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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닥, 코스피 한국 증시 시장 분석 (2023년 11월 30일)주식 이야기/이슈 분석 2023. 11. 30. 23:26728x90반응형반응형
안녕하세요
만년 강대리입니다.
2023년 11월 29일 미국 증시는 혼조세 였습니다.
2023년 11월 30일 한국 증시는 상승 했습니다.
▶ 코스피
▶ 코스닥
728x90시장 동향
- 코스피는 -7.7pt 하락한 2,512.11pt 로 출발. 외국인 현물 매도, 선물 매수, 기관 코스피 200 매수 출발. 내년 1 월 중으로 코스피 이전한다는 소식에 엘앤에프 중심으로 2 차전지/장비 상승 출발한 가운데, 반도체 소부장, 제약/바이오, 화장품/면세, NCC 화학, 해운, 은행 등 상승 출발. 그 외, 리튬, 로봇, 해저터널, PCB, 전선, 디지털화폐 등 테마 강세
-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5%로 7 회 연속 동결하며, 시장 예상치 부합. 코스피는 한은 기준금리 동결에 외국인 선물 수급 확대. 전고체 사업 예타 통과에 2 차전지주 상승 특징. 코스닥은 연일 테마장세 지속되며 소형주 거래비중 과반 이상. 코스닥 거래대금이 코스피 상회
- KOSPI 는 하락 출발 후, 오후 들어서 2,520 선에서 제한적 등락 반복. 전일과 유사한 움직임 전개. 특별한 상승 모멘텀이 부재.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 선물 순매수 유입-금융투자 현문 순매수세에 따라 증시 하단은 지지
- 중화권의 경우, 중국 11 월 국가통계국 PMI(제조업 50.2, 비제조업 49.4)이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오히려 경기부양책 강화 기대감에 오후 들어서 상승전환에 성공
- 외국인은 코스피 기계, 금융, 화학 업종 매수. 전기전자, 운수장비, 철강 등 매도. 코스닥은 2 차전지, SW 매도, 반도체, 제약, 엔터 매수. 반도체 업종은 5 일 연속 순매수. 기관은 코스피 의약품,보험 외 대부분 업종 매수. 코스닥 기계, SW, 일부 2 차전지 매수
- 원/달러 환율은 달러 인덱스, 위안화 모두 특별한 움직임 부재한 상황에서 1,290 원 전후로 등락 반복. 금일 MSCI 리밸런싱 날로, 종가 변동성 확대 - 업종별로는 기계 강세. 전일에 이어서 두산로보틱스 고공행진 이어가며 12 거래일 연속 상승. 흥아해운, 대한해운 등 중형 해운주 급등세에 운수창고 상승. 반면, 음식료품, 의약품이 가장 부진. 통신업, 보험 등 고배당 업종들도 약세 기록
- KOSDAQ 은 KOSPI 대비 상대적 강세 이어감.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화학, 반도체 강세. 반면, 통신방송서비스, 오락/문화 약세. 테마별로는 로봇 및 스마트팩토리 부각
1. 아이패드 OLED 기술전환 수혜 전망 등에 관련주 상승
- 신한투자증권은 iPad 의 OLED 기술 전환으로 IT OLED 확대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 COVID-19 의 특수성을 제외하면, iPad 의 연간 출하량은 4,000~5,000 만대 수준이며, 2~2.2 억만대를 판매하는 iPhone 대비 출하량은 적다고 밝힘. 하지만, iPad 의 면적은 iPhone 대비 약 4~5 배 수준이며, 또한 휘도 및 수명의 이유로 iPad OLED 에 적용되는 기술(Two Stack Tandem)은 같은 면적 대비 더 많은 OLED 소재를 요구한다며, 출하량, 화면 크기, 기술 전환을 고려하면, OLED 전환의 파급 효과는 크다고 분석. 이는 iPhone 규모 이상의 새로운 시장이 한 개 더 생기는 것과 비슷한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설명
- 2024 년은 OLED 전환 물량은 보수적으로 약 1,000 만대 수준이며, iPad Pro 11 인치, 12.9 인치 모델만 전환될 예정. 이를 반영하면, 2024 년 태블릿 내 OLED 침투율은 5% 수준이겠지만, 태블릿 내 OLED 매출 비중은 약 20%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 OLED 패널 가격이 LCD 태블릿 패널 가격 대비 3 배 정도 수준에 형성될 예정이기 때문이며, 2024 년 iPad 모든 모델이 전환되지 않겠지만, 3~4 년 이내에 모든 모델에 OLED 가 채용될 것으로 예상. Apple 을 시작으로 중국 등 경쟁사들 또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태블릿 OLED 채용을 서두를 것으로 판단
- 미래컴퍼니, 덕산테코피아, 아바코, 나래나노텍, 선익시스템 등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테마가 상승
2. 파나마 운하 병목 현상 및 블랙프라이데이 효과 등에 따른 BDI 지수 급등 등에 해운, 종합물류 상승
- 국내 해운업계가 전 세계 경기침체 여파로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벌크선 운임 지표인 발틱운임지수(BDI)가 최근 2,000 선대를 회복했음. 한국관세물류협회에 따르면, 전일 BDI 지수는 지난 28 일 대비 12.76% 급등세를 보이며, 2,696 포인트를 기록했음. 이는 연중 최고치이자, 3 주 연속 2,000 선대를 기록한 것으로, 18 개월래 최고치임. BDI 지수는 11 월 2 일 1,400 선이 붕괴되며, 1,385 선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이달만 2 배 가까이 상승하는 모습
- 시장에서는 파나마 운하 병목 현상, 블랙프라이데이 효과, 계절적 요인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감이 BDI 지수 상승요인으로 꼽고 있음.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해상 수로 가운데 하나인 파나마 운하가 장기간 병목현상을 겪고 있어, 심각한 공급망의 차질이 우려되고 있음. 美 현지 물류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기업들로부터 기존의 해운 대신 항공을 이용한 화물 운송 요청이 잇따르고 있으며, 화물 품목과 양에 따라 다르지만, 항공화물 운임은 해운 운임 대비 적게는 3 배에서, 많게는 10 배 비싸다고 전해짐. 이에, 수출 물동량의 97% 이상이 해운으로 운송되고 있다고 알려짐
# (by 한투증권) BDI 연중 최고치 경신 중
● 11 월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일주일 만에 54% 급등. 계절성을 감안해서 보면, 물류대란 수혜를 입었던 2021 년 수준에 육박
● 이렇게 급등할 때는 보통 중국 철광석 덕분. 이번에도 케이프선 시황이 폭등하고 있음. BCI 는 지난주보다 2 배 상승하며, 2 년만에 5 천 p 를 회복
● 중국 항만 철광석 재고가 2016 년 이래 최저치로 시황이 바닥인 상황에서, 중국의 연이은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내기 시작. 조강 생산량 규제에 대한 우려보다는, 부동산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앞서는 모습
● 파나마 운하의 병목 역시 장기화되면서, 선박공급이 부족. 항만 혼잡도 지수는 9 월 바닥을 찍고 지속적으로 상승 중. 연말을 앞두고 재고비축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공급부족은 지속될 전망
● 12 월 선물운임은 지금보다 더 높음. 케이프선 운임은 현재 24,000 달러인데, 12 월은 30,000 달러. 이를 감안하면, BDI 는 3,000p 까지 상승 가능
● 반면, 팬오션 주가는 부진. 비수기 예상치 못한 BDI 상승에 대해 그동안 해석이 엇갈렸기 때문. 여기에, HMM 인수 불확실성이 더해져, 2023F PBR 은 역사적 저점을 뚫고 하락
● 다만, 최근 운송업종 주가 패턴을 감안하면, 지금은 업사이드 리스크를 더 고민해야 할 시점. 우선협상자 선정이 주가 바닥일 것이라는 점에서, 트레이딩 기회는 유효. 또한, 투자대안으로 대한해운에 대해 매수 추천
- 아울러, 블랙프라이데이 연휴 기간 쇼핑객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소비 심리가 양호했던 가운데, 전미소매연맹(NRF)에 따르면, 지난 23 일 9 추수감사절부터 24 일 블랙프라이데이, 27 일 사이버먼데이에 이르기까지 연휴 총 5 일 간 쇼핑을 위해 매장을 찾거나 웹 검색을 한 사람은 총 2 억 400 만명에 달했음. 이외에도, 올해 4 분기는 중국, 인도의 석탄 수입량이 증가해, BDI 가 최대 29.5%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STX 그린로지스, 흥아해운, 대한해운, 팬오션, KSS 해운, 한진, CJ 대한통운 등 해운/종합 물류 테마가 상승
# (by 유진투자증권) 中 알리익스프레스, 한국에 물류센터 유력…쿠팡 독주 '위협'
- 중국 알리바바그룹 산하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 국내시장 본격 진출 전망
- 올해 한국 시장 배송기간 단축과 무료배송 등으로 초석 다짐 - 내년에는 한국에 물류센터를 가동해, 본격적으로 점유율 확장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
- 한국 배송은 현재 CJ 대한통운 전담
(물동량 1 분기 346 만 -> 3 분기 904 만까지 2.6 배 증가)
- 한국인 사용자 : 작년 10 월 297 만명
-> 올해 10 월 613 만명으로 두 배 증가
- 이커머스 시장점유율(22 년 기준) 10 쿠팡 24.5%, 네이버쇼핑 23.3%, 쓱닷컴·G 마켓·옥션 합산 10.1%, 11 번가 7.0%
# (by 현대차증권)블랙프라이데이 시즌 할인율 비교: 오프라인 대비 높은 할인을 제공한 e-commerce
>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시즌 미국 주요 유통업체들의 평균 할인율은 35%로, 작년 37% 대비 하락. 그러나, 온라인 상에서 판매되는 품목들의 경우, 작년 대비 더욱 높은 할인 혜택이 제공
> 이러한 할인율의 차이는 쇼핑 채널별 성과 차이로 이어짐. 온라인 업체들은 연말 쇼핑 시즌 대규모 할인을 원했던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었기 때문
> 마스터카드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비 1% 증가에 그친 반면, 온라인 매출은 8.5% 증가를 기록. 미국 연말 쇼핑 대목인 'Cyber Week'(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먼데아까지 총 5 일) 기간 전체로 봐도, e-commerce 의 약진이 눈에 띄었음. 해당 기간 미국 온라인 매출액은 약 380 억 달러로, 전년비 7.8%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
> 다만, 온라인 중심의 블랙프라이데이 시즌 매출 증가를 놓고, 미국 소비가 여전히 강하다고 해석될 여지는 낮음. 올해 3 분기 기준 전자상거래 금액이 미국 전체 소매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에 불과
> BNPL(buy now pay later, 어펌) 소비가 급증한 점도 향후 소비지표 둔화 가능성을 지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 온라인 업체들의 높은 할인율을 놓치기 아쉬웠던 소비자들은 미래 예산을 당겨와 연말 쇼핑에 참여하였음. 사이버먼데이 당일 BNPL 소비금액은 전년비 42.5% 급등
3.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 본격화 및 온디바이스 AI 시장 개화 기대감 등에 관련주 상승
- 메리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이 본격화되는 중으로, 최근 주요 스마트폰 업체향 4Q23 모바일 DRAM 및 NAND, MCP 판가는 25~28% QoQ 상승하며, 시장 기대치 10~18%를 크게 상회했다고 밝힘. 지난 10 월말 시장조사기관 Trendforce 는 4Q23 가격인상율 추정치를 DRAM 5~8%
-> 13~18%, NAND 8~13
-> 10~15%로 상향조정한 바 있지만, 향후 이와 같은 조사기관들의 4Q23 및 1Q24 가격 추정치 또한 상향 재조정 발생하리라 예상된다고 설명. 이는 올해 삼성전자의 DRAM 감산으로 LPDDR 공급이 타이트해지고, 재고 축소가 빠르게 발생한 가운데, 마이크론 및 SK 하이닉스의 20%대 전반적 감산 영향으로 가격협상력이 공급자 우위로 변모했기 때문으로 분석
- 이어, 중화권을 중심으로 올해 중반부터 부품 및 세트 재고 소진이 발생한 이후 10 월부터 스마트폰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제일 중요한 점은 거듭된 적자로 인해 재무구조 및 현금흐름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메모리 공급자들의 판가 상승 의지가 강경한 점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메모리 판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힘. 이에, 모바일 메모리 제품의 판가가 2Q24 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아울러, 온디바이스 AI 시장 개화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유안타증권은 전일 보고서를 통해 온디바이스 AI 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및 전자부품(수동부품, 기판 등) 수요는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 특히, Contents Growth 가 견인하는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수혜가 2024~2025 년에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
- DB 하이텍, SK 하이닉스, 퀄리타스반도체, 두산테스나, 한미반도체, 제우스, 팸텍, HPSP 등 반도체/HBM(고대역폭메모리)/온디바이스 AI 테마가 상승
# (by 메리츠증권) TrendForce, 3Q23 서버 DRAM 점유율 발표
- 금일 발표된 3Q23 서버 DRAM 시장 점유율 데이터 (TrendForce)
- SK 하이닉스는 18.5 억달러 매출을 기록하며, 삼성전자 13.1 억달러, 마이크론 5.6 억달러를 크게 능가. HBM 을 제외하고도, SK 하이닉스는 서버 시장에서 점유율 50%을 달성. DDR5 의 압도적인 성과가 판도를 갈랐음
- 또 한번 앞서나가는 SK 하이닉스 밸류체인: 한미반도체, 주성엔지니어링, 에스티아이, ISC
- 현재는 HBM 의 bit 비중이 아직 적기 때문에 테스트 라인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았는데, 내년부터는 HBM 테스터와 이를 위한 테스트 라인 구축이 이뤄질 가능성. 이에 더해, 온 디바이스 AI 사이클과 모바일 세트 턴어라운드, NPU 시대 개화로 인해 더 많은 소켓/핀의 수요가 증가하는 사이클
=> 테스터 장비도 좋고, 테스트 하기 위한 부품 수요단도 24 년 더 확장되는 사이클
# (by 엄브렐라 리서치) WSTS 의 반도체 시장 추정치 상향 조정
1) 2024 년 글로벌 반도체 업황은 상승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나, 사이클의 속도는 유통재고 소진 뒤에 나타날 수요의 개선 강도에 따라 달라질 전망
2) 오랜 기간 반도체 업황을 괴롭혀 왔던 과잉 재고는 올 연말을 지나면서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규모 감산 이후 '공급자 우위'로 돌아선 메모리 반도체는 '과잉 재고의 소진과 함께 가격의 상승 탄력이 강해지는 업황'이 펼쳐질 전망
3)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업황의 회복'과 '공급의 증가(가동률 상승)'가 상충되며, 메모리 가격의 상승 탄력이 점차 약해질 것으로 예상 따라서, 2024 년 반도체 업종의 실적은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되겠지만, 주가는 이와 반대로 상고/하저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판단
♠ 투자 전략
1) 2024 년 상반기는 강세를 보여오던 AI 서버 수요가 일시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SK 하이닉스가 독점하고 있는 HBM3/HBM3e 시장에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이 진입하는 시기가 될 전망 반면, 대규모 감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왔던 '반도체 소재·부품 업종'은 '메모리 공급 업체들의 가동률 회복'과 함께 분기 실적의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전망
2), 따라서,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HBM 서플라이 체인보다는, 삼성전자와 반도체 소재·부품 업종이 시장을 outperform 해 나아갈 것으로 판단
3) Top picks: 삼성전자, 한솔케미칼, 솔브레인, 티씨케이, 원익머트리얼즈 등
# (by 엄브렐라 리서치) 반도체 검사장비 회사 Advantest 가 4%대 상승
- 한 때 전일 대비 229 엔(5.1%) 오른 4,716 엔까지 상승. 그 이유는 29 일 기관투자자 대상 기술설명회를 진행했는데, HBM 용 검사장비(테스터) 사업의 견조함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호재성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판단
- 설명회에 참석한 미츠비시 UFJ 증권의 와다키 테츠야 수석 애널리스트는 29 일 보고서에서 "HBM 용 테스터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고 언급. 이어, "DRAM 업체들이 HBM 수율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단기적으로도 웨이퍼 투입량 증가와 테스터 도입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음
4. 전고체 개발사업 예타 통과 소식 등에 2 차전지 상승
-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1,100 억원대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음. 산업통상자원부는 전일 열 린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 회의에서 총사업비 1,172 억 3,000 만원(국비 820 억 6,000 만원) 규모의 '친환경 이동수단용 고성능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개발 사업'이 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힘
- 예타 통과로 내년부터 2028 년까지 전기차용 황화물계 전고체 이차전지, 전기차용 리튬메탈 이차전지, 도심 항공용 초경량 리튬황 이차전지가 각각 개발될 예정이며, 2025 년부터 2030 년까지 여러 수요 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15 대 공통 핵심 뿌리 기술 개발이 진행될 계획임
- 한편, 현대차동차가 전기차 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중저가 배터리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중국 BYD 처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짐.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4 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리튬이온 대비 가성비가 높은 LFP 를 삼성 SDI, LG 에너지솔루션 등과 협업 개발해 중저가 상용차, 전기차 모델에 반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 한농화성, 레몬,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씨아이에스, 미래컴퍼니, 엘앤에프 등 2 차전지(전고체) 테마를 중심으로 2 차전지 테마가 상승
- 또한, 유일에너테크, 알멕, 세아메카닉스, 삼기이브이, 이브이첨단소재, 이엔플러스 등 전기차/리튬 등의 테마도 상승 # (by 하나증권) '우려 외국 집단(FEOC) 관련 시나리오 분석'
▶ FEOC 관련, 미국 내 의견 팽팽한 대립
- 미국 재무부, 우려 외국 집단(FEOC, Foreign Entities of Concern) 관련 규정 연내 발표 예정, 현재 현실론과 강경론 대립 중
- 미국 공공 정책 관련 기관 및 전기차 업계에서는 현실론 우세 : 친환경 산업과 전기차 시장을 빠르게 육성(바이든 공약 2030 년 전기차 침투율 50%)하는 것이 IRA 의 입법 목적이므로, 중국 자본을 완전히 배제하는 등의 엄격한 기준 적용은 비현실적이라는 논리
- 정치권에서는 강경론 우세 : 미국 하원은 CATL 과 협력 발표했던 Ford 를 조사해 사실상 공장 설립을 중단시킨 바 있으며, 미국 상원 에너지위원장 조 맨친 의원은 최근 "IRA 보조금은 내수 기업과 미국이 FTA 를 체결한 동맹 및 친구들을 위한 것"이라며 "이것을 '광물 세탁'에 관여한 적국들에 도둑맞아서는 안된다"고 언급
▶ 미소 기준과 중국 자본 지분 허용률이 핵심
- 각각의 논리가 대립하고 있는 승부처는 두 지점 : 1) 중국 부품 및 광물 최소 기준치 (중국 공급업체로부터 소량의 부품이나 광물을 허용하는 최소 기준치), 2) 중국 자본 지분 허용률
1) 최소 기준치 : 미국 자동차 업계는, 차량에 들어가는 부품이나 광물을 추적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여 중국 기업으로부터 소량의 부품이나 광물을 허용하는 최소 기준치인 미소기준(de minimis) 제시 요구하고 있음
- 실제 북미 자유 무역 협정(USMCA) 역시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 상품에 대해 미소 기준 적용 : 현재 USMCA 의 자동차 원산지 규정은 자동차 핵심 부품 원가의 25% 미만까지 역외 수입 허용. 즉 75% 이상을 역내 생산해야 무관세 혜택 적용 - 따라서, 미소 기준의 경우 USMCA 와 유사하게 최소 기준치 25%를 적용하느냐가 쟁점. 25% 미만을 적용할 경우 탈중국 의지가 강한 것으로 해석 가능하며, 25% 보다 높게 적용될 경우에는 현실론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 가능. 즉 미소 기준 25% 미만 적용 시 한국 2 차전지 산업 주가 상승 강도 강할 것으로 판단하며, 25% 이상 적용 시 주가 부진 불가피 18 2) 중국 자본의 지분 허용률 : 칩스법의 25%가 적용되느냐, 내국세법의 50%가 적용되느냐가 쟁점
- 미 상무부는 반도체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에서 중국과 같은 국가에 기반을 둔 사람이나 기업이 주식, 의결권, 이사회 지분의 25% 이상을 보유할 경우 반도체과학법에 따른 제한을 받을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음. 다만, 미국 자동차 업계는
i) 칩스법의 정의를 전기차 세액공제에 적용할 경우 보조금 대상에 적격한 전기차 모델의 수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
ii) 칩스법과 IRA 의 입법 목적이 다르다는 점(칩스법은 미국 반도체 기술의 중국 유출 방지가 목적인 반면, 전기차 세액공제는 공급망 리스크를 완화하는 것이 목적)을 들어 25% 규정 준용은 지나치게 엄격하다고 주장
- 실제, 미국 산업계에서는 내국세법의 다른 부분과 마찬가지로 50% 기준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해왔으며, 폭스바겐은 지난 6 월 재무부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적성국이 부가가치의 절반 이상에 기여한 경우에만 '해외우려기관' 요건을 유사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음
- 지분 허용룔이 25% 혹은 그보다 낮은 수준으로 엄격하게 적용될 경우, 한국 배터리 산업의 주가 상승 강도 강할 것으로 판단. 반대로, 50% 이상, 즉 느슨한 수준의 중국 제한 규정이 적용될 경우, 최근 바이든과 시진핑의 회담 이후 나온 'Derisking, not Decoupling with China' 발언과 맞물리며 주가 부진 불가피할 전망
▶ 지나친 기대 경계
- 아직은 예측하기 어려우나, 바이든의 공격적인 전기차 공약 및 일관되게 'not Decoupling with China'를 강조해온 그간 미국의 정책 스탠스, 지난 3 월 시행령 발표 당시 광물 부가가치의 100%가 아닌 50%만 FTA 체결국에서 조달해도 보조금 대상에 포함될 수 있음을 규정한 함의 감안하면, 완전한 중국 배제 정책이 전개되기는 어려운 구도라고 판단. 애초에 IRA 입법 구도가 한국 19 2 차전지 산업에 상당한 기회를 주고 있는 것은 분명 사실이나 이번 FEOC 에 대해 큰 기대를 하는 것은 경계해야 함
- 현실적으로 ‘C’ 시나리오(미소 기준 25% 미만, 중국 자본 지분 허용률 25% 이상), 즉 중국 자본 지분 허용률은 현실론(50% 이상 시 중국 기업 간주)을 반영하되, 미소 기준은 엄격하게 적용(중국 부품 및 광물 25% 이상 불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 따라서, FEOC 발표가 한국 2 차전지 산업 주가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일 것으로 판단
- 한편, FEOC 로부터 부품 및 광물 조달 시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되는 시기 자체를 2 년 유예할 가능성 최근 대두(Bloomberg) - 만약 유예될 경우, 단기적으로 두 가지 해석 가능 : i) 미국의 배터리 공급망 탈중국 의지가 약화되었으므로 주가에 부정적, ii) 전기차 보조금 충족 조건이 덜 엄격해지면서 2024 년 미국 전기차 판매에 긍정적
- 단기적으로는 두 가지 해석 모두 타당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이 공존, 따라서 단기 주가에도 중립적 이슈라고 판단
- 단기적 이슈보다는, 상기 언급한 것처럼 미소 기준과 최소 지분허용률 이슈에 집중하는 것이 적절 ▶ 양극재 및 전구체 기업별 미세 조정은 필요
- 한편, 양극재 및 전구체 영역에서 중국 기업과 합작사를 설립한 한국 기업들 중 중국 기업 지분율이 50% 이상인 경우 단기 주가 하락할 수 있겠으나, 향후 지분율 조정은 사실상 정해진 수순이라는 점에서, 단기 하락을 매수 기회로 대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관련 기업 : 포스코퓨처엠)
- 물론, 중국 자본 지분 허용률 기준이 50%라는 것 자체가 근본적으로 중국 의존도 완화라는 미국의 정책 스탠스를 전제하고 있는데다, 향후 미중 관계 변화에 따라 장기적으로 지분 허용률 변화 가능성이 늘 상존한다는 점에서, 20 애초에 중국과의 JV 구조가 아닌 단독으로 양극재 및 전구체 공장 가동하고 있는 기업들(관련 기업 :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혹은 지분율 50% 이상을 이미 확보하고 있는 기업들(관련 기업 : LG 화학)의 Valuation premium 가치 부각될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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