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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닥, 코스피 한국 증시 시장 분석 (2023년 8월 21일)주식 이야기/이슈 분석 2023. 8. 21. 22:23728x90반응형반응형
안녕하세요
만년 강대리입니다.
2023년 8월 18일 미국 증시는 혼조세였습니다.
반면, 2023년 8월 21일 한국 증시는 미약하나마 상승 반전하였습니다.
▶ 코스피
▶ 코스닥
728x90#시장 동향
코스피는 7.20pt 상승한 2,511.70pt로 출발했습니다. 외국인은 선물 매수와 양시장 현물 매수로 출발했습니다. 에코프로 그룹주를 중심으로 2차전지와 장비주가 강세인 가운데 제약바이오, 정유화학, 자동차 및 타이어, 금융, 건설, 해운, 인터넷 등이 강세였습니다. 그 외에도 맥신, 페라이트, 희토류, 니켈, 리튬, 종합상사, 육계 등 테마가 강세를 보인 점도 특징이었습니다.
오늘 오전 관세청은 8월 20일까지 누계 수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8월 20일까지 누계 수출은 (조업일수 고려한 일평균 기준) 전년대비 10.7% 감소했고 무역적자도 35억7천만달러로 커졌습니다. 이는 원화 약세 원인 중 하나였습니다. 국가별로 중국은 27.5% 감소했고 미국 7.2%, EU 7.1%, 인도 14.1% 각각 감소했습니다. 다만 품목별로는 선박이 54.9% 증가했고 승용차가 20.2% 증가한 반면 반도체는 24.7% 감소했습니다.
개장 직후 주가지수선물이 추가 상승하며 시장 상승폭은 확대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10시 15분경 중국의 8월 LPR(대출우대금리)이 고시됐습니다. LPR 1년물은 10bp 인하했지만 5년물은 동결됐습니다. 지난 8월 15일 MLF 금리가 15bp 인하되며 LPR 1년물과 5년물 모두 15bp 인하될 것으로 시장 컨센서스가 형성됐지만 이보다 인하폭은 작았습니다. 예상보다 소극적인 비대칭 인하로 인해 부동산과 환율에 대한 명확한 스탠스가 부재했다는 평가가 나왔고 단기 실망감으로 보여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창구지도와 지준율 인하 가능성은 높아졌지만 당장 시장이 우려하는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 우려를 해소하기에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시장 상승폭도 축소됐습니다.
이번주는 잭슨홀 미팅, 엔비디아 실적 발표, 한국 금통위, 중국 부동산 등 빅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보니 거래대금은 부진했습니다. 오후장 들어 기관은 선물을 순매수로 전환하고 외국인은 코스닥에 대해 순매수로 전환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 전기전자, 철강, 의약품을 매도한 반면 화학, 기계, 유통은 매수했습니다. 코스피는 대형주 중심으로 7일 연속 매도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외국인이 코스닥에서는 반도체를 매도한 반면 제약과 일부 2차전지는 매수했습니다. 기관은 코스피에서 철강을 매도한 반면 화학, 금융, 통신을 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2차전지와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대부분 업종에 대해 매수 우위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위안화 약세 압력 확대와 연동되며 1340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미래산업 연이어 급등세였습니다. 포스코그룹주가 반등하며 철강 금속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TCC스틸, 삼아알미늄 등 배터리 부품 관련주들의 강세가 뚜렷했습니다.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유입되며 화학도 강세 기록했고 효성화학, 한화솔루션 등이 급등했습니다. 태경산업, 휴비스 등 맥신 테마주는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섬유 의복이 가장 부진했습니다. 중국 소비 관련 기대 모멘텀 소멸되며 화장품주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습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강세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 의료 정밀기기, 통신방송서비스가 강세였습니다.
#업종 동향
1. 민관합동 ‘팀코리아’, 6,000억원 美 태양광 사업 수주
공기업과 민간 기업, 정책 펀드 등으로 구성된 ‘팀 코리아’가 6,000억원 규모의 미국 태양광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전날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PIS(플랜트·인프라·스마트시티) 펀드, SK에코플랜트, 현대건설, 탑선은 미국 텍사스 콘초 태양광 프로젝트 펀드 투자 계약 및 사업권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텍사스주 콘초 카운티 내 여의도 면적의 6배(축구장 약 1,653개)에 달하는 1173만5537㎡(약 355만평) 부지에 459MW(메가와트) 규모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고 전력을 판매하는 사업입니다. 발전소는 준공 이후 35년간 운영되며 매년 약 852GWh(기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판매하게 될 예정입니다. 이는 월평균 300kWh를 사용하는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약 24만 가구, 100만명이 매년 쓸 수 있는 전력량입니다. 생산된 전력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 등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DGP, KC코트렐, 한화솔루션, 다원시스, HD현대에너지솔루션, OCI 등이 상승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가 태양광 우회 수출 관세부과를 확정했습니다. 지난 12월 예비 판정에 이어 이번에 최종 확정한 것입니다. 세부 내용에 따르면 중국산 웨이퍼와 일부 소재를 이용해 동남아에서 최종 모듈로 조립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물량에 대한 관세를 부과합니다. 부과대상은 BYD, New East Solar(캄보디아), Canadian Solar, Trina Solar(태국), Vina Solar(Longi 자회사,베트남) 등이고 비부과대상은 한화큐셀, Jinko Solar(말레이시아), Boviet Solar(베트남)로 확정되었습니다. 미국 태양광 패널 수요의 75%를 이 4개 국가 제품이 담당합니다.
다만 최종 관세 확정에도 불구하고 2024년 6월까지는 부과가 유예됩니다. 단기 미국 태양광 설치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이번 결정으로 미국에 제조 공장 건설하는 태양광 업체들은 내년 하반기부터 동남아 저가 모듈과 경쟁하는 강도가 현저히 낮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남은 10개월 유예기간에 동남아산 모듈 수요 확대로 태양광 제품가격의 하방 경직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진투자증권은 한화솔루션에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말레이시아 공장의 미국 수출 중장기 가시성이 확보되고 미국 공장 증설 후 가격 경쟁 강도도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 북미 자동차 공급망 개편 수혜 기대감 및 낮은 밸류에이션… 자동차 부품 상승
다올투자증권은 2023년 상반기는 자동차 업종 중 완성차를 중심으로 주식시장의 관심이 증가하기 시작했다며, 하반기 주식시장의 시각은 부품업종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자동차 산업 내 가장 큰 구조적 변화인 북미 자동차 공급망 개편과 더불어 한국 부품업체들의 낮은 밸류에이션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자동차 부품사는 북미 자동차 공급망 재편에 수혜를 받게 됩니다. 미국은 2030년까지 최소 300만대 신규생산을 증가시켜 현재 대비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내 전용 전기차를 신규로 건설중인 현대, 포드 진영 중심으로 신규 부품 공급망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올투자증권은 자동차 산업 투자가 북미로 몰려들고 있다며 2024년 10월 현대기아의 미국 신공장이 가동되고 25년에는 현대기아향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대기아 시장점유율이 12%에 도달할 경우 부품업체의 현지 매출은 급증하게 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현지 대응이 가능하고 EV생산 레퍼런스가 있으며 가격경쟁력이 있는 한국 부품업체를 글로벌 OEM은 선호한다면서 북미 공급망이 재편되며 현대기아를 제외하더라도 글로벌 OEM향 수주가 증가해 높은 외형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2030년 기준 PER은 5배 내외, PBR은 0.5배~1.0배 수준이기 때문에 벨류에이션도 상당한 수준의 안전마진을 갖춘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공업, 유니온머티리얼, 인화정공, 모베이스전자, 삼기 등이 상승했습니다.
3. 中 경제 불확실성 확대… 중국 소비주 하락
중국의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의 채권 상황이 불확실하다고 발표된 가운데 중국 헝다그룹도 파산보호를 신청하며 중국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헝다그룹은 계열사 텐허 홀딩스와 함께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헝다그룹이 현재 계획대로 대외채무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라면서 그룹의 달러채는 뉴욕법원 관할이기 때문에 미국법에 따라 절차상 신청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정상적인 대외채무 구조조정의 일환이지 파산신청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경제의 40년 고도성장을 견인해 온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와 건설 위주의 성장 모델은 더는 지속되기 힘든 것으로 평가됩니다. 기반시설과 부동산 개발에 정부가 대규모로 자본을 쏟아부었지만 갈수록 경기부양 효과가 떨어져 심각한 비효율과 부채 문제가 불거졌고 이런 어려움은 이제 통제불능 수준으로 치닫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현대차증권은 벽계원(비구이위안) 사태 이후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3.7% 하락했다며 헝다그룹 사태 당시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3.8%, 4% 하락했던 점을 고려할 경우 사태 악화가 제한적이라면 주가에는 해당 이슈가 이미 반영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중국은 GDP 중 부동산 의존도가 28%로 가장 높은 국가이기 때문에 WSJ는 이번 사태를 기점으로 중국발 리먼 사태가 발생할지 논란이 시작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현대차증권은 이번 벽계원 이슈가 과거 헝다 사태보다 파장이 클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중국 정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추가적인 개입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런 해석에도 불구하고 한국화장품, 코리아나, 스킨앤스킨, 코스나인, 제이준코스메틱 등 일부 화장품과 롯데관광개발, 모두투어, 티웨이홀딩스, 글로벌텍스프리, 로스웰 등 일부 여행 항공, 면세점, 카지노 등 관련주는 하락했습니다.
4. 美, '중국 신장 강제노동' 수입 검사 전기차 부품으로 확대… 국내 2차전지 수혜
언론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중국 신장(新疆) 지역의 강제노동' 관련 수입 제품 검사를 전기차 배터리 등 자동차 부품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리튬이온 배터리, 타이어, 알루미늄, 강철 등 자동차 부품에 대한 미국 관세국경보호국(CBP)의 압류가 최근 늘어나고 있습니다. CBP는 지난달 의회 보고서에서도 "리튬이온 배터리 등 자동차 부품이 모니터링 대상인 '잠재적 위험 영역'에 포함됐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미국 당국이 자동차 부품 수입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 것은 지난해 12월 공개된 영국 셰필드 할람대의 연구가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연구는 주요 자동차 업체 거의 모두가 신장 지역 강제 노동 생산 제품에 노출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소식에 의해 국내 2차전지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에코프로, 성일하이텍, 금양, 윤성에프앤씨, 디이엔티, TCC스틸 등이 상승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2차전지 하락 베팅'이 가능한 첫 인버스 ETF가 다음달 출시됩니다. 이달 들어 2차전지 관련주들이 조정 국면에 진입하자 트레이딩 등 단기 차익거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5. 日, 후쿠시마 오염수 8월 방류 준비 돌입… 육계 상승
언론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미루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힌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어민 단체장과 면담하는 등 이달 중 방류를 위한 마지막 수순에 돌입했습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 사카모토 마사노부 회장을 만나 정부의 대책을 설명하고 오염수 방류에 대한 이해를 구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기시다 총리는 22일 관계 각료회의를 열어 방류 개시 시점을 결정한 방침입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18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염수 방류에 대해 "정부로서 방류시기를 판단해야 할 최종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CJ씨푸드, 우양, 마니커에프앤지, 정다운, 푸드나무 등 음식료와 육계, 수산 테마가 상승했습니다.
6. 차량용 OLED 고성장 전망
KB증권은 국내 최대 규모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K-Display 2023을 통해 한국 차량용 OLED(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산업의 초격차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 화두는 한국 업체가 90% 이상 독점하고 있는 차량용 OLED였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조사 기관인 옴디아 (OMDIA)에 따르면 차량용 OLED 출하량은 2027년 917만대로 올해 148만대에서 4년 만에 6배 이상 성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차량용 OLED 고성장에 힘입어 2027년 글로벌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는 126억 달러로 2022년 88억 달러 대비 43%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증권은 OLED는 LCD 대비 소비전력이 60% 적고 무게도 80% 가벼워 전기차에는 최적의 디스플레이로 판단된다며 이에 따라 차량용 OLED는 전기차 보급률과 더불어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분석에 LG디스플레이, AP시스템, 디이엔티, 파인텍 등이 상승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랜드포스는 아이폰15 패널 공급에 대해 LG디스플레이와 BOE의 패널 품질 문제로 인해 삼성디스플레이의 점유율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트랜트포스의 최근 분석에 의하면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15 프로 맥스 용 6.7인치 패널 및 섀시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LG디스플레이의 패널은 모듈 조립시 GDS(Growth Dark Spot)가 발생해 최근 애플의 품질 검증 테스트 통과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프로맥스 패널은 이달 말 재검증 완료 후 출하 재개가 가능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생산 일정이 한 달 정도 지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기간 동안 줄어드는 패널 공급량을 관리하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SDC)가 나서서 추가 지원할 계획입니다.
BOE는 올해 아이폰15와 아이폰15 플러스용 패널 개발에 모두 참여하며 LTPS 및 OLED 기술의 우수성은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펀치 홀을 특징으로 하는 Dynamic Island 디자인이 적용됨에 따라 패널에 대한 요구 사항이 더욱 엄격해지면서 품질 문제가 발생해 출하량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결국 삼성디스플레이는 신모델 내 올해 점유율이 70%에 육박하면서 아이폰 패널의 주요 공급 업체로서의 지배력이 계속 강화될 전망입니다.
또 메리츠증권이 시장조사기관 MOVR의 지난 2분기 기준 글로벌 스마트폰 사용 현황 리포트를 공유했습니다. 2분기 기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스마트폰은 아이폰11로 4.88%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뒤 아이폰13, 아이폰13 프로맥스, 아이폰12가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교체수요가 상당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폰15의 판매호조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7. 엔씨소프트-웹젠 소송… 혼조세
엔씨소프트와 웹젠의 소송 판결이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올투자증권은 판결 내용을 단순화하면 ‘리니지M의 아이디어는 저작권법의 보호 대상이 아니라고 본 것이 핵심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재판부는 “웹젠은 엔씨소프트에 1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지만 리니지M이 저작권법으로 보호되는 저작물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다만 이를 그대로 차용해 모방한 웹젠의 행위는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이라고 보고 엔씨소프트가 청구한 ‘R2M의 서비스 종료’와 ‘손해배상’을 모두 인용했습니다.
다올투자증권은 웹젠이 항소 의지를 밝힌 만큼 R2M의 서비스가 당장 중단되지는 않겠지만 게임의 서비스 중단 가능성은 일반적으로 유저의 소비 심리에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R2M의 기존 유저가 리니지M 등으로 유입되는지 여부가 투자의 핵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도 엔씨소프트와 비슷한 소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올투자증권은 카카오게임즈의 피해 가능성 있지만 소를 최근에 제기했기 때문에 판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유저 심리에는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아키에이지 워’의 흥행 규모가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유저가 실제로 이탈하는지 여부를 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수혜 기업보다 피해 기업의 주가가 더 영향받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일반적으로 게임사 주가에서 기존작은 지지 요인, 신작이 상승 요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기존작 매출에 영향을 미칠 이번 이슈는 수혜 기업 엔씨소프트 주가의 상방 압력보다는 웹젠과 카카오게임즈 주가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728x90반응형'주식 이야기 > 이슈 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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