 등록 후 절차가 꼬였다는 지적입니다. 회사 측이 모든 게 처음이기 때문에 시스템 안정화가 가장 중요해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2. 유가 반등, 정유주 상승
WTI가 4.3% 상승해 70달러를 회복했습니다. 4월 미국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위험자산의 강세가 나타나고 불러드 총재가 침체 우려가 과장됐다고 평가한 점도 위험자산 강세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23년 1분기 영업이익은 3,750억원으로 YoY 77.3% 감소했지만, 시장 컨센서스는 58.9% 상회했습니다. 배터리 사업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또한 AMPC(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도 작용되고 있습니다. 2분기부터 AMPC를 영업이익으로 인식할 계획이며 1분기까지 반영되지 않았던 AMPC 금액까지 2분기 소급 적용될 전망입니다.
하나증권은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영업이익이 4,4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유가와 정제마진 하락에 따른 정유 이익 축소가 아쉽지만 SK온과 화학이 전사 증익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SK온의 영업이익은 -1,247억원(QoQ +2,200억원)으로 적자폭이 대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분기에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고 조지아 1~2공장의 수율 개선이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AMPC 효과를 추정치에 반영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이를 반영할 경우 추가적인 실적 추정치 상향도 가능해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날 SK이노베이션, 흥구석유, S-Oil, GS 등이 상승했습니다.
3. 아이폰 판매 호조, 애플 관련주 상승
애플은 전체 매출은 줄어들었지만 아이폰 매출이 1년 전보다 2% 늘어난 513억 3,000만 달러(68조892억원)로 집계되며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아이폰 매출 증가가 작년 말 협력업체 공장 가동 중단 등 지난 수년간 발목을 잡았던 부품 부족과 공급망 문제가 완화됐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기가 예상보다 좋았다"며, "인도의 지표가 매우 좋아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리 해고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고 애플 이사회는 900억 달러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을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비에이치, LG이노텍, 하이비젼시스템, 알에프세미, 다산솔루에타, 이수페타시스 등이 상승했습니다.
SK증권은 애플의 재고자산을 분석했습니다. 지난 1월~ 3월 가이 재고는 약 75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했을 뿐만아니라 전분기대비 10% 증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재고 레벨은 아이폰X이 흥행에 실패했던 2018년 1분기 이후 최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애플은 2분기에도 재고 조정을 지속하겠지만 이미 1분기에 강도높은 오더컷을 시작했기 때문에 최악의 시기는 확인된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결국 부품 싸이클 상 재고 정상화 → 출하량 반등 → 가격 상승 순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IT부품과 전기전자 섹터의 ‘재고 정상화’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요의 반등은 확신할 수 없지만 재고레벨이 낮아진 산업/기업군은 반등의 요건을 갖춘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아이폰이 예상보다 견조했다면서 하반기 주가 상승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실적 컨퍼런스 콜의 주요 시사점으로는 1) 글로벌 매크로 부진에 따른 수요 둔화 영향이 있지만 iPhone의 경우 예상보다 수요가 견조하고 2) 아이폰을 포함한 세트 및 부품 재고 수준이 정상화되었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최근 애플의 주가는 예상보다 견조한 아이폰 수요와 실적 덕분에 다른 빅테크 업체들에 비해 수익률이 양호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본격적인 주가 상승은 하반기 iPhone 15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고 신규 XR기기가 공개된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Apple과 관련된 국내 밸류체인 업체들에 대해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하나증권은 비에이치의 실적을 전망하며 중장기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이폰14 시리즈의 판매량이 전작대비 저조했기 때문에 올해 상반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부진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과거 대비 전사 매출액의 감소폭은 완화될텐데 차량용 무선충전모듈 덕분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비에이치의 투자 포인트는 전방 산업과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로 2023년 차량용 무선 충전 모듈의 비중이 17%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2024년에는 고객사가 태블릿용 OLED 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외형 성장도 가능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중소형주 내에서 단기, 중장기 모멘텀이 모두 기대되는 종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4. 희비 엇갈린 2차전지주
골드만삭스는 최근 한국 전기차 공급망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에서 "한국 기업들은 미국·유럽에서의 생산능력 확대, 기술적 우위, 미국의 세액공제 혜택 등을 고려할 때, 중국 외 지역에서의 전기차(EV) 수요 급증이라는 새로운 추세로부터 수혜를 볼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 기업의 글로벌 배터리 매출이 2030년까지 미국 달러 기준 연평균 43% 증가하고 한국의 배터리 제품 수출은 연평균 3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골드만삭스는 비(非)전기차 관련 대미·대중 수출이 각각 같은 속도로 증가한다고 가정하면 한국 기업의 중국 외 지역 전기차 생산능력이 확대되고 미국의 전기차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2030년까지 한국의 대미 총수출이 대중 수출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전기차 공급망 확장은 한국 기업들의 배터리 제품 생산 증가를 가져와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한국의 실질 GDP 성장률을 연 0.3%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3월 비중국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1위를 기록했지만 중국 CATL과의 격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점유율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여기에 베를린 기가 팩토리에서 테슬라 모델Y에 BYD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라는 소식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이었습니다. 대신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목표주가를 상향하면서도 단기 과열구간이라는 리포트를 발간하며 일부 종목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날 시장에서는 SK이노베이션, 성우하이텍, 필옵틱스, 엠케이전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윈텍 등이 상승한 반면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포스코퓨처엠 등 2차전지 소재주는 하락했습니다.
하나증권은 전방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시장인 미국의 4월 전기차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했고 BEV 기준 역시 49% 증가했습니다. 프랑스 역시 +17%(BEV 기준 +26%) 증가했습니다. 유럽의 성장률 둔화는 불가피하지만 가장 중요한 시장인 미국의 성장세는 여전히 가파르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최근 테슬라의 재고 증가세는 다소 부정적이라면서 2022년 3분기부터 2023년 초까지 배터리 섹터의 주가 하락 당시 테슬라의 재고 증가와 메탈 가격 하락이 조정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단기적으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때문에 단기적으로 AMPC 수혜로 실적 추정치의 상향 조정 폭이 큰 셀 메이커들에 대한 비중확대가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유안타증권 역시 쉬어가는 시기라고 지적했습니다. 하반기 전략을 세워야 할 때라면서 미국 IRA 정책의 기본 취지가 있기 때문에 조항이 구체화된다면 중국 공급망에 대한 불확실성은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하반기를 준비한다면 셀과 양극재를 중심으로 수주와 증설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렇다면 상반기 주가 조정 이후 셀(LGES, 삼성SDI)과 양극재(포스코퓨처엠, 엘앤에프 등)를 중심으로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눈에 띄는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자동차 부품주인 서연이화가 장 초반 급등했습니다. 일부 언론 보도를 통해 사이버트럭에 부품을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하나증권은 오해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보도 상 2028년까지 6년 계약, 3,000억원 규모였습니다. 이는 연간 500~600억원 정도입니다. 연간 매출액이 3조원 회사이기 때문에 비중은 2% 정도이기 때문에 기사의 3,000억원 수주라는 워딩을 오해하지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서연이화는 보도를 부인하는 공시를 내놓았습니다.
한편 대주전자재료는 테슬라가 4680배터리에 실리콘 음극재 적용을 추진한다고 전해지면서 상승했습니다. 중국 배터리용 탄산리튬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점도 시장에서 부각됐습니다. 8일 배터리용 탄산리튬 가격은 10,000위안/톤 상승한 20.6만위안/톤을 기록했습니다. 연중 단일 거래일 기준 최대 상승폭이자 20만위안대로 복귀한 것입니다.
5. 설탕 가격 11년만에 최고
흑해 곡물 협정이 오는 18일(현지시간) 만료될 예정인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올해 4월 세계 설탕 가격지수는 149.4로 지난 1월에 비해 27.9% 상승했습니다. 2011년 10월 이후 11년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입니다. 설탕 가격 상승은 인도와 중국 등 산지에서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설탕 가격 상승이 장기화되면 설탕을 원료로 쓰는 과자와 빵, 아이스크림, 음료 등의 가격이 따라 오르는 ‘슈거플레이션’(설탕+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집니다. 이에 따라 대한제당, 한일사료, 한탑, 팜스토리, 등 사료, 농업관련 테마가 상승했습니다. 반면 보락은 설탕의 대체품인 사카린을 생산하고 있다는 점이 시장에서 부각되기도 했습니다.
6. 벤츠, LG·삼성과 차량용 OLED 협력
일부 언론에 따르면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가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와 손잡고 운전석부터 보조석까지 대시보드 전체를 화면으로 채우는 ‘필러 투 필러 디스플레이’ 탑재를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존 디스플레이는 17.7" 한 개와 12.3" 두 개를 연결한 형태였습니다. 하지만 이를 하나의 디스플레이로 설치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을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진 것입니다.
복수의 업계 관계자는 “사양·기술성 평가는 지났으며, 견적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며 “최종 사업자 선정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APS, 선익시스템, 야스, 베셀, 경인양행 등 OLED,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7. 로봇 관련주
KB증권은 4월 한 달 간 약세 흐름을 보였던 로봇주들에 다시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1~3월 강세는 기업의 투자가 주된 배경이었다면 향후에는 정부의 정책이 주된 배경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정부에서 상반기 중 발표할 것으로 기대되는 『첨단로봇 산업 전략 1.0』을 특히 주목하자는 의견입니다. 시기적으로 5~6월이 예상되기 때문에 다시 로봇주에 관심을 가져보자는 리포트가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728x90반응형'주식 이야기 > 이슈 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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