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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닥, 코스피 한국 증시 시장 분석 (2023년 6월 23일)주식 이야기/이슈 분석 2023. 6. 23. 21:05728x90반응형반응형
안녕하세요
만년 강대리입니다
2023년 6월 22일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2023년 6월 23일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와 디커플링 하며 양 시장 모두 하락 했습니다.
▶ 코스피
▶ 코스닥
728x90#시장 동향
영란은행이 기습적으로 50bp 금리를 인상하고 지난 밤 파월 의장 증언에서 긴축 의지가 재확인되며 지수는 장중 하락 전환해 마감했습니다. 출발할 당시만 해도 코스피는 5.34pt 상승한 2,599.04pt로 개장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매수, 기관은 코스닥과 선물 매수로 출발했습니다. 개장 후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는 외국인이 선물 매도를 강화하면서 9시 15분경 하락으로 전환했습니다. 10시 기준 외국인은 4,600억 이상 선물을 매도하며 코스피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반도체 소부장, 2차전지 장비, LED 디스플레이 장비, PCB, 원격진료/AI의료, 미용기기 등이 강세를 보이며 플러스권을 유지했습니다.
11시 기준 외국인은 선물을 1조원 가량으로 매도 규모를 확대하며 코스피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코스닥도 마이너스로 전환됐습니다. 기관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코스피 3,100억대 매도.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코스피를 매도했습니다. 다만 외국인의 전기전자 순매수는 재개됐습니다. 연기금은 2거래일 연속 코스피를 매수했습니다.
국내 증시를 포함해 아시아 전반적으로 차익실현 압박이 확대됐고 주가의 하방 압력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의 경우 5월 신선식품 제외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대비 3.2%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3.1%를 상회했습니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4.3%로 예상치 4.2%와 4월 4.1% 모두 상회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일본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전망을 상향할 것이라는 전망과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발생하며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이에 닛케이지수는 2%대 하락했습니다. 중국의 경기 부양책 기대가 약화되며 홍콩 항셍지수 역시 2%대 하락하며 6월 장중 고점 대비 약 6% 하락했습니다.
코스피도 2,650선을 저항으로 단기 조정국면에 진입했습니다. MACD OSC, Stochastics 등 기술적 지표들도 단기 과열권에서 하락 다이버전스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최근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던 원/달러 환율 반등(원화 약세)이 나타나며 외국인의 단기 차익매물도 출회됐습니다.
외국인은 오늘도 코스피를 매도했지만 전기전자, 운수장비는 매수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반도체, 의료정밀 기기를 매수했습니다. 기관은 코스피에서 철강과 기계 일부를 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2차전지와 반도체 일부를 매수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밤 사이 달러 강세가 발생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증시를 순매도하며 1,300원대로 급등했습니다.
전 업종이 약세를 기록했지만 삼성전자가 상승하며 전기전자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제한됐습니다. 최근 3~4거래일 동안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기계도 하락이 제한됐습니다. 보험이 가장 부진했고 건설업은 2%대 하락했습니다. 내수 소비주가 약세를 보이며 섬유 의복, 유통업, 음식료품도 수익률 하위권에 위치했습니다. 시총 상위단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삼성SDI 등 2차전지주가 전반적으로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은 외국인의 순매도 속에 업종별로는 반도체, IT하드웨어가 강세를 기록한 반면 통신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업종은 하락세가 뚜렷했습니다. 특징주로는 미국 암 정복 프로젝트 'Cancer Moonshot'에 참여하는 루닛이 장 초반 13%대 급등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하락 반전했습니다.
#업종 동향
1.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 생성형 AI 투자 증가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은 파월 의장이 추가 금리 인상을 재확인하고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긴축이 지속됐음에도 불구하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14(0.57%) 상승한 3,569.87을 기록했습니다. 이와 함께 AMAT(+1.65%), 마이크론테크놀로지(+0.68%), TSMC(+1.47%), 램리서치(+2.32%), ASML(+1.43%) 등이 상승했습니다.
다올투자증권은 ChatGPT 신드롬 이후 생성형AI 업계에 투자가 점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ChatGPT 개발사 OpenAI에 약 100억 달러를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 뿐만 아니라 알파벳과 아마존, 애플도 경쟁적으로 생성형 AI CAPEX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생성형 AI는 많은 수량의 고가 GPU(NVIDA A100과 H100)가 필요하고 순수 CPU CAPEX만 약 3,800억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전반적인 시스템 구축 비용까지 더하면 약 8,000억원 이상의 투자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메모리 산업은 생성형AI향 HBM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DB하이텍, 삼성전자,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원익QnC, 테크윙, 한미반도체, 레이저쎌, 피에스케이홀딩스, 미래산업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KB증권은 삼성전자가 올 4분기부터 북미 GPU 업체에 HBM3를 본격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AI 서버용 메모리 시장 진입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2분기 DRAM 출하량은 (B/G)이 전분기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재고감소에 따른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KB증권은 2023년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10조 9000억원에서 11조 4000억원으로 4.8% 상향 조정했습니다.
또 삼성전자의 2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9,012억원으로 컨센서스 1,777억원을 5배 이상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런 전망을 내놓은 이유로 삼성전자 분기 실적이 1분기에 바닥을 확인했고 이는 2분기 삼성전자 DRAM 출하량이 기존 전망치를 상회하는데 재고감소도 시작되며 예상보다 빠르게 원가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DRAM의 출하 증가는 재고평가손실의 축소로 이어져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추가 이익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오는 4분기부터 삼성전자는 북미 GPU 업체에 HBM3 공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면서 삼성전자의 전체 DRAM 매출에서 HBM3가 차지하는 매출비중은 2023년 6%에서 2024년 18%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AI 서버에 탑재되는 HBM3 가격은 기존 메모리 반도체보다 5배 이상 비싸고 향후 5년간 AI 서버 시장이 연평균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도 삼성전자의 DRAM 수익성이 개선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4분기 삼성전자의 HBM3 본격 양산은 최근 경쟁사와 벌어진 주가 상승률 차이를 축소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1-1. 아마존 생성형 AI 센터에 1억달러 투자
아마존은 전날 1억 달러(1,290억원)를 투자해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AWS) 생성 인공지능(AI) 혁신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센터는 고객과 AI, 머신러닝 분야을 기업 전문가를 연결해 의료와 금융 서비스, 제조 분야 등 다양한 고객이 새로운 기술을 이용해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AWS)의 AI 혁신 센터 구축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각각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생성형 AI를 접목해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이 소식과 함께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아마존은 약 4%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국내 시장에서는 솔트웨어, 파이오링크, 케이아이엔엑스, 가비아 등 클라우드컴퓨팅 테마가 상승했습니다.
2. 전방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PCB 상승
대신증권은 PCB 업종의 실적 개선 강도는 약하겠지만 반도체 산업의 패러다임의 변화와 함께 하반기와 내년의 실적 회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대신증권은 PCB 업종은 2023년 1분기 부진한 실적 이후에 2분기 점진적인 개선이 나타나겠지만 예상보다 전방 수요(PC, 스마트폰 등)가 부진하며 실적 개선의 강도는 약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최근 PCB 업종이 강세는 보인 이유는 순환매라고 평가했습니다. 최근 시장 현상에 따르면 DDR5 → MLB → FC BGA → BGA → 연성PCB 순으로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단기적으로는 PCB 업종에서 이슈별로 순환매 과정을 거치면서 해당 기업별 주가 상승이 반복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먼저 DDR5 관련주(티엘비)의 주가가 상승을 보였습니다. 삼성전자 등 메모리 업체가 감산 이후 DDR5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수익성 제고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DDR5는 DDR4대비 평균판매가격(ASP)이 높고 출하량도 많을 것이기 때문에 가동률이 상승하는 등 반도체 업종이 회복될 경우 DDR5 기업(티엘비)에서 선제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후 통신장비용 및 초다층 PCB인 MLB 관련주(이수페타시스, 대덕전자)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의 2023년 1분기 실적 호조와 2분기 실적 추정치가 상향되자 인공지능(AI) 투자에 속도가 붙으면서 통신장비(MLB, 이수페타시스)에서 매출증가가 발생한 것입니다.
다음으로 2023년 AI(인공지능)의 본격적인 성장과 동영상 콘텐츠 증가로 클라우드, 서버에 투자가 이어지면서 CPU와 GPU 관련한 반도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따라서 핵심 반도체 기판이자 고부가 제품인 FC BGA(삼성전기, 대덕전자, 코리아써키트)는 고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자동차의 전장화와 시장 확대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낙수효과로 한국 FC BGA 업체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반도체(디램, 낸드) 출하량이 2023년 1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에 회복되면 반도체 패키지 기판 업체의 가동율도 확대될 것이라면서 DDR5를 중심으로 출하량이 증가하면 BGA 중심의 반도체 패키지 업체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관련주로는 심텍, 대덕전자, 코리아써키트, 삼성전기를 언급했습니다.
2023년 3분기에 애플 아이폰(비에이치)과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인터플렉스)이 출시되면 연성PCB 업체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애플 아이폰15는 아이폰14보다 판매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2024년에는 아이패드에 OLED 디스플레이가 채택되면서 추가적인 매출 증가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폴더블폰 판매 확대에 주력할 계획인데 구글과 중국 업체마저 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폴더블폰은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3. 하반기 中 수요 회복 기대… 일부 화장품주 상승
키움증권은 최근 중국 화장품 시장의 수요 부진은 경기 회복이 더디기 때문이라면서 하반기에는 당국의 부양책과 리오프닝에 따른 경기 정상화에 대한 관심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향후 중국 경기는 리오프닝으로 정상화에 점차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국 화장품 수요도 함께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반기에도 색조 재품과 선(SUN) 제품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비중국 지역은 이미 탈-마스크와 대외활동 증가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중국도 마스크 착용 자율화와 낮은 기저 효과에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색조 화장품과 선(SUN) 제품 업체의 실적 아웃퍼폼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브랜드사간 경쟁은 더 커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브랜드사보다는 OEM사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시장에서는 토니모리, 마녀공장, 선진뷰티사시언스, 코스메카코리아 등이 상승했습니다.
4. 美 테슬라 상승에 일부 관련주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모건스탠리가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동일 비중’으로 하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2%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전날 장 마감 이후 코스모신소재는 LG화학과 3,308.35억원(최근 매출액대비 68.1%)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코스모신소재가 LG화학에 공급하는 제품은 니켈 함량 80% 이상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스모신소재가 니켈 함량 80% 이상의 하이니켈 양극재를 LG화학에 공급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공급 물량은 5,000~6,000톤 규모로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코스모신소재가 LG화학에 공급하는 물량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DS투자증권은 최종고객사로 예상되는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미국 얼티엄셀즈 1공장의 안정적인 수율 향상이 우선순위이기 때문에 향후 해외 공장들의 추가 가동에 따라 필요한 양극재 수요도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DS투자증권이 추정하는 코스모신소재의 2027년 양극재 CAPA는 15만톤이고 이 중 LG에너지솔루션향 예상 공급물량은 연간 5~6만톤 규모라면서 코스모신소재는 전기차 시장의 고성장으로 고객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양극재 매출액은 삼성SDI향으로 'ESS용' 양극재 비중이 크지만 이번 공급계약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 최종고객사로 추가되고 믹스도 'EV용'으로 확대되면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엘앤에프는 언론을 통해 오늘 일본 화학회사 미쓰비시케미컬 그룹과 전기차용 음극재 공급망 강화를 위한 차세대 음극재 사업 MOU를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엘앤에프는 이번 협약으로 배터리 소재 사업을 다각화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간다는 구상입니다. 미쓰비시케미컬의 차세대 음극재 기술을 활용해 북미 시장의 음극재 공급망을 강화하고 국산화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추후 음극재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 규모와 협력 방식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한 이후 구체적 사업 계획이 확정되면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날 국내 시장에서는 엘앤에프, 디아이티,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엠플러스, 디에이테크놀로지, 한농화성 등이 상승했습니다.
4-1. 테슬라, 무선충전 업체 와이페리온 인수 추진
전날 언론에 따르면 테슬라가 독일 무선 충전시스템 전문기업인 '와이페리온(Wiferion)'을 인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인수 추진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와이페리온은 자율이동로봇(AMR), 무인운반로봇(AGV), 협동로봇 등 로봇 제품의 무선충전시스템을 공급하는 기업입니다. 이 회사의 첫 번째 제품은 산업 차량용 비접촉식 유도 충전기인 ‘etaLINK 3000’입니다. 최근에는 소형 AMR 등을 충전할 수 있는 무선충전시스템인 ‘etaLINK 1000’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테슬라가 이 회사를 인수할 경우 전기 자동차와 배터리 공장에서 이 기술이 사용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발생했습니다.
무선충전시스템의 핵심부품은 페라이트 코어입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 등에 페라이트 코어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삼화전자가 장중 급등세를 기록했고 일부 페라이트 테마도 상승했습니다.
5. AI영상진단 시장 가파른 성장 기대
언론에 따르면 챗GPT의 등장으로 제약·바이오업계를 넘어 의료계에도 AI(인공지능)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X레이와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영상을 분석하는 데에도 AI를 보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에 따라 AI는 의료시장의 판도를 바꿀 ICT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의사의 질병 진단 정확도와 조기 진단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는 AI영상진단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루닛은 AI에 기반한 암진단 솔루션 '루닛인사이트'와 환자의 바이오마커(생체지표)를 분석해 면역항암제 사용이 적합한 환자를 선별해 주는 AI 솔루션 '루닛 스코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뷰노는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이유로 주목 받고 있고 딥노이드는 AI솔루션 개발에서부터 배포, 활용 등의 AI영상진단 전 과정에서 생태계를 구축중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부각 받았습니다. 제이엘케이는 국내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한 AI영상 진단기업으로 세계 유일의 뇌졸중 솔루션 메디허브 스트로크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에서 부각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루닛, 뷰노, 딥노이드, 제이엘케이 등 일부 인공지능(AI) 테마가 상승했습니다.
6. 지방 주택시장 한파… 건설사 자금난 우려
일부 언론에 따르면 수도권의 아파트 분양시장에는 온기가 돌고 있지만 대구 등 지방 미분양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공사들의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착공에는 들어갔지만 공사비를 제때 못 받고 있고 원자재값까지 오르면서 책임준공을 확약한 건설사들은 자체자금까지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분양대금이 들어오지 않아 건설사들이 떠안고 있는 주택 부문 미청구 공사비는 10대 건설사 기준 올해 3월 기준 8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지방사업장이 많은 중견건설사들을 합치면 못 받은 공사 대금은 더욱 클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자금 회수 부담이 커진 건설사들이 시공 참여를 꺼리면서 더 어려운 상황이 펼쳐지고 있고 이에 따라 현대건설, GS건설, DL이앤씨, 범양건영, 남화토건 등 건설사가 하락했습니다.
7.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에 W-OLED 패널 이달부터 공급
삼성전자가 이달 초 LG디스플레이에 W-OLED TV 패널을 소량 주문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하반기 W-OLED TV를 공개하기 위해 제품 개발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이달부터 삼성전자에 W-OLED TV 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 올해 남은 기간과 내년 물량을 포함하는 전체 최종 계약은 체결하지 않았지만 77인치와 83인치 W-OLED TV 패널을 공급받는다는 방향성은 정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2023년 W-OLED TV 출하량은 20~30만대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W-OLED TV 패널 물량은 이보다 약간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2024년 납품 물량은 약 100만~150만대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조성엔지니어링, 이오테크닉스, 프로텍, 예스티, 레이저쎌 등이 상승했습니다.
8. 정부, 기후테크 산업 육성 전략 발표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4차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기후테크 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습니다. 탄소중립의 필요성과 함께 주요국의 관심과 투자 규모도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민간과 함께 오는 2030년까지 145조원을 투자해 유니콘(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기업) 10개를 육성하고 관련 수출 규모 1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산업기술혁신펀드 내 전문펀드와 초격차 펀드를 신설해 4,000억원이 넘는 정책펀드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기업형 벤처캐피털(CVC)과 임팩트 투자 등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과 연계한 2,000억원 규모 민간 투자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기업 스케일업을 위한 융자보증 등 기후금융은 2030년까지 8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기후테크 산업 인증과 K-택소노미 연계 인증으로 135조원 규모의 민간 5대 금융그룹 투자 유치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에코바이오, KC코트렐, 그린케미칼 등 일부 온실가스(탄소배출권) 테마가 상승했습니다.
9. 한-베트남 핵심광물 공급망 센터 설립
언론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희토류를 비롯해 베트남에 풍부한 핵심광물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공급망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상회담 직후 공동언론발표문을 통해 "베트남에 풍부한 희토류 개발과 관련해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핵심광물 공급망 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세토피아, 삼화전자, 노바텍, 유니온머티리얼 등 일부 희토류 테마가 상승했습니다.728x90반응형'주식 이야기 > 이슈 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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