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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닥, 코스피 한국 증시 시장 분석 (2023년 5월 18일)주식 이야기/이슈 분석 2023. 5. 18. 20:47728x90반응형반응형
안녕하세요
만년 강대리입니다
2023년 5월 17일 미국 증시는 모두 상승 했습니다.
2023년 5월 18일 한국 증시 또한 이틀 연속 상승을 보였습니다.
▶ 코스피
▶ 코스닥
728x90#시장 동향
코스피는 16.43pt 상승한 2,511.09pt로 출발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과 선물 매수, 기관은 현선물 매도러 출발했습니다. 전날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개장 초반 양 시장 모두 상승 출발했습니다. 시초가 갭 상승 이후 외국인은 선물 매도로 전환되면서 상승폭이 축소됐습니다. 10시를 기준으로 외국인은 선물 2,600억 규모를 매도했습니다.
코스피는 최근 상단을 제약했던 지역은행과 부채한도 리스크가 감소하며 완만한 상승세를 연출했습니다. 미국의 경기 상황이 개선되며 외국인은 3거래일째 코스피에 순매수가 유입됐습니다. 대형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강화됐습니다. 자동차, 반도체, 기계, 철강 등 기술주와 경기민감주 위주로 온기가 확산됐습니다. 방어주는 상대적 약세였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강세를 보이며 국내 반도체 업황도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기대가 재점화됐습니다. 자동차도 대형주의 투심 회복과 유럽 자동차 시장 점유율이 상승히며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기계는 두산밥캣의 호실적에 강세였습니다. 코스닥 내 중소형주도 강세였습니다. 반도체 장비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다만 코스닥은 전날 유입된 외국인 매수 물량이 출회되며 제한적인 흐름이었습니다. 중소형 반도체 밸류체인이 강세를 보인 반면 2차전지, 미디어/엔터, 게임, 헬스케어는 쉬어갔습니다. 중소형주의 투자심리가 회복하며 로봇/우주항공/AI 등 테마주가 재부각됐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와 외국인의 국내증시 순매수에 1,329원까지 하락했지만 장 중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며 장중 1,337원까지 낙폭을 축소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덴티움이 강세를 보이며 의료정밀이 상승했습니다. 기계업종에서는 정부의 우크라이나 지뢰제거 장비 지원 기대감에 퍼스텍이 장중 28%대 급등했고 방산주들이 대체로 강세 보이며 LIG넥스원도 상승했습니다. 운수장비는 자동차 부품주의 강세가 뚜렷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세와 연동되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상승하며 전기전자가 강세였습니다. 반면, 제약바이오주 대부분이 하락세를 기록해 의약품이 가장 부진했습니다. 전기가스업도 수익률 하위권에 위치한 가운데 한국전력은 4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가 집중된 서비스업도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은 오전의 상승폭을 반납하며 830선 초반에서 제한적 등락을 반복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IT하드웨어, IT부품이 강세인 반면 제약, 디지털컨텐츠 등 성장 업종들은 부진했습니다.
#업종 동향
1. 삼성디스플레이, 美 마이크로 OLED 기업 이매진 인수
삼성디스플레이는 미국 마이크로 OLED 기업 이매진과 2억 1,800만달러(약 2,900억원)를 투자해 이매진 주식을 모두 인수하는 내용의 최종 인수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매진은 마이크로 OLED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매진 ‘다이렉트 패터닝(dPd)’ 기술은 확장현실(XR), 가상현실(VR) 구현에 필요한 기술로 알려져있습니다.
엄브렐라 리서치는 이번 삼성디스플레이의 이매진 인수는 '차세대 MR 기기용 디스플레이 기술을 확보하고 양산성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한 투자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매진이 밀고있는 기술인 실리콘 백플레인 위에 RGB를 증착하는 RGB OLEDos은 아직 양산할 수 있는 업체는 전세계에 없습니다. 이 기술은 아마 MR이나 XR기기 대응용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이 향후 출시할 자체 XR 기기나 애플의 MR 기기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위해 서두른 것으로 판단됩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인수를 통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XR기기 시장을 겨냥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에 OLED 패널을 공급할 것이란 기대감이 지속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에스엔유, 인베니아, 아이컴포넌트, 엘오티베큠, HB테크놀러지 등 OLED와 마이크로 LED 과련주가 상승했습니다. 또 에스피지, 나무가, 코세스, 신도기연, 맥스트, 라온텍 등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테마도 상승했습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최근 기사에 나온 것처럼 AR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애플이 삼성디스플레이를 통해 RGB 방식의 OLEDoS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파운드리 업체들이 문제없이 구현 가능하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2에 사용되었고 미국 국방부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6,000ppi 구현에 성공했다는 기사가 있는 것처럼 화소에서 장점이 있지만 높은 가격과 양산성에서 아직 의문이 존재합니다. B2C보다는 B2B에 적합한 기술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eMagin으로 증착장비를 공급하는 에스엔유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산업 전체적인 관점에서 1)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의 OLEDoS 투자가 본격화되었고, 2) 이로 인해 VR/AR 산업의 본격적인 개화 시점이 앞당겨졌다는 점에서 LG이노텍, 나무가(3D ToF), 뉴프렉스(카메라모듈 FPCB), 세코닉스(접안렌즈 및 투사모듈) 등 XR 관련 업체들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반도체가 유럽 특허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서울반도체의 특허를 침해한 LED 업체들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내 17개국에서 관련 제품의 판매를 금지한다는 독일 고등법원의 명령 확정 판결이 나왔습니다. 지난 5년간 판매 금지판결을 받은 14건 특허에 대해서도 17개국 모두에서 적용받게 될 전망입니다.
특히, 독일 오스람(OSRAM)의 LED엔진과 헤드라이트는 벤츠 등 독일 3사 차량에 들어가기 때문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오스람이 서울반도체에게 특허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제품 판매를 이어가게 될지, 아니면 다양한 산업군에서 서울반도체 LED 제품으로 교체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판결은 서울반도체에게는 긍정적인 소식으로 보입니다.
1-1. 애플 마이크로 LED 관련주 상승
닛케이는 애플이 디스플레이를 자체 제작하고 삼성 의존도 줄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대만 롱탄에 위치한 비밀스러운 연구소에서 10년간 10억 달러 이상 투자해 마이크로LED 개발에 성공했다는 보도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LED의 대량 생산을 직접할 계획으로 LED 부품은 오스람, 기판(백플레이트)은 LG디스플레이, 웨이퍼는 TSMC와 협력한다는 소식입니다. 이와 함께 관련주인 동아엘텍, 덕우전자, 신도기연 등이 상승했습니다.
2. 하반기 반도체 수급 개선 기대감
전날 시장조사기관인 트랜드포스에 따르면 제조사와 고객사의 메모리 반도체 재고는 2분기를 기점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KB증권은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의 경우 2분기 이후 뚜렷한 재고감소 추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023년 4~5월 감산을 시작한 삼성전자 메모리 재고는 2분기 정점 이후 3분기부터 감소세가 기대되고 2022년 11~12월 감산을 먼저 시작한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재고는 2분기부터 소폭 감소 추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하반기부터 반도체 업종은 재고감소, 가격하락 둔화, 감산에 따른 공급축소 등으로 분명한 수급개선이 예상된다고 설염했습니다. 반도체 수요회복이 다소 늦어진다고 가정해도 삼성전자의 20% 이상 감산에 따른 공급축소 효과만으로도 하반기 글로벌 DRAM, NAND 수급은 균형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도체 가격하락으로 글로벌 세트업체들의 반도체 원가부담도 현저히 낮아지면 향후 채용량 확대에 따른 출하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DDR4는 재고가 많아 재고 소진이 일어나면서 현물가가 계속 하락하는데 DDR5는 지난주부터 가격 반등이 나왔습니다. 전날까지 DDR5 16Gb 제품은 7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가 급등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부채한도 협상 낙관론, 은행 리스크 완화 등에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급등 마감했고 특히 엔비디아(+3.55%)는 서비스나우와 기업용 생성AI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하나머티리얼즈, 케이엔제이, 저스템, 리노공업 등 반도체주가 상승했습니다.
3. 방위산업, 우주항공 관련주 상승
한화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과 중국의 대립은 글로벌 질서를 재편하고 있으며 말 그대로 신냉전체제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신냉전체제의 전환은 한국 방위산업에는 호재라고 밝혔습니다. 해외 수주 확대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투자포인트이며 추가적인 수주는 ‘+α’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올해와 내년의 방산업체 합산 영업이익은 각각 56%, 3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23년 4월 20일 일론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다목적 초대형 우주발사체 ‘스타십’이 발사 4분만에 폭발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주 산업은 실패 과정에서도 얻는 것이 있는 만큼 느리지만 꾸준히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첫번째 주목할 이벤트는 저궤도 위성통신의 국내 서비스 시작입니다. 지난 3월 방위사업청은 '상용 저궤도 위성기반 통신체계' 사업을 2023년 1차 신속연구개발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중 복수의 영상레이더(SAR, Synthetic Aperture Radar) 검증위성 업체를 선정하고 2026년 후반기에 검증위성을 발사해 성능을 검증한 이후 2028년부터 다수의 위성을 순차적으로 발사할 예정입니다.
또 언론에 따르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4일 발사를 앞두고 3단 단분리장치까지 장착하고 발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발사는 시험발사 성격인 기존 1, 2차 발사와 달리 실용위성 탑재 후 처음 진행되는 상용 발사입니다. 이에 따라 퍼스텍, 파이버프로, 이엠코리아, 기산텔레콤, AP위성 등 방위산업 우주항공 관련주들이 상승했습니다.
4. 현대차·기아, 9년만에 유럽서 전기차 누적 50만대 판매
현대차·기아가 올해 4월까지 유럽 시장에서 총 50만 8,422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유럽에서의 전기차 누적 판매량이 5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4년 전기차를 처음 내놓은 이후 9년 만에 이뤄낸 성과입니다. 특히 현대차·기아의 전 세계 누적 전기차 판매량인 120만 2,823대 가운데 42%를 유럽에서 달성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현대차·기아가 2분기에도 분기 최대 실적 흐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누적된 대기 수요 여전하고, 재고부족 현상 지속과 환율 조건도 우호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도와 인도네시아 시장은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물량 성장의 동력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대차,기아의 기존 공장 증설과 GM 인도 공장 인수가 완료되면 인도는 중국을 넘어선 최대 해외 생산 기지로 거듭나게 됩니다. 현대차그룹은 이 지역을 글로벌 EV 생산 거점으로 삼을 계획으로 과거 중국 공장의 양적 성장은 국내 부품사의 성장 동력원이 되었던 만큼 인도와 인도네시아 지역 성장의 수혜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테슬라를 비롯한 비야디(BYD), 현대차그룹, 폭스바겐, 포드 등 글로벌 자동체 업체들이 오는 2025년~2026년에 200만~300만대의 전기차 대량 생산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 전기차 대량생산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자동차 부품주에 대해 수주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날 시장에서는 현대모비스, HL만도, 기아, 덕양산업, 대원강업, 동원금속 등 자동차 대표주와 부품주가 상승했습니다.
5. 中 당산시, 조강 감산령 내릴까?
언론에 따르면 중국 철강 생산의 메카인 당산시가 지방정부의 '조강 감산령'에 따라 올해 조강 생산량을 줄일 전망이라고 전해집니다. 중국 최대 철강 생산 도시인 허베이성 당산시 내 펑난구 소재 철강사들이 2021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방정부로부터 조강 생산량을 감축하라는 공식 서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철강사들은 구식 설비 폐기, 탄소 배출 감축 정책 수립, 증설 금지 등의 지시도 받았습니다.
국내 철강업계는 중국산 저가 제품의 유입이 줄면 국산 철강재의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국산 저가품의 수입이 감소하면 국내산 제품의 가격 인상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난항 끝에 ‘후판’ 가격 협상도 타결됐습니다. 철강·조선업계가 상반기 ‘후판 가격’을 소폭 인상한 1t당 90만원 중반대로 합의하면서 하이스틸, 경남스틸, 금강철강, 한일철강, 대동스틸, 동국제강 등이 상승했습니다.
6. 흑해 곡물 협정 2개월 연장 합의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에도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이 가능하게 한 흑해 곡물 협정이 중단 하루 전에 가까스로 2개월 연장됐습니다. 협정 연장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튀르키예 관계자는 "러시아의 우려가 일정 형태로 수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치적 관점에서 유럽연합(EU)이 주요 수혜자이고, 협정의 지속적 이행에 이해관계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곡물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우려되며 올랐던 한일사료, 미래생명자원, 한탑, 고려산업, 씨티씨바이오, 누보, 효성오앤비, 대한제당 등 사료, 비료, 농업 테마가 하락했습니다.
7. 원희룡 장관, 우크라 장관과 전후 재건 협업 논의
전날 언론에 따르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율리야 스비리덴코(Yuliia Svyrydenko)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 겸 경제개발무역 장관의 요청에 따라 면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협업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 장관은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 고위급 인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긴밀히 협의해 나가고 국제사회 논의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영부인 올레나 젤렌스카(Olena Zelenska)도 만나 전쟁의 아픔에 대해 위로를 건네고 재건 협력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면담의 후속조치로 이달 22~23일 폴란드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재건부총리를 만나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을 위한 회담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기존 건설장비 뿐만 아니라 지뢰 제거, 구급 후송 차량과 관련된 테마도 부각 받았습니다. 종목별로 퍼스텍, 현대에버다임, 디와이파워, HD현대인프라코어, 에스와이 등 우크라이나 재건 건설기계 테마가 상승했습니다.
8. 엔비디아, 서비스나우와 기업용 생성형 AI 개발한다
외신에 따르면 AI 반도체 시장을 장악한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가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서비스나우'와 손잡고 생성형 AI ‘킬러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기업용 AI를 개발해 실제로 수익을 창출한다는 것은 그동안 미래에나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엔비디아와 '서비스나우'의 협력은 이를 현실로 만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약 3% 가량 상승했고 국내에서도 AI 관련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플리토, 솔트룩스, 마음AI, 셀바스AI, 이스트소프트 등 인공지능(AI) 테마가 상승했습니다.
9. 샤프, 애플 카메라모듈 공급망서 빠진다… LG이노텍 관심
일본 샤프가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 아이폰16 시리즈의 카메라 모듈 개발 과제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애플은 보통 제품 출시를 앞두고 2년여간 개발과제를 진행합니다. 애플의 카메라 모듈 공급망에서 샤프 비중은 LG이노텍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샤프가 빠지면서 남은 애플 카메라 모듈 협력사는 LG이노텍, 폭스콘, 코웰 등 3곳입니다.
전면 위주로 카메라 모듈을 납품하던 코웰의 후면 진입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후면 카메라 모듈이 전면 제품보다 제작이 까다롭고 ToF와 폴디드줌 모듈의 기술 난도가 높기 때문에 코웰이 초반에는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경우 LG이노텍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시장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코스피는 16.43pt 상승한 2,511.09pt로 출발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과 선물 매수, 기관은 현선물 매도러 출발했습니다. 전날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개장 초반 양 시장 모두 상승 출발했습니다. 시초가 갭 상승 이후 외국인은 선물 매도로 전환되면서 상승폭이 축소됐습니다. 10시를 기준으로 외국인은 선물 2,600억 규모를 매도했습니다.
코스피는 최근 상단을 제약했던 지역은행과 부채한도 리스크가 감소하며 완만한 상승세를 연출했습니다. 미국의 경기 상황이 개선되며 외국인은 3거래일째 코스피에 순매수가 유입됐습니다. 대형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강화됐습니다. 자동차, 반도체, 기계, 철강 등 기술주와 경기민감주 위주로 온기가 확산됐습니다. 방어주는 상대적 약세였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강세를 보이며 국내 반도체 업황도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기대가 재점화됐습니다. 자동차도 대형주의 투심 회복과 유럽 자동차 시장 점유율이 상승히며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기계는 두산밥캣의 호실적에 강세였습니다. 코스닥 내 중소형주도 강세였습니다. 반도체 장비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다만 코스닥은 전날 유입된 외국인 매수 물량이 출회되며 제한적인 흐름이었습니다. 중소형 반도체 밸류체인이 강세를 보인 반면 2차전지, 미디어/엔터, 게임, 헬스케어는 쉬어갔습니다. 중소형주의 투자심리가 회복하며 로봇/우주항공/AI 등 테마주가 재부각됐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와 외국인의 국내증시 순매수에 1,329원까지 하락했지만 장 중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며 장중 1,337원까지 낙폭을 축소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덴티움이 강세를 보이며 의료정밀이 상승했습니다. 기계업종에서는 정부의 우크라이나 지뢰제거 장비 지원 기대감에 퍼스텍이 장중 28%대 급등했고 방산주들이 대체로 강세 보이며 LIG넥스원도 상승했습니다. 운수장비는 자동차 부품주의 강세가 뚜렷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세와 연동되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상승하며 전기전자가 강세였습니다. 반면, 제약바이오주 대부분이 하락세를 기록해 의약품이 가장 부진했습니다. 전기가스업도 수익률 하위권에 위치한 가운데 한국전력은 4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가 집중된 서비스업도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은 오전의 상승폭을 반납하며 830선 초반에서 제한적 등락을 반복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IT하드웨어, IT부품이 강세인 반면 제약, 디지털컨텐츠 등 성장 업종들은 부진했습니다.
#업종 동향
1. 삼성디스플레이, 美 마이크로 OLED 기업 이매진 인수
삼성디스플레이는 미국 마이크로 OLED 기업 이매진과 2억 1,800만달러(약 2,900억원)를 투자해 이매진 주식을 모두 인수하는 내용의 최종 인수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매진은 마이크로 OLED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매진 ‘다이렉트 패터닝(dPd)’ 기술은 확장현실(XR), 가상현실(VR) 구현에 필요한 기술로 알려져있습니다.
엄브렐라 리서치는 이번 삼성디스플레이의 이매진 인수는 '차세대 MR 기기용 디스플레이 기술을 확보하고 양산성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한 투자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매진이 밀고있는 기술인 실리콘 백플레인 위에 RGB를 증착하는 RGB OLEDos은 아직 양산할 수 있는 업체는 전세계에 없습니다. 이 기술은 아마 MR이나 XR기기 대응용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이 향후 출시할 자체 XR 기기나 애플의 MR 기기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위해 서두른 것으로 판단됩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인수를 통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XR기기 시장을 겨냥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에 OLED 패널을 공급할 것이란 기대감이 지속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에스엔유, 인베니아, 아이컴포넌트, 엘오티베큠, HB테크놀러지 등 OLED와 마이크로 LED 과련주가 상승했습니다. 또 에스피지, 나무가, 코세스, 신도기연, 맥스트, 라온텍 등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테마도 상승했습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최근 기사에 나온 것처럼 AR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애플이 삼성디스플레이를 통해 RGB 방식의 OLEDoS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파운드리 업체들이 문제없이 구현 가능하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2에 사용되었고 미국 국방부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6,000ppi 구현에 성공했다는 기사가 있는 것처럼 화소에서 장점이 있지만 높은 가격과 양산성에서 아직 의문이 존재합니다. B2C보다는 B2B에 적합한 기술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eMagin으로 증착장비를 공급하는 에스엔유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산업 전체적인 관점에서 1)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의 OLEDoS 투자가 본격화되었고, 2) 이로 인해 VR/AR 산업의 본격적인 개화 시점이 앞당겨졌다는 점에서 LG이노텍, 나무가(3D ToF), 뉴프렉스(카메라모듈 FPCB), 세코닉스(접안렌즈 및 투사모듈) 등 XR 관련 업체들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반도체가 유럽 특허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서울반도체의 특허를 침해한 LED 업체들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내 17개국에서 관련 제품의 판매를 금지한다는 독일 고등법원의 명령 확정 판결이 나왔습니다. 지난 5년간 판매 금지판결을 받은 14건 특허에 대해서도 17개국 모두에서 적용받게 될 전망입니다.
특히, 독일 오스람(OSRAM)의 LED엔진과 헤드라이트는 벤츠 등 독일 3사 차량에 들어가기 때문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오스람이 서울반도체에게 특허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제품 판매를 이어가게 될지, 아니면 다양한 산업군에서 서울반도체 LED 제품으로 교체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판결은 서울반도체에게는 긍정적인 소식으로 보입니다.
1-1. 애플 마이크로 LED 관련주 상승
닛케이는 애플이 디스플레이를 자체 제작하고 삼성 의존도 줄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대만 롱탄에 위치한 비밀스러운 연구소에서 10년간 10억 달러 이상 투자해 마이크로LED 개발에 성공했다는 보도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LED의 대량 생산을 직접할 계획으로 LED 부품은 오스람, 기판(백플레이트)은 LG디스플레이, 웨이퍼는 TSMC와 협력한다는 소식입니다. 이와 함께 관련주인 동아엘텍, 덕우전자, 신도기연 등이 상승했습니다.
2. 하반기 반도체 수급 개선 기대감
전날 시장조사기관인 트랜드포스에 따르면 제조사와 고객사의 메모리 반도체 재고는 2분기를 기점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KB증권은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의 경우 2분기 이후 뚜렷한 재고감소 추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023년 4~5월 감산을 시작한 삼성전자 메모리 재고는 2분기 정점 이후 3분기부터 감소세가 기대되고 2022년 11~12월 감산을 먼저 시작한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재고는 2분기부터 소폭 감소 추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하반기부터 반도체 업종은 재고감소, 가격하락 둔화, 감산에 따른 공급축소 등으로 분명한 수급개선이 예상된다고 설염했습니다. 반도체 수요회복이 다소 늦어진다고 가정해도 삼성전자의 20% 이상 감산에 따른 공급축소 효과만으로도 하반기 글로벌 DRAM, NAND 수급은 균형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도체 가격하락으로 글로벌 세트업체들의 반도체 원가부담도 현저히 낮아지면 향후 채용량 확대에 따른 출하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DDR4는 재고가 많아 재고 소진이 일어나면서 현물가가 계속 하락하는데 DDR5는 지난주부터 가격 반등이 나왔습니다. 전날까지 DDR5 16Gb 제품은 7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가 급등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부채한도 협상 낙관론, 은행 리스크 완화 등에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급등 마감했고 특히 엔비디아(+3.55%)는 서비스나우와 기업용 생성AI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하나머티리얼즈, 케이엔제이, 저스템, 리노공업 등 반도체주가 상승했습니다.
3. 방위산업, 우주항공 관련주 상승
한화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과 중국의 대립은 글로벌 질서를 재편하고 있으며 말 그대로 신냉전체제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신냉전체제의 전환은 한국 방위산업에는 호재라고 밝혔습니다. 해외 수주 확대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투자포인트이며 추가적인 수주는 ‘+α’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올해와 내년의 방산업체 합산 영업이익은 각각 56%, 3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23년 4월 20일 일론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다목적 초대형 우주발사체 ‘스타십’이 발사 4분만에 폭발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주 산업은 실패 과정에서도 얻는 것이 있는 만큼 느리지만 꾸준히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첫번째 주목할 이벤트는 저궤도 위성통신의 국내 서비스 시작입니다. 지난 3월 방위사업청은 '상용 저궤도 위성기반 통신체계' 사업을 2023년 1차 신속연구개발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중 복수의 영상레이더(SAR, Synthetic Aperture Radar) 검증위성 업체를 선정하고 2026년 후반기에 검증위성을 발사해 성능을 검증한 이후 2028년부터 다수의 위성을 순차적으로 발사할 예정입니다.
또 언론에 따르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4일 발사를 앞두고 3단 단분리장치까지 장착하고 발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발사는 시험발사 성격인 기존 1, 2차 발사와 달리 실용위성 탑재 후 처음 진행되는 상용 발사입니다. 이에 따라 퍼스텍, 파이버프로, 이엠코리아, 기산텔레콤, AP위성 등 방위산업 우주항공 관련주들이 상승했습니다.
4. 현대차·기아, 9년만에 유럽서 전기차 누적 50만대 판매
현대차·기아가 올해 4월까지 유럽 시장에서 총 50만 8,422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유럽에서의 전기차 누적 판매량이 5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4년 전기차를 처음 내놓은 이후 9년 만에 이뤄낸 성과입니다. 특히 현대차·기아의 전 세계 누적 전기차 판매량인 120만 2,823대 가운데 42%를 유럽에서 달성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현대차·기아가 2분기에도 분기 최대 실적 흐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누적된 대기 수요 여전하고, 재고부족 현상 지속과 환율 조건도 우호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도와 인도네시아 시장은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물량 성장의 동력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대차,기아의 기존 공장 증설과 GM 인도 공장 인수가 완료되면 인도는 중국을 넘어선 최대 해외 생산 기지로 거듭나게 됩니다. 현대차그룹은 이 지역을 글로벌 EV 생산 거점으로 삼을 계획으로 과거 중국 공장의 양적 성장은 국내 부품사의 성장 동력원이 되었던 만큼 인도와 인도네시아 지역 성장의 수혜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테슬라를 비롯한 비야디(BYD), 현대차그룹, 폭스바겐, 포드 등 글로벌 자동체 업체들이 오는 2025년~2026년에 200만~300만대의 전기차 대량 생산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 전기차 대량생산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자동차 부품주에 대해 수주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날 시장에서는 현대모비스, HL만도, 기아, 덕양산업, 대원강업, 동원금속 등 자동차 대표주와 부품주가 상승했습니다.
5. 中 당산시, 조강 감산령 내릴까?
언론에 따르면 중국 철강 생산의 메카인 당산시가 지방정부의 '조강 감산령'에 따라 올해 조강 생산량을 줄일 전망이라고 전해집니다. 중국 최대 철강 생산 도시인 허베이성 당산시 내 펑난구 소재 철강사들이 2021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방정부로부터 조강 생산량을 감축하라는 공식 서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철강사들은 구식 설비 폐기, 탄소 배출 감축 정책 수립, 증설 금지 등의 지시도 받았습니다.
국내 철강업계는 중국산 저가 제품의 유입이 줄면 국산 철강재의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국산 저가품의 수입이 감소하면 국내산 제품의 가격 인상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난항 끝에 ‘후판’ 가격 협상도 타결됐습니다. 철강·조선업계가 상반기 ‘후판 가격’을 소폭 인상한 1t당 90만원 중반대로 합의하면서 하이스틸, 경남스틸, 금강철강, 한일철강, 대동스틸, 동국제강 등이 상승했습니다.
6. 흑해 곡물 협정 2개월 연장 합의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에도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이 가능하게 한 흑해 곡물 협정이 중단 하루 전에 가까스로 2개월 연장됐습니다. 협정 연장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튀르키예 관계자는 "러시아의 우려가 일정 형태로 수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치적 관점에서 유럽연합(EU)이 주요 수혜자이고, 협정의 지속적 이행에 이해관계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곡물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우려되며 올랐던 한일사료, 미래생명자원, 한탑, 고려산업, 씨티씨바이오, 누보, 효성오앤비, 대한제당 등 사료, 비료, 농업 테마가 하락했습니다.
7. 원희룡 장관, 우크라 장관과 전후 재건 협업 논의
전날 언론에 따르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율리야 스비리덴코(Yuliia Svyrydenko)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 겸 경제개발무역 장관의 요청에 따라 면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협업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 장관은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 고위급 인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긴밀히 협의해 나가고 국제사회 논의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영부인 올레나 젤렌스카(Olena Zelenska)도 만나 전쟁의 아픔에 대해 위로를 건네고 재건 협력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면담의 후속조치로 이달 22~23일 폴란드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재건부총리를 만나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을 위한 회담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기존 건설장비 뿐만 아니라 지뢰 제거, 구급 후송 차량과 관련된 테마도 부각 받았습니다. 종목별로 퍼스텍, 현대에버다임, 디와이파워, HD현대인프라코어, 에스와이 등 우크라이나 재건 건설기계 테마가 상승했습니다.
8. 엔비디아, 서비스나우와 기업용 생성형 AI 개발한다
외신에 따르면 AI 반도체 시장을 장악한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가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서비스나우'와 손잡고 생성형 AI ‘킬러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기업용 AI를 개발해 실제로 수익을 창출한다는 것은 그동안 미래에나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엔비디아와 '서비스나우'의 협력은 이를 현실로 만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약 3% 가량 상승했고 국내에서도 AI 관련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플리토, 솔트룩스, 마음AI, 셀바스AI, 이스트소프트 등 인공지능(AI) 테마가 상승했습니다.
9. 샤프, 애플 카메라모듈 공급망서 빠진다… LG이노텍 관심
일본 샤프가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 아이폰16 시리즈의 카메라 모듈 개발 과제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애플은 보통 제품 출시를 앞두고 2년여간 개발과제를 진행합니다. 애플의 카메라 모듈 공급망에서 샤프 비중은 LG이노텍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샤프가 빠지면서 남은 애플 카메라 모듈 협력사는 LG이노텍, 폭스콘, 코웰 등 3곳입니다.
전면 위주로 카메라 모듈을 납품하던 코웰의 후면 진입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후면 카메라 모듈이 전면 제품보다 제작이 까다롭고 ToF와 폴디드줌 모듈의 기술 난도가 높기 때문에 코웰이 초반에는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경우 LG이노텍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시장의 관심을 받았습니다.728x90반응형'주식 이야기 > 이슈 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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