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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닥, 코스피 한국 증시 시장 분석 (2024년 6월 20일)주식 이야기/이슈 분석 2024. 6. 20. 21:19728x90반응형반응형
안녕하세요
만년 강대리입니다.
2024년 6월 20일 한국 증시는 혼조세 이었습니다.
▶ 코스피
▶ 코스닥
728x90시장 동향
- 코스피는 +4.77pt 상승한 2,802.10pt 로 출발. 외국인 현선물 매도, 기관 코스닥, 선물 매수 출발. 반도체/소부장 강세 출발한 가운데, 합병 이슈 제기된 SK 이노베이션 급등하고, 출산장려/엔젤산업/교육, 조선/피팅/강관/조선기자재, 정유/화학, 도시가스, 은행/보험, 화장품/여행 등 강세 출발
- 코스피는 2022 년 1 월 이후 2 년 5 개월만에 2,800 선 돌파. 10 시를 지나며 외국인 코스피 200 순매수 전환. 다만, 미국 주식시장 휴장 영향, 추가 상승 동력 부재한 가운데 관망세. SK 이노베이션(SK E&S 합병설), DB 하이텍(테슬라 반도체 위탁 생산) 등 개별 이슈에 따른 종목장세
- 반도체) 엔비디아 시총 1 위 탈환,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수급 유입 지속. 삼성전자 3 거래일 연속 상승
- 운송) 해상 운임 강세. SCFI 3,379p(전주대비 +6.1%). HMM 등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에 강세 지속
- 유틸리티) 한국가스공사 포함 대왕고래(K-산유국) 테마 이벤트 지속(21 일 전략회의, 7 월 시추지 선정 등)
- 코스피 밸류에이션: 12MF PER 10.1 배, 12MT PBR 0.99 배로, 각 10 배 초반, 1 배 미만. 신고가 랠리에 가격 우려 일부 제기되는 미국과 달리, 코스피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장기평균 이하 수준
- 코스닥은 이벤트 부재에 순환매 장세. 주도주 반락, 소외주 반등하며 지수 약보합. 업종 간 빠른 손바뀜에 지수는 등락 지속. 저가매수세 유입되며, 소외주인 게임 반등. 반도체+화장품 약세. 반면, 미국 생물보안법 불발로 약세 보였던 제약바이오 업종은 금리 하락+저가매수세 유입에 강세. 그 외, 출산장려(인구 국가비상사태 선포에 저출생 대책 기대감), 온라인 쇼핑(카페 24, 유튜브 쇼핑 기능 출시) 등 강세
- 오후 1 시 10 분 기준 S&P500 선물(미니) +0.2%, 나스닥 선물(미니) +0.5% 상승. 엔비디아가 +7.7% 상승하며 $140 를 돌파한 상태이고, 델이 +8.8% 상승하며 $154 기록, 주가지수선물 상승폭 확대되며,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중심 상승폭 확대.
- 델 CEO 인 마이클 델은 엔비디아 칩을 이용해 xAI 의 AI factory 를 만들고 있다는 트윗을 남겼는데, 그록(Grok)은 xAI 의 생성형 AI 챗봇으로 OpenAI 의 ChatGPT 와 경쟁하기 위해 개발되었음
- 원/달러 환율은 위안화, 엔화 약세 동조영향으로 상승했으나, 1,385 원선이 통화당국 개입 마지노선으로 인식되며 저항선 역할
- 업종별로 보험,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상승. 반면, 음식료품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이틀 연속 하락세. 운수장비, 의약품 약세. 금리인하에 따른 유동성 확대 수혜 및 부동산 PF 리스크 감소 기대에 저점매수세 유입되며, 한화손해보험, 삼성화재, DB 손해보험 등 보험주 강세. 해운-컨테이너선 운임 상승에 흥아해운, HMM, 팬오션 등해운주 강세
- 코스닥 업종별로는 인터넷, 금속 상승, 통신장비, 반도체 약세
1.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재부각 등에 해운/종합물류 상승
- 이스라엘이 지난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부터 무력 공방을 벌여온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 계획을 승인하면서, 중동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 18 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북부 사령관인 오리 고딘 소장과 작전참모인 오데드 바시우크 소장이 전황 평가 회의를 열고, 레바논 공격을 위한 작전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힘
- 헤즈볼라 최고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도 19 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고위 지휘관 탈레브 압둘라를 위한 추모 방송 연설에서 "만약 (이스라엘과) 싸움이 확대된다면, 갈릴리 침공도 선택지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힘. 갈릴리는 레바논과 접경한 이스라엘 최북단 지역으로, 지난해 10 월 가자전쟁 발발후 하마스를 지지하는 헤즈볼라가 주요 공격 목표로 삼았던 곳임. 가자지구 전쟁이 8 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보다 전력이 강한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이 충돌할 경우, 전쟁 여파가 더 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음
- 중동發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홍해 사태로 해운 운임이 급등하면서, 국내외 해운사 모두 올해 실적이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최근 해운 운임 지수가 고공행진 중인 가운데, 세계 2 위 해운사인 덴마크의 머스크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영업이익(EBIT) 전망치를 10 억~30 억 달러(약 1 조 3,800 억~4 조 1,400 억원)로 상향한다고 밝힌 바 있음
- 흥아해운, HMM, 대한해운, 팬오션, 동방 등 해운/종합 물류 테마가 상승
- 이번 주 종합 지수는 40 피트 컨테이너당 2% 상승한 4,801 달러로 작년 같은 주와 비교하면 202% 상승. 40 피트 컨테이너당 4,801 달러의 최신 Drewry WCI 종합 지수는 2019 년(팬데믹 이전) 평균 요금인 1,420 달러보다 238% 높은 수치
- 올해까지의 평균 종합지수는 40 피트 컨테이너당 3,443 달러로, 10 년 평균 요금인 2,736 달러보다 707 달러 높음(예외적인 2020-22 년 코로나 기간으로 인해 부풀려진 금액)
- 상하이-제노아 및 로테르담-상하이 간 운임은 40 피트 컨테이너당 각각 3% 상승한 6,862 달러와 661 달러를 기록
- 마찬가지로 상하이~로테르담과 뉴욕~로테르담의 운임도 각각 2% 상승한 피트당 6,177 달러와 640 달러를 기록
- 마찬가지로, 상하이발 로스앤젤레스행과 상하이발 뉴욕행 요금은 각각 1% 상승한 40 피트 박스당 6,025 달러와 7,299 달러를 기록
- 반대로, 로테르담에서 뉴욕으로 가는 요금은 1% 감소
- 아시아 항구의 혼잡 문제로 인해, 다음 주에도 중국발 운임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
1-1. 홍해 사태에 따른 컨테이너선 발주 사이클 도래 분석 등에 조선/조선기자재 상승
- 다올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HD 한국조선해양이 CMA-CGM 의 16,000- TEU 12 척, 8,000-TEU 8 척의 20 척, 최소 35 억달러 LOI 를 체결했다고 밝힘. 이와 관련, 컨테이너선 신조시장은 Covid-19 에서 비롯된 2021~2022 년의 슈퍼사이클(450~280 만-TEU 발주) 이후, 2023 년에 150 만-TEU, 그리고 올해 5 월까지 30 만-TEU 발주에 그쳤지만, 홍해 사태 등으로 항로가 길어지고 운임과 중고선가가 반등하며 선대 리뉴얼이 앞당겨지는 상황이라고 분석
- 한국 대형조선사들은 LNG 선, 가스선 중심에서, VLCC 는 선별수주로 많지 않고 컨테이너는 별로 기대가 없던 상황이었지만, 이번에 꾸준한 컨테이너 교체 발주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어서 대단히 긍정적이라고 밝힘. 또한, CMA-CGM 외에 Hapag-Lloyd, Zim, MSC, AP Moller-Maersk, Cosco 등 여타 Liner 들도 신조투자를 추진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힘. 이에, 백로그가 증가하는 호황기에 조선업종 비중확대 의견을 견지하며, HD 현대중공업과 HD 현대미포를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밝힘
- HD 한국조선해양, HD 현대미포, HD 현대중공업, STX 엔진, 태광, 삼영엠텍 등 조선/조선기자재 테마가 상승
# (by 다올투자증권) 조선 : HD 한국조선해양은 2027 년 슬롯은 거의 소진
- 컨테이너 건조 선가도 올해보다 2026 년에 5~10% 상승. 실적 턴어라운드
- CMA-CGM 의 16,000-TEU 12 척, 8,000-TEU 8 척의 20 척, 최소 35 억달러 LOI 를 체결. 울산과 목포 몫은 아직 미확인
- 컨테이너는 별로 기대 없던 상황. 이번에 꾸준한 컨테이너 교체 발주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어서 대단히 긍정적
- 2025 년 실적보다 지금 수주한 물량이 건조되는 2026 년에 마진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음. 2027~2028 년 인도물이어서, 이번 수주로서 HD 한국조선해양의 대형조선사 2027 년 인도 슬롯은 소진
- Seller's Market 이 더 강화 향후 신조선가 상승세 계속 살아 있음. 올해 조선사들의 수주는 5 월까지 180 억달러, ADNOC 14 척(옵션 포함) 35 억달러 추가, 그리고 이번 CMA-CGM 35 억달러로 250 억달러에 달함
- 올해 수주도 매출(300 억달러)를 넘기는게 확실시. 백로그가 증가하는 호황기에 조선업종 비중확대 의견 견지하며, HD 현대중공업과 HD 현대미포 최선호주 유지
2. 美, 중국산 배터리 조달 금지 추진 소식 등에 2 차전지 상승
- 전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미국 하원이 세계 배터리 시장 점유율 1 위인 CATL 을 비롯한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들을 미국 시장에서 배제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중국 업체를 상대로 관세에 이어, 아예 사업 금지까지 시키는 고강도 규제를 단행하면서, LG 에너지솔루션과 삼성 SDI, SK 온 등 현지 생산거점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음
-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 소속의 카를로스 기메네즈 하원의원은 최근 '외국 적대국 배터리 의존 탈피법(The Decoupling from Foreign Adversarial Battery Dependence Act)'을 발의했으며, 현재 초당적인 지지를 받아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음. 해당 법안은 국토안보부가 중국의 6 개 기업인 CATL, BYD, Envision Energy, EVE 에너지, 고션하이테크, Hithium Energy Storage Technology 의 자국 내 배터리 조달을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며, 이를 바탕으로 중국에 대한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게 목표로 하고 있음
- 지아이텍, 에코앤드림, 웰크론한텍, 윈텍, 디아이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등 일부 2 차전지/전기차/리튬 등 테마가 상승
- 특히, SK 이노베이션은 SK E&S 와 합병설 속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SK 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 아이이테크놀로지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중
# (by 삼성증권) SK 이노-SK E&S 합병설
■ SK 이노, SK E&S 합병설 보도 금일 국내 언론을 통해 SK 이노베이션-SK E&S 합병 계획에 대해 보도. 언론 보도에 따르면, 6/28~29 일 경영전략회의 이후 합병 계획을 승인 계획. SKI 와 SK E&S 합병 이후, SK 온과 SK E&S 발전 자회사 합병 계획도 언급
■ SK E&S, SK 의 Cash cow SK E&S 는 SK 지주회사 90% 보유한 발전 자회사로, 매출 비중은 발전 사업 42%, 도시가스 사업 46%, LNG 사업 10% 등으로 구성. 그 외, 에너지솔루션 사업과 수소 사업에도 진출. 2022/2023 년 기준 매출/영업이익은 각각 11.5 조원/1.7 조원(OP 15%) 및 11.2 조원/1.3 조원(OP 12%). 배당성향은 2022/2023 년 기준 74% 및 55%로, SK 지주회사의 Cash cow
■ View, 전략적으론 합리적이나, 밸류가 관건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 가정 시, SK이노베이션 주가엔 소폭 긍정적이나, SK 지주회사 관점에선 배당 수입 감소 우려 확대 예상. SK 온 분할 이후 사업지주회사 포지셔닝 구축이 어려웠던 SK 이노베이션 관점에선 금번 합병을 에너지 포트리폴리오 전략으로 이해 가능. 다만, SK 이노베이션 시가총액이 10.0 조원까지 급락한 반면, SK E&S 순자산은 7.4 조원 수준. 이에 따라, 향후 합병가액 산정에 따라 유불리 영향 변화 가능성 상존
# (by 삼성증권) SK 이노베이션 2H24 전망
■ 2H24 배터리 전망, HMG 판매 실적이 중요 SK 온 핵심 고객사는 HMG/Ford/VW Group 순으로 구성. Ford 판매 성장률은 높지만, 기존 생산 계획 대비 30% 미만에 불과. 이로 인해, SK 온의 HMG 향 생산 전환이 2H24 본격화 전망. 특히, HMG 의 북미 전기차 양산은 EV9(KMMG), 아이오닉 5/7(HMGMA)부터 시작될 것. 따라서, 현대차그룹의 북미 생산 현지화에 따른 판매 실적이 보다 중요해질 것
■ 2Q24 preview, 컨센서스 하회 2Q OP 는 1,589 억원(-75%QoQ)으로, 컨센서스(5,610 억원/-72%) 하회 전망. 국제유가/정제마진 약세로 인한 정유업 이익감소와 예상보다 부진했던 배터리 출하 회복에 기인. SK 온 OP 는 -3,516 억원(-201 억원 QoQ)으로 기존 예상(+12% QoQ)보다 출하 회복(+3% QoQ)이 더딘 것으로 추정
■ SK E&S 와의 합병 시, 전략 방향성은 긍정적 금일 보도된 SK E&S 와의 합병이 실현될 경우, 중간 지주회사로서 신규 사업 육성이 부족했던 동사에게 중장기 전략 관점에서 긍정적인 이벤트로 판단. 다만, 합병 가액 수준에 따라 유불리 영향은 가변적. 합병 후 연결실적의 국제유가 변동성은 다소 완화되고, 배터리 자회사 및 무탄소 에너지 투자 재원 확보 기대
■ View, SK 온 적자 축소의 가시성이 필요 정유 및 배터리 자회사 이익 감소를 반영하여 12MF EBITDA 를 10% 하향하나, 최근 Peer multiple 이 상승한 점을 감안하여 목표주가 유지. 12MF PBR 은 현재 0.43 배로, 2020 년 코로나 19 로 인한 급락기 저점(0.41 배)에 근접.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 심리 개선은 밸류에이션 그 자체보다, 배터리 자회사의 손익 개선 가시성이 확보되어야 가능해질 것. 3Q24 이후의 적자 축소 전망. BUY 투자의견 유지
3. 은행·보험업권 PF 신디케이트론 출범 속 부동산 PF 정상화 기대감 등에 건설 상승
- 금융위원회는 언론을 통해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5 개 은행(NH·신한·우리·하나·KB)과 5 개 보험사(한화생명·삼성생명·메리츠화재·삼성화재·DB 손해보험)가 'PF 신디케이트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참여 금융회사는 우선 1 조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해 PF 시장의 민간 수요를 보강하며,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최대 5 조원까지 규모는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짐
- 이번 신디케이트론은 크게 4 가지 유형(경·공매 낙찰을 받은 신규 사업자에게 대출하는 경락자금대출, 자율매각 사업장 인수자금 대출, 부실채권(NPL) 투자기관 대출, 일시적 유동성 애로 사업장 대출 등)에 투입될 예정이며, 경락자금 대출 등을 받으려면, 브릿지론은 토지매입이 완료된 사업장, 본 PF 는 미착공·분양 미개시 사업장이어야하는 것으로 전해짐
- 이 같은 소식에 부동산 PF 정상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대우건설, 현대건설, GS 건설, 신세계건설, 코오롱글로벌 등 건설 대표주/건설 중소형 테마가 상승
4. 尹 대통령, 인구 국가비상사태 선언 등에 출산장려/엔젤산업 상승
- 윤석열 대통령은 전일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주제로 ' 2024 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중장기 인구전략 수립 계획을 발표했음. 윤 대통령은 회의를 통해 “오늘부로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공식선언한다"며, “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때까지 범국가적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힘
- 아울러,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3 대 핵심 분야로 일·가정 양립, 양육, 주거를 제시하며,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 제고, 육아휴직 급여 첫 3 개월 월 250 만원 인상, 신생아 특별공급 확대, 늘봄프로그램 등을 제시했음
# (by 하나증권)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
1)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 제한 완화: 부부합산소득 기존 1.3 억원에서 3 분기부터 2 억원 이하, 내년부터 2.5 억원 이하(3 년간)
2) 출산가구 공급물량 확대: 기존 7 만에서 12 만으로. 공공분양 중 일반공급물량 50%를 신생아 우선 공급 등
3) 그린벨트 해제: 하반기 신규택지 발굴(2 만호), 그 중 최대 70%를 신혼/출산/다자녀 가구에 공급
4) 주택외: 결혼 특별세액공제, 인구위기 대응 특별회계,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검토 등
- 캐리소프트, 깨끗한나라, 꿈비, 아가방컴퍼니, 모나리자 등 출산장려정책/엔젤산업 테마가 상승
5. 尹 대통령, 3.4 조원 규모 영일만 횡단고속도로 건설 추진 소식 등에 건설/아스콘 관련주 상승
-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경북 경산 영남대학교에서 26 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3 조 4,000 억원 규모의 영일만 횡단고속도로 건설을 빠르게 추진하고,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도 더욱 속도를 내서, 경북과 전국을 '2 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힘. 이어, "만성 정체 구간인 국도 7 호선 경주-울산 구간을 4 차로에서 6 차로까지 확장하는 계획도 확실히 챙기겠다"고 언급
- 아울러, 은행·보험업권 PF 신디케이트론 출범 속 부동산 PF 정상화 기대감 등도 부각되는 모습. 금융위원회는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5 개 은행(NH·신한·우리·하나·KB)과 5 개 보험사(한화생명·삼성생명·메리츠화재·삼성화재·DB 손해보험)가 'PF 신디케이트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참여 금융회사는 우선 1 조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해 PF 시장의 민간 수요를 보강하며,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최대 5 조원까지 규모는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짐.
- 코오롱글로벌, HL D&I, 신세계건설, 대우건설 등 건설 중소형/대표주
- SG, 보광산업, 홈센타홀딩스 등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테마가 상승
-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국가철도공단과 1,750.06 억원(최근 매출액대비 6.57%) 규모 공급계약(춘천~속초 철도건설 제 8 공구 및 강릉~제진 제 6 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 체결(계약기간:2024-06-19~2029-03-19) 공시
6. 엑슨모빌, 동해 유전·가스전 개발 사업 검증 소식 속 일부 관련주 상승
- 한국석유공사가 전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 및 개발과 관련 국내외 전문가 자문단 검증은 물론, 글로벌 메이저 석유기업의 추가 검증도 이미 완료했다고 밝힘. 이와 관련,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투자 의향을 보인 곳은 말씀만 하면 금방 아는 기업”이라며, “지금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는 회사가 5 곳이고 이 중에 국영회사도 있다”고 언급
- 업계에 따르면, 동해의 대규모 유전·가스전(‘대왕고래’) 개발 사업을 세계 최대 석유·가스 기업인 엑슨모빌(ExxonMobil)이 검증한 것으로 확인됐음. 미국 컨설팅 업체 액트지오(Act-Geo)가 지난해 12 월 정부에 제출한 대왕고래 프로젝트 분석 결과에 대해 엑슨모빌이 검증 작업에 참여했다고 전해짐. 엑슨모빌은 한국석유공사가 축적해 놓은 대왕고래 물리탐사 데이터 등을 열람하며 투자 여부도 저울질 중인 것으로 알려짐
- 한선엔지니어링, 디케이락, 비엠티, 한국선재, 동양에스텍 등 피팅(관이음쇠)/밸브, 남-북-러 가스관사업
- 한국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우림피티에스 등 일부 셰일가스/LNG 테마 등 일부 동해 석유·가스전 관련주가 상승
7. 반도체-HBM
# (by 한투증권) 반도체 산업 Note: HBM 수급 점검
● HBM 은 정말 부족한가
- 24 년 HBM Capa 는 23 년 대비 2.5~3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
- HBM 공급사인 DRAM 3 사 모두 24 년에 이어 25 년까지 HBM Capa 할당이 끝났다며 HBM 의 공급 부족 지속될 것으로 언급
- 이에 HBM 수요와 공급 변수를 고려해 수급 분석 진행
- HBM Capa 추정치로 역산한 시나리오 분석에 따르면 HBM 수급률은 24 년 114.8%, 25 년은 125.1%로 수치상으로는 공급 과잉
● 공급 과잉에 대한 판단은 아직 이르다
- 그러나, 이를 그대로 공급 과잉이라고 받아들일 수 없음
- 수요와 공급 측면의 변수를 고려하면 공급 과잉 아닐 수도 있기 때문
- HBM Capa 가동률에 따라 공급은 줄어들 수도 있음
- 결론은 1) AI 칩 출하량에 따라 HBM 수급률 변화가 큼, 2) 삼성전자의 HBM Capa 와 수율에 따라 공급의 변화가 큼, 3) HBM Capa 투자는 이제부터는 신중할 수밖에 없을 것
- HBM 수요의 추정치는 계속해서 상향될 가능성이 높음
- 또한 HBM 의 구매자들은 실제 빌드되는 칩의 개수와 관계없이 HBM 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려 할 것
- 따라서, 수급률과 무관하게 최소 25 년까지 HBM 은 부족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추정
● HBM 수요의 가장 큰 변수는 AI 칩의 출하량
- 수요 측면에서 추정의 어려움은 HBM 이 사용되는 AI 칩 수량 예측의 편차가 크다는 것
- 따라서, HBM 수요 또한 AI 칩 수량이 가장 크게 좌우할 것으로 판단
- HBM 채용량의 경우, 인터포저 위에 패키징해야 하는 특성상 채용 개수를 늘리기 쉽지 않고, 업체별로 HBM 채용량을 데이터시트에 밝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추정 오차가 AI 칩 개수보다 작을 것으로 판단
- 결국, HBM 수요는 전체 AI 칩 출하량과 그 안에서의 엔비디아 점유율에 의해 크게 좌우될 것
- 구글 TPU 등의 ASIC 은 엔비디아 GPU 보다 HBM 채용량이 낮기 때문에, 엔비디아 점유율이 낮아지면 전체 HBM 채용량이 낮아지기 때문
● 공급의 변수는 역시 삼성전자
- HBM 공급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삼성전자의 Capa 와 엔비디아 진입 여부
- 24 년 HBM 공급 부족의 주된 이유는 삼성전자가 SK 하이닉스와 동일 수준의 HBM Capa 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엔비디아에 공급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
- 삼성전자는 올해 3 분기 내 HBM3E 엔비디아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삼성전자가 계획대로 엔비디아에 인증을 완료하고, Capa 확장과 수율 개선을 해 나간다면, 본격적으로 공급을 늘리는 25 년 하반기부터는 HBM 공급은 과잉 상태가 될 수도 있을 것
● HBM Capa 를 무한정 늘리면 안되는 이유
- 지금부터 HBM Capa 투자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는 이유는 HBM 을 제외한 범용 DRAM Capa 가 너무 많이 줄었기 때문
- 감산 전인 22 년 3 분기 DRAM 3 사의 웨이퍼 인풋 총합은 1,415K 장
- 이후 감산의 영향으로 23 년 3 분기 1,078K 장까지 낮아졌다가 24 년 4 분기 1,465K 장으로 감산 전 수준을 회복할 전망
- 그러나, 이 기간 내 HBM Capa 가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가동률 회복에도 불구하고, 범용 DRAM 웨이퍼 인풋은 오히려 줄어들 것으로 추정
- 24 년 4 분기 DRAM 3 사의 HBM 웨이퍼 인풋 추정치 총합은 265K 장
- 이를 제외한 범용 DRAM 웨이퍼 인풋은 1,200K 장으로, 여전히 감산 전인 22 년 3 분기보다 낮음
- IT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범용 DRAM Capa 를 이 이상 줄이는 것은 위험한 선택일 수 있음
- DRAM 공급사 입장에서 이제부터는 HBM Capa 를 급격히 늘리기보다, DRAM Capa 증설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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