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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닥, 코스피 한국 증시 시장 분석 (2024년 1월 12일)주식 이야기/이슈 분석 2024. 1. 12. 19:36728x90반응형반응형
안녕하세요
만년 강대리입니다.
2024년 1월 12일 미국 증시는 혼조세 였습니다.
반면, 2024년 1월 12일 한국 증시는 하락 했습니다.
▶ 코스피
▶ 코스닥
728x90시장 동향
- 코스피는 -3.72pt 하락한 2,536.55pt 로 출발. 예상보다 강했던 미국 물가지표와, 장전 알려진 "美·英, '홍해위협' 예멘 내 후티반군 공습 시작" 소식에 하락 출발. 외국인 현선물 매도, 기관 코스피 200, 선물 매수 출발
- 반도체/소부장, 해운/조선, 정유/화학, 제약/바이오, 화장품, 여행, 엔터미디어, 은행/보험 등 강세 출발. 그 외, LPG/도시가스, 물류, 제 4 이동통신, 로봇, 편의점, 우주항공, 결제 등 테마군 강세. 다만, 테슬라 등 약세 이슈로 2 차전지, 이벤트 소멸에 의한 가상화폐 등 낙폭 두드러져
- 잠시 상승 전환했던 시장은 9 시 30 분을 지나며 주가지수선물이 장중 저점을 하향돌파하며 추가 하락. 2,525pt 를 지지하던 코스피는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공습 종료로 10 시 이후 반등 나오며 11 시경 보합권까지 진입
- 오후 들며 KOSPI 는 외국인 현선물 매물 부담에 하락. 8 거래일 연속 하락세 기록. 반도체, 2 차전지, 건강관리 핵심 업종 중심으로 외국인 매물 출회되어 KOSPI 하방압력을 높이며 여타 아시아 증시 대비 underperform
- 외국인은 코스피 철강, 운수창고 외 대부분 매도. 코스닥은 반도체 업종만 매수, 그 외 매도. 기관은 코스피 운수창고, 서비스 매수. 코스닥은 대부분 업종 매도 우위
-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의 국내 증시 자금 유출에도 밤 사이 달러 약세 영향에 1,310 원대에서 제한적인 상승세 기록
- 업종별로는 보험 강세. 뒤이어, 운수창고는 홍해 지역 내에 긴장감 고조화되어 흥아해운(상한가), 대한해운, HMM 등 해운주 급등. 이외 업종들은 전반적으로 하락하며, 특히 의료정밀, 의약품이 가장 부진. 증권의 경우, 전일 비트코인 ETF 승인 호재에 급등한 한화투자증권은 곧바로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어 급락. 전기차 수요 냉각 우려 확대에 2 차전지 밸류체인 약세에 화학, 철강/금속, 전기전자 수익률 하위권에 위치
- KOSDAQ 도 외국인, 기관 동반 자금 유출되어 하락. 연초 이후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던 만큼, 차익 매물 압력도 높아지는 양상. 전 업종 약세 기록한 가운데, 특히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하락세 뚜렷. 한편, 삼성전자와 LG 전자의 로봇 사업 부문 강화 기대감에 힘입어 로봇 테마 부각. 뉴로메카, 로보스타 각각 급등
1. 美·英, 후티 공습 개시 속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 등에 해운/정유/LPG 상승
-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이 12 일(현지시간) 친이란 예멘반군인 후티와 관련한 예멘 내 표적에 공습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짐. 이는 지난해 말 홍해에서 후티의 상선 공격이 시작된 이후 다국적군의 첫 공습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후티의 홍해 위협에 대한 직접 대응으로 이날 폭격이 이뤄졌다고 밝혔으며, 미국과 영국의 이날 폭격이 캐나다, 호주, 바레인, 네덜란드 등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고 설명
-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반군은 지난해 10 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지원한다는 이유로 홍해를 지나는 상선을 약 30 차례 공격·위협한 바 있으며, 이란은 11 일(현지시간) 걸프 해역(페르시아만)과 이어진 오만만에서 美 유조선을 나포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예멘 후티의 홍해상 선박 공격으로 세계 주요 교역로가 위협을 받는 가운데, 에너지 수송의 '동맥'인 호르무즈 해협에서도 항행 위기가 동시에 발생한 것임
- 시장에서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에 서방국가와 주변국까지 본격 개입하는 중동 전쟁으로 확대될 우려가 커지고 있음. 이에, 해운 운임과 유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음
- 흥아해운, 대한해운, STX 그린로지스, KSS 해운 등 해운 테마 /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대성에너지, 지에스이, S-Oil 등 LPG(액화석유가스)/도시가스/일부 정유 등 에너지 관련 테마가 상승
- 아울러, 빅텍, 코츠테크놀로지, 휴니드, 한일단조 등 일부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미래생명자원, 한일사료, 한탑 등 일부 사료 테마도 상승
# 한편, 예맨 후티 반군, 이라크 주재 美대사관 공격
2. 올해 저조한 업황 지속 전망 등에 석유화학 하락
- NH 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증설 전망치 감소에도 석유화학산업 업황을 긍정적으로 보기 어려운 이유는 낮은 가동률, 높은 유가, 및 수요 성장률 둔화 등에 기인한다고 밝힘. 현재 석유화학설비 가동률이 과거 평균치를 크게 하회하므로, 증설 규모 감소 여부와 상관없이 2024 년 공급 부담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 이와 관련, 완만한 가동률 상승 구간에서는 제품 공급이 증가하는 한편, 원재료인 납사 가격 강세가 동반되며 스프레드 상승이 나타나기 어렵다고 밝힘
- 아울러, 석유화학산업의 본격적인 업사이클은 유가가 저점에서 경기 회복을 바탕으로 상승하는 구간에서 나타나는데, 배럴당 70 달러를 상회하는 유가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며, 높아진 금리, 경기 성장률 둔화 영향 등으로 석유화학제품 수요 성장률도 둔화할 것으로 전망
- 업종 투자전략으로는 범용성 석유화학제품과 차별화된 제품(스판덱스, 탄소섬유 등)을 생산하거나, 사업 포트폴리오(태양광, 이차전지 등)가 다변화된 기업 중심으로 접근 권고
- 애경케미칼, SK 케미칼, SKC, 롯데케미칼, 이수화학, 대한유화, 삼양사 등 석유화학 테마가 하락
- 애경산업과 SK 케미칼은 가습기살균제 2 심 유죄 판결 소식도 부정적으로 작용
3. 테슬라(-2.87%) 등 美 주요 전기차 업체 주가 하락 등에 2 차전지 하락
- 지난밤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강한 12 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를 소화하며, 혼조세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테슬라(-2.87%), 리비안(-1.47%), 루시드 그룹(-4.40%) 등 美 주요 전기차 업체 주가가 하락세를 기록
- 테슬라가 미국 공장 직원들에게 임금 인상을 통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의 테슬라 공장에 게시된 전단 내 용에 따르면, 미국에 있는 테슬라의 모든 생산직은 새해부터 “시장 조정치의 임금 인상(market adjustment pay increase)”을 받게 된다고 전해짐. 다만, 임금이 얼마나 인상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음
- 글로벌 렌트카 업체인 허츠(Hertz)는 자사의 전기차 2 만대 가량을 처분키로 했음. 허츠는 11 일(현지시간)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판단에 따라 글로벌 지사에 보유한 전기차 가운데 3 분 1(2 만대) 가량을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힘. 허츠는 지난 10 월 3 분기 실적발표에서 전기차 보유 규모의 확대가 당초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며, 렌터카를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기존 내연기관차나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호한다고 밝힌 바 있음
# (by 신영증권) 이유는
1) EV 렌털 수요가 생각보다 강하지 않고,
2) 유지비용이 많이 들어서라고. 대신, 허츠는 이 돈으로 내연기관차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함
- 업계는 상당히 쇼크. 그간 허츠는 자칭타칭 'Plug-in'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이야기해왔기 때문
- 허츠가 2021 년 Tesla EV 10 만대를 구매하는 파격을 감행했고, 이에 Tesla 시총이 1 조 달러 넘어서는 계기가 되었음 (이후에도 2022 년 스웨덴 Polestar, GM 추가 도입 계획 발표)
- 이번 허츠의 변심은 얼리 어댑터들의 EV 구매는 완료됐으나, 일반 대중들이 EV 로 돌아설 준비가 아직 안되어있다는 의미로 해석 (주행 중 배터리 방전에 대한 우려, 비싼 가격, 충전소 문제 등)
- 아울러, Tesla 의 대대적인 판매가 인하로 EV 중고차 가격이 급락한 것도 영향. EV 는 가뜩이나 수리비용도 높은 편인데, 감가상각도 커지니 골머리
- 허츠는 EV 를 팔고 내연기관차로 교체하면 순이익이 개선될 것 같다고 이야기
- 한편,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가 홍해 항로 리스크로 독일 베를린 공장 생산을 2 주(1 월 29 일~2 월 11 일)동안 중단한다고 전해짐. 테슬라는 홍해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운송 경로 변경으로 부품 부족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짐
- 삼아알미늄, 엘앤에프, 디아이티, 이녹스, 피엔티, 포스코퓨처엠, 성일하이텍, 에코프로 등 2 차전지/전기차/리튬/폐배터리 테마가 하락.
4. 섬유의복 업체, 지난해 4 분기 실적 부진 전망 등에 의류 하락
- 키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경기 둔화, 소비 경기 위축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섬유의복 업황은 여전히 좋지 않다며, 기저 부담이 적인 일부 업체를 제외하고 대부분 섬유의복 업체들의 지난해 4Q 실적은 대체로 저조할 것으로 전망. 중국은 불안정한 경기 흐름을 고려하여 당분간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하고, 내수는 일부 기저 부담이 낮은 업체들을 제외하고 지지부진한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
- F&F, 감성코퍼레이션, 제이에스코퍼레이션,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등 패션/의류 테마가 하락
5. 저가 매수 전략 유효 분석 및 배당 기대감 등에 손해보험 상승
- 하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보험주의 3 개월 수익률은 -9.8%를 기록하고 있어, 작년 금리 하락이 시작된 이후 투심 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밝힘. 손해율 상승 및 보유자산 평가손실 반영 등으로 4 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지고 있는 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
- 다만, 현재 주가 수준은 보수적인 DPS 를 가정하더라도 6%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해볼 수 있고, 이익증가율 대비 DPS 증가율이 낮더라도, 향후 안정적인 DPS 증가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보험주에 대한 저가 매수 전략은 유효하다고 밝힘
- DB 손해보험, 삼성화재, 롯데손해보험 등 손해보험 테마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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