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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닥, 코스피 한국 증시 시장 분석 (2023년 6월 26일)주식 이야기/이슈 분석 2023. 6. 26. 20:11728x90반응형반응형
안녕하세요
만년 강대리입니다
2023년 6월 23일 미국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2023년 6월 26일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와 디커플링 하며 양 시장 모두 상승 했습니다.
▶ 코스피
▶ 코스닥
728x90#시장 동향
코스피는 1.45pt 하락한 2,568.65pt로 출발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매수, 기관은 선물 매수로 출발했습니다. 반도체와 반도체 소부장, 자동차, 철강, 화학, 2차전지 소재, 건설과 건설기계, 금융, 조선과 피팅, 강관, 종합상사 등이 강세였습니다. 그 외 삼성전기, LG전자 등 대형IT도 강세였습니다.
소폭 하락 출발했던 시장은 외국인이 선물 매수로 전환하며 주가지수선물이 반등했고 9시 20분경 강보합으로 전환됐습니다. 기관은 양시장 현물 순매수로 전환했고 외국인은 10시 30분을 지나며 선물 매수 규모를 6,000억원대로 확대하며 지수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외국인은 지난주 같은 매도세를 진정하며 전기전자, 운수장비, 유통을 매수한 반면 기계, 금융, 화학은 매도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정도를 매수했습니다. 기관은 전기전자, 철강, 운수장비, 의약품을 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반도체, 게임, 운수장비, 일부 2차전지를 매수했습니다.
코스피는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기관의 순매수가 재개됐습니다. 특히 종목별로 삼성전자가 견조한 상승세를 기록했고 인터넷, 2차전지, 제약/바이오 대형주들이 상승 전환을 시도하며 코스피의 상방압력을 높였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는 아시아 증시와 차별적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개장 직후 1,309원을 기록했지만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1,305원대로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위안화 약세에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강세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6월 하락세가 지속된 한국전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습니다. 건설업은 사우디 수주 소식에 현대건설이 상승했고 월간 수익률 하위권에 위치한 의약품은 낙폭과대 인식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습니다. 대형주 내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승했습니다. 완성차와 부품주가 강세를 보이며 운수장비가 상승한 반면 화학이 가장 부진했습니다. 특히 1조 2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발표한 SK이노베이션은 장중 8%대 하락했습니다. 섬유 의복, 기계 업종들도 수익률 하위권에 위치했습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자금이 유입되며 상승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 반도체, 제약이 강세였고 특징주로는 루닛이 21.2% 상승해 6월에만 약 108% 급등했습니다.
#업종 동향
1. 현대건설, 사우디서 약 6.5조원 규모 사업 수주
현대건설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사우디 다란에 있는 아람코 본사에서 ‘아미랄 석유화학 콤플렉스 패키지 14’ 수주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아미랄 프로젝트는 사우디의 최대 규모 석유화학단지 건설 사업으로 수주액만 50억달러(약 6조 5,000억원)에 달합니다. 이는 한국 기업이 사우디에서 수주한 사업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 상반기 한국 기업의 해외 건설 수주액은 138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수주액(115억달러)을 넘어서며 올해 정부 목표치(350억달러)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미랄(Amiral) 프로젝트로 올해 첫 조 단위 해외수주 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는 2024년 이후 매출 성장을 이뤄낼 먹거리를 올해 상반기에 확보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2023년 주택착공 부진으로 2024년부터 건축·주택사업부문 매출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는 현대건설 뿐만 아니라 국내 모든 건설사가 처해있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번 수주는 단비같은 소식이라는 평가입니다. 또 이번 수주로 별도기준 현대건설의 플랜트부문 수주잔고는 11조 6,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상세설계를 마친 2024년 상반기 이후 본격적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철권 통치를 지속 중인 러시아에서 주말간 30년 만에 군부 쿠데타가 발생했습니다. 모스크바를 향해 거침없이 진격하던 러시아 용병업체 '바그너그룹'의 '반란'은 하루 만에 실패로 끝났지만 푸틴 대통령 권력에 큰 구멍이 뚫렸다는 평가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종전과 우크라이나 재건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됐습니다. 이 덕분에 HD현대건설기계, 진성티이씨, HD현대인프라코어, 현대건설, 범양건영, 한신공영, 남광토건 등 건설기계와 건설업이 상승했습니다. 또 코드네이처, 휴림네트웍스, 현대코퍼레이션, 금강공업, 덕신하우징 등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와 모듈러주택 테마도 상승했습니다.
2. 자동차 산업 수출 증가, 전기차가 주도했다
흥국증권은 6월20일까지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 증가한 가운데 수출의 증가세 반전을 이끈 핵심은 자동차 산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력 산업의 대다수가 여전히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자동차 산업의 성장은 독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자동차 산업은 연초이후 지난 5월말까지 45.6% 성장했고 6월 20일까지는 50.5% 증가세를 기록 중이며 월간 단위로 5월의 증가율은 52.9%, 6월 20일까지 증가율은 무려 110%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의 자동차 산업 수출은 전기차가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자동차의 지역별 비중은 지난해 미국 43%, EU 19.8%로 전체 62.8% 수준이지만 전기차의 경우 두 지역 편중은 더욱 커서 미국 33.6%, EU 44.2%로 두 지역을 더하면 77.8%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국의 전기차 수입시장에서는 독일과 한국, 일본 3개국이 상위를 차지하고 점유율 경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한국은 지난해 24.8%, 올해 4월까지는 28.3%로 독일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자동차 수출이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현대위아, 기아, 현대모비스, 동원금속, 화신, KB오토시스 등 자동차 대표 기업과 부품주가 상승했습니다.
2-1. 글로벌 타이어 판매 호조, 원재료 가격 하향 안정화
하나증권은 글로벌 타이어 업체인 미쉐린사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2023년5월 글로벌, 유럽, 북미,중국 OE 판매는 전년대비 각각 12%, 15%, 16%, 4% 증가했고 RE 판매는 전년대비 각각 1% 증가, 3% 감소, 7% 감소, 4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조금 더 긴 시계열로 볼 경우 글로벌 OE 판매는 12%로 4개월째 증가 중이며 글로벌 RE 판매는 8개월간의 하락세를 보인 이후 상승 전환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2023년5월 중순 기준 천연고무 가격은 $1,907/톤으로 전월과 비슷하지만 전년동기대비로는 13% 하락했습니다. 합성고무 가격은 $1,520/톤으로 전월 대비 4% 하락했고 전년동기대비로도 25% 하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무 Spot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1개 분기 후행하는 타이어 투입원가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날 시장에서는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한국앤컴퍼니 등 타이어주가 상승했습니다.
3. 우크라이나 재건… 철강 수요 확대 전망
우크라이나는 코로나와 전쟁 발발 이전인 2019년 세계 조강생산량 13위의 국가입니다. 우크라이나의 철강산업은 농업에 이어 두번째 주요 산업으로 대외 수출의 20%를 차지합니다.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의 2022년 조강생산량은 626만톤으로 전년대비 70.7% 급감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우크라이나 총리가 전후 재건사업 비용으로 약 7,000억달러(약 890조원)를 추산했고 이미 러시아 침공으로 인한 피해가 7,500억달러(약 1,077조원)를 넘었다고 언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은행과 EU는 작년 9월 우크라이나 재건비용을 3,490억달러(약 501조원)로 추산하기도 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를 건설원단위로 따져보면 토목공사에서 재료비 비중은 15%, 건축에서는 26% 정도의 철강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우크라이나의 도로와 교량 피해금액이 40조원 수준이기 때문에 복구 시 3조원 정도의 철강재가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건설(주택/건물)의 경우 100조원의 피해를 보았기 때문에 복구 시 최소 26조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인프라와 건설만 따져도 29~30조원의 철강재가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를 현재 열연강판 가격으로 따지면 3,400~3,500만톤의 신규 수요가 더해진다며 이는 전세계 철강 수요의 2~3%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재건으로 인해 철강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에 현대제철, 한일철강, 신스틸, 현대비앤지스틸, 금강공업, 하이스틸 등이 상승했습니다.
4. 메모리 수량 성장… Micron 실적 발표 기대
미래에셋증권은 메모리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출액의 뚜렷한 반등이 나타났다며 이는 2023년 2분기 유의미한 수량성장(Bit Growth)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이번주 목요일 Micron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3분기 가이던스에서 유의미하게 적자폭이 감소할 것인지 여부와 전방 수요 전망에 대한 톤 변화, Capex 계획 변화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만약 Micron이 Capex 가이던스(FY23 Max $7B)를 유지할 경우 3분기 Capex는 유의미한 감소를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수급 안정화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AI 기대감이 있기 때문에 실적과 설비투자 방향성이 뒷받침 될 경우 본격적으로 이익 전망치가 상향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렇다면 IDM(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대한 비중 확대를 고려했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같은 분석에 힘 입어 삼성전자, 두산테스나, 저스템, 고영, 원익IPS, 넥스트칩, 네패스, 네패스아크, 지오엘리먼트, 동운아나텍 등 일부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반도체 소재 국산화 관련주도 시장에서 부각됐습니다. 주말사이 일본 국부펀드인 산업혁신투자기구(JIC)가 JSR을 공개매수하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년에 상장폐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JSR은 감광성 재료인 포토레지스트 1위 업체로 포토레지스트는 2019년 일본이 수출 규제를 단행했던 핵심소재 3개 중 하나입니다. 이에 따라 포토레지스트 국산화에 성공한 동진쎄미켐이 상승했습니다.
5. 지멘스 에너지 풍력 부품 결함… 일부 풍력주 하락
NH투자증권이 Siemen-Energy의 풍력 터빈 제작 자회사인 Siemens-Gamesa의 부품 품질 결함 이슈로 인해 대규모 손실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품질 이슈 관련 비용을 산정 중에 있으며 관련 손실이 10억 유로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해상풍력 터빈 생산 과정에서도 예상보다 생산성 개선이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Siemens-Energy는 2023년 실적 가이던스를 철회했다는 점을 통해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손실 규모 등은 2023년 3분기 공시에 발표될 예정으로 해당 발표 이후 지난주 금요일(6월 23일) 주가는 37% 급락했습니다.
지멘스는 현재 풍력 발전기 부품 불량률이 급증하면서 ‘대대적인 기술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로터와 베어링 등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초기 터빈 설계에서부터 결함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다는 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기존에 설치된 풍력 발전 터빈에서 불량률이 15~30%에 달해 현재 예상되는 손실규모보다 더 큰 규모의 손실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글로벌 Top-Tier인 Siemens-Gamesa의 품질 이슈가 드러나면서 경쟁사인 Vestas도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경쟁사인 Vestas는 반사 수혜보다는 풍력 산업에 대한 신뢰도가 훼손될 수 있다는 이유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풍력 밸류체인 전반으로 품질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하고 사업이 지연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신뢰가 훼손되면서 밸류에이션 하락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다만, 씨에스베어링은 매출의 95%가 GE이고 베스타스에 공급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따라서 지멘스 터빈 품질 이슈의 반사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됐고 주가는 급등했습니다.
글로벌 풍력 산업은 2023년 미국 시장의 신규 수주 회복과 정책적 지원으로 실적 회복이 예상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품질 이슈로 실적과 신규 수주 확보에 리스크가 생겼다고 판단되고 단기적으로는 국내 풍력 기업에도 밸류에이션 하락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진투자증권은 씨에스윈드의 지멘스향 비중이 7% 수준이지만 해상 타워가 대부분이고, 가메사의 품질 이슈는 과거 육상 터빈 모델과 관련된 사안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내년부터 지멘스 비중이 늘어나지만 이는 해상 타워 때문으로 지멘스의 해상풍력 부문은 여전히 글로벌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결 자회사인 씨에스베어링은 이번 건으로 수혜를 받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씨에스베어링의 현재 고객은 GE이지만 지멘스를 고객으로 확보하는 시기가 앞당겨 질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지멘스가 이번 문제로 교체해야 할 베어링 물량은 20~40GW 수준으로 지난해 지멘스의 연간 베어링 수요가 7GW였던 것을 감안하면 막대한 물량이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유럽 3개, 중국 1개사가 공급하고 있지만 균열 부품 공급에 대한 책임 여부 검증받아야 되기 때문에 신규 업체의 진입이 쉬워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씨에스베어링은 올 하반기부터 육상 풍력용 베어링을 지멘스에 인증 완료 후 공급할 계획입니다.
6. 中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리오프닝 효과 지연
국제 신용평가사 S&P 글로벌이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5.5%에서 5.2%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S&P 글로벌은 중국의 5월 주요 경제지표가 코로나19 후 진행한 경제 정상화에도 경기 회복이 흔들리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며 올해 경제성장 예상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중국 경기 회복이 이어질 것으로 보았지만 투자와 산업 부문이 주춤하는 등 속도가 불균형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중국 단오절 여행객이 코로나19 이전의 80%에도 못 미치는 등 소비 회복강도가 갈수록 약화되고 있습니다.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단오절 연휴(6월 22~24일) 기간 동안 약 1억 4047만명이 철도, 도로, 항공편을 이용해 이동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대비 89.1% 증가한 것이지만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의 77.2%에 불과합니다. 여행객 수보다 더 중요한 국내 여행 소비 금액도 단오절 연휴 기간 373억 위안(약 6조7,1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4.5% 증가했지만 2019년의 94.9%를 기록하는 데 그쳤습니다. 중국의 소비가 좀처럼 정상화되지 못하면서 GKL, 롯데관광개발, 모두투어, 티웨이항공 등 여행, 카지노, 항공주 등이 하락했습니다.
다만 삼성증권은 중국인이 한국에 들어오는 인바운드 속도는 정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인바운드는 추세, 선호도, 정책이라는 세 가지가 중요한데 중국인이 한국에 들어오는 속도는 약 30%대로 태국은 아주 빠르고(40%), 일본은 매우 느린데(20%) 비해 한국은 해외 항공편 회복 속도와 같은 30%대라고 분석했습니다. 6~8월 중 50%를 회복해 월간 3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국가 호감도의 영향도 있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한류는 여전히 뜨겁다는 분석입니다. 2000년부터 중국은 한류가 강하게 불었습니다. 한국 또한 한일 월드컵 시절 경제 교류가 활성화되면서 대중국 호감도가 66%에 달했습니다. 당시 미국보다 호감도가 높았습니다. 그 뒤 조정을 받았던 호감도는 2010~2015년 인바운드 붐으로 60%를 회복한 이후 2016년 사드와 2020년 코로나로 20%까지 호감도가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현재 중국의 한국 호감도는 여전히 60%대이기 때문에 높은 호감도가 유지되면서 한중 관계가 개선될 경우 아시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여행지로 부상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면세업종의 2분기 실적 프리뷰를 통해 결국 숫자로 증명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면세업종 3사(호텔신라, 신세계, 현대백화점)의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3,063억원(+1.5% YoY)으로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약 11%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의 백화점 감익에도 불구하고 면세점 사업의 수익성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호실적을 달성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면세 사업만 따로 떼어 볼 경우 3사의 면세업 합산 영업이익은 733억원(+147% YoY)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약 59%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런 전망을 내놓는 이유로 면세점 업종은 공급자 중심의 산업 구조로 재편되고 있기 때문에 시장 기대 이상의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고 있고 실적 전망치 상향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6.18을 기점으로 하반기 따이공의 재고 확보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중국인 관광객의 회복도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7. 루닛의 AI 영상분석 솔루션, 日 건강보험 급여 가산 대상 인증 획득
최근 의료 AI 업체들의 주가 급등세로 국내 주식시장에서 의료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업체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날 루닛은 '루닛 인사이트 CXR'을 기반으로 개발해 후지필름이 판매하는 'CXR-AID'가 일본 건강보험 급여 가산 대상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루닛 AI 솔루션을 바탕으로 한 제품이 보험급여로 인증받은 것은 일본 사례가 처음입니다. CXR-AID는 흉부 엑스레이의 비정상 소견을 검출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AI 영상분석 솔루션입니다. 지난 2021년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식약청(PMDA)으로부터 허가를 획득한 바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판 중인 의료기기가 받아야 하는 안전성·유효성 조사 기간을 조정하길 원할 경우 전문적 판단이 필요 없는 단순 기간 연장은 의료기기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면제할 계획입니다. 시판 후 조사는 이미 시장에 유통된 제품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에 문제가 없는지 모니터링하는 것을 말합니다. 현재는 의료기기 시판 후 4∼7년 내 안전성과 유효성 조사를 받되 조사 기간을 변경하려면 의료기기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전문적 판단이 필요 없다고 판단될 경우 의료기기심의위 심의는 받지 않아도 됩니다. 이처럼 의료기기와 관련된 여러 좋은 소식들이 전해지며 비스토스, 큐렉소, 뷰노, 메디아나, 디알젬, 코렌텍, 셀바스헬스케어, 루닛, 엠로, 딥노이드 등 의료기기 및 인공지능(AI) 테마가 상승했습니다. 또 의료AI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마크로젠, 이지케어텍, 인피니트헬스케어, EDGC, 셀레믹스, 지노믹트리 등 유전자 치료제 및 원격진료 테마도 상승했습니다.728x90반응형'주식 이야기 > 이슈 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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