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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닥, 코스피 한국 증시 시장 분석 (2024년 8월 26일)주식 이야기/이슈 분석 2024. 8. 26. 20:31728x90반응형반응형
안녕하세요
만년 강대리입니다.
2024년 8월 23일 미국 증시는 하락 마감 했습니다.
2024년 8월 26일 한국 증시는 하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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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x90시장 동향
- 코스피는 +15.19pt 상승한 2,716.88pt 로 출발. 잭슨홀 미팅 파월 연설에서 금리 인하 시사. 미국 주식시장은 이에 위험자산 선호심리 회복되며 상승
:파월, 금리 인하할 때가 되었다(Time has come for policy to adjust)고 언급, 고용 불안도 침체 연결성 부정. 여러 명의 Fed 멤버가 밝혔던 25bp 씩 느리게 내리겠다는 '점진적'(gradual), '체계적'(methodical)이란 용어를 쓰지 않음. 25bp 금리 인하가 여러 번 예상될 뿐만 아니라, 경제와 인플레이션 상황에 비추어 50bp 로 움직일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해석할 수 있음
:달러, 시장금리 모두 하락하며, 위험자산 선호심리 회복. 빅컷(-50bp)에 대한 부정이 없었다는 점도 영향
-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 선물 순매도 전환에 약보합. 유틸리티, 항공, 건설 등 환율 수혜 업종 상승
:원/달러 환율 1,320 원 초반으로, 3 월 초 이후 최저. 수출 업종 약세. 유틸리티 등 환율 하락 수혜 업종 상승
:건설) 금리인하 수혜 기대. 실적 반등 및 하반기 이후 업황 개선 기대. GS 건설, HDC 현산 52 주 신고가
:유틸리티) 환율+ 요금 인상 기대감.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장중 4% 넘는 상승. 대왕고래 진행도 꾸준함
:항공) 원화 강세 수혜 기대. 원/달러 환율 약세에 따른 수익성 개선 예상. LCC 위주 큰 상승폭
:낙폭과대) 2 차전지, 인터넷 등 낙폭 과대 업종 역시 금리 인하 기대감 커지며 동반 강세 지속
:지난 8 월 5 일 12 개월 후행 PBR 기준 0.88 배까지 하락했던 코스피는 현재 0.98 배로 블랙먼데이 이전 수준 회복
:경기 관련 의문은 상당수 파월이 해소. 28 일 엔비디아(반도체)실적, 현대차(자동차)인베스터데이 예정
:현재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대형 수출주 원/달러 환율 하락에 반등하지 못하며 지수 상방 제한된 상황
- 코스닥은 비둘기파적 잭슨홀 미팅에도 불구하고, 중동 불안, 엔비디아 실적 관망에 하락. 제약∙바이오는 유럽종양학회, 유럽핵의학회 등 이벤트, 임상 결과 앞두고 기대 모멘텀 지속. 퓨처켐, 에이프릴바이오 등 급등
:화장품은 실적 시즌 이후 이벤트 부재에 부진 지속.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주 매도도 비우호적으로 작용
:그 외, 석유(이스라엘∙헤즈볼라 교전에 중동 지역 긴장 고조) 강세. 반면, 펄어비스, 게임스컴 어워드 수상 불발에 약세
-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증권 강세. 반면, 의료정밀, 운수장비, 기계 약세. 반도체 대형주는 엔비디아 실적 경계감 반영. 원화 강세 영향으로 수출주 약세, 외국인 차익실현 및 환차손 우려 반영되며 화장품 업종 실리콘투 등 약세. 조선업은 HD 현대미포 등 약세. 이외에도, 음식료업종 대표주 삼양식품 등 중심으로 하락. 자동차업종 현대차 등 최근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외국인 수급 유입되었던 수출주 업종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 출회하며 약세. 반면, 원화강세 수혜받을 수 있는 전기가스 업종 상승, 지역난방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 등 내수업종 상승. 인터넷, 소프트웨어 종목 저평가 구간에서 반등흐름 지속. NAVER, 카카오, 더존비즈온 등 상승. 이외에도, 올해 주가흐름 약세 보이던 2 차전지 업종 중 LG 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머티, 포스코퓨처엠 등 테슬라 반등에 따라 밸류체인 업종 상승 등. 전반적으로 최근 최근 주목받던 업종에서 내수 방어주, 저평가업종 중심으로 상승흐름 전환되는 모습
- 코스닥은 반도체 업종 약세로 소부장 종목 전반적 하락 영향. 화장품 및 바이오 등 코스닥 주요업종 약세흐름. 업종별로는 비금속, 유통, 화학 약세
- 예상 밖으로 강한 원화로 인한 외국인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코스피 하락세 진행 중. 28 일 엔비디아 실적 확인 전까지 단기 등락 불가피. 2,650 선 전후에서 지지력 테스트 가능성을 열어놓을 필요가 있음
- 반도체, 자동차 약세 속에, 눈에 띄는 흐름은 지난주 강세 반전한 2 차전지와 인터넷. 8 월 19 일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은 건강관리, 2 차전지 업종을 각각 1,120 억원, 525 억원 순매수 진행 중. 외국인 투자자들은 현재 그동안 대규모 매수했던 업종들을 중심으로는 환차익 영향으로 차익 매물을 내놓고 있고, 그동안 소외되었던 업종들 중, 가격 메리트와 함께 최근 실적 불확실성이 진정되는 업종들 중심으로 트레이딩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추정
1. 테슬라(+4.59%) 등 美 주요 전기차 업체 주가 강세 영향 등에 2 차전지 상승
-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파월 Fed 의장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 등에 통화정책 기조전환(피벗) 기대감이 커지면서 큰 폭 상승한 가운데, 테슬라(+4.59%), 리비안(+8.98%), 루시드 그룹(+9.09%) 등 美 주요 전기차 업체 주가가 강세를 기록. Fed 의 9 월 금리 인하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파월 Fed 의장은 직접 9 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음. 파월 의장은 지난 23 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잭슨홀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정책을 조정할 시간이 도래했다"며, "우리의 여정은 방향이 명확하다"고 밝힘
- 한편, 다올투자증권은 지난 23 일 LG 에너지솔루션에 대해 고객들의 재고 restocking 수요 확대가 진행중이라며, 3 분기 예상 매출액 6.8 조원(QoQ +11.7%, YoY -16.3%), 영업이익 5,289 억원(OPM 7.7%, QoQ +170.7%)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GM 의 EV 판매량 대비 상반기 얼티엄셀즈 출하량이 약 3 배 이상 많은 것으로 추정되어 3 분기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럽 고객사들의 재고 re-stocking 수요 증가하며, 폴란드 공장 가동률 회복으로 매출 및 수익성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
-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네시스 GV60, 현대차 아이오닉 5, 현대차 아이오닉 6, 기아 EV6, 기아 EV9 등 현대차그룹 산하 3 개 브랜드의 전용 전기차 5 개 모델이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획득했음. 이들 5 종의 전용 전기차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 발표한 충돌평가에서도 전 모델 TSP 이상 등급을 받은 바 있음
- 에코프로머티, LG 에너지솔루션, 세아메카닉스, 이노메트리, 포스코퓨처엠 등 2 차전지/전기차/리튬 테마가 상승
2. 원/달러 환율 약세 긍정적 영향 등에 항공/은행 상승
- 하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달러-원 환율이 하락세로 접어든 가운데, 환율이 변동한다면 항공사 실적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연료비의 감소라고 밝힘. 이에, 달러-원 환율 하락으로 하반기 항공사의 연료비가 기존 예상치 대비 2% (YoY) 감소할 것으로 예상. 이외에도, 달러결제 비중이 큰 정비비/리스료/공항관련비 등의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 실제 비용 감소 효과는 이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특히, 대한항공에 대해 연료비는 환율 효과로만 하반기에 기존 예상치 대비 800 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 더불어, 항공유 가격도 하락하고 있고, 금리 부담도 완화되고 있어, 이러한 흐름이 계속 된다면 하반기 실적 상향 여지가 크다고 밝힘
- 아울러, 하나증권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은행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 현 환율은 6 월말대비 약 49 원 하락한 상황으로, 다른 여건이 동일하다면, 현재의 환율만으로도 은행들은 3 분기 중 CET 1(보통주자본) 비율이 약 15bp 상승할 것으로 전망(10 원 하락시 약 3bp 개선 추정). 자본비율이 개선될 경우, 주주환원율 확대가 보다 수월해진다는 점에서, 이는 밸류업 모멘텀을 상승시키는 요인이라고 밝힘. 이 외에, 환율 하락은 해외지분법주식 외환환산익발생(손익 증가 요인)과 NIM 및 LCR(유동성커버리지비율)에도 긍정적일 수 있다며, 과거에도 은행주는 원/달러 환율 하락(원화강세) 시기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가 초과상승하는 경향을 보여 왔는데, 금번에는 환율 하락이 CET 1 비율 개선에 따른 밸류업 모멘텀까지 부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파급효과는 과거보다 더 클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티웨이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등 항공/저가 항공사(LCC) 테마를 비롯해 BNK 금융지주, KB 금융, 신한지주 등 은행 테마가 상승
3. 美 생물보안법 통과 기대감, 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 및 유럽종양학회 개최 등에 제약/바이오 상승
- 업계에 따르면, 미국 하원이 9 월 생물보안법(BIOSECURE Act) 표결을 앞두고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미국 생물보안법의 수혜가 에스티팜을 시작으로 기 술력을 보유한 국내 위탁개발생산(CDMO)기업들의 수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최근 에스티팜은 중국 기업을 대신해 신약 원료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미국계 기업들이 생물보안법 때문에 대체기업으로 지정된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음.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중국 대신 인도와 한국으로 글로벌 제약사들이 고민하는 가운데, 기술력을 가진 한국 기업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에스티팜 외에도 다수의 기업들이 선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힘
- 한화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9 월말 미 하원 전체회의에 상정될 생물보안법은 헬스케어 업종의 주요 이슈로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지난 7 월 생물보안법의 연내 통과를 공언한 바 있는 가운데, 미국은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나가게 될 것이고, 이 과정에서 국내 기업들이 중국을 대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또한, 최근 유한양행의 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이 美 FDA 의 승인을 받으며,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9 월에는 베타(위험)가 낮고 알파가 큰 헬스케어와 조선 등의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힘
- 이어, 유럽종양학회(ESMO 2024)가 현지시간으로 9 월 13 일부터 17 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될 예정. 이번 학회에는 루닛, HLB, 유틸렉스 등이 참석해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
- 에스티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한올바이오파마, 유한양행, 지아이이노베이션, 에이비엘바이오, 바이젠셀 등 제약업체/면역항암제/바이오시밀러(복제 바이오의약품)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상승
# (by 김찰저) 바이오 액티브 ETF 구성종목 기준일별 비중 증감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TIMEFOLIO K 바이오액티브 2 종의 24.08.09 ~ 24.08.23 2 주간 비중변화 1%이상 증가한 종목은
-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 리가켐바이오, 한미약품, 에이프릴바이오
- TIMEFOLIO K 바이오액티브 : HLB, 에스티팜, 메디톡스, 동아에스티, 바이넥스
* 비중이 가장 크게 증가한 종목은 리가켐바이오
4. 가자 휴전협상 결렬 및 이스라엘·헤즈볼라 전면충돌 소식 등에 LPG/해운/방산 상승
- 외신을 통해 이스라엘군과 레바논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는 25 일(현지시간) 새벽 대규모 공습을 주고받으며, 전면 충돌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의 공격 조짐을 포착했다며, 전투기 100 여대 등을 동원해 레바논 내 헤즈볼라 표적을 선제 타격했고,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300 발이 넘는 로켓을 쏟아부으며, 지난 달 고위 지휘관이 암살된 데 대한 보복 개시를 선포한 것으로 알려짐
- 한편, 언론에 따르면, 중동 확전 우려 속에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가자지구 휴전 협상이 별다른 성과 없이 종료. 이와 관련, 협상 당사자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중재국들이 제시한 타협안에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 지난 8 월 23 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파월 Fed 의장 피벗 시사 등에 급등.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 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82 달러(+2.49%) 상승한 74.83 달러에 거래 마감
- 중앙에너비스, 흥구석유, GS, S-OIL, 한국가스공사, 지에스이, 흥아해운, 대한해운, 스페코, 대성하이텍, 풍산, 빅텍 등 LPG(액화석유가스)/정유/도시가스/해운/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상승
5. 엔비디아, 액침냉각 본격 도입 기대감 등에 관련주 상승
- 언론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오는 4 분기 출시될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부터 액체냉각을 본격적으로 도입할 계획임. 엔비디아는 25 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반도체 콘퍼런스 ‘핫칩 2024’에서 기존 공랭식에 액체냉각을 더한 새로운 냉각방식을 공개할 예정으로, 서버에 온수를 통과시켜 열을 식히는 방법이 유력하다고 전해짐. 새 냉각 방식이 전력 소비를 최대 28%까지 줄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전체 AI 반도체 시장의 90% 가까이를 차지한 엔비디아가 본격적으로 액체냉각 방식을 도입하면서, 전체 서버 시장에도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음
- 또한,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액침냉각 전담팀'에 근무할 화학·재료과학 전공 석·박사급 엔지니어를 채용 중이라고 전해짐. 엔비디아는 채용 목적으로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기업용 AI 컴퓨팅 시스템 'DGX'를 위한 액침냉각 설계를 위한 것”이라고 밝힘
- 케이엔솔, GST, 한중엔시에스 등 냉각시스템(액침냉각 등) 테마가 상승
# (by 엄브렐라 리서치) 지금은 AI 투자사이클의 첫번째 분기 (Bofa)
- 하이퍼스케일러(MSFT, AMZN, GOOGL, META)는 자신들이 AI 경쟁에 참여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모두 가까운 미래에 더 높은 Capex 투자를 시사
- 이들은 2 분기에 총 520 억 달러를 지출하여 YoY +54%(1 분기 +30%)를 기록했으며, 이는 다년간의 Al 투자 사이클의 첫 번째 분기
- 전반적으로 반도체와 하드웨어에 긍정적이지만, 전력, 건설, 산업재, 원자재 등 비기술 업종에도 큰 호재로 작용
# (by 엄브렐라 리서치) BofA 로테이션 장세 지속 전망
- M7 이외의 493 개 종목이 2 분기 실적 부진(YoY +8%)에서 벗어나면서 S&P 500 EPS 성장률에 대한 M7 의 기여도가 축소되기 시작
- 493 개 종목의 기여도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M7 지수는 계속 축소될 것으로 예상
1) 금리 압력이 완화되었고, 2)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연준의 지지를 받을 것이며, 3) 이익이 확대되고 있고 시장도 확대될 것이라는 점을 고려시 로테이션 장세 지속 전망
6. 당정, 전기차 화재 방지 대책 확정 소식 등에 배터리 열폭주 상승
-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전일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고위 협의회를 개최해 전기차 화재 방지 대책을 확정했음. 당정은 전기차 안전과 관련된 국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현재 자동차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시행 중인 배터리 정보공개를 의무화할 계획임. 또한, 당초 내년 2 월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배터리 인증제도를 올해 10 월부터 시범사업 계기로 앞당겨 실시할 예정
- 업계와의 협의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에 대한 무상점검을 매년 실시하고, 과도한 충전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충전기도 내년에 9 만기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배터리의 상태를 원격으로 진단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소비자와 제조사에게 알려주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의 보급도 늘릴 예정. 이어, 신축 건물의 경우, 모든 지하주차장에 화재 조기감지와 확산 방지가 가능한 습식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선한다고 밝힘. 정부는 이날 내용을 바탕으로 업계와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과 관계부처 간 추가 협의를 거쳐 조속한 시일내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
- 한빛레이저, 제일일렉트릭, 신흥에스이씨, 신진에스엠, 민테크 등 전기차 화재 방지(배터리 열폭주 등) 테마가 상승
- 또한, 와이투솔루션, 알티캐스트, 아이엘사이언스 등 일부 전기차(충전소/충전기) 테마도 상승
7. 게임스컴 폐막 속 펄어비스 '붉은사막' 수상 불발 소식 속 일부 관련주 하락
- 대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은 Best Visual, Most Epic 부문, 크래프톤의 ‘inZOI’는 Most Entertaining 부문, 넥슨의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Best Sony PS 부문의 수상 후보였으나, 아쉽게도 모두 수상하지 못했다고 밝힘. 게임스컴의 수상이 흥행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지만, 신작 기대감을 증폭시키기엔 아쉬운 결과로 판단된다고 설명
-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게임스컴을 통한 마케팅 효과는 충분히 누렸으나, 게임스컴 개막 이전부터 이미 신작 관련 사전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정도에 따라 향후 주가 흐름은 종목별로 상이할 것으로 전망. 펄어비스의 경우, 게임스컴에 대한 기대감이 그동안 주가에 많이 반영되어 온 만큼, 이후 차기 신작 이벤트까지 단기적 모멘텀 소멸로 주가 조정 가능 및 횡보가 전망된다고 밝힘.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오션드라이브는 게임스컴에서 신작 3 종 공개했으나, 기대감은 낮은 것으로 파악되며, 네오위즈의 신작 ‘Goodbye Seoul’ 역시 B2C 시연 진행했으나, 기대감이 부족했다고 설명
- 펄어비스, 액토즈소프트, 밸로프, 데브시스터즈, 위메이드 등 일부 게임/모바일게임(스마트폰) 테마가 하락
8. 국내 조선업체 노조 파업 리스크 부각 등에 조선/조선기자재 하락
- 역대급 수주 실적을 이어가며, 약 3~4 년치 일감을 쌓아놓은 국내 조선업체들이 노조 파업 리스크에 직면했음. 장기간 적자 경영에서 벗어나 이제 마침 흑자 시대로 돌아서려는 와중에, 임금인상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불거진 것으로, 업계에서는 파업이 본격화할 경우, 선박 납기일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등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음
- HD 현대중공업의 노조는 오는 28 일 오후 2 시부터 5 시까지 3 시간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며, 국내 주요 조선사 노조 모임인 조선업종노조연대도 오는 28 일 공동파업에 나서기로 했음.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도 파업을 결정하며, 언제든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짐.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살아나던 조선업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숙련공이 부족한 현 상황에서 파업까지 발생한다면, 선박 납기일을 맞추지 못해, 피해 보상금을 물어주는 것은 물론, 신뢰도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음
- HD 현대미포, 삼성중공업, HD 한국조선해양, HD 현대중공업, STX 엔진 등 조선/조선기자재 테마가 하락
9. 美 웨스팅하우스와 협상 차질에 따른 체코 원전 수출 타격 우려 등에 관련주 하락
-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24 조원 규모 체코 원전 2 기 신설 프로젝트 본계약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K-원전에 대한 지적재산권(IP) 보유를 주장하는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협상 차질로 부정적 영향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음. 한국은 원전을 해외에 수출할 때 원천 기술을 가진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동의를 받게 돼 있다며, 이번 체코 원전을 두고선 웨스팅하우스 측이 지식재산권 문제를 거론하며 동의를 거부하고 있고, 미국 에너지부도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 사이의 문제”라며 발을 빼는 모습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 이에, 산업부와 공기업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미국을 방문해 에너지부와 웨스팅하우스 관계자를 잇달아 만나고 있지만,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달 초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동철 한전 사장, 황주호 한수원 사장 등으로 구성된 민관 대표단이 체코 원전 수주 마무리 작업을 위해 미국을 찾아 미 에너지부 및 웨스팅하우스 고위 관계자와 접촉했지만, 별 성과없이 귀국했다”고 밝힌 바 있음. 내년 3 월로 예정된 본계약까지 한수원 측과 웨스팅하우스 간에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 사상 최대 규모 원전 수출에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한전산업, 한전기술, 삼영엠텍, 지투파워, 두산에너빌리티, 비에이치아이 등 원자력발전 테마 하락
10. 트럼프 전 대통령, 해리스 부통령에 지지율 7% 열세 소식 등에 우크라이나 재건 하락
- 25 일(현지시간) 페어리디킨슨대학에 따르면, 지난 17~20 일 미국 등록 유권자 810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리스 부통령이 50%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43%)을 7%포인트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음. 또한, 민주당은 대선 후보가 바이든 대통령에서 해리스 부통령으로 교체된 이후 자금력에서 공화당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양측이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해리스 캠프는 3 억 7,700 만달러(약 5,010 억원), 트럼프 캠프는 3 억 2,700 만달러(약 4,350 억원)를 보유
- 한편, 美 ‘제 3 후보’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는 23 일(현지시간) 선거 운동을 중단하고,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공식 선언했음. 케네디 후보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대언론 입장 표명을 통해 “나는 선거 승리에 대한 현실적인 길이 있다고 더이상 믿지 않는다”며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
- SG, 다산네트웍스, 현대에버다임, 대모, 에스와이스틸텍, 일신석재, 인디에프 등 우크라이나 재건/건설기계/남북경협 테마가 하락
- 반면, 美 IRA 정책 기조 유지 기대감 속 씨에스윈드, SK 오션플랜트, 동국 S&C, HD 현대에너지솔루션, 지앤비에스 에코 등 일부 풍력/태양광에너지 테마는 상승
# (by NH 투자증권) 미리 보는 대선 2 차 토론회
- 한국 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로 트럼프 유리, 장기적으로 해리스가 유리할 전망. 트럼프 당선 시 감세 정책이 부각되면 임기 초기에는 한국 주가에 긍정적. 관세 리스크 부각 시 한국 주식시장은 약세 전환 예상. 수출 중심인 한국 입장에서는 4 년 동안 미국 투자와 낮은 수출 변동성을 가져올 해리스가 유리
- 한국 업종 영향으로는 해리스 트레이드 강화 시 2 차 전지, 자동차, 신재생 우위. 트럼프 트레이드 강화 시 방산, 조선 업종 선호. 해리스와 트럼프 모두 AI 및 전력 인프라 산업, 헬스케어는 양호. 두 후보자 모두 헬스케어 산업 내 중국 의존도 축소에 동의
11. 시멘트업계 재고 증가 소식 등에 시멘트/레미콘 하락
- 일부 언론에 따르면, 시 멘트업계의 재고가 지난해보다 4 분의 1 넘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짐. 전방산업인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출하량이 감소하고 있어서이며, 일부에서는 365 일 돌리던 공장설비(소성로, 킬른)를 중단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런 상황이면 상반기 가격인상 효과와 비용 절감으로 실적 방어에 성공한 업계가 3 분기에는 실적 감소를 우려하고 있으며, 출하량 감소가 이어지면, 결국 가격 인상과 비용 통제로 유지하고 있는 시멘트업계 실적 악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특히, 각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쌍용씨앤이 재고자산은 상반기 말 2,733 억원으로 가장 많으며, 전년 상반기 말 대비 25%가량 늘어난 것으로 전해짐. 같은 기간 아세아시멘트와 성신양회도 각각 26%, 21% 재고자산이 불어났으며, 업계 1 위인 한일시멘트도 재고가 6% 늘어난 것으로 알려짐
- SG, 유니온, 부산산업, 삼표시멘트, 한일시멘트 등 시멘트/레미콘 테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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