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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닥, 코스피 한국 증시 시장 분석 (2023년 8월 4일)주식 이야기/이슈 분석 2023. 8. 5. 12:49728x90반응형반응형
안녕하세요
만년 강대리입니다.
2023년 8월 4일 한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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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0.78pt 상승한 2,606.17pt로 출발했습니다. 외국인은 현선물 매도, 기관은 선물 매수로 출발했습니다. 미국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에 국채 금리가 급등했고 7월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컸습니다. 다음주 예정된 미국 재무부의 대규모 국채 발행과 7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은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화장품, 미용기기, 조선 조선기자재, 피팅, 음원 음반, AI 로봇 클라우드, 종합상사 등이 강세였습니다.
코스피는 2,600pt선을 지지했지만 큰 방향성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기술주와 2차전지는 동반 약세인 반면 필수소비재와 엔터, 미용기기는 강세였습니다. 기술주는 퀄컴의 스마트폰 업황 악화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조정에 단기적으로 쉬어갔습니다. 2차전지는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하고 3분기 보수적인 실적 추정치를 제시하면서 조정구간을 거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8월 2일 ~ 4일 사이 누적 기준으로 외국인은 코스피 3,143억, 선물 4.6만 계약을 순매도했습니다. 현물 유출은 제한적이었지만 선물 중심의 대응이 이어졌습다. 대체로 외국인 수급이 유입되는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숏 커버링 성격의 수급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장중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량 선물 순매도는 잦아들었고 코스피는 2,600선을 지키려는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에 1300원 수준에서 제한적으로 움직였지만 11시 이후부터 1307원까지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인민은행 관계자가 중국 은행 시스템 내에 유동성을 충분한 수준으로 유연하게 유지하기 위해 지준율을 인하하고 구조적 통화정책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장중 위안화는 하락 반전하며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업종별로는 섬유 의복, 유통업이 강세였습니다. 특히 의류 OEM, ODM 기업들의 뚜렷한 강세를 보였고 그 중 태평양물산은 장중 27%대 급등했습니다. 증권과 보험주도 강세를 보이며 금융업이 상승했습니다. 개인 순매수세가 유입된 운수창고업도 수익률 상위권에 위치했고 CJ대한통운은 장중 9%대 급등했습니다. NAVER, 카카오 등 인터넷주는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 반전했지만 뉴진스가 빌보드 핫100에 3곡이 진입하며 하이브가 서비스업 강세를 주도했습니다. 반면 전날 급등한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의료정밀 약세로 이어졌습니다. 의약품도 동반 약세였고 시총 상위단에서는 반도체와 배터리 셀업체들이 부진하며 전기전자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엔터 3사 강세에 오락 문화가 강세인 가운데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상한가를 기록하며 화학 강세로 이어졌습니다. 반면 일반전기전자, 디지털컨텐츠, 반도체는 약세였습니다.
#업종 동향
1. 한국 화장품, 日 시장서 수입액 첫 1위
외신에 따르면 한국산 화장품이 지난해 일본 수입 시장에서 처음으로 프랑스산을 누르고 1위에 올랐습니다. 일본 수입화장품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일본의 한국산 화장품(향수와 샴푸 포함) 수입액은 775억엔(약 7,068억원)으로 프랑스산 764억엔을 넘어섰습니다. 일본의 화장품 수입 시장에서 그동안 프랑스산은 샤넬, 랑콤 등 고급 브랜드에 힘입어 30년 가까이 정상을 차지해왔습니다. 하지만 한국산이 최근 10년간 6배가량 수입이 빠르게 늘어났습니다.
실제로 일본의 잡화점 체인인 로프트에서는 올해 3∼6월에도 한국산 화장품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배 증가했습니다. 일본 편의점 체인인 로손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 롬앤과 립스틱 등을 공동 개발해 두 달치 분의 재고량을 준비했지만 3월 말 출시 후 3일 만에 매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씨앤씨인터내셔널은 매출이 작년에 비해 21% 늘어난 571억원, 영업이익은 43% 증가한 103억원, 순이익은 40% 증가한 8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모든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오가닉티코스메틱, 실리콘투, 마녀공장, 코스나인, 아이패밀리에스씨 등이 상승했습니다.
한투증권은 미국의 중저가 화장품 회사인 엘프뷰티가 지난 실적발표에서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했다면서 미국 소비자의 중저가 화장품 선호 현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투증권에 따르면 코로나19를 겪으며 많은 미국 소비자들은 온라인을 통한 화장품 구매를 시작했고 이 현상은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경우 제품 간 가격 및 성능 비교가 쉽기 때문에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가 증가하게 되고 이는 중저가 화장품 선호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미국에서 잘하는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경우 생활 습관이 유사한 기타 북미 유럽으로 진출하기 용이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화장품 시장에서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기업은 대형주 중에서는 아모레퍼시픽(브랜드사), 중소형주 중에서는 실리콘투(유통사)를 꼽았습니다. 미국은 하반기가 쇼핑 성수기이기 때문에 아모레퍼시픽, 실리콘투 모두 하반기에 양호한 미국 법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1-1. 中 방한 관광객 증가… 韓中 카페리 여객운송 3년반 만에 재개
중국 정부가 자국민 해외 단체여행 허용국에서 한국을 배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유커)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6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96만1000여명 가운데 일본에 이어 2위는 중국으로 16만8000여명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며 "비자 발급 건수 등을 볼 때 7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 1위는 중국이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19와 함께 중단된 한중 카페리 여객운송은 오는 9일부터 재개됩니다. 한중 카페리 여객운송은 3년 7개월여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오는 9일 평택-웨이하이를 시작으로 10일 평택-옌타이와 인천-웨이하이, 11일 인천-창다오 등 4개 노선이 일제히 운항을 시작합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2023년 7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호텔 매출액은 96억7600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9% 줄었지만 카지노 매출액은 201억1500만원으로 516% 급증했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7월 순매출이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는데 월간 기준 200억원을 상회한 것은 개장 이후 처음이고 7월 카지노 이용객은 전월대비 4754명 늘어난 2만700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여행 및 중국 소비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롯데관광개발, 노랑풍선, GKL, 파라다이스, 글로벌텍스프리, 호텔신라 등 여행 및 카지노, 항공 테마가 상승했고 오가닉티코스메틱,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씨케이에이치 등 국내 상장 중국기업도 상승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지금까지 중국 인바운드 회복 속도는 예상과 다른 아시아지역보다 좋다고 평가했습니다. 6월 중국인 입국자수는 16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2019년 6월 대비 35% 회복된 것으로. 태국을 제외하면 일본과 싱가폴 대비 좋은 성적입니다. 삼성증권은 다른 아시아지역에 비해서 높은 호감도를 감안할 때 계절적 성수기인 10월까지 중국 인바운드는 증가할 것이고 3분기 중(7~9월)에 월 30만명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소비심리의 회복 시점은 고용회복이 이루어진 4분기 이후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2. 미용기기
2023년 7월 수출데이터 잠정치를 보면 미용의료기기는 브라질 호조세가 지속되며 67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대비 226% 성장했습니다. 7월 주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인 지역은 일본(제이시스메디칼)으로 930만달러 수출하며 전년대비 40% 성장했습니다.
톡신은 대웅제약의 북미향 톡신 3배치가 선적됐습니다. 금액 규모로는 830만달러입니다. 해외 판매기업인 에볼루스가 올해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하며 북미 지역의 호조세와 유럽 진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임플란트는 중국향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한 324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신한자산운용은 의료기기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집중하는 ‘SOL 의료기기 소부장 Fn ETF’를 이달 말 출시합니다. 파마리서치, 휴젤, 제이시스메디칼, 덴티움, 메디톡스, 클래시스 등 바이오 소부장 기업 20개 종목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피부미용기기는 살 빼는 약과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피부미용기기 기업인 인모드는 지난 2분기 매출은 20%, 주당순이익은 18.6% 성장한 가운데 올해 가이던스도 높였습니다. 이는 위고비와 오젬픽 등 살 빼는 약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약의 효과가 너무 좋아 단기간에 체중이 크게 감량되다보니 얼굴피부가 쳐지는 오젬픽 페이스(Ozempic Face)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 대안으로 인모드의 제품(Morpheus8, Evoke)이 추천되고 있습니다. 구글 트렌드를 보더라도 오젬픽과 트렌드가 함께 움직입니다. 인모드의 컨퍼런스콜에서도 관련 내용을 언급한 만큼 실제 관련은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따라서 살 빼는 약이 전세계적으로 공급되면 한국의 미용기기 업체들도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3. 네이버웹툰 내년 美 상장 목표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네이버웹툰의 미국 증시 상장에 대해 "네이버웹툰 상장은 계획 대로 진행 중이고 내년 상장할 수 있도록 준비 완료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해외 성장이 당연히 중요한데, 그렇다고 해서 성장을 위해 비용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웹툰 광고 매출에서 상당히 큰 기회가 있고 거래액 뿐만 아니라 광고 매출 면에서 더 큰 성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와이랩, 엔비티, 미스터블루, 디앤씨미디어, 키다리스튜디오 등 웹툰 테마가 상승했습니다.
4. 주요 엔터사 호실적 기대 지속… 음원 음반 상승
언론에 따르면 지난 2일 에스엠이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엔터 업종 전반에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에스엠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한 2398억원, 영업이익은 84% 늘어난 35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다. 아티스트별 음반 판매 확대와 음반 발매와 함께 팝업 스토어 MD 매출이 증가한 것이 호실적 배경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오는 8일과 11일 각각 2분기 실적을 내놓을 하이브와 JYP Ent.를 비롯한 주요 엔터사들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장 컨센서스에 따르면 JYP,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모두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00%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이브는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하겠지만 이는 지난 2분기 BTS 10주년 페스타, 위버스콘 페스티벌 등 일회성 비용 때문으로 외형 성장세는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엔터사의 주가를 뒷받침할 주요 아티스트의 컴백과 데뷔가 줄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에스엠은 오는 9월 7년만에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RIIZE)를 선보이고 JYP엔터는 연내 ‘라우드 프로젝트’를 통한 신인 보이그룹의 데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이브는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오른 BTS 정국의 솔로 앨범 발매에 이어 같은 그룹의 뷔도 솔로 앨범 발매에 나설 예정입니다.
다만 하반기 엔터 4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2909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17% 감소하는 상고하저 패턴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응축되어 있던 공연 수요가 엔데믹을 맞이해 2분기까지 집중적으로 쏠렸고 탑티어 아티스트들의 앨범 컴백과 대규모 투어도 상반기에 집중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엔터주 주가는 A2K를 비롯한 미국 현지화 프로젝트가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는 경우 멀티플 리레이팅을 통해 상승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날 시장에서는 하이브, 에스엠, JYP Ent.,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 등이 상승했습니다. 하이브는 뉴진스가 미국 빌보드200에서 1위, 핫100에 3곡이 동시에 진입했다는 소식도 긍정적이었습니다.
5. NAVER, 2분기 호실적… 하이퍼클로바X 기대감 지속
네이버가 이날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7.7% 늘어난 2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0.8% 늘어난 3727억원, 순이익은 80.9% 늘어난 286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네이버는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검색,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등 주력 사업 매출 대부분이 지난해보다 성장했으며 특히 검색 부문은 경쟁 플랫폼이 저조한 실적을 보인 것과 달리 성장세를 지속했습니다. 네이버는 오는 24일 차세대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하고 대화형 AI서비스 ‘클로바X’와 클라우드 기반의 B2B 상품들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날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이퍼클로바를 공개하는 오는 24일 이후로 전략 상품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도 순차적으로 설명해 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B2B에서 하이퍼클로바X 매출이 먼저 발생할 전망입니다. 최 대표는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기준의 과금 모델이나 구독 모델도 고려하고 있고 네이버의 뉴로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업계와의 제휴, 기업과의 협업 등의 수익 결과가 더 빨리 나올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어제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컨퍼런스콜을 통해 "10월 이후 AI 파운데이션 모델(코GPT 2.0)이 공개될 것"이라며 "이 모델과 연동해서 버티컬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개발 중인 초거대 AI 모델을 카톡에 접목해 사업에 시너지를 낼 복안도 밝혔습니다. 홍은택 대표는 "AI의 접목으로 수많은 이용자에게 개인화된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다"며 "주문, 예약, 상단, 결제와 같은 거래형 서비스들과 AI가 잘 접목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I 서비스에 대한 기대에 폴라리스오피스, 플리토, 코난테크놀로지, 솔트룩스, 마음AI 등 인공지능(AI) 테마가 상승했습니다.
6. 조선업 슈퍼사이클 기대 지속
NH투자증권은 조선사의 중장기 실적 개선의 핵심인 신조선가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건조 가능한 슬롯이 소진되면서 남아 있는 건조 슬롯에 대한 가격 프리미엄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2023년 하반기에도 LNG선 수주 모멘텀은 견조할 것으로 보이며 컨테이너선은 2023년 하반기에도 중소형선 중심으로 교체 발주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024년에는 본격적인 탱커 발주가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환경규제 강화로 교체 발주 필요성도 큽니다. 이에 따라 조선사의 수주 호황으로 2025년까지 건조량이 증가하면서 조선 기자재 기업들의 매출도 2025년까지 함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조선가 상승과 함께 소재 변화가 필요한 LNG선 및 친환경 연료 추진선이 계속 발주되고 있기 때문에 기자재 기업들의 가격 인상 여력도 충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선가 상승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2024년 탱커 발주가 본격화되면 실적 개선 사이클은 더욱 길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럴경우 업황의 피크아웃을 논하기는 이르다면서 하반기부터는 대형 조선사를 필두로 이익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날 STX중공업, 한국카본, HSD엔진, 동방선기, 일승,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조선과 조선기자재 테마가 상승했습니다.
7. 아이폰 3분기 매출 역성장
언론에 따르면 애플이 자사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 15’ 시리즈를 오는 9월 13일에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하지만 시리즈 중 일부 모델의 출시가 미뤄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아이폰15 프로 시리즈의 초기 출하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분석했고 지난달 23일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글로벌 증권 분석가인 웜시 모한은 애플 공급망 채널을 점검한 결과 차세대 아이폰 출시가 9월을 넘길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비에이치, LG이노텍, 앤디포스, 프로텍, 삼성전기 등 아이폰 테마가 하락했습니다.
8. 中 스마트폰 이용 규제… 게임주 하락
최근 외신에 따르면 중국 사이버공간관리국(CAC)이 어린이들의 과도한 모바일 기기, 게임 및 서비스 이용을 막고자 18세 미만 어린이들의 스마트폰 이용 시간을 규제하는 법안을 제안했습니다. 이 법안에 따르면 16세와 17세는 하루 2시간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고 8세~15세는 1시간, 8세 미만은 40분으로 사용 시간을 더 엄격하게 제한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 가능 시간이 남아있어도 밤 10시부터 다음날 아침까진 스마트폰 기기를 통한 인터넷 접속을 할 수 없으며 각종 스마트 기기는 '미성년자 모드'로 바꿀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되는 넥슨게임즈, 이스트소프트, 컴투스, 썸에이지, 플레이위드 등 게임주가 하락했습니다.
9. LK-99 검증위, “초전도체 입증 부족하다” 발표
언론에 따르면 국내 초전도체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초전도저온학회 LK-99 검증위원회는 최근 국내 한 연구소에서 상온 초전도체라고 주장한 물질 LK-99를 상온 초전도체라고 입증하기엔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결론 내린 이유에 대해 "초전도체의 특징인 마이스너 효과와 다른 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초전도체가 공중에 부양된 채 고정되려면 마이스너 효과와 함께 초전도체가 자석 위 특정 위치에 머무른 채 고정되는 '자기 선속 고정(플럭스 피닝)' 효과가 나타나야 하지만 LK-99가 자석 위에 떠 있는 영상은 항상 일부가 자석에 붙어 있고 움직인 후 진동하는 모습을 보이는 만큼 자기 선속 고정 효과와는 거리가 멀다는 설명입니다.
또 학회는 이 물질을 만든 퀀텀에너지연구소에 검증을 위한 샘플을 달라고 요청했지만 투고한 논문이 심사 중이기 때문에 심사가 끝나는 2~4주후에 받을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모비스, 신성델타테크, 파워로직스, 원익피앤이 등 초전도체 테마가 하락했고 초전도체와 함께 부각됐던 핵융합에너지, 그래핀, 비철금속, 희귀금속(희토류 등), 양자암호 테마도 하락했습니다.728x90반응형'주식 이야기 > 이슈 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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