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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닥, 코스피 한국 증시 시장 분석 (2024년 1월 24일)주식 이야기/이슈 분석 2024. 1. 24. 18:51728x90반응형반응형
안녕하세요
만년 강대리입니다.
2024년 1월 23일 미국 증시는 혼조세 였습니다.
2024년 1월 24일 한국 증시는 또 하락 했습니다.
▶ 코스피
▶ 코스닥
728x90시장 동향
- 코스피는 -2.39pt 하락한 2,476.22pt 로 출발. 외국인 현선물 매도, 기관 현물 매도, 선물 매수 출발. 개장 직후 외국인 선물 매도 규모 확대로 시장 하락폭 확대. 개장 직전, 한국 등 24 개국, 미·영 후티 추가공습 지지 성명 소식이 전해진 영향. 반도체와 IT 주가 주춤한 가운데, 웹툰, 초전도체, 은행, 영상콘텐츠, 석유화학/도시가스, 여행, 일부 게임주 상승
- 장초반 지수 하락은 삼성전자, SK 하이닉스가 주도하는 모습. 마이크론테크 주가가 -2% 하락한데 이어,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도 부진한 결과와 함께, 시간 외에서 -5% 가까이 밀리면서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 특히, 가이던스를 34.5 ~ 37.5 억달러로 제시했는데, 시장 전망이 40.5 억달러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낮은 수치. 반도체 기업 중 첫 번째로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이다 보니, 업황 회복 기대감이 약해지며 초반 매물이 나오고, 지수를 끌어 내린 것으로 보임. 다만, 마이크론이나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 외에서 별다른 변화는 없었음
- 하락하던 주가지수선물은 9 시 40 분을 지나며 반등 모색. 외국인 선물 매도 규모 축소되고, 코스피 200 순매수 전환. 코스피는 관망세 속에 업종별 순환매 장세. 낙폭과대 업종 순매수 유입. 중국 증시 부양책과 외국인 순매수 유입에 화학 업종 강세. 코스닥은 웹툰, 게임, 영상콘텐츠 등 개별 이슈 업종 강세가 특징
- 오후 들어 SK 하이닉스, 삼성전자 반등 나오며 시장 낙폭 축소. 제주반도체 등 다시 신고가 갱신하면서 장 막판 반도체 쪽으로 수급 이동
- 외국인은 코스피 화학, 의약품, 금융, 통신, 서비스 매수. 전기전자, 기계, 유통 등은 매도. 코스닥은 일부 2 차전지 외 대부분 업종 매도. 기관은 코스피 금융, 화학 외 대부분 매도. 코스닥 방송 서비스 일부 매수 정도
-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증시 자금 유출, 장중 위안화 약세와 연동되어 1,340 원 수준으로 상승
- 업종별로는 석유화학주 강세에 화학 상승. 특히, 롯데케미칼 장중 9%대 급등. 개선된 배당 절차로 결산 배당 시즌 다가오면서, 주요 금융지주사 강세에 금융업 상승. 섬유/의복, 유통업 등 소비업종들도 강세. 반면, 해운주 약세 속에 운수창고 하락. 최근 반등 시도에 나섰던 의약품은 다시 하락세 진입
- KOSDAQ 도 외국인, 기관 자금 유출되어 하락.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강세. 특히, 정부 지원 방침에 웹툰 관련주, 넷플릭스 호실적에 컨텐츠 관련주 강세 전개
1. 넷플릭스, 지난해 4 분기 신규 가입자 급증 소식 등에 영상콘텐츠 상승
- 넷플릭스는 지난밤 뉴욕증시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신규 가입자수와 분기 매출을 공개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약 8.6% 가량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음. 넷플릭스는 실적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4 분기 가입자 수가 전세계에서 1,310 만명 늘어 총 2 억 6,028 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힘. 이는 지난해 3 분기에 증가한 가입자 수 876 만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800 만∼900 만명)도 크게 웃돌았음. 또한, 유료 구독자 수가 급증하면서 매출도 월가 예상치인 87 억 2,000 만달러를 상회한 88 억 3,000 만달러를 기록했음
- 한편, 넷플릭스가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와 천문학적인 규모의 장기계약을 맺었음. 넷플릭스는 WWE 의 인기 프로그램인 'RAW'의 독점 중계권을 획득했으며, 2025 년 1 월부터 시작되는 10 년 계약을 위해 넷플릭스는 50 억 달러(약 6 조 7,000 억원) 이상을 지불할 것으로 알려짐
- 래몽래인, 삼화네트웍스, 키이스트, NEW, CJ ENM 등 영상콘텐츠 테마가 상승
# (by 대신증권)CJ ENM 중심으로 컨텐츠 강세
- 금일 컨텐츠 상승은 넷플릭스의 호실적이 한 몫. 넷플릭스는 4Q 1.3 천만명 qoq 순증을 보이면서, 누적 2.6 억명 달성. 연초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광고 연동형 가입자도 2.3 천만명 수준. 넷플릭스가 컨텐츠 투자를 줄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꾸준한 가입자 증가와 실적 개선은 지속적인 컨텐츠 투자로 이어질 것
- CJ ENM 은 4Q 및 24 년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3 거래일 연속 상승. 3Q 깜작 서프라이즈 발표 후 급등. 이후 12 월 광고 개선세가 주춤해지면서 조정받았으나, 실적 시즌 진입하면서 다시 강세
2. 정부 주도 웹툰 산업 지원 강화 소식 등에 웹툰 상승
- 정부가 넷플릭스에 버금가는 만화·웹툰 플랫폼 성장을 지원할 예정. 문화체육관광부는 전일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만화·웹툰 산업 발전 방향을 발표. 유인촌 장관은 "K-팝, 드라마, 게임에 이은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의 차세대 주력 분야"라며,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하도록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모두 동원해 국가 중심의 전략적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힘
- 이번 발전 방향 구상은 만화·웹툰 산업 규모와 만화·웹툰 수출 규모 확대, 세계적인 대표 축제 신설을 목표로 하며, 문체부는 오는 2027 년까지 산업 규모 4 조원(현 2 조 6,000 억원), 수출 규모 2 억 5,000 만 달러(현 1 억 700 만 달러)를 목표치로 설정했음. 또한, 업계가 참여하는 만화진흥위원회는 물론, 한국콘텐츠진흥원 내 웹툰산업팀을 신설하고 '만화진흥에 관한 법률'에 대한 전면 개정도 추진할 계획임
- 미스터블루, 조이시티, 핑거스토리, 키다리스튜디오, 디앤씨미디어, 탑코미디어 등 웹툰 테마가 상승
3. 국가전략기술에 HBM 추가 소식 및 SK 하이닉스, HBM 공정에 국산장비 투입 기대감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 전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 년 개정세법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반도체·디스플레이·수소 분야의 국가전략기술 범위가 확대됐음. 국가전략기술은 R&D 비용에 대해 중소기업은 40∼50%, 중견·대기업은 30∼40%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반도체 분야는 HBM 등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설계·제조 기술이 추가됐음. HBM 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주로 활용되는 반도체임
- 아울러, 언론에 따르면, SK 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장비 수급 다변화에 나설 것으로 전해짐. 이는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라 HBM 수요가 늘고, 설비 투자도 확대되면서 특정 기술·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공급망을 안정화하려는 전략으로, SK 하이닉스는 그동안 다변화를 위해 국내 반도체 장비사들과 연구개발을 해온 것으로 알려짐. 이에 반도체 후방 산업계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되고 있음
- 오로스테크놀로지, 제너셈, 미래반도체, 코세스, SFA 반도체, 고영 등 일부 HBM(고대역폭메모리)/반도체 장비 테마가 상승
# (by 삼성증권) HBM, 다음 로드맵은 제조 효율성 향상
■ HBM 대규모 후공정 증설, 그 다음은?
- HBM 후공정 대규모 증설 투자가 전개되고 있고, 그다음의 로드맵은 제조 효율성 향상에 있을 것이라 판단
- HBM 의 경우, 현재 수율이 최대 60-70% 선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일반 DRAM 의 황금 수율 (80-90% 선)을 하회하는 수준
- 수율 향상이 필요하다면, 패키지 테스트의 신설과 검사/계측 스텝의 확대가 솔루션이 될 것
■ 기여 가능한 국내 업체는? - HBM 용 패키지 테스터는 현실적으로 단기간에 국산화하기가 어려워 보임. 다만, 패키지 테스터 내 실장되는 부품인 테스트 소켓은 국내 소켓 업체가 공급업계와 오랜 기간 동안 Co-Work 을 하며, 개발을 해 왔음. 리노공업, ISC 수혜
- 검사/계측 솔루션 및 기타 장비: 한미반도체, 넥스틴, 고영, 파크시스템스, 인텍플러스, 테크윙 등이 기여 가능한 영역
■ 투자 전략
- 그간 첨단 기술 도입의 초입부에서 국내 업체들의 기여는 한정적이었음
- 기술 도입의 초입부인 만큼 가성비보다 신뢰성이 우선시되었고, 기술력이 뛰어난 외국 소재/부품/장비가 우선적으로 도입되는 경향이 강했음
- HBM 에선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 시장 확대의 초입부에서부터 과거 대비 빠르게 국산화 노력들이 나타나고 있어, 관련 업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
4. 낙폭과대 및 중국 부양책 효과 기대감에 화학 상승
# (by 신한투자증권) 기대와 현실과의 괴리
- 4Q 중국 기대감으로 화학사 주가 상승 -> 경기 회복세 둔화로 실적 우려는 확대
- 그럼에도, 부양책 효과로 완만한 수요 회복 전망 → 양회 등 단기 수요 기대감도 有
- 높아진 수요 회복 가시성, 원가 부담 완화 등 감안 시, 추가적인 둔화 가능성은 제한적
- 석유화학은 중국 춘절 이전 기대감 등 영향으로 가격 상승 중. ABS +4%, 가성칼륨/톨루엔 +3%, 에틸렌/MEG +2% 등이 눈에 뜀
- 여전히 높은 기대치, 커버리지 업체 모두 컨센서스 하회 예상
- 하이브리드 업체: 효성첨단소재/한화솔루션/LG 화학/코오롱인더 모두 실적 부진으로 기대치 하회
- 순수화학 업체: NCC(롯데케미칼, 대한유화)는 3Q 긍정적 래깅효과 소멸로 적자전환
- 다운스트림 순수화학: 효성티앤씨/롯데정밀화학은 감익, 국도화학은 흑자전환 예상
- 주가 하방 리스크는 제한적...다만,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
- 中 자급률 상승 등으로 수요 회복에도 국내 업체들 수혜폭 제한적
- 높은 글로벌&중국 점유율과 성장 모멘텀 보유한 업체 부각될 전망
- Top picks: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한화솔루션
5. 中, 게임 규제안 완화 기대감 지속 등에 일부 게임주 상승
- 상상인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어제(1/23)자로 중국 국가신문출판서 웹사이트에서(게임, 만화, 방송 등을 담당, 국무원 직속기관으로 판호 및 저작권관리 업무 담당)에서 규제초안을 올려 놓았던 글 자체가 삭제됐다고 밝힘. 물론, 아직 중국 당국의 최종발표가 공표된 것은 아니지만, 굳이 중국 국가 웹사이트에서 이례적으로 규제안 자체가 삭제되었다는 점, 당시(12/22) 규제안 발표 이후 바로 급작스럽게 외자판호가 나온 점, 게임규제를 담당하는 국장이 해고되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중국당국의 게임규제 강도가 기존 시장 예상보다 강하지 않을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고 분석
- 아울러, 올해 중국 당국의 신년 경제 메시지가 ‘선립후파’(일단 성장에 집중하고, 나중에 잘못된 것은 고친다)인 점을 고려할 시, 자국 최고 시총 기업(텐센트)의 시가총액이 순식간에 60 조원 빠지는 걸 좋아하거나, 잘 됐다고 생각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힘. 결국, 원 목적에 맞게, 지나치게 과도한 게임몰입과 미성년자 게임규제 위주로 강화 내지는 유지되는 기조로 갈 가능성이 지금으로선 높다고 분석
- 조이시티, 티쓰리, 컴투스홀딩스, 컴투스, 크래프톤, 넥슨게임즈 등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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