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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닥, 코스피 한국 증시 시장 분석 (2024년 7월 2일)주식 이야기/이슈 분석 2024. 7. 2. 20:57728x90반응형반응형
안녕하세요
만년 강대리입니다.
2024년 7월 1일 미국 증시는 혼조 마감 했습니다.
2024년 6월 25일 한국 증시는 상승 이었습니다.
▶ 코스피
▶ 코스닥
728x90시장 동향
- 코스피는 -5.66pt 하락한 2,798.65pt 로 출발. 금리 영향에 외국인 선물 매도폭 확대, 반면 밸류업 기대감 재개
- 미국 주식시장은 예상치 하회한 ISM 제조업지수, 트럼프 영향 반등한 금리에도 불구 빅테크 위주 상승. ISM 제조업지수 예상치 하회(48.5, 예상치 49.2)에도, 실적 기대감에 빅테크 상승하며 지수 상승 견인
- 대선토론 이후 트럼프 당선 확률 상승. 대규모 감세 등으로 미정부 재정적자 확대 가능성 있으며, 관세 인상 등 정책 영향이 인플레이션 자극하여 고금리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 반영. 10 년물 국채금리 4.45%
- 코스피는 전일 수출 호조에도 결국 금리 압박 이기지 못하는 흐름. 금주 FOMC 의사록, 고용지표 대기
- 금리 상승시 외국인 자금 이탈(외국인 선물매도, 기관 현물매도)은 최근 지속되는 흐름. 외국인 오전 선물 7,000 계약 넘는 순매도. 전일 4 거래일만 순매수 전환했으나, 하루만 순매도 전환. 반면, 5 일 실적발표 앞둔 기대감에 삼성전자 매수세는 유효. 전일 1 조원 가량 순매수에 이어 금일도 순매수
- 금일 특징 업종은 밸류업 내 금융 섹터. 신한금융지주, 자사주 소각에 약 2 조 원(5,000 만주) 투입 시사. KB 금융, 신한지주 포함 금융주,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에 상승. 상법 개정 등 밸류업 논의는 현재 진행형. 밸류업 기업 공시 본격화, 밸류업 지수 및 ETF 출시, 법안 개정 및 세제혜택 논의 등 이벤트 지속 예정
- 수출 영향) 고용량 변압기 수출 단가, 금액 각각 YoY 32%, 90% 상승. HD 현대일렉트릭 신고가 지속 경신
- 코스닥은 금리 부담에 성장주 투심 약화되며 코스피 대비 큰 낙폭 기록. 전업종 하락 가운데, 홍콩 증시 개장 후 전일 차익실현 출회했던 테크윙, 제룡전기 저가매수세 유입에 강세. 금리 속등 여파에 투자 심리 약화되며 하락 종목수가 상승 종목수 5 배 수준. 신용잔고는 감소 추세
- 전선, 전력설비(수출+ 저가 매수), 비만치료제(펩트론, 글로벌 제약사와 비만치료제 물질이전 계약) 등 강세
- 한국시장 고유의 약세 요인 없는 가운데, 번번히 돌파하지 못한 KOSPI 2,800 선이 강한 저항선 역할
- 업종별로는 보험, 의약품, 금융업 강세. 반면, 전기가스업, 운수장비, 기계 약세. 현대차 및 자동차 부품주 등 차익실현 매물 계속 되는 가운데, 약세 지속,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 등 트럼프 재선시 IRA 보조금 정책 변화 및 화석연료를 중요시하는 정책 영향으로 글로벌 전략수정 불가피. 방산주는 최근 해외 수주소식에 상승했었으나, 밸류에이션에 대한 의구심 제기되며 차익실현 물량 출회, LIG 넥스원,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 등 하락. 금융주 밸류업 기대감 다시 커지며 강세, 동양생명, 한화손해보험, KB 금융 등 상승. 전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통령실 경제수석 참석하여 밸류업 세제지원 정책 발표 계획 공개
- 코스닥은 전 업종 하락, 기타서비스,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등 약세
# (by 현대차증권) 6 월 ISM 제조업 PMI: 신규주문-재고 스프레드 6 개월 만에 반등
> 미국 6월 ISM 제조업 지수는 직전치와 예상치를 하회한 48.5를 기록하였습니다. 지난주 금리 상방 압력을 높여주는 재료로 작용하였던 시카고 제조업 PMI 서프라이즈와는 상반된 결과였습니다.
> 다만, 1) 고객들의 수요가 양호한 수준을 보인 가운데 2) 기업들의 비용에 대한 부담이 완화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었습니다.
> 1) 신규주문 지수는 45.4 에서 49.3 으로 회복되었습니다. 동시에 향후 리스탁킹 수요 기대감을 높여줄 수 있는 신규주문-재고 스프레드가 6 개월 만에 반등하였습니다.
> 기업들의 서베이 응답 내용 중에서는 국내 IT 수출과 관련도가 높은 컴퓨터 및 전자 제품, 전기장비, 가전제품 등의 분야에서 고객들의 수요가 안정적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2)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야기할 수 있는 가격지수와 고용지수는 전월 대비 둔화되었습니다. 가격지수가 57 -> 52.1 로 큰 폭 하락하였으며 고용지수는 51.1 -> 49.3 으로 재차 위축 국면에 진입하였습니다.
# (by 키움증권) 코스닥 급락 관련 코멘트
- 간단히 몇가지 이유를 찾아보자면, 1) 미국 금리 4.4%대로 급등, 2) 트럼프 당선 리스크 프라이싱, 3) 국회예산정책처의 금투세 예정대로 시행 권고, 4) 코스닥 주력 종목 차익실현 및 실적시즌 임박 시점에서 대형주로의 수급 로테이션
- 이정도의 이유들이 발견되는데, 1,2)의 미국발 이슈로 국내 증시가 코스닥 중심으로 빠지고 있다고 보기엔, 닛케이, 상해 등 다른 아시아 증시가 양호하다는 점을 감안 시 설명력에 한계가 있어보입니다. 3)의 금투세 시행 우려라면 개인이 팔아야하지만, 지금 코스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팔고 있네요. 물론, 이들이 개인이 먼저 매도하기전에 선제적인 매도 플레이를 하는 것일 수도 있겠으나, 금투세 도입 이슈는 적어도 가을까지는 가봐야 결정이 날 사안이 아닐까 싶습니다. 4)의 이유가 개인적으로 더 무게 중심을 두는 편입니다.
- 통상 실적시즌 초반부에는 대형주들로 수급 로테이션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며, 전일 발표된 한국 수출이나 미국 ism 제조업 신규주문이 양호했던 만큼, 다가오는 대형주 실적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수급 악재의 성격이 있어보입니다.
# (by 미래에셋증권) 코스닥 박스 하단 지지 여부 중요
─ 코스닥 지수가 현재(14 시) 2% 넘게 하락 중. 수급상으로는 외국인 1,100 억원, 기관 1,500 억원 순매도 우위의 모습을 보이는 중. 양 수급 주체의 1 천억원 넘는 순매도는 지난 6 월 14 일(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이후 첫 거래일) 이후 보름만 * 기술적으로 최근 3 개월 박스 하단은 830p 정도 입니다.
─ 광범위한 매도 압력 속에서 코스닥 시총 상위 Top 20 중에 17 개 기업이 평균 3~4% 정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코스피도 외국인 선물 매도가 1.1 만 계약(약 1 조 600 억원)을 상회하며 기관(금융투자) 중심의 매도차익거래가 약 4,500 억원 이상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약 3 천억원에 달하는 (비)차익거래성 순매도까지 겹치면서 지수의 하방 압력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 반면, 밸류업 관련 이슈도 있는 은행/증권/보험을 중심으로 배당 매력과 주주환원 정책에 적극적인 섹터가 유일하게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좀 더 매크로적으로 보면, 일본 엔화 가치 약세가 지속되면서 1985 년 9 월 플라자합의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접근해 가고 있고, 우리 원화 가치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중입니다. 또한, 미 장기채 수익률 상승이 증시에 부담을 주는 상황이 재현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기도 합니다.
1. 비만치료제 시장 확대 기대감 지속 등에 관련주 상승
-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 확대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음. 업계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의 블록버스터 바이오 의약품인 비만치료제 삭센다 특허가 만료되면서, 바이오시밀러(복제약)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음. 지난해 세계 매출 1 조 3,000 억원을 기록한 삭센다는 올해 특허가 만료될 예정인 가운데, 미국에서 연내 비아트리스, 테바, 노바티스 등 글로벌 제약사 3 곳이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할 계획임
-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도 비만약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한미약품은 비만치료제 개발 임상이 막바지인 3 상에 돌입했으며, HK 이노엔은 GLP-1 후보물질인 에크노글루타이드를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정했음. 이외에도,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가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DA- 7 1726'의 글로벌 임상 1 상 파트 2 미국 첫 환자 투약을 지난달 시작했으며, 삼천당제약은 먹는 비만약 개발을 위해 자사주를 팔아 600 억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하겠다고 발표. 이어, 한독은 지난 5 월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인 '바이오콘(Biocon)'과 '리라글루티드' 성분 비만 치료제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와 유통 계약을 체결했음
- 해외기업들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클레이턴 공장을 증설할 예정으로, 41 억 달러(약 5 조 7,000억원)를 투자해 추가 생산시설을 건설한다는 방침임. 이어, 암젠도 월 1회로 투약 빈도를 줄인 치료제를 개발하기 시작하는 등 비만치료제 시장에 뛰어들고 있음
-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아직 비만치료제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블록버스터 신약을 만든 노보 노디스크, 일라이릴리는 최근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고, 다른 많은 제약사들도 GLP-1 에 대한 임상을 시작하며 시장에 합류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힘
- 대봉엘에스, 큐라티스, 애니젠, 한독, 인벤티지랩, 펩트론 등 비만치료제 테마가 상승
2. 올해 큰 폭의 주가 상승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 자산 분석 등에 은행 상승
- NH 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은행주는 올해 큰 폭의 주가 상승을 보였음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 자산이라고 판단한다며, 특히, 단기 매매보다는 장기 보유 목적의 투자자산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분석. 과거 은행주는 금리 상승 -> NIM 상승 -> 실적 개선 -> 주가 상승이라는 공식으로 움직였지만, 이러한 연결 고리는 갈수록 느슨해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가치 제고(밸류업)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올해는 금리와 NIM 하락 전망이 우세한 상황에서도 은행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고 밝힘
- 또한, 이론적으로 산출한 은행주 가치는 시장가보다 매우 높다며, 고든성장모형(Gordon Growth Model)으로 산출한 은행주의 현재 이론적 PBR 은 1~1.2 배 수준인 반면, 실제 PBR 은 0.35~0.56 배에 불과하기 때문으로 이론가 대비 시장가 할인율은 초저금리 구간이었던 2020~2021 년보다는 축소되었지만, 여전히 60%(KB, 신한, 하나, 우리, 기업 평균)에 달한다고 설명. 아울러 채권 관점에서 접근한 은행주도 30%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다며, 최근 은행계 금융지주가 주주환원 가시성을 확대하면서 주주환원 규모가 사실상 확정되고 있어서 주주환원 관점에서 은행주가 확정된 이익을 제공하는 사실상 채권에 가까운 자산이 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고 설명
- 한편,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에서 대선 불확실성 속 美 국채금리가 급등세를 보였음.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 TV 토론에서 트럼프가 크게 우세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가운데, 지난밤 미국 연방 대법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유리한 판결을 발표했음
- KB 금융, 제주은행,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BNK 금융지주 등 은행 테마가 상승
3. 현대차·기아 6 월 자동차 판매량 감소 등에 관련주 하락
- 현대차는 전일 장 마감 후 6 월 판매량이 국내 5 만 9,804 대, 해외 29 만 1,712 대로 집계됐다고 발표. 총 35 만 1,516 대로, 전년동월대비 6.3% 감소한 것이며, 국내 판매는 14.8%, 해외 판매는 4.4% 각각 줄었음. 기아는 6 월 판매량이 국내 4 만 4,003 대, 해외 22 만 3,033 대, 특수 500 대 등 전년동월대비 3.9% 감소한 26 만 7,536 대로 집계됐다고 발표. 특수 판매를 제외하고 전년동월대비 국내는 13.7%, 해외는 1.7% 각각 줄어든 수치임
- 한편, 언론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난 1 일에도 교섭을 재개했지만, 양측의 의견을 좁히지 못한채 협상이 결렬되면서, 파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노조는 지난달 24 일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투표자 대비 93.65%가 찬성하며 가결됐으며, 노동위원회도 노사 견해차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며 노조는 파업권을 확보한 바 있음. 이후 노조는 사측과 다시 교섭을 재개했으나, 오는 6 일부터 주말 특근을 거부하기로 했으며, 사측과 교섭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추후 주말 특근에 이어 파업까지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짐. 노조가 파업에 들어갈 경우 지난 2018 년 이후 6 년만 파업을 진행하는 것임
- 현대모비스, 현대차, 기아, 화신, 코리아에프티, 한국무브넥스 등 자동차 대표주/부품 테마가 하락.
# (by 삼성증권) 자동차부품: 북미/인도 Value Chain 열전: 제품다변화 vs 고객사 다변화
-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수가 된 상황에서, 리스크를 낮출 수 있는 해외공장은 완성차와 부품사의 기업 가치에 프리미엄 요인
- 중국 전기차의 해외 시장 진출이 빨라진 상황에서, 중국 전기차 진입을 막고 있는 미국, 인도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업체가 유리
- 에스엘과 HL 만도는 북미와 인도 성장 수혜주. 에스엘은 제품 다변화, HL 만도는 고객사 다변화와 제품의 전자화가 겹쳐 향후 3 년간 높은 실적 성장 예상
4. 최근 급락 이후 추가성장에 대한 가능성 분석에 화장품 혼조
# (by 하나증권) 화장품(Overweight): 최근 이슈에 대한 소고
■ 아마존 K 뷰티 컨퍼런스 후기: ‘강한 수요 + 비교 우위 인프라’ 재확인 지난 6 월 27 일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는 급증하는 K 뷰티 수요를 대응하고자 최초로 ‘아마존 K 뷰티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아마존과 정부부처(중소벤처기업부), 한국콜마 등이 주최/참여했으며, 아마존은 적극적인 K 뷰티 유치, 정부는 K 뷰티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제반 여건 지원 강화, 한국콜마 또한 해외 진출을 목표한 인디 브랜드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밝혔다. 핵심적인 내용은 K 뷰티는 혁신적인 제품을 다양하게 출시, 이를 통해 글로벌 아마존에서 신규 수요 창출, 궁극적으로 아마존 전세계 마켓 플레이스에서 강한 모멘텀 기록, 성장세 가속화 중인 점이다. 특히 한국 산업의 수직계열화를 강조했는데, ‘제조 – 연구 – 원료 – 용기 – 브랜드 - 유통 등’ 모든 밸류 체인이 한국 내에 있어 글로벌 시장에 충족되지 않은 수요를 그 어느 곳 보다 빠르게, 혁신적 제품을 공급 가능한 글로벌 기지로 인식했다. 토대로 COSRX, 조선미녀, 티르티르, 아누아, 브이티 등 해당 브랜드를 성공 사례로 소개했다. 결과적으로, 2023 년 K 뷰티는 전세계 아마존에서 75% 이상 성장했으며, 올해는 5 월 누적 100% 이상 성장하며, 가속 성장 중이다. 미국에서의 판매액 증가율은 이보다 더 빠른 모습이다. 아마존의 취지는 경쟁력 있는 K 뷰티를 타 플랫폼(틱톡샵 등) 대비 선점하고자 함이며, 이는 K 뷰티의 글로벌 확장에 대한 높은 잠재 성장성을 시사한다. 브랜드는 글로벌 아마존 소비자 /마켓 플레이스마다 연결된 리뷰/현지 풀필먼트(FBA) 이용 등의 강점으로 해외 진출을 비교적 수월하게 할 수 있다. 아마존은 1 년차 브랜드사의 매출이 해마다 증가, 전년동기비 신규 브랜드사의 평균 매출 성장률이 3 배 증가함을 강조하며 브랜드사의 유치에 집중했다. 당사는 한국 화장품 산업의 비교 우위 인프라가 잠재 가능성을 만들고, 미들맨이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고 판단한다. 최근 전세계에서 히어로 K 뷰티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아마존이 강조한 것처럼 신규 업체의 성장 속도가 이전 보다 빨라지고 있다. 당사는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은 맞으나 또한 모두가 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는데, 입점 이후 브랜드 마다 완전 경쟁이며, 노출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마존에서 높은 매출을 창출하려면 기본적으로 제품을 검색했을 때 첫 페이지에 노출되게 해야하는데, 이는 판매량을 늘려서 등수를 높이거나, 좋은 리뷰를 지속적으로 쌓는 방법 등이 있다. 다만 신규 진출 업체의 경우 어느 하나 쉽지 않다. 초기 안정화된 트래픽 유치를 위해 광고(키워드/제품/브랜드/비디오 광고 등)를 필연적으로 할 수 밖에 없는데 운이 좋게도 안정화 되면 좋겠으나, 반대로 광고비만 지출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여기서 미들맨의 역할이 두드러진다. 브랜드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리스크가 동반되는 부분은 재고 매입이며, 또한 어려운 것은 해외 판로 확보이다. 미들맨은 재고 매입과 판로 확충을 통해 사업 영위의 토대를 마련해 준다. 또한 아마존 유명 셀러 등을 통해 리뷰가 쌓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 동시에 내셔널 리테일러/작은 쇼핑몰 등으로의 오프라인 판로 구축도 가능하다. 이러한 경로를 통해 한 국가의 프레즌스를 높였다면, 동시에 인디 브랜드는 타국가 확장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굳이 미들맨을 이탈할 이유가 없다(성장이 성숙되지 않고서야).
■ 6 월 화장품 수출: 전월비 감소는 아쉽지만, 성장의 과정으로 인식 (7/1) 전일 화장품 업종이 전반적으로 조정 양상을 보였다. 당사 커버리지 종목 합산 1% 하락했으며, LG 생활건강 제외 시 5% 하락했다. 요인은 ①6 월 화장품 수출이 전월비 감소한 점, ②하반기 시작에 따른 섹터 순환매 등으로 판단한다. 섹터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존재했으며, 그에 따라 수급도 집중되었던 점이 전일의 상처를 낳았다. 6 월 수출, 2 분기 수출에 대해서 간략하게 요약하면
▶6 월 화장품 수출은 6.55 억 달러 기록하며, 전년동월비 2% 성장하고, 전월비 11% 감소했다. 성장이 더뎌 보이는데, 중국이 올해 들어 최저 수출액(1.4 억 달러, YoY-30%)을 기록한 영향이며, 중국/홍콩 외 수출액은 올해 3 번째로 높은 수출액을 달성했다. 아쉬운 점은 있었다. 미국 수출(1.3 억 달러, YoY+33%)이 전월비 9% 감소했기 때문이다. 다만 6 월 미국 수출은 올해 들어 3 번째로 높은 수출액이며, 월평균 수출액을 상회한다. 펀더멘털에 이상이 있다고 보기 이르다.
▶2 분기 화장품 수출은 21.1 억 달러 기록하며, 전년동기비 12%, 전분기비 8% 성장했다. 중국이 6 월 더 부진한 모습이었고, 2 분기 전체로 봤을 때는 미국/일본/아시아 등의 고성장으로 건강한 수출 나타냈다. 2 분기 중국 수출이 5.1 억 달러 기록했는데, 미국이 4 억 달러(YoY+62%, QoQ+31%)로 상당히 격차를 줄이고 있다. 기초(YoY+85%, QoQ+35%)와 색조(YoY+77%, QoQ+55%) 수출 모두 고성장세 이어졌다. 아시아 7 개국 수출은 3 억 달러, 일본은 2 억 달러 기록하며 수출의 글로벌 리밸런싱이 나타나고 있다. 6 월 전월비 감소한 수출은 아쉬우나, 성장의 과정으로 판단한다. 실제 K 뷰티의 수요가 강하다는 점은 여러 부분에서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아마존이 K 뷰티 컨퍼런스 행사를 올해 처음 개최했다는 점, 특히 아마존은 전세계 마켓 플레이스에서 K 뷰티의 수요가 독보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기존에 단납기의 경우가 많고, 대응 가능한 수준의 주문이었기 때문에 수주 잔고가 쌓이지 않았던 용기 회사들이 국내외 기업의 수주 증가로 잔고가 지속 쌓이는 모습이다. 그리고 지난해부터 역사적으로 높은 매출을 경신해 나가는 ODM 사들이 그 상황에서도 또다시 역대 최대 매출을 구가하는 점이다. 지난해 인디 브랜드 다수가 매출 1 천억원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았다. 올해는 이들이 3~4 천억원 돌파를 목표하고 있으며, 확보된 현금 등으로 또 다른 브랜드를 인수하는 모습들도 나타나고 있다. 역동적이다. 이들의 성공을 통해서 꿈꾸는 브랜드들 또한 여럿 나타나고 있다. 몇몇 브랜드사 경영진과 인터뷰를 했으며 상위 브랜드사 중 한 곳은 현재가 과거 중국 진출 시기 보다 더 강하고, 확장 여지가 앞으로도 5 년은 더 이어갈 모멘텀으로 판단했다. 최근 고성장 하는 인디 브랜드의 경영진 또한 동일하게 중국 진출 시기보다 강한 모멘텀으로 인식했으며, 글로벌 침투 여력을 현재 대비 10 배는 업사이드가 존재할 것으로 생각했다.
5. 하나투어·모두투어, 비수기를 감안해도 2 분기 아쉬운 실적 전망 등에 여행 하락
- 하나증권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에 대해 비수기를 감안해도 2 분기 아쉬운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양사 모두 실적 컨센서스를 다소 하회할 전망이라며, 성수기인 3 분기를 앞두고 선제적인 마케팅비가 동반 증가하면서,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언급. 특히, 하나투어의 2 분기 예상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333 억원(+62% YoY)/99 억원(+143%)으로 컨센서스(130 억원)를 하회할 것이며, 모두투어의 2 분기 예상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542 억원(+39% YoY)/15 억원(-63%)으로 컨센서스(40 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
- 한편, 영업외적으로는 야놀자의 나스닥 상장 및 하나투어의 매각 이슈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데, 상황에 따라 밸류에이션의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어, 관심 가지고 지켜 볼 필요가 있겠다고 언급
- 하나투어, 모두투어, 롯데관광개발, SM C&C 등 여행 테마가 하락
# 더블유밸류업(jkl 투자목적회사)이 티웨이항공 보유지분 26.77% 중 11.87%를 소노인터내셔널(네 그 대명 소노 맞습니다;)에 매각. 잔여지분에 대해서도 소노인터에서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
주 1) 더블유밸류업(유)가 보유한 (주)티웨이항공 보통주식 32,091,467 주(14.90%)를 (주)소노인터내셔널에게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체결일자(2024 년 06 월 28 일)에 종결하였음
주 2) 주식매매계약서상 (주)소노인터내셔널은 더블유밸류업(유)가 보유하고 있는 (주)티웨이항공 보통주식 25,572,742 주를 더블유밸류업(유)로부터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음
# (by 한투증권) 이번에는 티웨이항공 차례네요. 전일 주가가 11%나 올라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2 대주주인 JKL 파트너스(더블유밸류업)가 보유지분 14.9%를 소노인터내셔널에 매각했습니다. 매각 규모는 1,056 억원입니다. 소노 측은 나머지 11.9%에 대해서도 9 월말까지 콜옵션을 갖게 됩니다. 매각단가는 전일 종가보다 21%, 지난주 금요일 대비로는 34% 비싼 3,290 원(2024F PER 9 배에 해당)입니다. 티웨이의 기업가치를 7 천억원으로 평가한 셈입니다. 프리미엄을 주고 샀다는건 당연히 최대주주 자리를 노리는 것이라 판단됩니다. 최대주주인 예림당 측과 JKL 의 지분율은 29.74% 대 26.77%로 3%p 차이에 불과했습니다. 사실 이러한 경영권 매각 가능성은 예견되었던 흐름입니다. 아직 소노인터내셔널과 예림당 간의 관계나 이번 지분취득과 관련해 어디까지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알려진 내용이 없습니다. 다만, 예림당에서 경영권을 방어할 생각이라면 JKL 지분을 대신 사온다든지 미리 준비했을 겁니다. 소노 쪽도 싸울 생각이었다면, 미리 지분을 모은 뒤 공시하는게 나았을 겁니다. 일단은 지분 경쟁까지 가정하진 않고 있지만, 그래도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이 높은 만큼 티웨이항공의 가치 역시 적어도 소노의 취득가격 수준까지 재평가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6. 국내 주택시장 업황 부진 및 레미콘 노조 파업 등에 건설/시멘트/레미콘 하락
- 한화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가파른 물가 상승과 고금리 지속으로 국내 주택시장은 크게 위축됐으며, 이 여파로 건설사들은 삼중고(Q 감소, 마진 축소, 리스크 확대)에 시달리고 있고, 아직까지 건설 지표들의 뚜렷한 개선도 부재하다고 언급. 이런 와중에 해외 수주에 대한 기대감마저 무뎌졌다며, 상반기 대규모 수주 소식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 움직임이 거의 없었다고 설명
- 아울러, 하나증권도 보고서를 통해 서울 주간 아파트 가격 상승 속도가 빨라지고 있지만,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주택 업황의 회복을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언급. 서울 착공 물량은 전국의 11~15% 수준에 불과하며, 경기도가 30%, 지방이 50%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힘. 현재 경기도의 가격 상승은 건축비 등의 비용 상승으로 인한 높은 분양가를 소화하기에 여전히 크게 부족한 상황이며, 지방의 매매가는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주택업황 회복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
- 전일 언론에 따르면,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레미콘 운송노조) 수도권 남·북부본부가 1 일 총파업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해당 여파로 수도권 건설현장 10 곳 중 6 곳이 레미콘 타설을 멈춘 것으로 나타났으며, 레미콘 운송노조와 제조사 측은 협상 날짜조차 잡지 못해 공사 전면 중단(셧다운)에 따른 건설현장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확대되는 모습
- HDC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DL 이앤씨, 신세계건설, 동신건설, 한일현대시멘트, 삼표시멘트 등 건설 대표주/건설 중소형/시멘트/레미콘 테마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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