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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닥, 코스피 한국 증시 시장 분석 (2024년 1월 15일)주식 이야기/이슈 분석 2024. 1. 15. 19:06728x90반응형반응형
안녕하세요
만년 강대리입니다.
2024년 1월 12일 미국 증시는 혼조세 였습니다.
2024년 1월 15일 한국 증시 또한 혼조세 였습니다.
▶ 코스피
▶ 코스닥
728x90시장 동향
- 코스피는 +0.64pt 상승한 2,525.69pt 로 출발. 외국인 현물 매도, 선물 매수, 기관 코스피 200 매수, 선물 매도 출발. 한미사이언스와 OCI 홀딩스 통합 소식에 한미사이언스 급등 출발
- 개장 직후 주가지수선물 하락으로 코스피 하락 전환. 코스닥은 2 차전지 양극재 하락 등 시가총액 10 위권 모두 하락하며 코스피 대비 상대적 약세. 코스피는 지난주 약세였던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반등 속에, 반도체 소부장, 삼성전기, LG 그룹 IT, 정유/LPG/도시가스, 해운/조선/물류, LCC 등 항공, 자동차/부품/타이어, 증권/은행/보험 등 강세. 그 외, 통신장비, 온디바이스 AI/CXL/AI 챗봇, 여행사, 출산장려 등 테마군 강세
- 잠시 하락세를 보이던 시장은 외국인 선물 매수세 확대로 9 시 10 분 이후 상승 전환. 상승추세를 이어가던 시장은 10 시 40 분경 美 "홍해서 후티반군이 美군함에 순항미사일 발사해 격추"했다는 보도가 이어지며 재차 하락 전환. 오전 강세였던 반도체 소부장에서 해운, 물류, 도시가스 등 테마군으로 수급 이동
- 낙폭 과대 인식에 기관 코스피 순매수 전환.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 순매수. 코스닥은 기관의 2 차전지와 엔터 중심의 매도세에 약세
- KOSPI 는 외국인 순매도 속에 2,520 선에서 불안한 등락 반복. KOSPI 는 1 월 들어서 수급 악재가 컸던 만큼, 유독 여타 부진한 흐름 지속. 다만, 오늘은 기관 현물 순매수 전환에서 나서면서, 수급으로 인한 변동성 정점 통과 여부 주목
- 외국인은 코스피 전기전자, 운수창고, 서비스 매도. 의약품, 금융, 의료정밀, 운수장비 매수. 코스닥은 반도체, 제약, 화학 매수. 기관은 1 월 2 일 이후 처음으로 코스피 순매수. 전기전자, 운수장비, 금융, 서비스 등 매수. 코스닥 통신장비, 소프트웨어 매수
-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증시 매도 영향에 1,320 원까지 근접
- 업종별로는 금융업은 카카오그룹주(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강세 뚜렷. 최근까지 부진한 현대차, 기아 등 완성차 반등 시도에 운수장비 상승. 홍해 리스크에 운수창고는 흥아해운, 대한해운 등 중소형 해운주 강세.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과의 합병이 EU 에서 승인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 반면, 섬유/의복, 유통업 등 소비 업종들이 부진. 2 차전지 밸류체인 하락에 철강/금속, 화학도 약세
- KOSDAQ 은 기관 자금 유출되어 하락세 기록. 업종별로는 AI/6G 테마 속에 통신장비, 소프트웨어 강세. 반면, 엔터 3 사 약세에 오락/문화 가장 부진. 2 차전지주 약세에 일반전기전자 하락
1.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속 반사이익 기대감 등에 해운/물류 상승
- 미국과 영국이 민간 선박을 잇달아 공격한 예멘 후티 반군 근거지 공습을 이어가는 등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음. 현재 주요 무역로인 홍해의 항행이 위험해지자 물류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홍해 해협 운항 중단이 장기화된다면, 중동·유럽행 해상운임료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지난 12 일 상하이컨테이너 운임지수는 2,206.03 를 기록. 이는 지난해 12 월 1 일(1,010.81) 대비 2 배 이상 상승한 수치임
-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SCFI 가 2022 년 9 월 이후 최고치로, 한 달 사이 두 배 상승했는데, 2021 년 수에즈 운하 좌초사고나 팬데믹 물류대란 당시보다 가파른 상승세임. 특히, CCFI 가 22%나 상승한 점이 고무적. 수에즈 운하는 컨테이너 물동량의 30%를 담당할 정도로 중요한 루트임. 희망봉으로 우회할 경우, 왕복 기준 20 일이나 더 소요됨. 업계에 따르면, 이를 메꾸기 위해 선복량이 추가로 5% 이상 필요한 것으로 추정. 아시아-유럽 항로만 보면 20%의 공급이 사라진 셈. 미국을 필두로 연합군이 후티 반군을 막기 위해 출범했지만, 이번 수에즈 운하 통행중단은 단기 해결되기 어렵다고 판단. 미국과 영국이 후티의 군사 진지를 공습하기도 했지만, 중동 정세불안이 몇 번의 공격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님. 오히려, 더 강하게 대응할 수 있다보니, 불안감은 고조되고 있음. 다른 이유이긴 해도, 이란 해군이 미국 국적의 유조선을 나포하기도 했고, 계속해서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에 대한 공격이 있었음
- CMA, CGM 등 몇몇 선사들이 수에즈 운하로 다시 들어가기 시작했지만, 실제 속내는 통행중단 여파를 최대한 누리고 싶을 것. 안전이 확실하게 보장되기 전까진, 계속해서 희망봉으로 우회하는게 더 이득임. 특히, 3~4 월은 태평양 항로에서 연간단위 계약을 갱신하는 시즌임. 적어도 2 분기까지는 공급부족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음
- 수에즈 운하 이동을 재개하더라도, 공급 정상화를 위한게 아니라, 희망봉보다 빠른 속도를 내세워 추가 요금을 요구할 것. 그리고, 정말 모든 갈등이 봉합되더라도, 그 사이 밀린 물량들, 꼬여버린 스케쥴들이 정상화되려면 추가로 수개월이 필요. 결국, 수에즈 사태의 수혜는 상반기 계속 이어질 이슈라고 판단. 이 정도면 컨테이너, 탱커 뿐만 아니라, 항공화물, 포워딩 운임 역시 크게 상승할 전망
- 동방, KCTC, 한솔로지스틱스, 태웅로직스, 인터지스, 흥아해운, 대한해운 등 종합 물류/해운 테마가 상승
2. OCI 홀딩스-한미사이언스 통합 이슈
# (by 현대차증권) 새로운 성장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줄 OCI...모두에게 시너지 된다
- 지난 12 일 태양광 폴리실리콘 주력 소재/에너지 전문 기업 OCI 그룹이 한미약품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지분 27.03%(구주 및 현물출자 18.6%, 신주 8.4%)를 7,703 억원에 인수 공시
- OCI 는 2008 년부터 바이오 사업에 뛰어들며 다양한 벤처기업 투자 이력. ‘22 년 부광약품 지분 11%를 1,461 억원에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바이오 사업 진출 의지를 표출했던 상황
- 그러나, 시장에서는 대부분 바이오 전문기업이 아닌 OCI 그룹이 한미그룹과 어떤 시너지가 있겠는가에 대한 의구심을 가질 수 있으나, 동사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이 채워졌다고 생각
-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 별세 이후, 상속세(오버행 이슈)와 지분 경쟁 등으로, 신약을 개발하고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할 대표 및 임원진들의 역할이 다소 부재
- OCI 그룹은 지금 그 누구보다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제약 산업에 대한 의지를 표출하고 있는 바, 동사에게 가장 중요했던 상속세 이슈가 정리되었고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가 수혈
- OCI 는 어떤 실익을 얻을 것인가...폴리실리콘 CAPEX 투자 이후 성과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태양광 폴리실리콘 사업에서 40% 수준의 높은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있는 OCI 는 유보중인 현금을 통해 이미 폴리실리콘 CAPEX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나, 폴리실리콘 경쟁과 공장 완공 후, 단가가 변수가 되어 불확실성 존재. 이번 지분인수를 통해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 안정화될 것
- 한미약품의 지난 3 분기 기준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724 억원, 분기말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882 억원에 달하여 OCI 는 Multiple 저평가 해소 기회
- 추가적으로 3% 지분 인수를 통해 지주회사 요건 충족할 것으로 보이며, OCI 는 부광약품 1,461 억원 투자 이후, 실적 악화에 대한 부담이 있었던 상황. 오히려 제약산업 진입 우려 또한 해소
- 송영숙 회장 상속세 이슈 마무리, 한미도 이제 본업에 역량 집중 시작할 것
- 송영숙 한미약품 그룹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모두 매각,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도 지분 모두 현물출자하며 OCI 홀딩스 지분 10.4%를 보유, 이우현 OCI 그룹 회장과 공동 이사회 구성
-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 또한 OCI 홀딩스의 단일 최대 주주로 높은 영향력 행사 가능하고, 이우현 회장의 제약산업 진출에 대한 높은 의지가 수혈되며, 시너지를 일으킬 것
- 향후 폴리실리콘 경쟁에 따른 매출과 이익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어 저평가 구간을 해소할 OCI 와 상속 이슈로 과거 전성기와 같은 R&D 성과가 부진한 한미약품그룹 모두 고무적
# (by 키움증권) 기업가치 개선 불확실
- 1) 유증 10%에 따른 지분 희석 영향
- 2) 단기간 이종 사업간 시너지 효과 및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
- 3) 공동 대표 가능성이 있으며, 이런 체계가 단기적으로 OCI 홀딩스 EV 개선에 크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하지 않음
- 4) 지주사의 보유지분 가치는 현재 시장에서 할인받고 있음
3. 삼성전자, 6G 사업 가속화 전망 등에 통신장비 상승
-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6 세대 이동통신(6G) 연구를 시작한 지 올해로 5 년째를 맞은 가운데,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리서치를 새해 첫 현장 행보로 삼은만큼, 기술 선점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뉴삼성'을 책임질 신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6G 관련 분야에서 대규모 인수합병(M&A)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음
- 삼성전자는 내년에 있을 6G 규격 표준화의 주도권을 잡는 것을 1 차 목표로 삼고, 관련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며, 6G 상용화에 앞서 이뤄지는 주파수와 장비 규격 등에 삼성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물밑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전해짐. 또한, 6G 상용화 시점은 당초 예상했던 2030 년보다 빨라지고 있다며, 온디바이스 AI, 자율주행차, 로봇,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의 기술이 속속 일상생활에 파고들면서, 처리해야 할 데이터양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임. 하나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온디바이스 AI 는 트래픽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며, 자율주행차와 더불어, UAM 은 5G 어드밴스드(Advanced) 및 6G 조기 도입 이슈도 건드릴 수 있다고 분석한 바 있음
- 한편, 전 세계 통신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저궤도 위성이 인터넷에 이어 ‘휴대전화’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며, 관련 업계에선 이미 촘촘하게 망 구축이 돼 있는 5G 보단 앞으로 다가올 6G 시대에 위성통신 위력이 발휘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해짐
- 라이트론, 에이스테크, 케이엠더블유, 오이솔루션, 이노와이어리스, 쏠리드 등 5G(5 세대 이동통신)/통신장비 테마가 상승
- 저궤도위성 필수 인프라 수혜 기대감 등에 컨텍도 시장에서 부각
4. 단기 차익실현 매물 압박에 화장품 하락
# (by 하나증권) 업종 주가 하락 코멘트
- 금일 업종 주가 변동성이 큰데, 금일만의 업종 전체 특이 케이스는 없다고 판단
- 우선적으로 1 월 초중순 부터 4 분기 실적 시즌(프리뷰) 돌입, 2024 년 전망 공유 등이 되고 있는 상황. 4 분기 실적은 대중국 비중 높은 기업의 추정치 하향, H&B 및 비중국 기여 높은 기업의 추정치 상향/부합 등이 나타나고 있음
- 2024 년에 대해서 내수는 '관광객 증가', 그에 따른 H&B 채널과 면세 트래픽 회복 등이 기대되며, 대부분의 기업은 수출을 주목하고 있음. 특히, 미국/일본 등 비중국 공략을 강화 중
- 2024 년에도 '방한 관광객'과 '수출'이 주요 성장 트리거가 될 것으로 기대. 지역은 '미국 > 일본, 회복되는 중국' 이렇게 주목할 필요
- 이 외에는, '미용기기+화장품'의 교집합에 있는 에이피알이 향후 코스피 상장 예정
- 개별적으로 종목이 다양하게 조정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슈 및 의견
- 아모레퍼시픽: 중국/면세 약세로 컨센 365 억원 vs 당사 추정치 252 억원 전망하나, 추정치 하향 조정을 주가가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 2024 년 중국 손실 축소 + 국내 관광객 회복에 따른 내수 체력 회복 + 코스알엑스 인수 효과(5 월, 비중국 기여도 급증)로 모멘텀 가속화 기대
- 애경산업: 주가 저평가 수준이나, 최근 LG 생활건강 쿠팡 재입점 등이 우려로 작용한 것으로 이해. 과거 2~3 년 간 애경산업은 생활용품의 마진 상승 두드러졌음. LG 생활건강+쿠팡의 분쟁으로 직접적인 수혜 등이 있었다 보기 어려우나, 향후 판촉 강도 확대, 마진 하락 우려 해소 필요
- ODM 사: 국내외 인디/글로벌 고객사 증가 추세 나타나며, 기업 가치 상승 중. 4 분기 대다수 기업의 실적 흐름 견조. 금일 주가 하락은 특이 이슈 없음
- 클리오: 분기 최대 매출, 최대 이익 흐름 지속. 과거 색조 중심의 성장 -> 스킨케어 '구달' 중심의 성장으로, 향후 이익 성장 속도 가파를 전망. 현재 H&B 채널과 미국에서 구달 침투율 확대 중. 또한, 기타 브랜드의 해외 진출 속도 빨라지는 중. 금일 주가 하락 특이 이슈 없음
- 아이패밀리에스씨: 국내/해외 외형 확대 지속 중. 금일 주가 하락 특이 이슈 없음
- 브이티: 리들샷의 일본 확장, 국내 확장 견고히 나타나는 중. 금일 우려는 메디큐브(에이피알)의 엑소좀샷 출시 영향으로 판단(브이티의 리들샷과 유사한 컨셉, 리들샷과 비교시 제품 표기 가격은 비싼편). 스킨 부스터 개념의 스킨케어 수요가 이제 확대되기 시작하는 것으로, 시장이 확대되는 계기로 판단. '리들샷'이 일본이나 국내에서 고유명사화 되고 있음. '리들샷'은 리들 가공 기술이 특허화되어 있으며, 동경대 연구소에서 데이터 축적 중
- 마녀공장: 최대주주(엘앤피코스메틱) 지분 일부(2.44%, 40 만주, 종가 대비 11% 할인) 해외기관투자자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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